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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천안시, 고3 청소년 위한 ‘해피콘서트’ 개최

호서대학교가 수능 이후 고3 청소년을 위한 '2022 해피콘서트'를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와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호서대와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 출발과 재충전의 기회 제공을 위해 온라인 토크콘서트, 미니특강, 진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해왔다. 이번 행사는 10회째를 맞아 천안시·호서대 인문사회대학 후원으로 호서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렸고, 지난 1일에는 오성고와 복자여고, 2일에는 천안상업고, 천안여고 청소년과 교사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미있는 금융이야기 특강과 지역 선후배 청년·청소년팀의 퓨전국악, 댄스, 보컬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감상하고, 캠퍼스 투어를 참여했다. 호서대는 학생들이 그동안 부족했던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강준모 호서대 부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 여러분들의 열정어린 오늘은 희망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의식으로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상 청소년문화상담학과 학과장은 "이번 콘서트가 청소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각자의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갈 수 있도록 학과와 수련관이 늘 함께 하겠다"고 응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5 15:09: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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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 직접 발굴한 17개 아동정책 서울시에 제안

"공유 전동킥보드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표지판과 정류장을 설치해주세요" 서울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내 삶에 영향을 주는 서울시 아동정책을 평가하고 직접 정책을 발굴해 서울시에 제안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 아동정책 발표대회 '아이들의 행복서울 이야기'를 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발표대회에선 지난 6개월 간 80여 명의 서울 아동들이 정책평가와 토론, 현장방문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굴한 17개 정책이 한 자리에서 공유된다. 제안된 정책을 보면,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맞춤형 놀이터 조성', '아동 맞춤형 필수 교통안전교육', '아동과 반려견이 공존하는 공원 조성', '자연생태놀이터 설립', '아동 대상 스마트폰 지도앱' 등이다. 심사위원 심사와 참여 아동 현장투표를 통해 우수정책 5개팀이 선정되며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시는 선정된 우수정책을 내년 수립 예정인 '아동친화도시 2기 기본계획'에 반영해 정책화를 추진한다. 발표대회는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도 신시간 채팅창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80여명의 아동들이 제안해준 정책 아이디어 하나하나를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05 15:05: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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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서울광장' 올 한해 21만명 발길...''내년4월다시만나요'

올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한 도심 속 열린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이 지난달까지 총 43회의 운영을 마무리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책읽는 서울광장은 개장 이후 총 21만1000여명, 하루 평균 49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하반기 '엄마 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이라는 콘셉트로 특화 공간과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하루 평균 7000여명이 찾았다. 이는 상반기 일 평균 방문자 대비 291%나 증가한 수준이다. 미반납된 도서는 전체 도서 중 1.3%에 불과했고, 책을 가져갔던 시민이 사과의 편지와 함께 새 책 15권을 기증하기도 했다. 한 해 동안 대여물품 분실률과 쓰레기 배출률도 0%를 기록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11개 열린서가, 5000여 권으로 구성된 열린도서관을 운영했으며, 열린도서관은 별도 회원가입이나 대출반납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에 참여한 시민 166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4.7%는 전체적인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94.0%는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내년 4월,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문을 연다. 기존 금·토·일 3일에서 목·금·토·일 4일로 운영 일수가 늘고, 서울광장을 책과 쉼, 문화가 있는 광장으로 문화적 가치를 새 단장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책읽는 서울광장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서 더 준비된 도심 속 책 문화공간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2022-12-05 14:53: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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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 교육 양극화 발견...대입 유불리도 커져

코로나19사태 등의 영향으로 고등학생들의 수학 성적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합 수능에서도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반복되면서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공교육 내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이 요구된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수학 성적 하위권 고등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교육과정평가연구 논문인 '코로나19를 전후한 고등학생 수학 성취도 변화: 실태 및 영향요인'에 따르면 코로나19 전후로 상위권과 하위권의 수학 격차 크게 벌어졌으며, 특히 하위권 학생들의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연구진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위주의 학기 운영 기간이 길어지자 교육격차가 한층 심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결과 특히, 2019년에 비해 2020년에 평균 수학 척도점수가 낮아졌다. 상위권·중위권에서는 큰 변화가가 없었지만 하위권에서 급격한 점수 하락이 나타나면서 교육 양극화의 심화가 발견됐다. 연도별, 분위별 수학 평균 척도점수를 살펴보면 상위권 학생들은 2019년 171점에서 2020년 172점, 중위권 학생들은 150점에서 149점으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하위권 학생들은 122점에서 113점으로 떨어지면서 유일하게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학교육의 양극화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주요대 반영 비율, 통합수능 구조 등에도 수학의 유불리가 극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3학년도 주요대 정시 수학 유불리 분석에 따르면 주요대 정시 반영비율에서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상위권 대학의 수학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에서는 25%~45%, 자연계열에서는 25%~50%로 분포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어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에서 20%~40%, 자연계열에서 15%~36.7%로 전 계열에서 수학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물론 이화여대 인문계, 단국대 건축학 등 수학 대비 국어의 반영비율이 5~10%p가량 큰 학과도 존재하기는 한다. 통합 수능 도입 2년 차인 현재,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꾸준히 지적되면서 수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2023학년도 수능 역시 수학이 '열쇠(key)'라고 평가하며, 국어에서도 이과 강세를 예측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이사는 "금년도에는 과목간 중요도에서 수학의 비중이 대단히 높아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학교수준에서 학업성취 격차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학교별로 상위권 학생과 하위권 학생의 평균 점수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2019년에 비해 2020년에는 상위권과 하위권 간 점수 차이가 더 증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성적 분위별 성취도 격차 분석에서도 코로나19 시기에 상위권 학생들은 학업성취가 높아졌지만, 하위권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만큼 공교육 내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이 요구된다. 실제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의 83%가 원격수업으로 사교육 필요성을 느꼈고, 사교육 증가 비율도 48.3%로 절반에 가깝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시기에 하위권 학생의 성취도 하락 폭이 더 컸다는 점에서 고등학교 단계에서 적용 가능한 기초학습부진 학생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5 14:42: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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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생활상담센터, 내·외부 연계 통한 심리치료 강화

국민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가 마음건강을 증진하고 학생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회복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국민대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성격, 대인관계, 진로 등의 고민거리에 대해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29 참사와 관련해 상담센터는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외상(트라우마)회복 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통합적 심리 지원체계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긴급심리지원은 이번 사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거나 또는 영상매체 등 간접 경험으로 인해 발생한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가로 '심리적 재난 상황에서 마음건강 유지를 위한 대처요령(한국상담심리학회 제공)'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무료 심리지원 기관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참사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회복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긴급 1:1 심리상담서비스'를 통해 생존 학생 및 목격 학생들의 위기도와 상황에 따라 외부기관 연계와 내부 전문가를 통한 심리치료도 병행한다. 상담센터는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마음건강지원사업에서 확진자 대상으로 위로키트 발송 및 전화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아가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남숙경 소장은 "상담센터가 학생들이 힘들고 지칠 때 마음을 트고 이야기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 심리건강 및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5 14:41: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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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의료시설 확충하는 종합병원에 용적률 1.2배 혜택

서울시가 감염병관리시설 등 공공의료 기능을 갖춰 증축하는 민간 종합병원에 용적률을 120%까지 완화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서울시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의료시설 지구단위계획 수립·운영기준'을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종합병원 증축시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발표했으며, 7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이번에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대부분 1970년~1980년대 사이 준공된 서울시내 종합병원은 당시 규정에 따라 높은 용적률로 건립돼 증축을 위한 여유 공간이 부족한 상태다. 서울시내 종합병원 56개소 중 용적률이 부족한 곳은 21개소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종합병원 조례 용적률을 1.2배까지 완화하고 용도지역 용적률을 초과하는 병원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완화하기로 했다. 다만, 완화된 용적률의 절반은 반드시 '공공필요 의료시설'로 설치해야 한다. 공공필요 의료시설이란 감염병 관리시설을 비롯해 중증, 산모·어린이, 장애인·재활, 지역사회 치매센터 등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는 의교시설을 말한다. 감염병 관리시설의 경우 평상시 일상적인 격리·치료 시설로 이용되다가 코로나19와 같은 대유행 상항이 되면 비상진료체계로 전환된다. 시는 도시계획 지원을 통해 종합병원 증축이 신속 추진되고, 공공의료 기능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직접 입안해 신속하게 절차를 지원키로 했다. 종합병원이 의료시설 확충계획안을 수립해 시에 제안하면, 시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병원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한다. 이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용적률, 용도계획 등을 지구단위계획으로 고시해 관리한다. 이번 제도가 시행될 경우 용적률이 부족한 21개 병원이 모두 증축할 경우 음압격리병실, 중환자 병실, 응급의료센터 등이 지급보다 2~3배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추가로 확보되는 공공필요 의료시설은 총면적 기준 약 9만8000㎡로 종합병원 2개를 새로 짓는 것과 같은 효과다. 시에 따르면, 우선 건국대학교병원, 이대목동병원, 양지병원 등 3개 종합병원이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운영 기준 시행과 함께 본격 증축에 나선다. 시는 이번에 증축을 희망하는 종합병원에 대해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 관련절차를 준비한 병원은 6일부터 서울시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에 신청하면 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코로나19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서울 시내 전체 의료 인프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간 종합병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종합병원 증축을 서울시가 도시계획적으로 전폭 지원함으로써 예측불가능한 위기상황을 준비하는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05 14:41: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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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팬츠 11개 제품, 5회 세탁 후 9개 제품 기능성 '뚝'

홈트레이닝이 유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조거형 요가복의 흡수나 건조속도 등 기능성이 제품별로 차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5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요가복 8개 브랜드 11개 제품(▲젝시믹스 ▲룰루레몬 ▲뉴발란스 ▲안다르 ▲뮬라웨 ▲스컬피그 ▲STL 8개)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결과를 보면,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성능인 흡수속도를 평가하기 위해 새제품 상태일 때와 5회 세탁 후 각각 측정한 결과, 뮬라웨어(에어 컴피 조거 레깅스), 젝시믹스(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 2개 제품은 세탁 전·후 모두 땀을 흡수하는 속도가 빨랐다. 또 땀이나 물이 건조되는 속도인 건조속도는 뮬라웨어(에어 컴피조거 레깅스), 스컬피그(액티브 벤츄리 조거팬츠), 젝시믹스(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 3개 제품이 세탁 전·후 상대적으로 빨리 건조돼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안다르(에어프레시 조거핏 레깅스), 젝시믹스(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라이트 조거레깅스) 2개 제품은 물을 60초 이내에 흡수하지 않아 건조속도 시험이 불가능했다. 늘어났다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기능인 신장회복률은 시험대상 전체 제품이 양호 이상 수준이었다. 특히, 룰루레몬(Align HR 조거), 안다르(에어프레시 조거핏 레깅스), 뮬라웨어(액티브 컴피 조거 팬츠), 안다르(에어무스 조거핏 레깅스) 4개 제품은 새제품 상태와 5회 세탁 후에도 상대적으로 신장회복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이 외부 힘에 의해 쉽게 터지거나 올 당겨짐, 보풀이 생기지 않는지를 확인한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을 만족했다. 봉합강도의 경우 뉴발란스(하이텐션 조거 레깅스), 뮬라웨어(에어 컴피 조거 레깅스) 2개 제품은 엉덩이와 측면(허리~발목) 부위의 봉제가 모두 튼튼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뮬라웨어(액티브 컴피 조거 팬츠)는 물에 젖은 상태에서 색상이 묻어나는지 확인하는 물견뢰도에서 권장기준(4급 이상)보다 미흡했다. 마찰에 의해 색상이 묻어나오지 않는 정도를 보는 마찰견뢰도 시험결과에서는 안다르(에어무스 조거핏 레깅스), STL(STL NY 뱃살커리 퀵드라이 조거팬츠), 젝시믹스(미디움페더 인밴드 조거팬츠) 3개 제품이 권장기준(건조건 4급 이상, 습조건 3급 이상)보다 미흡했다. 스컬피그(액티브 벤츄리 조거팬츠), 젝시믹스(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라이트 조거레깅스) 2개 제품은 혼용률을 영문으로 표시하거나 제조사명을 표기하지 않는 등 '가정용섬유제품 표시기준(안전기준준수부속서1)'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대상 제품은 모두 동일 사이즈(여성용 M)였으나 총길이가 제품별 최대 11.5cm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돼 제품 선택 시 제품 치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05 14:23: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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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용식 고려대 교수, 지식공유대상 유공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고려대학교는 옥용식 환경생태공학부 교수가 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2 미래연구정보포럼에서 지식공유대상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식공유대상은 연구개발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창출된 논문 성과 데이터를 활용, 우수성을 분석해 선정한다. KISTI는 2022년 8월 2일 기준 최근 5년간 국가연구개발성과 논문성과 총 18만332편을 대상으로 주제분야별 연구성과를 정규화한 상대적 피인용지표를 적용한 영향력(발표논문 영향력 질적 성과), 국제공동연구국가 및 공동연구기관 수를 적용한 협력연구(공동연구 협력성과), 생산성(발표논문 건수 양적성과), 지식확산(오픈액세스(OA) 공개성과)의 4개 부분을 취합해 종합순위를 산정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환경, 보건의료, 정보통신, 화학공학, 농림수산 등 5개 분야에서 총 5명을 선정했다. 옥 교수는 고려대 경영대학 이재혁 교수와 함께 국제ESG협회 공동협회장을 역임하며,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연구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 11월 클래리베이트 사로부터 환경생태학, 공학, 생물학 및 생화학 세 분야에서 전세계 최초로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 선정됐고, 2017년 이후 발표 논문의 h-index 126 및 인용횟수 6만982회를 달성했다. 국내 학자 중 가장 많은 고인용논문(Highly Cited Paper, HCP)을 보유, 지속가능성을 축으로 인문사회, 경영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융복합 연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옥 교수는 "데이터에 기반해 연구자를 평가하는 시스템이 기업과 정부 기관에 보다 광범위하게 적용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건전하고 효율적인 학문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연구자 평가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5 13:59:4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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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축제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이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축제를 10일 로얄호텔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다. 'CUFS GS TESOL to the Next Level!'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특강으로 해외 저명인사 초청강연이 준비돼 있다. TESOL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Dr. Charlene Polio(미국 Michigan State University), Dr. Bronson Hui(University of Maryland at College Park), Hadar Shemesh(the Accent's way)를 초청해 학술축제의 1부 온라인 강연 세션을 마련했다. 학술축제의 2부 세션으로는 오프라인 콜로퀴엄이 열린다. 신정아 동국대학교 교수와 김혜리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제2언어 습득 등을 주제로 당일 오후 4시부터 각각 한 시간씩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2012년에 개원한 국내 유일의 'TESOL' 사이버대학원이다. 지난 10년간 내·외국인 교수진을 통해 이론과 현장 실무 강화에 초점을 맞춘 영어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 왔다. 이날 학술축제의 마지막 순서로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이 국내 유일의 온라인 TESOL대학원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데에 기여한 각계의 공로자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축하 만찬을 즐길 예정이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 TESOL대학원은 16일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출신대학의 전공·학과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오후 3시부터 오프라인 입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TESOL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시 설명회 참석 및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 TESOL대학원 신입생 모집에 대한 상세한 사항 역시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05 13:59:1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