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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명’…연세대 수시 논술 정원 2배 됐지만, “최종 합격, 400명 초 그칠 것”

문제 유출 논란으로 연세대학교가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전형 시험을 추가로 한번 더 치르고 해당 전형 모집정원을 '522명'으로 2배로 늘리는 한편, 2차 시험 최초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은 별도 충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해당 전형에서 최초 합격자보다 많은 인원이 등록을 포기한 점을 고려하면, 해당 전형 올해 최종 합격자는 2배까지는 이르지 않을 전망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최종 합격자가 400명 초반에 그칠 것이라고 추측한다. 28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세대가 문제 유출 논란이 벌어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후속 조치로 내달 8일 2차 시험을 시행한다. 2차 시험 역시 1차 시험 정원(261명)만큼 뽑기로 하면서 최종 합격자 규모는 당초 261명에서 522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연세대는 2차 시험에 대한 추가 합격자 모집은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치러진 1차 시험의 경우, 최초 합격자 등록 후 예비 합격자에게도 입학권을 부여해 당초 모집인원인 261명을 채울 예정이다. 그러나 내달 치르는 2차 시험은 최초 합격자 발표 이후 등록포기자 발생에 따른 여석에 추가 합격자를 채우지 않는다는 의미다. 입시계에서는 해당 전형의 선발 인원은 2배인 522명으로 늘었지만, 1·2차 논술시험을 통한 최종 합격자는 이보다 그 규모가 훨씬 밑돌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그간 해당 전형은 다른 대학 중복 합격 등으로 인한 등록포기자가 많기 때문이다. 종로학원과 진학사에 따르면, 모집정원 250명이던 2024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전형에서 120.5%에 해당하는 312명이 추가합격했다. 이는 해당 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 해당하는 인원이 등록을 포기하고도 20%가량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입학권이 부여됐다는 의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해당 전형 최종 합격자는 400명대 초반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소장은 "자연계 논술 특성상 중복 합격자가 상당하다"라며 "연세대의 경우 1차 논술 최초 합격자 이외 추가 합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미 2차 논술 최초 합격자와의 중복 합격자는 40%이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략적으로 (총 522명 정원 중) 400명대 초반 내외로 최종 합격자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권 한 대학 관계자도 "2차 시험에서 최초 등록자 이외 충원을 아예 시행하지 않을 경우 실제 등록 인원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며 "연세대 해당 전형 1·2차 고사는 물론, 타 대학 중복 합격자가 상당수 나올 수 있어 공지보다 훨씬 적은 수의 합격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추가된 연세대 수시 논술전형 선발 인원은 2027학년도 모집 인원에서 차감된다. 교육부 시행령에 따라 연세대는 2025학년도 초과 선발 분을 2년 뒤인 2027학년도 모집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2025학년도 정시,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은 이미 모집 인원이 확정돼 감축할 수 없는 이유에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28 14:1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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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정 경희사이버대 교수,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대한본초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김범정 한방건강관리학과 학과장이 지난 3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 기초한의학학술부문 대한본초학회(회장 조수인)가 수여하는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범정 교수는 학과의 발전을 이끌며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왔을 뿐 아니라, 한의학의 주요 분야인 본초학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한방 약재 연구를 기반으로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며 한의학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 교수는 한방에서 사용하는 약재의 원료가 되는 약초를 연구하고 이를 현대 의학과 연계하는 데 주력하는 젊은 과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약용식물의 수집과 감별, 한약재의 과학적 검증 등을 통해 고혈압 실험과 같은 만성질환 치료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양약과 한약의 상호작용 및 보조요법으로서 한약의 역할을 탐구하며, 전통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통합적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의 선배 연구자들과 함께 여러 정부 지원 과제를 수행하며, 한의학 처방과 한약재의 과학적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한의학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초학의 체계적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 교수는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방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이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전문 자격증 취득과 학회 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방건강관리의 정착과 확산을 목표로 학과 차원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한방건강관리학과와 학생들이 더 넓은 연구와 실무 분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8 10:47: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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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용 세종대 교수, 인실리코젠과 ‘디지털육종 데이터베이스’ 구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박한용 바이오산업자원공학전공 교수가 인실리코젠(대표이사 최남우)과 함께 디지털육종전환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유전형 및 표현형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박한용 교수의 30여 년간 축적된 무(Radish) 육종 연구와 인실리코젠의 고도화된 생물 정보학 기술이 결합된 결과로, 디지털육종의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디지털육종은 육종 과정에 디지털화된 정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해, 전통적인 육종보다 더 신속하고 정밀하게 품종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데이터로, 유전형 및 표현형에 대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 분석할 수 있어야 AI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품종을 예측하고 개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축된 유전형·표현형 데이터베이스는 디지털육종의 핵심 자산으로, 다양한 품종의 유전적 특성과 그에 따른 원예 특성(표현형)을 정확하게 분석해 AI 모델에 적용함으로써 품종 개발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박한용 교수는 국내 김장 문화에서 핵심 품종인 '박달 무'의 유전체(Park et al., 2024)를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엘리트 계통의 유전형 및 표현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인실리코젠은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생물 정보학적 분석을 통해 디지털육종을 위한 필수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에는 무, 오이, 호박에 대한 표현형 정보 1만2704건, 유전형 정보 393건, 유전자원 정보 459건이 포함돼 있어, 향후 육종 연구 및 품종 개발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신품종 육종과 유전자원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과학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박한용 교수는 "전통육종과 디지털육종의 만남은 신품종 육종 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인실리코젠 R&D 센터장 신윤희 수석은, "디지털육종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향후 육종은 데이터에서 시작해 데이터로 완성되는 과정이 될 것이며, 이 데이터베이스는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디지털육종전환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8 09:41: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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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4학년도 하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7일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과 2024학년도 하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곽효범 학생지원처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황용건 인하대지점장 등 대학·하나은행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1989년부터 국내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 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올해엔 장학생으로 선발된 재학생 10명이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올해까지 93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나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예원 중국학과 학생은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에 받은 장학금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분야를 공부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역량을 발전시키면서 큰 인재로 성장해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나은행과 인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하나장학생 장학금이 인하대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앞날에 발전과 건승이 뒤따르길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수여하는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오늘날의 장학금을 기억하며,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8 09:36: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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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한반도 평화와 일본의 역할’ 학술회의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한반도평화학술원(원장 백준기)는 21일 학내 장공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와 일본의 역할'이란 주제로 학술회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회의는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아시아평화센터 설립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조 세션에서는 백준기 한반도평화학술원장이 '아시아와 한반도 평화: 아시아평화센터 개설의 함의'에 대해 발제했다. 제1세션에서는 남기정 서울대 교수가 '한반도 평화와 일본의 역할: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김영근 고려대 교수가 '일본 외교통상정책의 변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국민대 최희식 교수와 현석원 포스코경영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어진 제2세션에서는 이이범 강릉원주대 교수와 동국대 이홍천 교수가 각각 ▲일본 국회의원의 정책 성향과 정책 결정구조가 대 한반도 정책에 미치는 영향 ▲일본의 의사결정과 '공기'에 대해 발표했고, 토론자로는 한신대 염동호 교수와 국립외교원 오승희 교수가 참여했다. 강성영 총장은 "아시아는 지정학적으로 많은 위험을 받고 있다. 한반도는 다시 냉전을 회귀하는 것으로까지 가고 있어 시기적절한 세미나가 이뤄진 것 같다"라며 "오늘 세미나는 한신이 한국 사회에서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확인하는 자리로, 한신대는 한반도평화학술원을 중심으로 해서 대학이 한국사를 넘어 아시아, 세계를 위해 해야 할 일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은 사회평화, 남북평화, 국제관계의 평화를 지향하며 궁극적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한반도평화학술원 산하 연구센터(글로벌피스연구원, 평화와공공성센터, 정의평화생명518연구센터,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가 있으며 각 기관별로 활발한 세미나 및 연구 진행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7 16:31: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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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유출' 연세대, 내달 8일 추가 시험 실시…1차 합격생도 선발

'시험문제 유출 논란'을 겪은 연세대학교가 내달 8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추가 시험(2차 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지난 2차 시험은 물론, 지난 1차 시험 합격자 모두 논술전형 합격자로 처리하기로 했다. 27일 연세대에 따르면, 내달 8일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 2차 시험을 시행한다. 다만 2차 시험은 지난달 12일 논술시험(1차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만 응시할 수 있으며, 결시생은 다시 2차 시험을 볼 수 없다. 연세대는 1차·2차 시험에서 모두 각 261명을 논술전형 합격자로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합격생 규모의 두 배를 올해 해당 전형에서 선발하게 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예정대로 12월 13일 발표되며, 2차 시험 합격자는 12월26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학교는 본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매일 점검회의를 진행하며 문제의 원인, 파급 효과, 입시 일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라며 "법적 판단을 통해 논란의 진실을 규명하려 했으나, 단기간 내 법원의 결정을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타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교육부와 협의 후 아래와 같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2일 해당 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선 감독관의 착오로 문제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배부됐다가 다시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27 15:05: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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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12월8일 수시논술 '추가시험'…합격자 261명 추가 선정

연세대학교가 12월 8일 자연계열 수시 논술 추가시험을 치르고, 전형 합격자 261명을 추가로 선정해 기존보다 두 배 늘린 총 52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27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전형 추가시험에 대한 발표문'을 통해 지난 10월 치러진 1차 시험 합격자(261명)를 그대로 선정하고, 2차 시험을 한 번 더 실시해 261명을 추가로 선정, 총 522명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2차 시험은 다음 달 8일 시행된다. 2차 시험에는 지난 달 12일에 시행된 1차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모두 응시할 수 있다. 1차 시험에 의해 선발하기로 한 261명의 학생은 정상적으로 1차 시험만으로 선발한다. 1차 시험의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오는 12월 13일이다. 다음 달 8일 시행될 2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6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10월 12일 시행된 2025학년도 자연계열 논술시험 관련 연세대 후속 조치를 오랜 기간 기다려 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험생을 포함한 여러분의 입장을 두루 고려해 후속 조치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 숙고의 숙고를 거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는 것이 대다수 수험생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현실적으로 단기간 내 판결을 받는 것이 어렵게 됐다"며 "타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교육부와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2차 시험'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2024-11-27 15:00:4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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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공립교 최초 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탄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으로 국제적 수준의 질 높은 공교육을 본격화한다. 2023년 IB 교육 운영 2년 차에 이룬 성과다. 도교육청은 군서미래국제학교(시흥), 만선초등학교(광주), 개산초등학교(안성)가 공립학교 최초'월드스쿨'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세 학교 모두 2023년 3월 '관심학교'에서 시작해 올해 11월 '월드스쿨'로 인증되기까지 학교의 성장과 교육의 변화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달려왔다. 관심학교 단계에서는 학교의 특화된 교육적 경험을 토대로 국제 바칼로레아(IB)를 학교 맥락과 연계, 적용하는 방법을 탐색하고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후보학교 단계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철학을 중심으로 학교 조직과 문화를 재구조화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하는 최적의 교수학습 환경 구축에 전념했다. 그 결과 후보학교 운영 1년 4개월여 만에 국제적인 교육 기준을 충족하는 '월드스쿨'로 자리매김했다. 세 학교는 학교의 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는 후보학교가 있었기에 '월드스쿨' 인증이 더 값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학교 네트워크, 학교공개 및 수업나눔, 정기적 성과 나눔으로 많은 학교와 미래지향적 수업‧평가 실천력을 공유하고 확산해 갈 것을 다짐했다. '월드스쿨' 인증은 국제적 수준의 질 높은 교육과정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재 후보학교 48개교 모두 2025년 '월드스쿨'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학교 맞춤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심학교 확대 운영 ▲우수사례 지속 발굴 및 공유 ▲IB 전문 교원 양성을 통해 지역별 IB 초‧중‧고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새로운 교육방식을 통해 교실 수업 변화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IB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경기도 상황에 적합한 경기교육 모델을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7 14:53: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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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달부터 ‘모바일 교원자격증’ 발급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2월부터 교원 자격증을 모바일로 발급하는 '교원자격 전자증명(모바일 교원자격증)' 활용 서비스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원자격 전자증명(모바일 교원자격증) 활용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구축·운영 중인 대한민국 전자정부 서비스 '정부24' 시스템과 연계된 전자문서지갑에 모바일 교원자격증으로 발급받도록 지원한다. 종이 형태 교원자격증은 그동안 분실·훼손 등의 위험이 많았고, 재취업 등의 사유로 교원자격증 재발급 민원 신청도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교육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정부24'를 통해 종이 자격증을 출력하는 방식으로 재발급 받으며 불편함을 감수해 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자격 전자증명(모바일 교원자격증) 활용 지원 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모바일 앱을 활용해 교원자격증을 신청하고 카카오톡 또는 네이버 등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받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모바일 교원자격증 발급 서비스는 교원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방법은 '정부24' 모바일 앱에 접속 후 '교원자격증 재발급 신청'을 검색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발급된 자격증은 본인 전자지갑의 전자증명서 메뉴에서 보관·관리할 수 있다. 기존의 교육청 방문·우편 발급도 가능하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안내를 통해 모바일 교원자격증 이용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해, 그간 이용자가 겪던 교원자격증의 발급 및 보관·휴대의 불편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7 13:58:0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