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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위버스마인드, 디지털 교육 콘텐츠기업스터디맥스 인수

위버스마인드, 디지털 교육 콘텐츠기업스터디맥스 인수 서울대 출신 7인이 개발한 특허 받은 학습법으로 알려진 위버스마인드(대표이사 정성은)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기업 스터디맥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스터디맥스는 현지체험 영어 콘텐츠라는 콘셉트로 해외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세계 현지 원어민들의 영상으로 만나 생생한 영어회화를 배우는 온라인 성인영어회화 프로그램인 '스피킹맥스'와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게임을 접목한 초등영어회화 프로그램인 스피킹덤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휴대성이 뛰어난 태블릿 PC기반의 스마트어학 학습기 '뇌새김'으로 더 잘 알려진 위버스마인드는 영어교육 콘텐츠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서도 2018년 영어교육업계의 매출 1위와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최근에는 뇌새김의 노하우를 담아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와 수학 학습 콘텐츠로 초등학교 과정은 물론 중고교 과정의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뇌새김주니어' 시리즈를 출시하여 초등학생의 영어와 수학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학습콘텐츠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와 함께 위버스마인드는 2019년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학습관리, 정보 및 콘텐츠 품질, 이용편리성 및 혜택, 호감도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영어교육업계에서 꾸준히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이사(CEO)는 "위버스마인드와 스터디맥스는 모두 영어회화 교육업계에서 충분히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 콘텐츠에서 고유한 영역을 가지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국내의 온라인 영어교육시장이 약 3000억 규모로 추산되는 현재 상황에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두 회사가 함께 2020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객중심의 영어회화교육 서비스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2019-12-11 16:36: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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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도 퇴출?… 10년 맞은 교원능력개발평가 어떻게 개선될까

- 교육부 연구용역 '교원평가제 개선 방안 연구' - 부적격교원(문제교원·지도력부족교원) 대책 방안 제안… 학생 수업평가 인사에 30%수준 반영 - 자체 개선 요구부터 권고사직까지 5단계 처분 교사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를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도입 10년 만에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는 교사 스스로 수업 질 개선을 위한 참고 자료로만 활용됐으나, 앞으로는 교사의 인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부 제도 개선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11일 교육부 의뢰로 단국대 교육대학원 이영희 교수가 진행한 교원평가제 개선 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책무성 모형(근평통합 모형) ▲학교자치 모형(공동체 모형) 등 3가지 제안이 제시됐다. 최종 연구 결과는 이달 교육부에 제출되고, 교육부는 이를 참고해 내년 중 개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제안된 교원평가 모델 중 책무성 모형의 경우 기존 학교장 중심의 근무평정시스템과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통합해 학교장 중심의 인사 정책 구조를 개선하는 안으로 주목된다. 그동안 교원 인사를 교장이 주도했다면, 이 모델이 도입되면 학생의 교사 수업 평가와 동료 교원 평가가 인사에 반영된다. 연구진이 제안한 학생 수업 평가와 동료 교원 평가의 반영 비중은 각 30~40%로 과반을 넘는다.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하를 취득한 교원에게 총 5단계 절차에 따른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일정 점수 이하를 취득한 교원에게 자체 개선 계획 수립·시행이 처분(1차)되고, 동일 문제가 발생하면 교육청 컨설팅과 연수(2차)를 받는다. 이후 타지역 전근과 장기 연수 처분(3차)을 받고, 6개월 무급 자율휴직(4차) 처분된다.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호봉상향 유보, 장기휴직, 권고사직, 직권면직 대상자 여부 판단(5차) 등으로 이어진다. 보고서는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승진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제공할 수 있고, 학생과 동료 교사 역할이 커져 평가의 민주성과 효율성 확보가 가능해 공정한 인사정책 형성이 기대된다"고 돼 있다. 다만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인사와 연계하게 되면 학교장 권한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제시됐다. 일부 교원단체 반발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이영희 교수는 "연구 결과는 교원에 대한 인사 처분보다는, 실효성 있는 교원평가와 교육 수혜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교육활동 참여에 방점을 둔 것"이라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교사 사회의 과도한 경쟁구도 형성이나 학생들의 평가 자체의 신뢰도 문제 등 부작용이 예상되나, 이를 피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께 제안된 학교자치 모형(공동체 모형)의 경우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흐름에 따라 교사 개별평가와 교사공동체 평가를 병합해 개별 학교가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단위학교 자치역량에 따라 형식적으로 운영돼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교육계에서는 대체로 그동안 교원능력개발평가가 교권을 침해하는 등 부작용이 더 많다고 보고 폐지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개선안에 대한 반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일부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현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사 전문성 신장이라는 애초 취지보다는 동료교사, 학부모, 학생들에 의한 악플로 고통받는 제도라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교원평가에 대한 근본 대책을 수립하고 당장 자유서술식 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12-11 15:22: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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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교총, '교권 보호 교육활동 매뉴얼 보급' 등 30개 항 합의

교육부·한국교총, '교권 보호 교육활동 매뉴얼 보급' 등 30개 항 합의 수능감독교사 수당 인상, 특수학교·학급 대폭 증설 등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1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2018-2019 본교섭·협의위원회'를 갖고 25개조 30개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1992년 이후 교원 전문성 신장과 지위향상을 위해 교섭 협의를 추진해왔으며 올해 30회째를 맞는다. 이번 합의는 지난 1월 이후 한국교총 요구에 따라 수차례 본교섭과 실무협의를 거쳤다. 합의 내용에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전문성 강화, 복지 및 처우 개선, 근무여건 개선 등이 담겼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활동 매뉴얼'을 마련해 보급하기로 했다. 또 수능감독교사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고 수능시험 감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사항에 대한 법률·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특수교원의 근무여건과 교육현장 개선을 위해 특수학교·학급을 대폭 증설키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원의 권익을 높이고 근무여건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합의한 내용을 상호 성실하게 이행하여 현장의 선생님들께서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더욱 활기차게 교육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1 14: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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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네이버와 손잡고 국내 교육 산업 혁신 나선다

-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MOU 체결… 인공지능(AI) 적용한 교육 솔루션 개발키로 - "AI 활용, 교과 과목 및 학습 서비스 확대, 고객 맞춤형 AI학습 솔루션 선보일 것" 에듀테크 전문기업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대표 박원기)과 협력 관계를 구축, 국내 교육 산업 혁신에 나선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10일 네이버 강남 오피스에서 열린 AI서비스 및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 이재진 대표이사, 정윤호 경영기획실장, NBP 박원기 대표, 김태창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인적, 기술, 서비스, 제반 상품의 교류를 협의했으며, 국내 교육 산업 혁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각 사의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앞서 웅진씽크빅은 지난 8월부터 자사 웅진북클럽 플랫폼에 NBP 클로바 엔진이 제공하는 챗봇, 음성인식, 음성 합성 등 AI엔진을 적용한 북클럽 프렌즈 2.0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웅진북클럽은 행동패턴 및 습관 등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독서,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습관 개선 및 자기 주도 학습 완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클로바 엔진 적용으로 사용자와 직접 대화하는 서비스로 더욱 흥미로운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웅진씽크빅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북클럽 프렌즈뿐만 아니라 상호 소통이 가능한 AI플랫폼을 다양한 교과 과목 및 학습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더욱 고도화 된 고객 맞춤형 AI학습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는 "실리콘밸리서 연구하는 교육용 인공지능(AI) 엔진과 더불어, 클로바 엔진의 음성 및 문자 인식 기반의 확장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웅진북클럽 회원들이 AI로 지식을 검색하고, 책을 보고, 영어를 배우는 등 다양한 경험뿐 아니라, 보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NBP와 함께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BP 박원기 대표는 본 협약과 관련해 "창조와 혁신으로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나가는 웅진씽크빅과의 사업은 NBP에게도 중요한 기회"라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기술 협력을 지원해 어린이에게 맞춤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웅진씽크빅의 교육 혁신을 돕겠다"고 밝혔다.

2019-12-11 13:17: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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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52시간제 도입 기업 중 절반 '여전히 주52시간 초과 근무 중'

지난해 주52시간제 도입 기업 중 절반 '여전히 주52시간 초과 근무 중' 잡코리아·알바몬, 중소기업 직장인 495명 설문조사 내년 주52시간 도입 예정인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대상 정부 보완 대책이 나온 가운데, 지난해 주52시간제 도입 기업 재직자 중 약 절반은 '여전히 주52시간을 초과해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이달 3일~10일까지 중소기업 직장인 878명을 대상으로 '주52시간 근무제 후 실감하는 변화'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49.2%가 '주52시간제 도입 이전에 이미 주52시간 이하로 근무 중이었다'고 답했다. 반면 도입 이전에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했다는 직장인(50.8%) 중 절반이 넘는 26.1%는 '지난해 7월 이후 주52시간제로 근무하고 있다'고 응답해 제도 도입 후 근로시간이 감소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절반을 조금 못 미치는 24.7%는 여전히 '주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직장인 중 56.4%는 '주52시간근무제 이후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지난해 7월 이후 주52시간제가 도입됐다는 직장인들에게서 73.8%로 가장 높았다. 이전에 이미 주52시간 이하로 근무하고 있었다는 직장인 중에서도 56.0%는 '변화를 느낀다'고 했다. 반면 여전히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응답이 61.3%로 높았다. 직장인들이 느끼는 구체적인 변화(복수응답)로는 '회사에서 머무는 시간, 근무시간이 짧아졌다'(36.0%)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야근을 장려하거나 당연시하던 회사의 분위기가 달려졌다(32.9%)', '퇴근이 빨라졌다(22.2%)', '휴가 사용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졌다(22.0%)' 순이었다. 이밖에도 '유연근무제, 탄력근무제 도입(21.6%)', '회식의 빈도가 줄거나 점심회식으로 바뀌는 등 회식의 변화(20.0%)', '근무 생산성 향상(17.6%)', '회의 및 업무진행 방식이 간결해지고 집중도 향상(16.6%)', '업무 스트레스 완화 및 워라밸 향상(13.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직장인이 느끼는 변화 중에는 '연장근무 수당이 줄면서 월 총 급여가 줄었다'는 다소 부정적인 응답도 30.7%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019-12-11 12:4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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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 14일 '이주의 인문학' 학술대회 개최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 14일 '이주의 인문학' 학술대회 개최 한성대학교는 인문과학연구원이 오는 14일 오후 1시 한성대 미래관 ELC에서 '제1회 이주의 인문학(Migration Studies in Humanistic Perspectives)'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이주의 인문학이란?'을 주제로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 이주의인문학사업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이주의 인문학에 대한 규명과 탈경계담론 등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계획이다. ▲ 황혜성 교수(한성대 이주의인문학사업단 책임연구원)의 '왜 이주인문학 인가?' ▲ 이용일(대구교대) 교수의 '트랜스내셔널 이주사 : 포용과 배제 사이의 이주배경을 가진 자' ▲ 박선주(인하대) 교수의 '트랜스내셔널/문학 : 경계와 언어'가 발표되고, 현장 전문가인 신혜영(하나다문화센터 다린) 센터장과 임현숙 (안산 러시아 교육 기관 노아네) 대표가 현장에서 경험한 우리나라 이주민 이야기를 들려준다. 황혜성 교수는 "이주의인문학사업단은 이주와 이주민의 역동적이고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사회의 이주와 이주민 관련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2-11 12:09: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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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들, '식물 건강 상태 음성 표현 시스템' 개발

건국대 학생들, '식물 건강 상태 음성 표현 시스템' 개발 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대학원생 양윤정·이은빈·김지은·송학진·윤태항 학생 연구팀(지도교수 김형주)이 최근 식물의 건강상태(green plant activity)를 사람의 음성으로 변환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생산하고 그 일부를 뿌리를 통하여 배출하는데 이는 뿌리 부근의 미생물의 활성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건국대 생물공학과 연구팀은 이들 미생물의 활성(microbial activity)을 측정해 식물의 상태를 기계적인 방법으로 음성으로 출력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에 식물의 상태 확인은 재배자의 경험에 의해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으나,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식물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손쉽게 인간의 음성으로 확인하고 할 수 있게 된다. 또 식물의 유도계수(inductance)의 변화 측정을 통해 식물 내부의 함수량을 확인하고 이를 식물의 생육 활성도로 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물의 상태를 전기화학적으로 분석해, 물, 빛, 양분 부족 (I need water, I need light 등)과 이들의 부족이 해소 되었을 때의 감사인사 (Thank you for water, I'm fine) 등을 인간의 언어로 표시 할 수 있는 수준이며,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더욱 구체적이고 명확한 식물-인간 간의 상태 분석을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현재의 연구방법은 외국의 연구결과에서 보는 식물 조직에 대한 삽입형 센서와는 달리, 식물에 물리적 손상을 주지 않는 비삽입형 센서를 사용한 새로운 방법으로 1개체의 소형 식물 뿐 만이 아니라 대량 재배 시설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현재 주목 받고 있는 각종 식물 공장에 쉽게 적용이 가능 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농촌진흥청의 협조로 SCI 급 저널인 한국화학회 영문저널 BKCS(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 최근호 등에 2차례 걸쳐 게재됐다.

2019-12-11 11:58: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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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항공조종사전문과정(석사과정) 신설… 에어부산과 MOU 체결

국민대, 항공조종사전문과정(석사과정) 신설… 에어부산과 MOU 체결 2020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키로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지난 5일 에어부산 본사에서 에어부산(대표이사 한태근)과 '항공조종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 기관 간 학술적 교류 및 연구 지원 ▲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인력 지원 ▲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훈련된 우수 학생 채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항공조종사전문과정(석사과정)을 개설하고 항공기 조종사양성을 위해 2020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항공조종사전문과정을 통해 비행을 꿈꾸는 직장인들이나 대학졸업생을 선발하여 1년간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석사학위를 취득이 가능하며, 개인이 원하면 국내 또는 미국 비행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국민대로 돌아와 입사준비특강 수강 후 국민대와 MOU를 체결한 항공사에 입사할 수 있다. 주말 강의로 진행되며, 교수진은 국내 유수의 항공운항학과 교수 · 학과장을 역임하였거나 공군에서 30여 년 이상 비행경력을 보유한 장성급 전투 조종사 출신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항공 관련학과를 졸업하지 않은 비전공자도 국민대 경영대학원 항공조종사전문과정을 이수하면 체계적인 준비와 교육으로 민항기 조종사가 될 수 있다. 김인준 국민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국민대 경영대학원에서 우수한 항공 전문 인재가 많이 배출되어 에어부산, 나아가 우리나라 항공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12-11 10:50:0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