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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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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내달 11일 ‘ChatGPT 특강’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오는 2025년 1월 11일 예비 입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화하는 ChatGPT와 교육의 진화, 인간의 진화'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강 이후에는 입학 상담자별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인 홍영일 교수(재미와의미연구소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입학을 앞두고 있는 신·편입생 지원자, 예비지원자를 대상으로 대학생활 및 학사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입학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경희사이버대 입학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된 별도 신청 링크를 통해 이름, 연락처, 관심 학과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25학년도에 신설·개편한 전자정보공학과, AI·빅데이터경영전공, 스포츠학부, 글로벌자율학부를 포함한 9개 학부와 35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2025년 1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원서 접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하여 입학원서 작성과 전형자료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30 10:46: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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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학 석사과정, 2025 봄학기 남녀 신입생 모집

성신여자대학교는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에서 2025년 봄학기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석사학위 과정)' 남녀 신입생을 2차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의 교육과정은 케이컬처 기획·경영·비즈니스·교육·연구·평론 분야 전문가 양성에 맞춰 이론·지식·기법·감각·창작·연구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이뤄진다. ▲K-컬처 일반 ▲K-컬처 기획·경영 ▲K-무비·K-드라마 ▲K-뮤직·K-팝 댄스 ▲K-스테이지 ▲K-스타일링 ▲연구 기법 등 7개 분야를 통합해 편제했다. 특히 학생의 스타일과 학습 코스 선택의 다양성, 학업 편의성, 학비 절감 등을 반영해 '4학기제 특수대학원-3개 트랙'으로 운용한다. ▲논문 트랙(24학점 수강+학위논문 작성·통과) ▲작품 트랙(24학점 수강+작품 기획·제작 발표·통과) ▲수강 트랙(30학점 이수+콘텐츠 기획안 발표·통과) 가운데 하나를 택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사학위 이상을 보유한 남녀(직장인 입학 가능) 모두 학부 전공 및 공인 영어성적과 무관하게 입학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지원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입학 후 '4급 승급'을 조건으로 3급 보유자도 지원 가능)이 요구된다. 원서(진학사 홈페이지) 접수는 2025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1월 9일 오후 5시까지이며, 면접시험은 1월 24일 실시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30 09:56: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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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은 국민대 응용화학부 교수, 한국약제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김주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 교수가 지난달 27일 서울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약제학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의 논문 '적혈구 대체제를 위한 퍼플루오로카본 기반 인공 산소 운반체: 고려 사항 및 방향(Perflurocarbon based artificial oxygen carriers for red blood cell substitutes: considerations and direction of technology)'는 한국약제학회의 학회지인 '저널 오브 파마슈티컬스 인베스티케이션(Journal of Pharmaceutical Investigation)'에 게재돼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2024년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수상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새로운 제약기술 개발, 산업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주은 교수는 약제학 및 산업약학 분야 권위자로, 대형제약사와 대학에서 20여년간 의약품을 개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약품 제형설계와 제조공정설계가 가능한 플랫폼 기술개발과 더불어 과불화탄소 기반 나노산소운반체에 대한 우수논문을 투고해 첨단 약학분야의 프론티어 역할에 충실히 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활발한 연구 활동의 결과로 SCI논문과 특허 등 총 100여건의 업적과 산업체 기술이전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민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내 최대 제약기업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13년간 재직했고, 대구가톨릭대 제약공학과에서 5년간 재직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전문·기획·자문·평가위원이자, 의약품제조혁신학회 사무총장, 한국약제학회 R&D추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30 09:50: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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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기독교와 문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선정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한국기독교문화원(원장 장경남)이 연 2회 정기 발행하는 학술지 '기독교와 문화(Christianity and Culture)'가 지난 20일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학술지평가 결과에서 '등재 학술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가 등재 후보지로 선정된 지 2년 만이다. 2022년 등재 후보지 선정 당시 '한국기독교문화연구'라는 제목으로 발간되던 해당 학술지는, 2023년 3월 연구 분야 확장을 위해 '기독교와 문화'로 제호를 변경하고 한 달 뒤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승인을 얻었다. 이후 기독교 문화뿐만 아니라 인문학 전반으로 논문 투고 대상을 확대하고, 숭실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서 수행된 연구 성과의 축적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장경남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원장은 "이번 등재지 선정을 발판으로 기타인문학 분야에서 내실을 다져 향후 '우수 등재학술지'로 발돋움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연구원 산하 연구사업의 분야를 특성화해 본 학술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수 연구성과의 확산과 환류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1967년 설립된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와 1986년 설립된 '기독교사회연구소'가 병합돼 2008년 설립된 숭실대학교 부설 인문과학연구원 산하 연구기관이다. 2018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 선정되며 2019년 총장 직할기관으로 승격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30 09:41: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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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학생들, ‘2024 보완대체의사소통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상담심리대학원 언어병리 전공 학생들이 '제11회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보완대체의사소통학회와 엔씨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의사소통 장애인을 위한 교육, 치료, 재활, 고용, 가족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AAC 개발·적용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인하대 상담심리대학원 언어병리 전공 양서경, 임봄, 이하늘 석사과정 학생들은 AAC 그림상징 기반 온라인 쇼핑몰 고객센터 챗봇인 '아띠봇'을 개발해 우수상을 받았다. 아띠봇은 의사소통 장애인의 독립적인 온라인 쇼핑 경험을 돕기 위해 AAC 그림상징과 TTS(Text-to-Speech) 기능을 탑재한 AI 고객센터 챗봇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온라인 쇼핑몰의 텍스트 기반 한계를 보완하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아 공모전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텍스트 중심의 기존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벗어나 그림상징과 음성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의 쇼핑 접근성을 높인 아띠봇은 디지털 사회에서 장애인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상팀 학생들은 연석정 인하대 상담심리대학원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연구지원(SSK) 사업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애친화적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 '자폐증 환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 ▲국립재활원의 '뇌병변 및 발달장애인 대상 체감형 보조기기 및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 개발' 등 여러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수상팀 팀장을 맡은 양서경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장애인 의사소통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의사소통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30 09:37: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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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내달 4일·11일 '2025년 부동산시장 대 전망' 특강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학과장 김동환 교수)가 2025학년도 상반기 입시를 맞이해 오는 2025년 1월 4일과 11일, 총 2회에 걸쳐 각각 서울사이버대 인덕원캠퍼스와 본교에서 '2025년 부동산시장 대 전망' 특강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 특강 강사인 김용진 교수가 진행하며, 부동산학과 재학생 및 서울사이버대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2025년 부동산시장 대 전망에 관심있는 누구나 수강 신청 후에 참여 가능하다. 내달 4일에는 오후 1시부터 서울사이버대 인덕원 캠퍼스에서 '점검! 2024 부동산시장 및 정책'을 대주제로 ▲부동산 정책 분석 및 쟁점 사항 ▲통계로 보는 부동산 시장 ▲국민을 위한 임대차분쟁조정제도의 이해 등에 대해 다룬다. 이어 내달 11일에는 오후 1시부터 서울사이버대 B동 104호에서 '예상! 2025 부동산시장 이슈 및 과제'를 대주제로 ▲부동산 시장 방향 및 전망 ▲부동산정책 예상 및 과제 ▲임대차분쟁조정의 현황과 지향점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환 부동산학과 학과장은 "다가오는 2025년 부동산시장 대 전망에 대하여 이해를 돕기 위해 특강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부동산학에 대한 이론교육 외에 실용적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30 09:31: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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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연구비 수주’ 전국 종합사립대 5위 2년 연속 달성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2년 연속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연구비를 수주하며 연구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30일 중앙대에 따르면,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 '2024 대학연구활동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서 중앙대는 2023년 한 해 동안 총 1837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이는 종합사립대학 기준 전국 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연구비 수주 규모는 대학의 연구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인공지능(AI),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를 수행하려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이 있어야 한다. 중앙대는 연구비 수주액 증가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선보일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중앙대가 연거푸 연구비 수주 최상위 대학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체계적인 전환과 융복합 연구 활성화에서 비롯됐다. 중앙대는 박상규 총장이 취임한 2020년 이후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전환을 대학의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융복합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중앙대의 성과는 첨단분야에서 두드러진다. 2024년 한 해 동안 중앙대는 ▲첨단소재-나노융합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지원사업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됐다. 융복합 연구를 통한 다학제적 접근으로 다른 대학들과 차별화된 경쟁력도 확보하는 중이다. 인문계·이공계·예체능계·의약학계 등 폭넓은 학문 분야를 융합한 연구를 통해 AI와 신소재, 바이오 기술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중앙대는 향후 더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창출할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의 '대학공간혁신 방안'을 기반으로 지상 13층, 지하 5층, 연면적 1만8000여 평에 달하는 '자연·공학 연구 클러스터'를 2025년 착공한다. 첨단 기술 연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산업의 연구 거점이 될 자연·공학 연구 클러스터는 중앙대의 연구 경쟁력을 대폭 확충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앙대는 앞으로도 연구비 수주 확대와 연구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상규 총장은 "2년 연속 연구비 수주 5위라는 성과는 중앙대의 연구중심대학 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했음을 잘 나타낸다"라며 "중앙대는 융복합 연구 환경 조성, 연구 인프라 확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지속적인 발전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09:25: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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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새벽 자율주행 버스’…서울시 “2024년, 대중교통 혁신”

서울시는 지난 2024년 다양한 대중교통 혁신 정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일상 속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교통 혁신을대표 정책으로 꼽았다. 29일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1월 27일 출시 이후 7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 장을 돌파하며 올해 서울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1위 정책으로도 꼽혔다. 지난 10월 기준 사용 인원은 하루 평균 56만787명에 달한다. 기후동행카드는 '무제한' 교통 이용은 물론, 문화 혜택, 수도권 확대 등 서비스가 확장됐으며, 내년엔 한강버스, 자율주행버스 등 신규 교통수단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올해 대중교통 편의도 크게 향상됐다. 서울시는 그간 도시철도 계획 등 역점 사업 추진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면목선 예타 통과, 우이신설선 연장선 기본계획 승인, 서부선 실시협약(안) 민투심 통과까지 철도 사업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래 첨단 교통은 국내 교통 환경의 운영 수준을 크게 높인 주요 분야다. 특히 첨단 기술을 약자와 민생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을 담아 새벽 근로자를 위한 '새벽동행 자율주행' 버스가 탄생했고, 그 결과 모리기념재단의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지수에서 6위를 기록되기도 했다. 아울러 심야 자율주행버스와, 강남에서 선보인 심야 자율주행택시, 자치구 확대 자율주행버스 등도 진행됐다. 이 같은 서울 교통 모델은 해외에서 벤치마킹 되고 있다. 지난 6월, 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 교통 분야 최대 규모 국제회의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UITP Seoul Meetings)', 8월 '몽골 동북아시아 시장포럼(NEAMF)', 9월 '싱가포르 국제교통총회(SITCE)'에서 기후동행카드 성과가 공유됐으며, 특히 비접촉 결제(Tagless) 교통 시스템도 주목을 받았다. 두바이 교통청, 우크라이나 키이우주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의 교통정책이 공유됐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운영 환경 발전에도 집중했다. 차량 투입 기간을 대폭 단축해 9호선 신규 전동차를 신속하게 운행하고, 행사 등 시기에는 지하철 혼잡 관리를 시행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돕고 있다. 버스 분야도 수도권 통합환승 및 준공영제 시행 20주년을 맞아 혁신을 추진하고, 당산역 광역환승센터 운영 등 버스 탑승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을 돕고자 지난해 출범한 '서울동행버스'는 첫 노선 운행 개시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10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더욱 즐겁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돕는 정책들도 펼쳤다고 설명했다.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해치 버스' 는 남산과 주요 도심을 방문하는 어린이, 가족, 외국인 등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명물이 됐다. 시는 두 바퀴 친환경 수단인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세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교통 도시로서 서울시의 대중교통 혁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정책 추진 효과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만큼, 현재와 미래를 잇는 서울 교통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9 14:08: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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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에 주거비 지원…2025년 서울 이렇게 바뀐다

서울시가 새해부터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전세보증금 이자와 월세를 지원한다. 군복무를 마친 청년 정책 수혜 기간도 복무기간 만큼 늘린다. 기후동행카드부터 서울청년예비인턴, 미래청년일자리 등 다양한 청년정책도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5년 새롭게 시행·확대되는 사업·제도와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한데 모은 '2025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3일 책자와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2025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의 미래비전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기본으로 8개 분야 총 6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 서울형 키즈카페·미리내집 공급 확대 등 출산·양육 부담 완화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가구에 2년간 전세보증금 이자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된다. 서울에 거주하면서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구는 매월 30만원씩 2년간 총 72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인 출산 가구의 주거 부담을 덜어준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알파룸·빌트인 가전 등 신혼부부의 선호도를 반영한 소형 아파트나 신축오피스텔 2000호를 추가로 매입한다. 미리내집과 연계해 10년 후엔 대단지 미리내집(아파트)으로의 이주를 지원하고 시세보다 낮은 가격의 우선매수청구권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은 물론 돌봄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도 현재 130개소에서 200개소로 늘린다. 맞벌이 부부의 출근과 초등자녀의 등교가 맞물리는 아침시간대 등교 지원 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도 10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출산·육아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임산부 당사자에 '출산급여' 90만원을 지원하고, 배우자가 출산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에게도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80만원을 지원한다. ■ 대학생 동아리 지원·시니어일자리센터 등 사회기여 활동에 참여하는 서울 소재 54개 대학 내 200개 동아리를 선정해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팬데믹 이후 사회적 관계를 맺기 힘든 청년들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구체적 선발기준이나 신청방법 등은 내년 상반기 중 공고된다.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의무복무 제대군인들에겐 복무기간(최대 3년)만큼 정책 수혜 연령을 확대 적용한다. 청년들이 군 복무기간 동안 누리지 못한 사회적·경제적 성장 기회를 균형있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조례상 청년 연령은 19~39세로, 군 의무복무 청년은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정책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2년 의무복무를 마친 청년은 39세가 아닌 41세까지 각종 청년정책 혜택을 연장해 받을 수 있다. 중장년 일자리 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 민간 일자리 취업을 원하는 60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도 문을 연다. 은퇴 전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부터 직무 맞춤형 취업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노년층의 재취업과 사회참여를 돕는다. 어르신일자리 박람회, 시니어 전용 일자리 플랫폼도 구축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환자와 특정 질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형 응급의료체계도 구축한다. 경미한 외상이나 복통·고열 등 경증 급성기 질환자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CC)', 외과계 질환자는 '질환별 전담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 기후동행카드 지원 확대…한강버스 도입 시민이 뽑은 '2024년 서울시 정책' 1위를 차지한 기후동행카드 지원도 확대된다. 현재 서울은 물론 김포·남양주·구리·고양·과천시에서 사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는 내년 하반기부터 의정부·성남시까지 이용범위가 확대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군 의무복무 청년 대상 할인(30일기준 7000원) 혜택 연령이 최대 42세까지 늘어난다. 보행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도록 '빨간불 남은 시간' 표시 신호등도 올해 350개소에 이어 내년까지 총 800개소를 설치한다. 2030년까지 4000개소가 목표다. 이 밖에도 교통소외지역에 마을버스형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도입해 시민 이동을 돕고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관리는 강화해 시민 불편을 덜어준다. 김종수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2025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일상의 변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서울시의 정책과 변화를 담았다"라며 "2025년에도 서울을 시민과 함께하는 '동행·매력 특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9 13:47:3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