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 학과 개편·신설...장학금 이중 혜택도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창의적인 노력, 진취적인 기상, 건설적인 협동이라는 경희 정신과 문화 세계 창조의 대학 이념으로 2001년 설립된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수업, 시험, 과제 제출 등은 모두 LMS와 온라인을 통해 운영하며 100%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23학년도부터 4개 학과 개편 경희사이버대는 2023년부터 총 4개 학과를 개편해 학생을 모집한다. 먼저 미래인간과학스쿨은 미래인간과학부로, 중국어학과는 중국어문화학과로,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는 호텔경영학과로 변경했다. 또한, 외식조리경영학과는 외식조리경영학부로 확대·개편하면서 조리서비스경영전공을 신설해 운영한다. ◆ 산업체 위탁교육으로 직무 능력도 UP 경희사이버대와 산업체 위탁협약을 체결한 곳은 삼성전자, CJ제일제당, LG디스플레이, 경찰, 소방, 정부 중앙부처, 국회사무처, 법원행정처 공무원 등 다양하다. 약 800여 개 유수 기업 및 공공기관과 산업체 위탁협약을 체결해 산업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체 위탁전형 입학 시 전형료 면제, 학기당 수업료 50% 감면 등의 혜택이 있으며, 이는 국가장학금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 언제 어디서나 수강 가능 HD 멀티 스튜디오, 비선형 편집시스템, 3차원 가상 시스템 등 최신식 영상 제작 장비로 전문성을 갖춘 온라인 콘텐츠 생산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이에 2020년 한국대학신문 대학 대상에서 교육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에는 한국U러닝연합회 교육콘텐츠인증위원회 콘텐츠 품질 인증 평가에서 5개 과목 A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 8개 학부, 37개 학과에서 신·편입생 선발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일부터 2023년 1월 10일까지 8개 학부, 37개 학과·전공에서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자기소개서(80%)와 인성검사(20%)를 합산해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특히 등록금은 오프라인 대학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학생 부담이 적은 편이다. 교내 장학과 국가장학금, 이중 혜택을 지원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 모집 학과(전공)는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미래인간과학부(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 ▲보건의료관리학과 ▲한방건강관리학과 ▲후마니타스학과 ▲NGO사회혁신학과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청소년·가족전공) ▲상담심리학과 ▲일본학과 ▲중국어문화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부(한국어교육전공, 이민·다문화전공) ▲한국어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미디어영상홍보학과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전공, 뷰티·패션산업마케팅전공)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자산관리학부(금융전공, 부동산전공) ▲호텔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관광레저경영전공, 항공·공항서비스경영전공) ▲외식조리경영학부(외식경영전공, 조리서비스경영전공) 등이 있다. 원서접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khcu.ac.kr)에서 입학원서 작성, 전형자료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전화(02-959-0000)를 통해 가능하다.

2022-12-14 15:38:02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원광디지털대, 10명 중 6명 '전액 장학금'

원광디지털대학교는 2002년 개교 이래 약 4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6000여 명 이상의 재적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2500여 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최근 6년간 재학생 재등록률은 90% 이상에 달한다. 1943년생부터 2003년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은 74%에 달한다. 원광디지털대는 고령화 시대에 특성화된 전공이 많아 인생 2막, 3막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다시 재학생'의 비중이 높다. 특히 성인학습자가 인생을 재설계하고 실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학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시해왔다. 한방건강약선, 한방미용, 요가명상, 전통공연, 한국복식 등 특화된 불렌디드러닝 교육체계는 신중한 성인학습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다수의 특성화 전공 보유...제2의 인생 설계 가능 김규열 원광디지털대 총장은 다양한 사이버대 중 학생들이 원광디지털대를 선택하는 이유가 100세 시대 제2의 인생 설계가 가능한 차별화된 이색 학과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원광디지털대는 타 사이버대에서 다소 찾아보기 힘든 이색적인 전공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성화가 뚜렷한 학과로는 차(茶)문화경영학과, 전통공연예술학과, 한방건강약선학과, 요가명상학과, 동양학과, 언어치료학과 등이 있다. 또한 석사과정으로 운영되는 웰빙문화대학원 자연건강학과는 약선, 요가명상, 산림치유, 자연치유 등을 공부하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매년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7년 연속 100% 모집됐다. ◆10명 중 6명은 '전액 장학금' 2022년은 원광디지털대의 개교 20주년이다. 원광디지털대는 이를 기념해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 20%를 지급했다. 덕분에 올해 입학생들의 장학금 수혜율은 100%에 달한다. 원광디지털대는 100세 시대 인생 2모작, 3모작을 준비하기 위해 입학하는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30여 개의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2021학년도 기준으로 원광디지털대 학생들의 1인당 평균 연간 장학금은 등록금의 69%인 195만원 정도이다. 또한 교내장학금뿐 아니라 국가에서 주는 국가장학금도 소득 수준에 따라 중복해 차등 수혜받을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 장학 관계자는 "2022학년도 1학기 등록금 결산기준 100만 원 미만 납부자는 77.6%로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학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2022학년도 1학기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원광디지털대 재학생의 58%는 교내장학금과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를 통해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3개 학부, 17개 학과에서 신·편입생 모집 원광디지털대는 지난 1일부터 1월 10일까지 3개 학부, 17개 학과에서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약선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 등이다. 원광디지털대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나 2년제 대학 졸업자,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이라면 편입학 지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원광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go.wdu.ac.kr) 또는 대표전화(1588-28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12-14 15:36:0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반려동물 문화대상 특별공로상 수상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향상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반려동물 문화대상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유 이사장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유 이사장은 동물암센터와 반려동물 헌혈센터 설립, 동물병원 리모델링, 펫푸드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와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며 "우리 사회에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특별공로상을 드린다"고 선정사유를 전했다.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은 지난해 국내 수의과대 최초로 희귀난치병 치료와 연구를 위한 동물암센터를 오픈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아시아 최초의 반려동물 헌혈센터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열고 비윤리적인 공혈견 문제와 매혈산업의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5월에는 동물병원이 국내 정상급 의료진들이 최상의 진료와 연구를 진행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도 높힐 수 있도록 300평 규모의 기존 병원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또한 학교법인은 건국유업을 통해 펫밀크와 펫치즈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반려동물 식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유 이사장은 "건국대가 그리고 있는 반려동물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국대는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동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은 동물암센터, 헌혈센터 등을 통한 동물 치료와 연구를 통해 국내 수의학계를 선도하며 반려동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4 15:32:5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지난달 ICT 수출 전년대비 22.5% 감소… 수출 비중은 30% 이상 유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년 전보다 22.5% 감소했다. 다만, 전체 산업 수출 중 ICT 비중은 30% 이상을 유지하며 전체 수출 금액 증가에 기여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ICT 수출액은 166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214억9000만달러) 대비 22.5% 감소했다. ICT 수출액은 지난 7월부터 5개월째 전년동월 대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와 주변기기 등 주요 ICT 분야 품목 대부분의 수출이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86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8.4% 감소했다. 시스템 반도체 수출은 31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D램 등 단가 하락세로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5개월 연속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시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7.3% 감소한 2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13억8000만달러에 그쳤다. 부분품은 고부가가치 부분품 수요가 지속되면서 1년 전보다 5.5% 증가했으나, IT기기 수요 둔화 영향을 받은 완제품 수출은 34.5% 급감한 영향이다. 컴퓨터·주변기기 역시 전년 동월 대비 45.2% 급감한 9억7000만달러 수출에 그쳤다. 중국(홍콩 포함)으로의 ICT 수출액은 70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2% 감소했다. 중국 내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공장 중단 영향·내수 정체 등의 영향이다. 이어 베트남 15.2%, 미국 25.9%, 유럽연합 24.0%, 일본 17.2% 등으로 각각 감소했다. 수입은 128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6% 소폭 증가했다. 고환율 여파에 수입액 증가는 2020년 6월부터 30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1996년 ICT 수출입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 수입액을 기록한 10월 수입액 137억6000만달러보다 9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8억20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87억2000만달러) 대비 크게 축소됐으나, 지난달 전체 산업 무역수지가 70억1000만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무역적자 감소에 기여했다. 전체 산업 수출 내 ICT 수출 비중은 32.1%로 2016년 7월 이후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14 15:32:2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동아쏘시오홀딩스, ISO 인증..글로벌 수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구축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001'의 재인증 및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701'의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이다. 인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 14개 분야와 114개 세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에 ISO 27001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2년간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의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 갱신주기에 따라 3년째에 받은 올해 갱신심사에서 적합성 검증을 통해 재인증 받음으로써,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는 것을 입증했다.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 27701은 ISO 27001의 확장 영역으로, 회사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절차, 비식별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등 8개 분야 49개의 유럽 개인정보보호법(EU GDPR)에서 요구하는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해야 인증 취득이 가능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번 ISO 27701 인증을 시작으로 그룹 내 제조·생산·연구분야·물류 등 다양한 업종의 계열사 전반으로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4 14:49:2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개정 양곡관리법 시행시 쌀 과잉 늘고, 쌀값도 하락"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쌀 과잉 규모가 오히려 증가하면서 쌀 가격이 떨어지고, 2030년 의무매입 비용은 1조4000억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효과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개정 양곡관리법은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고, 쌀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논에 벼가 아닌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재정 지원을 해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자료에 따르면, 개정 양곡관리법이 시행돼 시장격리 의무화와 타작물 작물 지원책이 시행되면 산지 쌀 80kg 가격은 2030년까지 연평균 17만6476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양곡관리법 시행 이전인 2020년 12월 5일 기준 쌀 수확기 가격인 18만7539원과 비교하면 1만1063원(5.9%) 낮은 수준이다. 쌀은 재배면적 감소폭보다 소비량 감소폭이 큰 상황으로 과잉 쌀 규모가 커지고 그에 따른 가격 하락 추세를 보이는데, 과잉 생산 쌀을 의무매입하고 타 작물 논 지원이 시행될 경우 쌀 과잉 규모와 가격 하락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효과 분석을 위해 기준이 되는 베이스라인 전망치를 보면, 벼 재배면적은 2022~2030년 기간 중 연평균 1.3%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1인당 소비량 감소폭은 이보다 큰 1.8% 수준으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벼 재배면적이 감소하나, 쌀 소비 감소 추세가 더욱 커 연평균 과잉 규모는 당해 쌀 생산량의 5.6% 수준인 약 20만1000톤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오히려 벼 재배면적 감소폭이 둔화하고 쌀 초과 생산량이 점차 확대되면서, 쌀 의무 매입비용도 2027년 1조 1872억원, 2030년 1조465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통해 쌀 가격이 상승하고 쌀 농가의 소득안정이 강화되는 효과가 예상되나, 쌀 초과공급 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것은 정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벼 재배면적 감축으로 쌀 가격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벼 재배면적 감소폭이 둔화돼 과잉 물량은 증가하는데 과잉물량을 다시 격리하는 조치가 이어지므로 쌀 공급량을 줄일 수 있는 유인 체계가 작동하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이어 "따라서 쌀 가격 상승 시에도 쌀 소비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쌀 소비 진작 정책이 추진되야 할 것이며 타작물의 수익성, 영농 편의성을 제고해 주식용 쌀로의 회귀를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14 14:45:4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포스코·LG 등 634곳 선정

'2022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 총 634곳이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22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기부 방식(무료)을 통해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매년 다양한 진로체험 기관을 발굴·관리하고 있다. 인증기관 인증효력은 3년이며,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대외홍보에 활용하도록 인증마크 사용 권한도 부여할 예정이다. 2022년 제2차 선정에서는 3개 영역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전성 ▲프로그램 우수성에 대한 3단계 심사를 거쳐 713개 신청기관 중 634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공공부문 256개, 민간부문 378개이며, 이로써 총 2587개 인증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인증기관에는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항공·드론(46개), 인공지능(45개), 가상현실(24개), 사물인터넷(12개) 등 192개의 신산업분야 기관도 포함됐다. 포스코, 엘지, 인텔 등 첨단 산업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이 다수 포함됐으며, 이들 기관은 초·중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준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학교현장의 수요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체험 누리집 '꿈길'에서 인증마크 표시로 인증기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첨단 산업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성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해 학생들에게 미래산업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진로체험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면서 "진로체험기관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질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4 13:30:3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2022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

교육부가 '2022 농어촌 참좋은 학교'로 선정된 농어촌 교육 우수사례를 온라인을 통해 14일 공개한다. '2022 농어촌 참좋은 학교 공모전'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지속가능한 농어촌 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초등학교 54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총 69개교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실사를 거쳐 15개교를 선정하고, 동영상 적부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교육부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2차 농어촌 학교 희망 토론회에서 15개 우수사례 학교와 교원에 대한 시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진행한다. 또한, 유튜브(작은학교 희망TV) 채널과 사례집 배포 등을 통해 농어촌 학교의 우수한 교육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2차 농어촌 학교 희망 토론회에서는 2022년 통합운영학교 연구학교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통합운영학교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도 이어진다. 통합운영학교 운영 결과 발표는 인천 청호초중학교, 경기 향산초중학교, 군남초중학교, 대광초중학교, 경북 기성초중학교가 발표하고, 공주교육대학교 전제상 교수 진행하에 현장·온라인 질의답변 및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김태훈 교육복지정책국장은 "농어촌 학교들이 소규모 학교로서의 강점을 극대화한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성공적인 학교 운영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작지만 좋은 학교들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학교 사례를 적극적으로 찾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농어촌 지역의 우수한 학교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4 13:29:29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1000억원 규모 푸드테크 전용펀드 조성 … 유니콘기업 30개 만든다

정부가 1000억원 규모의 푸드테크 전용펀드를 조성해 2027년까지 '유니콘기업(거대 신생 기업)' 30개를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프린팅, 온라인 유통플랫폼,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이 있다. 푸드테크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식품 소비 유행이 건강과 환경 중시의 가치소비,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소비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며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 분야가 됐다. 2020년 기준 세계 푸드테크 시장규모는 약 5542억달러(약 665조원), 국내는 약 61조원으로 추정되며, 2017~2020년 30%를 훌쩍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국내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많은 '청년 새싹 기업'(스타트업)이 푸드테크에 진출해 있고, 이미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으며,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앞둔 기업도 상당수다. 정부는 우선 2027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푸드테크 전용 펀드를 조성해 푸드테크 기업에게 사업단계별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3년 6월까지 '푸드테크 투자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투자자에게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사업계획 수립 자문과 투자 중개 수수료를 지원, 엔젤 투자와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 유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푸드테크 소재 개발부터 제품 시험까지 가능한 시설·장비 공동이용 플랫폼으로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해 푸드테크 기업의 초기 시설투자 비용 부담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식품 원료부터 인력·장비·제도 등 공공기관별로 분산된 정보를 통합해 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책 지원 대상이 되는 푸드테크 기업을 명확히 하기 위해 푸드테크 기업 인증제를 도입하고,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자금 지원 등 각종 정책사업에서 우대하기로 했다. 올해 기준 5억달러 수준인 K-푸드테크 수출규모를 2027년까지 20억달러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미국·유럽연합 등 푸드테크 시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푸드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식품 첨가물·표시기준 등 각종 규제 정보와 인증, 시장 동향 등 기업이 해외 진출 준비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별 시장 선호를 고려한 유망상품 개발과 통관·검역·상표 부착 등에 대한 자문도 지원할 계획이다. '세포배양 식품 생산기술', '식품프린팅 기술', '스마트 제조·유통기술', '친환경 포장 기술', '푸드테크 로봇' 등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를 선정해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기업의 푸드테크 연구개발비 등에 대해 세액공제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식품과 인공지능·로봇기술 등을 접목한 푸드테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주요 대학에 푸드테크 융합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푸드테크 계약학과도 현 4개교에서 2027년 12개교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와함께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산업 지원근거를 강화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식물성 대체식품 표시 기준(가이드라인), 로봇 보도주행 허용 등을 위한 관련법 개정 등 제도 등도 정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조기에 가시적인 정책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산·관·학이 참여하는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 푸드테크 기업 다수가 참여해 국내외 산업동향과 기업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 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14 11:30:3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