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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교수 부인회, 유학생 장학금 3천만원 쾌척

삼육대학교 교수 부인들이 구성한 봉사단체 삼육사랑샵이 외국인 유학생을 돕기 위한 장학기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삼육대는 삼육사랑샵의 그간 대학 기부금액이 이번에 전달한 3000만원을 포함해 누적 1억4000만원에 달한다고 13일 전했다. 삼육사랑샵은 2020년 유학생 13명에게 등록금과 생활관비 135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25명에게 4000만원, 올해는 현재까지 무려 60여명의 유학생에게 74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샴육사랑샵은 각계에서 후원받은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유학생 장학기금으로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학생은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없어 장학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삼육대 대학원 융합과학과에서 공부하며 삼육사랑샵 장학금을 받은 엘리아잘 페니튼(Eliazar Alumbro Peniton Jr) 박사는 지난 8월 모국인 필리핀 마운틴뷰대학(Mountain View College) 생물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또 다른 장학생인 삼육대 신학대학원 철먼바야르(Enkhtaivan Tsolmonbayar) 박사는 몽골인 최초로 재림교회 신학박사(Ph.D)를 취득하고, 자국에서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 몽골인 학생이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을 아버지의 수술비로 보내면서 비자가 취소될 상황에 놓이자 등록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권영순 삼육사랑샵 회장은 "장학생들이 보낸 감사편지를 보면 추운 겨울에도 힘든 줄 모르고 바자회 봉사를 한다"며 "이들이 가장 어려울 때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이고 감사하다. 유학생들이 삼육대에서 공부를 잘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13 14:57: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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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사 무풍지대" 발언 사과에도 교육계 '싸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사 무풍지대"라며 수시 역풍의 원인을 교사로 지목하면서 교육계와 대립각을 세웠다. 교육부는 교원단체들의 뭇매에 설명자료를 내고 해명했지만 교육계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최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수시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 수업의 변화, 교사의 변화가 없었던 것"이라며 수시전형 신뢰 하락의 원인을 교사에게 전가해 논란이 됐다. 교원단체는 각각 입장문을 내고 이 장관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등 반발했고, 논란이 거세지자 교육부는 급히 해명에 나섰지만 교육계의 신뢰를 만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교육부는 12일 오후 8시께 "학교 개혁의 주역은 교원입니다.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설명자료를 내고, "본래 취지는 교사의 책임감 있는 변화 없이는 수시제도에 대한 신뢰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며 "결코 교사 탓을 하고자 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장관이 교사를 노골적으로 지목한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최근 이 장관의 발언을 보면 고교 전학년 절대평가 등 중요한 정책들을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발표하는 경향이 있다"며 "교육부 수장으로서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한다면 정책과 연결해 기자회견, 보도자료 등 교육부 공식 루트를 통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 '아님 말고'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교사들이 반발하니 사과하는 모습에서 발언 자체가 가볍고, 무책임하게 여겨진다"며 "수시·정시 문제 모두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해 2028 대입 체제를 계획하는 논의의 장에서 이야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 역시 "여러 가지 정책에 대해 사회적 논의나 교사 의견의 청취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인터뷰로 발표하는 상황"이라며 "그런 부분에서 교사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교육 주체로 인정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동일한 의견을 보였다. 이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런 식으로 교사를 대상화하거나 불신하는 발언을 하지 말아야 될 것"이라며 "여러 가지 정책 수립에 앞서 교원들의 입장을 수렴하는 등 교육의 주체로 인정하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보수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 장관의 사과에 진정성 있게 받아들인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다만 "이번 일을 통해 교육 수장의 발언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 것이고, 교육 현장에 미치는 여파가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본의 아닌 표현으로라도 교원에 상처 주고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 다시 없도록 유념하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교육계는 수시 신뢰 하락의 원인으로 전 법무부장관 자녀의 입시 부정 등 고위층 입시 비리를 꼽았다. 게다가 입시비리 통로로 악용되기도 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이 장관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차관으로 지내던 MB 정부 시절 추진됐다. 당시 입학사정관제가 현재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형됐다. 결과적으로는 수시역풍의 시작점은 입학사정관제며 이 장관의 발언은 '적반하장'이라는 것이 교육계의 입장이다. 전교조는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대입 3단계 자율화'라는 미명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졸속 도입해 가정의 경제적 배경이 좋은 학생의 대입을 유리하게 만든 자가 바로 이 장관"이라며 "교사가 수업을 잘하지 못해 대입 수시모집의 신뢰가 떨어졌다고 말하다니 적반하장도 도가 지나치다"라고 비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3 14:52: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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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에 141만마리 살처분 … 계란값 평년대비 20% 올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농장 확산에 따른 살처분이 진행되면서 수급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최근 계란값은 평년대비 20% 올랐다. 정부는 수급불안이 지속되면 미국산 신선란을 수입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 경북 영천군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43건이 확진됐다. 확진 농장은 육용오리농장이 17건, 산란계 농장이 11건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지난달 하순 이후 고병원성 AI 확진이 늘고있다. 초기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나, 강원, 충남, 충북, 전남 등 확진 농장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뚜렷한 확산세를 보인다. 고병원성 AI 확산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 범위도 넓어지면서 살처분 마리 수도 증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3일 기준 올 가을 이후 산란계 살처분 마리 수는 141만마리로 전체 사육 산란계(7586만마리)의 1.85% 수준으로 높아졌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1일 고병원성 AI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를 반영해 전남 무안과 함평지역에 대해 '500m 내 가금 전체 축종 및 오리에서 발생 시 500m~2km 내 추가 살처분'으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했다. 조정 범위는 오는 24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정부는 전체 산란계 중 살처분 비율이 높지 않아 계란 수급에는 아직까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급 불안 심리가 작용하면서 계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계란 가격은 올해 중순 이후 다시 오르는 추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계란 한판(특란 30개) 전국 평균 소비자 가격은 6740원으로 1년 전(6090원)보다 10% 높고, 평년(5547원)과 비교하면 20% 가량 오른 상태다. 정부는 계란 가격이 더 오를 경우 미국산 신선란을 수입한다는 방침이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연말 정부는 계란 수급난이 발생하며 계란 가격이 급등하자 미국산 신선란 3000만개를 수입한 바 있다. 정부의 신선란 수입 기준은 산란계 살처분 마리 수가 400만마리 이상으로,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살처분 마리 수가 400만마리 이상일 경우 신선란 수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수입란·계란가공품에 대한 0%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연말에서 내년 6월까지로 확대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주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계란 수급 불안 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직접 수입 공급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계란 사재기를 철저히 단속하고 병아리와 종란 수입을 통해 피해 농가가 생산 기반을 신속하게 회복토록 지원하는 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13 14:45:18 한용수 기자
특수·전문대학원생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가능

앞으로는 일반대학원뿐만 아니라 특수·전문대학원의 학생들도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법률에서 대통령령에 위임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대학원생의 범위를 기존 '일반대학원의 석·박사 또는 전문기술석사 과정 이수자'에서 '특수·전문대학원의 석·박사 과정 이수자'까지 확대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대학생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재학 기간에는 상환을 유예하고 취업 등 일정기준의 소득이 발생한 때부터 상환토록 하는 대표적인 학자금대출 제도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의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대상을 기존 학부생에서 대학원생까지 확대하는 내용으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이 개정(2021.6.8.)된 바 있다. 당시 국회 법률 개정안 심의 과정에서, 기초학문과 고도의 학술연구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일반대학원생에 우선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 시행령에 명시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학원생의 구체적인 범위를 '일반대학원 또는 전문기술석사 과정의 재학생'으로 개정했다. 하지만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등록금 부담이 높은 전문대학원 진학 시 학비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과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90. 청년에게 주거·일자리·교육 등 맞춤형 지원' 추진을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대상을 특수·전문대학원생까지 확대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3년부터는 소속 대학원의 종류에 상관없이 학자금지원 4구간(만 40세 이하) 이하의 대학원생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지원받은 대학원생은 약 6500여명으로, 교육부는 2023년에는 추가적으로 약 7000명의 대학원생이 혜택을 받고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과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개정 내용을 포함해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에 필요한 구체적인 자격요건 및 일정·방법 등은 2023년 1월 초에 교육부장관의 고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29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방문해 2023학년도 1학기 대출 신청에 필요한 학자금지원 구간 산정을 미리 신청할 수 있는 '사전신청' 이용을 권장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3 14:09: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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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 중대형 임대주택도 공급...'연면적' 기준 도입

앞으로 서울시에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에서 '임대주택 의무 건립 비율'을 산정할 때 기존의 전체 세대수뿐만 아니라 '전체 연면적'을 기준으로도 산정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고시하고 즉시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임대주택 의무 건설비율을 세대수나 연면적의 30% 이하에서 시행령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로 시행령에는 세대수로만 정하도록 규정돼 있어 2020년부터 국토부에 이와 관련된 제도 개선을 건의해 왔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임대주택 의무 공급비율이 세대수로만 규정돼 있어 사업시행자는 주로 소형 평형 위주로 임대주택을 공급해 왔다. 앞으로는 연면적을 기준으로도 산정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평형의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 외에도 다자녀, 대가족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중·대형 임대주택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재개발 시 확보되는 임대주택 대부분이 소형 평형 위주인 반면 분양세대는 중형 이상으로 구성돼 있어 임대·분양세대를 한 동에 혼합하는데 제약이 있었으나 이제 중형 규모 임대주택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완전한 소셜믹스가 구현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전까지는 분양·임대세대 간 평형 차이로 완전한 혼합이 어려웠으나 중형 규모 임대주택이 확보되면 주동 내 혼합이 가능해지면서 입면, 마감재 등도 분양세대와 100% 동일한 품질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원활한 재개발 사업과 효율적인 소셜믹스를 유도하는 범위 내에서 연면적을 적용해 임대주택을 확보할 적정 비율을 검토, 국토부가 정한 비율(주거지역 등 10~20%, 상업지역 5~20%) 중에서 최저 기준인 '주거지역 등 10%, 상업지역 5%'로 정했다. 이미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구역이라도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세대수 기준에서 연면적 기준으로 변경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2-12-13 10:22: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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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오리온, '초코파이情 해피베리쇼콜라' 外

◆오리온 '초코파이情해피베리쇼콜라' 오리온이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정(情) 해피베리쇼콜라'를 재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초코파이 해피베리쇼콜라는 2년 연속 단기간에 완판되며 겨울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오리온은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등으로 접수된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을 적극 반영해 올해에도 한정판 출시를 결정했다. 초코파이 해피베리쇼콜라는 홈파티가 많은 겨울 시즌에 맞춰 초코파이를 '홀리데이 디저트' 콘셉트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촉촉하면서도 진한 쇼콜라 케이크에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크랜베리 3가지 베리잼과 쇼콜라시럽으로 채운 마시멜로를 더해 상큼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버건디 컬러와 이색적인 비주얼로 SNS 인증 문화를 즐기는 젊은층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2016년 '바나나'에 이어 '딸기', '수박' 등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발맞춰 색다른 맛과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오리지널 포함, 총 24종의 초코파이를 판매하며 글로벌 파이로드를 넓혀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산리오캐릭터 델몬트 굿즈' 롯데칠성음료가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해 한정판 델몬트 굿즈를 선보인다. 이번 굿즈는 1980~1990년대 냉장고 한 편을 지키던 추억의 델몬트 유리병과 사랑스러운 산리오캐릭터즈의 만남을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한정판 델몬트 굿즈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 산리오의 4가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4가지 세트로 출시됐다. '헬로키티 세트'를 포함해 모든 굿즈 제품은 '델몬트 오렌지주스100' 250mL 미니병 6개와 캐릭터별 라벨 스티커 12장, 캐릭터 특유의 디자인과 컬러로 표현된 플라스틱 상자에 담긴 점이 특징이다. 특히 뉴트로 열풍으로 인기를 끈 델몬트 병의 디자인과 그립감을 그대로 재현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마이멜로디 세트'에는 캠핑장에서 활용 가능한 마이멜로디 나무 쟁반이 추가로 구성되었으며, '쿠로미 세트'에는 쿠로미 키링과 파우치, '시나모롤 세트'에는 편안한 휴식을 돕는 시나모롤 쿠션과 담요가 포함되어 산리오 캐릭터를 좋아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판 델몬트 미니병은 12월 13일부터 코스트코, 산리오 러버스 클럽, 시나모롤 카페 등에서 판매된다. 미니병과 굿즈 세트는 롯데칠성음료 직영몰인 '칠성몰', '칠성살롱'과 '텐바이텐'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광동제악 피임약 '순하나정' 광동제약은 단일 성분으로 부작용 발생위험을 낮춘 피임약 '순하나정(이하 순하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순하나는 데소게스트렐(프로게스테론 유도체) 단일 성분이며, 함량도 0.075㎎으로 시중 제품 중 가장 낮다. 기존 복합제 피임약에서 합성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유도체)을 제외해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흡연자나 35세 이상 혈전생성 위험이 있는 여성 등도 복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순하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28정 단위 포장으로 포장지 뒷면에 요일이 기록돼 4주간 휴약기 없이 순차적으로 복용하면 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3 09:51: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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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3일자 메트로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내 자동차 생산·내수·수출이 모두 8월 이후 4개월째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은 전년도 연간 실적을 이미 넘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대비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개선된 영향이다. ▲LX그룹의 종합상사인 LX인터내셔널의 한국유리공업 인수가 확정됐다. 건축용 코팅유리 시장 2,3위 사업자가 결합해 기존 1위 KCC글라스와 경쟁 기반이 구축됐다는 평가다. ▲경직된 '주 52시간' 근무제에서 연장근로시간을 월·분기·연 단위 등으로 세분화해 자율, 탄력 근로가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권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임금체계도 기존 호봉제에서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권고문에 담긴 과제들을 검토해 내년 초 노동정책, 입법 일정 등 추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취업자를 뜻하는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폭이 9개월째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대 청년층 취업자 증가세도 석달째 쪼그라들면서 고용시장 한파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내 대학들의 경쟁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용적률 제한 없는 '혁신성장구역'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대학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12일 발표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본격적인 '정시 레이스'가 개막된다. 올해는 국어에서도 이과 강세가 예상되면서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굳어진 만큼 이과생들의 '문과 침공'이 심화될 전망이다. <산업부 한줄 뉴스> ▲위믹스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분위기도 엇갈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결국 상장폐지 되면서 게임업계 전반의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상장 폐지 사태는 위메이드가 위믹스로 P2E(돈버는 게임) 생태계를 이끄는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으로,해당 분야 개발에 이미 많은 공을 들이고 있었거나 글로벌로 서비스 하고 있는 게임사들에게 미치는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에이치투)는 최근 독일 파운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로 국내 산업계가 한시름 던 상황이지만 여전히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노사 화합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실적 회복 기조를 기대했던 조선업계는 여전히 파업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으며 철강업계도 임단협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피로도가 쌓이고 있다. ▲MZ세대를 주축으로 '폰꾸(폰꾸미기)' 유행이 번지며 삼성전자의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폰꾸는 유명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용자마다 폰꾸를 통해 자기 개성을 뽐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폰꾸에 쉬운 기기가 갤럭시Z플립 시리즈로 꼽히는 추세다. <자본시장> ▲금융투자협회 제 6대 회장 후보자 최종 후보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 3인이 선정됐다. ▲ 미래에셋증권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번 DJSI월드지수 금융서비스 부문에는 미래에셋증권 포함 총 16개의 글로벌 기업이 편입됐다. ▲ 한국거래소가 상장회사의 불공정거래 예방 등을 지원하는 불공정거래 예방센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미국의 올해 마지막 금리인상 결정을 앞두고 국내 증시가 그 방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미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직전에 둔 상태라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방어주 위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설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도 일제히 12일부터 명절 선물세트 예약에 돌입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올해도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고물가 현상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전예약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예약 판매 할인 폭과 물량을 대거 확대했다. ▲'노(NO)재팬'의 최대 피해 기업으로 꼽혔던 유니클로가 비상했다. 유니클로를 운영 중인 에프알엘코리아(FRL코리아)가 지분 49%를 보유 중인 롯데쇼핑에 3분기 250억원의 배당액을 지불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인 CCM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다이어리 에세이 '돈 워리, 비 벨리' 출간을 기념해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사인회를 진행했다. ▲경동시장 내 오래 전 문을 닫은 경동극장이 스타벅스 매장으로 재탄생한다.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다. 1호 치료제인 '렉키로나' 생산이 중단된데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잇달아 중단하며 현재 치료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실내 마스크 해제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경증 환자들도 쉽게 투약할 수 있는 치료제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2-12-13 09:11: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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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터뷰]경민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과, '가상과 현실 그 사이, 메타버스 운전면허 기능시험장'

[영상인터뷰]경민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과, '가상과 현실 그 사이, 메타버스 운전면허 기능시험장'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메타버스 산업의 열기는 빠르게 촉발됐고 실제로 많은 서비스가 출시됐다. 메타버스 관련 종목들의 시가총액은 정점을 찍으며 과열 양상을 띠며 마치 인터넷이라는 게 등장해 열풍이 불어닥쳤던 것처럼 메타버스의 인식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하지만 2022년에 접어들며 이러한 과열 양상은 진정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정점을 찍었던 관련 종목들의 시가총액은 20~50% 급감했다. 메타버스에 좀 더 이성적으로 접근하고 분석하자는 차분한 움직임으로 전환하며 메타버스 종목들의 사업 모델이 기업과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다. 다음 세대의 인터넷이라고도 하는 메타버스. 현재 뉴테크놀로지를 밀접하게 공부하고 있는 Z세대 학생들은 어떤 생각이고 어떠한 방향으로 개발 중일까?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전' 속 대학교 부스를 방문해 학생들을 인터뷰했다. -간단한 팀 소개와 개발 이유 "안녕하세요 경민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최지하, 남정현, 박준수입니다. '메타버스 운전면허 기능시험장'을 개발한 이유는 졸업작품을 만들고자 했는데 2명 이상 팀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컴퓨터소프트웨어과 동기 3명과 한 팀으로 결성했고 처음에는 RC카를 하려다가 조금 뻔하고 흔한 RC카를 할 바에는 '더 스케일이 큰 것을 해보자'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메타버스 운전면허 기능시험장'을 주제로 SW, IoT, 3D프린팅 등의 기술들을 융합하여 메타버스 시장이 확대되는 VR(가상현실)을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기능시험을 연습할 수 있도록 운전주행 모듈을 제작했습니다." -최근 이 서비스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은? "솔직히 '교육부장관상'까지 받을 줄은 몰랐어요. '일단 한번 해보자'하면서 모여서 만들었는데 그래서 더 좋은 성과가 나와 큰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제가(최지하) 코딩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번에 기획자로 꿈을 바꿨습니다. 원래는 기획자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거든요. 근데 제가 '메타버스 운전면허 기능시험장'을 기획하면서 상을 타니까 '내가 그래도 기획을 잘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학교의 지원과 교육에 대해 "학교에서 동아리를 만들어 교수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동아리 지원비도 있고 또 창업 동아리를 만들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제 창업에 도움되는 교육도 해주시고 거기서 창업 비용 외에 저희가 제작할 수 있게 해 주는 제작 비용도 따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졸업 작품을 '캡스톤 디자인'이라는 것으로 하고 있는데, 이게 비용이 발생합니다. 학교에서 '캡스톤 디자인' 비용도 주셔서 저희가 이렇게 '메타버스 운전면허 기능시험장'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저희가 막히거나 이런 게 있을 때마다 교수님께 조언을 구했고 교수님이 게임 쪽을 잘 아시는 분에게 연락해 그걸 통해서 '어떤 식으로 만들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시설 측면에서도 저희 학과에 강의실 같은 것도 계속 바뀌고 있고 지금 보면 또 AI 교실 같은 것도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향후 목표와 하고 싶은 말 남정연: "저는 소프트웨어 기획 쪽으로 가고 싶어요. 제가 코딩을 하면서 저도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친구들보다는 약간 게임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 제가 잘하는 게 뭘까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 고민을 해본 결과 저는 뭔가를 창조하는 걸 좋아해서 이것저것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박준수: "저는 일단 게임 개발자 쪽으로 가고 싶고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 fps를 부류다 보니까 제가 직접 만들고 싶어서 그쪽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지하: "저희가 소프트웨어대전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도 그렇고 교수님들이 많이 챙겨주셨어요. 저희가 이렇게 큰 상을 탄 것도 사실 유상현 교수님, 장영철 교수님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탔다고 생각합니다"

2022-12-12 17:00:39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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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브랜드 '더안정리'...스스로 만들어가는 노년의 삶 만들어가요!

은퇴 후 자신의 재능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하며 자신들만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팽성예술인창작공간 마을브랜드'더안정리'의 장인 어머님들이다.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로 시작한 마을브랜드'더안정리'는 마을의 장인들이 모여 지역 고유의 멋스러움과 개성을 담은 공예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행사 및 공예 관련 박람회에 참여하고 공예품 기부 등 재능 기부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 코엑스 K-핸드메이드페어에서 '자투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참가하였다. 조금씩 남아 버려지는 자투리 천들을 활용하여 제작된 가방, 지갑, 파우치 등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폐현수막, 폐비닐봉지를 활용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의 메인 전시 작품은 자투리 천을 활용한 '목어 패밀리'다. 장인 어머님들이 몇날 며칠을 머리를 맞대고 준비한 작품은 자투리 천이라는 것을 모를 정도로 다채로운 색을 뽐내며 전시되어 있었다. 재봉틀 수업을 준비하거나 개인 작업 이후 남게 되는 자투리 천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이번 전시 작품이 시작되었다. 어머님들은 하나의 천 조각을 사용할 방법은 많지 않았으나 형형색색의 자투리 천을 자르고 이어붙이면 훌륭한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폐현수막, 폐비닐봉지 등 이전부터 진행해오던 다양한 리사이클링 작업처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마을브랜드'더안정리'의 가장 큰 특색으로는 미군 부대가 위치해있다는 점이다. 어머님들은 기증 받은 미군 군복을 활용해 리사이클링 컵받침을 제작하였다. 청바지와 군복 양면으로 만들어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안정리라는 마을 그 자체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이렇게 만든 컵받침 100개를 안정리 내 카페 5곳에 기부하였다. 이 외에도 미군 부대에서 사용된 폐비닐봉지를 엮어 가방과 모자를 만드는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마을브랜드'더안정리' 장인 어머님들은 은퇴 전 자영업을 하시거나 가정주부로 살아오셨다. 재능 기부와 재봉틀 교실에서 만난 선생님들과 함께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전했다. 마을브랜드[더안정리]에서의 활동은 긍정적인 변화로 다가왔다. 재능 기부를 통해 협동심이 생긴 어머님들도 있고, 마을브랜드를 찾는 주민들이 있어 재능을 나눌 수 있다는 새로운 감정과 경험을 느낄 수 있었다 전했다. 앞으로도 마을브랜드[더안정리]에서 자신만의 바느질을 통해 차별화된 작품 활동을 하고, 자신의 재능 발전을 위해 작품 활동을 할 것이다 말했다. '더안정리'는 지금껏 진행해온 작업들처럼 환경을 지키고 지역 사회를 돕는 직업들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버려지는 자원들을 다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고 이웃들과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트릴 수 있는 마을브랜드[더안정리]가 되었으면 한다 전했다.

2022-12-12 16:56:31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