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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형사미성년 연령 만13세미만으로 하향 추진… 교육계 우려

교육부, 형사미성년 연령 만13세미만으로 하향 추진… 교육계 우려 '학교폭력 예방 5개년 계획 발표… "형사처벌 확대, 중대한 학폭은 초범도 구속수사" 교육계,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실효성 의문' 지적 교육부가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의 연령 상한선을 한 살 낮추고, 중대한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초범이라도 구속수사토록 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국무총리 주재 학교폭력 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0~2024)'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5년마다 수립·시행한다. 올해 기본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소년법 적용사건 수준의 중대한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촉법소년 연령을 하향(만14세 미만 → 만 14세 미만)하고, 소년법 적용사건 수준의 중대한 가해행위를 한 경우 초범도 구속수사토록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아울러 법원 소년부 심리대상이 되는 학교폭력의 경우 경찰서장이 해당 사안을 직접 관할법원에 소년보호 사건으로 접수시키는 '우범소년 송치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신속한 가해 학생 선도와 피해 학생과의 분리 조치가 기대된다. 특히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추진하는 이유는 학교폭력 피해경험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실제로 교육부가 교원,학생, 학부모 5만4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2019년10월1일~15일)에 따르면, 초등학교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17년 2.1%에서 2018년 2.8%, 2019년 3.6%로 증가 추세다. 하지만,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담은 소년법 개정안은 다수 발의됐으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 중이다. 교육부는 "법무부가 21대 국회에서 법령 개정을 재추진하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2018년 '제1차(2019~2023년) 소년비행예방 기본계획'을 통해 촉법소년 연령을 만 13세 미만으로 조정하겠다고 한 바 있다. 당시 '부산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 등으로 청소년 범죄를 엄벌하라는 여론이 높아진데 따른 결정이었다. 교육계에서는 교육부가 청소년 형사처벌 확대를 학교폭력 예방 대책의 뼈대로 삼는 것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촉법소년 연령 하향이 청소년 범죄율 경감에 실효성이 있다고 명확하게 입증된 바가 없는 데다가, 되려 낙인효과로 소년범의 사회화가 더욱 어려워진다는 관점도 있기 때문이다. 국가인권위원회도 2018년 법무부가 촉법소년 연령 하향 추진을 발표한데 대해 "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실효적 대안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인권위가 대검찰청의 소년범죄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만 19세 미만 소년범 중 15~18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0~25% 수준이었으나, 만 14세 미만은 지난 10년 간 줄곧 0.1~0.5% 수준이었다. 또 소년범죄의 경우 재범률을 주목해야 하므로, 소년범죄 예방정책은 청소년이 비행에 재노출되는 환경을 줄이는 쪽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교육부는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학교의 교육적 역할과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치유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과 수업에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연계하는 '교과연계 어울림' 프로그램을 올해 기술·가정, 2022년 영어·체육, 2024년 진로·한문 등으로 확대한다. 또 사이버폭력 등 비 신체적 폭력의 비중이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해 이와 관련한 교육을 확대하고, 학교폭력 상담사·담당자 교육 강화와 지난해 학교에 도입된 '학교장 자체해결제'의 현장 안착도 지원키로 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치료·상담받을 수 있는 피해 학생 지원기관은 지난해 48곳에서 올해 52곳, 2022년 56곳, 2024년 60곳으로 늘린다. 피해 학생이 학교 대신 일시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주간보호형 전담지원기관을 올해 3월 서울에 신설하고, 다른 지역에도 3곳가량 확대키로 했다. 한편, 교육부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중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표본조사(2019년9월1일~30일, 온라인)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9%)이 가장 많고, 집단 따돌림(19.5%), 스토킹(10.6%), 사이버괴롭힘(8.2%), 신체폭행(7.7%), 강제 심부름(4.8%), 성추행·성폭행(5.7%), 금품갈취(4.5%) 등의 순이었다.

2020-01-15 12:15: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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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4.8% 설 연휴 중 출근… '서비스직' 연휴 근무 많아

직장인 34.8% 설 연휴 중 출근… '서비스직' 연휴 근무 많아 직장인 3명 중 1명, 알바생은 2명 중 1명은 올해 설 연휴 중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경우 설 연휴 근무 비중이 높았다. 15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1664명, 알바생 1986명 등 총 36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9%는 '설 연휴에 출근한다'고 답했다. 설 연휴에 출근한다는 응답은 알바생이 51.5%, 직장인은 34.8% 였다. 직무별로 설 연휴 출근 비중은 '서비스직'(56.6%)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마케팅/홍보'(37.3%), '영업/영업관리'(36.3%), '전문/특수직'(31.6%) 순으로 높았다. 알바생의 경우도 '브랜드매장 알바생'(69.9%)이 가장 많았고, 'PC방, 편의점 등 여가/편의 계열 알바생'(66.1%), '일반매장 알바생'(55.8%) 등 서비스직 알바생들의 명절 근무 비중이 높았다. 설 연휴 출근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연휴에도 회사, 매장은 정상 영업을 하는 탓(73.1%)'이 가장 컸다.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21.0%)', '설 연휴기간 특근 및 당직에 걸려서(11.8%)' 등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이어졌다. 반면 '쉬고 노느니 일하려고(15.8%)', '평소 보다 높은 급여를 받기 위해 자진해서(9.1%)', '명절에 집에 있는 게 더 피곤해서(5.4%)', '귀향이나 친척 모임을 피할 핑계가 필요해서(5.0%)' 등의 이유로 자발적으로 설 근무에 나섰다는 응답도 일부 있었다. 하지만, 설 연휴 근무에 대해 '기피한다'(62.7%)는 응답이 '선호한다'(37.3%)는 응답보다 두 배 가량 높았다. 설 연휴 근무하는 날짜(복수응답)로는 '1월24일'(26.2%), 대체휴일인 '1월27일'(23.3%)이 많았고, '1월26일'(20.6%), 설 당일인 '1월25일'(17.9%) 순이었다. 설 연휴 근무자 5명 중 약 3명은 별도의 수당 없이 평소와 같은 수준의 급여를 받고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일 근로 수당이 지급된다'는 답변은 직장인 중 35.4%, 알바생 중 14.9% 수준이었다. 또 설 연휴 근무에 따른 보상휴가가 없다는 응답은 직장인은 62.0%, 알바생은 76.6%였다.

2020-01-15 10:29: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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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정 평균 72만원 지출…"외식비가 차례비보다 많아"

올해 구정 평균 72만원 지출…"외식비가 차례비보다 많아" 인크루트, 성인남녀 1523명 설문조사 올해 구정에 예상되는 지출은 평균 72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차례비보다 외식비가 더 많아 달라진 명절나기가 엿보인다. 15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지난 6일~12일까지 성인남녀 1523명을 대상으로 구정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을 주관식으로 물은 결과, 평균 72만원이었다. 지출 항목별로 '용돈'(26만2000원)이 가장 많았고, '명절선물비'(16만4000원), '외식비'(11만2000원), '차례비'(9만7000원), '교통비'(8만5000원) 순으로 많았다. 명절에 집에 모여 차례음식을 먹는 것이 과거 풍경이었다면 명절에도 외식이 많다는 점에서 달라진 명절 풍경이 드러난다. 이런 변화는 성묘, 차례 계획이 현저히 낮다는 점에서도 나타난다. 구정 계획(중복선택)을 물었더니 '친지방문'(25.0%)이 가장 많았고, '개인정비 및 휴식'(22.1%), '성묘, 차례'(13.6%), '구직준비'(12.0%), '국내여행 및 나들이'(8.0%), '쇼핑'(5.3%), '출근·근무'(4.7%), '데이트'(4.0%), '아르바이트'(2.3%), '해외여행'(2.1%)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의 경우 27.1%는 구직준비를 하겠다고 답했고, 전업주부 40.2%는 친지방문 계획이 가장 높았다. 직장인 6.9%와 자영업자 7.1%는 근무계획이 있다고 했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49.8%)은 '올 설 연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온전히 쉬고 싶은데 쉴 수 없어서'(19.2%), '비용지출'(13.2%), '가사노동'(12.6%), '잔소리'(11.3%), '교통정체'(9.9%), '짧은 연휴기간'(8.0%), '친척간 비교'(7.4%), '가족간 의견다툼'(6.1%), '운전'(5.5%) 등이었다.

2020-01-15 09:48: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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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20학년도 신·편입생 위한 '선배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 개최

경희사이버대, 2020학년도 신·편입생 위한 '선배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8일 오후2시 경희대 서울캠퍼스 크라운관에서 'Coming-선배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예비 경희인 3단계 프로그램' 중 2단계 프로그램으로 'Coming-선배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2020학년 1학기 입학을 앞둔 예비 신·편입생 및 재학생, 동문, 그리고 경희사이버대학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혜린 입학·학생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사 수강 및 학생 프로그램 안내 ▲ 축하공연 ▲ 학과(전공) 오리엔테이션 순서로 진행된다. 학사 수강 및 학생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예비 입학생들의 학업과 대학생활을 위한 학사안내, 취업특강, 도서관 이용,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등 이용방법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후, 축하공연으로는 김주리(문화예술경영전공 13학번) 졸업생의 국악공연, 아카펠라 다이아, 경희대 음악대학 소속인 브라스 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축하공연 이후에는 학과(전공)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학과(전공) 교수진과 재학생, 예비 신·편입생과 함께 학과(전공) 관련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와 전화로 할 수 있다.

2020-01-14 13:36: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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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신년문화행사 뮤지컬 레베카 초대 이벤트

서울사이버대, 신년문화행사 뮤지컬 레베카 초대 이벤트 18일 오후2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신년을 맞아 신·편입생 지원자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 신년문화행사 뮤지컬 '레베카'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그동안 소프라노 조수미 초청 송년음악회, 발레 백조의 호수, 마타하리, 뮤지컬 맘마미아, 킹키부츠, 레미제라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열어왔다. 올해는 세계적인 뮤지컬 레베카를 선보인다. 뮤지컬 레베카는 서스펜스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 감독이 1940년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에서 시작됐다. 최상고음을 오르내리는 초고난이도 선율의 킬링넘버를 비롯한 치명적인 무대울림과 눈부신 무대예술, 대채로운 음악을 통해 전 세계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전광호 입학처장(경영학과 교수)은 "서울사이버대는 신·편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서울사이버대의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많은 이들이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10일까지 8개 단과대학 34개 학과에서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을 진행했으며, 16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1-14 13:27: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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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놀이의 발견', 구글플레이스토어 육아앱 1위… 회원 40만명 돌파

웅진씽크빅 '놀이의 발견', 구글플레이스토어 육아앱 1위… 회원 40만명 돌파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은 '놀이의 발견'이 구글플레이스토어 육아 어플리케이션 분야 1위를 달성하며, 국내 회원 수 4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이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놀이의 발견'은 아이들이 즐겁게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한 자리에 모아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국 유명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키즈카페, 체험 공방 등 4000여 개 제휴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놀이의 발견은 구글플레이 선정 2019년을 빛낸 숨은 보석 앱을 수상의 영예와 함께, 평점 4.7점을 기록하며 출산?육아 앱 부문 선두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누적 회원 수 역시 지난해 7월 20만명을 넘어선 이후 5개월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같은 회원 수의 지속적인 증가는 워터파크, 키즈카페, 아쿠아리움, 공방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 콘텐츠 확보와 플랫폼 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혜택 제공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인 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예약 플랫폼이 성인 고객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모든 콘텐츠가 아이들에게 적합한 장소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 검증돼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리워드 프로모션, 무료 쿠폰 증정, 특가 이벤트 등 혜택을 확대해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였다. 놀이의 발견 이용객 약 48% 가 콘텐츠를 재구매, 프로그램 및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그 이용률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한 이용객은 "요즘은 놀이 교육이 대세라는데, 어떻게 놀아줘야 할 지 감을 잡기도 힘든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는 필수 앱"이라며, "어디에 갈지 한 눈에 보이고, 계절마다 바뀌는 추천 콘텐츠나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자주 이용 중"이라고 말했다. 놀이의 발견 마케팅 담당자는 "요식업 배달 분야에 배달의 민족이 있다면, 놀이의 발견은 어린이 놀이 분야 최고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 매김했다"라며, "유투버 크리에이터 체험이나 3DㆍVR 기술 체험처럼 놀이와 학습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결합형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아, 양질의 놀이 콘텐츠를 지속 확보해 키즈 놀이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4 12:19: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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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직무 일자리 없다"… 대졸 구직자 54.8% "비전공 직무 지원 경험"

"전공직무 일자리 없다"… 대졸 구직자 54.8% "비전공 직무 지원 경험" 인크루트, 구직자 733명 설문조사 구직자 절반 이상은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직무에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관련 일자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14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구직자 7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5.2%는 '전공과 관련한 직무에만 지원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나머지 54.8%는 '비전공 직무에도 지원해봤다'고 답했다. 전공 계열별로 비전공 직무에 지원한다는 응답은 인문계열(71.4%)에서 가장 많았고, 공학계열(42.1%)은 가장 적었다. 또 경력직(47.4%)보다 신입직(61.9%)이 전공을 불문하고 지원하는 경향이 컸다. 전공과 다른 직무에 지원한 이유로는 '전공 관련 일자리가 없기 때문'(51.3%)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 같은 답변을 한 비율은 인문계열이 6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계열(59.0%), 자연계열(56.5%), 교육계열(50.0%), 상경계열(42.6%), 공학계열(41.3%) 순이었다. 경력직의 경우 '전공 비관련 직무로 경력을 쌓게 되서'(16.0%), '전공이 본인의 적성과 안 맞아서'915.3%), '연봉과 같은 근로조건이 전공을 살리는 것보다 더 중요해서'(14.2%) 등을 비전공 직무 지원 이유로 들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전공에 따른 직무수요에 큰 격차 없이 우선적으로는 일자리가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만 최근 직무역량이 중요해 진 만큼 지원직무에서의 능력을 갖춘다면 타 전공이어도 합격 가능성이 큰 점을 기회로 삼아 합격 가능성을 높여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01-14 12:16: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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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전체 교수·강사 'AI', '빅데이터' 배운다… "학제간 융합 활성화"

한성대 전체 교수·강사 'AI', '빅데이터' 배운다… "학제간 융합 활성화" 교원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 시행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 교수와 강사 등 전체 교원이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시대 핵심 기술을 배운다. 교원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고 학제간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14일 한성대에 따르면, 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교원 대상 '교원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한성대 교원들의 핵심 ICT 기술 분야 역량 증진과 학제간 융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가 대학에 요구하는 전문적 지식과 융합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 빅데이터교육연구센터의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R 기초 및 활용 교육' ▲ AI 교육연구센터의 'AI 기초 및 활용 교육' ▲ C&C School의 '3D 프린팅 활용 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성대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올해 30여개 융합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성대 C&C School(창의융합교육원) 노광현 원장은 "2020학년도 C&C School은 전공·교양 영역에서의 30여 개의 융합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이번 교원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교원들의 학제간 융합을 이뤄, 2020학년도 융합 교과목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성대는 앞서 지난해 7월 대학 혁신을 위해 창의융합교육원을 신설했다. 창의융합교육원은 전공과 교양 과정에서 학제간 창의융합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핵심 ICT 기술 분야 창의융합교육을 제공한다. 또 지난해 11월 창의융합교육 인프라인 상상파크를 개관해 학생들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실습 장비, 3D 프린터 등 고가의 첨단 실습 기자재를 활용하고 디자인씽킹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0-01-14 11:56:4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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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곳 중 1곳, 올해도 구조조정 불가피"

"기업 4곳 중 1곳, 올해도 구조조정 불가피" 구조조정 1순위는 '근태 불량 직원' 사람인, 기업 384개사 설문조사 연초부터 항공업계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기업 4곳 중 1곳은 올해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사람인이 기업 384개사를 대상으로 '인력 구조조정 계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23.7%는 '올해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 중 31.9%는 지난해에도 이미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이유(복수응답)로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46.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이 예견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책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택하고 있는 것. 이밖에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38.5%), '경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26.4%),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24.2%), '잉여 인력이 많아서'(15.4%), '근로시간 단축으로 비용이 상승해서'(15.4%) 등의 순으로 구조조정 시행 이유를 들었다. 올해 구조조정 인력은 전체 인원 대비 1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 대상으로는 '근무태도가 불성실한 직원'(54.2%)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개인 실적이 부진한 직원'(15.1%), '고연봉을 받고 있는 직원'(7.6%), '인사고과가 낮은 직원'(7.3%), '실적이 부진한 부서의 직원'(6.8%) 등이 구조조정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하는 구조조정 시기는 '1분기'(56%)가 가장 많았고, '2분기'(24.2%), '3분기'(12.1%), '4분기'(7.7%) 순이었다. 구조조정 방식은 '권고사직'(51.6%)이 단연 많았고, '희망퇴직/명예퇴직'(29.7%), '정리해고'(13.2%) 등도 있었다. 이들 기업 중 69.2%는 구조조정으로 인력을 정리하지만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도 없다고 밝혀 직장인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반면, 구조조정을 시행하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불필요한 인력이 없어서(59.7%)를 꼽았다. 또, '미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어서'(17.7%), '실적이 좋아서'(11.3%), '대신 신규채용을 중단해서'(10.9%), '직원들의 충성도가 낮아질 수 있어서'(7.8%), '이전에 이미 시행해서'(6.5%) 등의 이유도 있었다. 구조조정을 시행하지 않는 기업 2곳 중 1곳(52.2%)은 인건비 절감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인건비 절감 방식(복수응답)은 '신규 채용 중단'(47.1%), '임금 동결'(47.1%), '임금피크제 도입'(8.5%), '임금삭감'(3.3%) 등이었다.

2020-01-14 11:32:4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