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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교육부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 공식 출범… "대학도서관 역할과 방향 모색"

연세대·교육부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 공식 출범… "대학도서관 역할과 방향 모색" 오는 12일 연세대 문과대학 백주년기념홀에서 출범식 연세대와 교육부가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를 공동으로 공식 출범하고 대학도서관의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자 팔을 걷었다. 연세대와 교육부는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연세대 문과대학 백주년기념홀(위당관 6층)에서 교육부 선정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소 출범식은 정치계, 정부, 학계 등 대학도서관의 모여 대학도서관의 가치와 역할을 확인하고 연구소의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 혁신과 교육 및 연구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 구성원의 보편적 학술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부응하는 대학도서관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대학도서관 전문연구소 개소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국가 R&D의 핵심 기반으로서의 대학도서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수, 연구자,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의 보편적 학술 정보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제의 개발과 연구를 위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연구단에 매년 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4~18) 국내 대학도서관 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는 9만 7000원에서 10만 1000원으로 연평균 800원 정도 늘어나는 데 그치고 있다. 이는 대학에서 요구되는 도서관 지식정보자료를 지원하기 위한 자원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해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지원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대학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학도서관의 교육·연구 지원 방안 연구'라는 과제 하에, 대학 구성원 각각의 요구에 부응하고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이고 열린 서비스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학도서관 중장기 방향성 수립 ▲현장 지향적 문제해결 방안 도출 ▲지속적 이슈 생산 및 확장을 전략 방향으로 삼고, ▲4개의 연구 트랙 운영 ▲대학도서관과 관련된 정치계, 교육계 및 산업계 등 다양한 주체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한 학술 연구 ▲정부, 학계, 대학도서관계와의 긴밀한 협업 ▲실무 현장으로의 연구결과 확산 및 지속적 이슈 발굴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4개의 연구 트랙은 ▲대학구성원의 지식정보 요구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 ▲R&D 인프라 강화를 통한 연구·개발 지원 ▲대학도서관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 및 조직경영혁신으로 트랙과 단위 연구과제 간의 구성을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이번 출범식은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장인 이지연 연세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종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김헌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홍종화 연세대 교학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향후 6년간 진행할 이번 연구단의 사업 내용을 김기영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이지연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장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모든 대학구성원이 보편적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학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소통의 거점으로서 대학도서관의 중장기 역할을 모색하고, 향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도서관의 새로운 방향성과 혁신 방안을 꾸준히 공유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문제를 공감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0 11:08:24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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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김현정 교수, 한국 방사광이용자협회장 선임

서강대 김현정 교수, 한국 방사광이용자협회장 선임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는 자연과학부 물리학과 김현정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 제15회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회장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이다.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는 1989년 8월 발족된 공익법인 단체로, 방사광(放射光) 관련 학문과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방사광 이용자의 저변을 확대하며 회원들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1000여명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방사광 이용자 연구발표회, 국제심포지움, 방사광이용 tutorial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차기 회장에 선임된 김현정 교수는 서강대 물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 물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방사광과 X-선 자유전자레이저를 활용해 초고속 X-선 회절 및 결맞은 X-선을 활용한 X-선 회절 및 이미징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인프라로서 거대과학시설의 대표인 방사광가속기와 X-선 자유전자레이저 시설 및 향후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에서 선도적인 연구 결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0 11:04: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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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12~13일 '공학기반 지속가능한 개발' 주제 국제 콘퍼런스

고려대, 12~13일 '공학기반 지속가능한 개발' 주제 국제 콘퍼런스 APRU, 미국화학공학회 공동 주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미국 화학공학회(AIChE) 지속가능연구소와 환태평양대학교협의회(APRU)와 함께 '공학기반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12일~13일까지 양일간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국화학공학회는 지난해 기준 110개국 6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학술단체 중 하나다. 환태평양대학교협의회는 고려대 등 국내 5개교를 포함해 환태평양 지역 주요 50개 대학이 참여하는 단체로, 공중보건, 고령화 사회, 여성 리더십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국내 대학 중 고려대와 처음으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수자원과 물 안보 ▲기후환경 및 사회경제적 이슈 등을 주제로 다룬다. 스탠포드대 윌리엄 미치(William Mitch) 교수, 네이처리뷰 지구환경저널 로라 징크(Laura Zinke) 부편집장 등 관련 분야 세계 석학 30여 명이 연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윌리엄 미치 교수와 함께 APRU 지속가능폐기물관리 프로그램의 책임자를 맡고 있는 옥용식 고려대 교수가 대회장을 맡는다. 옥 교수는 올해 11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환경생태 분야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 선정된 바 있다.

2019-12-10 10:5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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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초청 특강 호응

호서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초청 특강 호응 '2019 열린강단, 유쾌한 반란'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9일 미시간대 초빙 석좌교수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해 '연중문화기획 열린강단'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입추의 여지 없이 500여명의 청중으로 꽉 찬 강연장은 호응과 관심의 열기로 추운 날씨도 잊게 했다. 김 전 부총리는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미하일 천사처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가장 중요한 사람은?", "가장 중요한 일은?"이라는 세 가지 질문을 화두로 강연을 시작했다. 김 전 부총리는 자신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환경에 대한 반란', 자신에게 익숙한 것들을 과감히 깨기 위한 '자신에 대한 반란',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에 대한 반란'등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경영학부 1학년 신승섭 학생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성공하신 분의 말씀을 듣고 나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성은현 정책부총장은 "2019 한경 취업·창업 평가에서 서울대를 누르고 전국 12위를 차지한 호서대에 유쾌한 반란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서대의 '연중문화기획 열린강단'은 과학, 교육, 문화예술, 법, 경제 등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강연회로, 학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여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9-12-10 10:41:01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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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글로벌 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 국제캠퍼스서 산업체 재직자 교육

경희대 글로벌 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 국제캠퍼스서 산업체 재직자 교육 경희대학교는 글로벌 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GPIM)와 LINC+사업단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전문인재 육성을 위해 12일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약개발은 다양한 분야와 협업이 필수이기 때문에 각 분야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전문연구인력 양성이 중요하다. 이에 질량분석 연구 현황 및 응용방법, 질량분석을 통한 질병 진단과 치료 가능성, 의약품의 효능검증 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제약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제약 및 신약 분야 연구개발 종사자, 경기도 소재 산업체 재직자, 의약품 분석기술에 관심 있는 연구원과 학생 등이다. 김학원 센터장은 "의약산업은 지식집약 산업으로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고, 특히 의약품 신소재 산업은 제약산업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약개발 과정에서 질량분석법을 효과적으로 적용,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 글로벌 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는 지난 2017년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yunggi Regional Research Center)에 선정된 연구기관으로,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도내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9-12-10 10:35: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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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 영향에 올해 '하향' 지원보다 '적정·상향' 선호

정시 확대 영향에 올해 '하향' 지원보다 '적정·상향' 선호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은 하향 지원보다 적정이나 상향 지원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내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수능 범위가 바뀌는 상황이라 하향 지원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최근 정부가 서울 16개 대학의 정시 비중 상향 정책을 발표하면서 상향 소신 지원쪽으로 바뀌고 있는 분위기다. 10일 대학입시사이트 유웨이닷컴이 자사 회원 626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0 정시 지원 계획'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적정 지원' 59.0%, '상향 소신 지원' 27.3%, '하향 안정 지원' 13.7% 순으로 답해, 소신 지원이 하향 지원보다 2배가 많았다. 이는 내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수능이 시행됨에도 정부의 정시 수능 전형 확대 방침과 맞물려 수험생들은 재수(또는 N수)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재수 혹은 N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정부의 정시 확대 방침이나 내년 정시 정원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나는 질문에도 응답자 61.7%가 '그렇다'고 답했다. 실제로 2021학년도 입시에는 학령 인구의 감소, 정시 수능전형 모집인원의 확대, 의학계열 선발 인원의 확대, 자연계열 수학 가형 범위 축소 등의 재수 기대 요인이 있다. 본인이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데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자신의 주도적인 판단' 46.7% ▲'가족들과의 협의' 27.7% ▲'담임교사 혹은 공교육 선생님들과의 상담' 14.3% ▲'사교육 컨설턴트와의 상담' 11.3% 순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학부모들과는 달리 본인들이 주도적으로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려는 의도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원 대학(학과)을 선택할 경우에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도 역시 취업률을 포함한 전공학과의 전망이라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다. '전공학과의 전망(취업률 포함)'이 54.0%로 제일 많았고 ▲'대학교의 평판도(간판)' 36.7% ▲'통학거리 및 기숙사' 6.0% ▲'등록금 및 장학금 규모' 3.3% 순으로 나타났다. 정시모집에서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할 때 가장 기준으로 삼는 자료를 묻는 질문에는 '대학에서 발표한 전년도 입시 결과'라는 답변이 40.0%로 제일 높았다. 이는 각 대학들이 정확한 입시결과를 발표해야 하는 당위성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이어 ▲'온라인 모의지원 및 합격 진단 결과' 27.0% ▲'각종 입시 커뮤니티에 탑재된 전년도 입시 결과' 15.3% ▲'교사나 사교육에서 가지고 있는 전년도 입시 결과' 13.3% ▲'사교육 입시기관의 종이 배치표 배치점수' 4.3% 순이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교육과정 개편으로 수능 범위가 바뀌는 전년도는 일반적으로 '하향 안정 지원' 의사가 높은 편"이라며 "그러나 내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수능 범위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정부의 정시 모집 확대 방침에 '상향 소신 지원' 의사가 많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시 전형에 나서는 수험생들은 거짓 정보가 많은 입시 커뮤니티보다는 입시요강을 철저히 검토한 상황에서 담임교사와의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9-12-10 10:29:13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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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장학금'에 '석·박사 국비지원' 등 파격 혜택… 세종대 유망학과, 국방시스템공학과 정시모집

'전액 장학금'에 '석·박사 국비지원' 등 파격 혜택… 세종대 유망학과, 국방시스템공학과 정시모집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국방시스템공학과가 2020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유망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재학 중 전액 장학금에 해군장교 임관과 석박사 국비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에 따라 수험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국방시스템공학과는 첨단화되는 국방운용 체계를 이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 관리하기 위한 기본지식과 역량을 갖춘 군사과학기술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이 목표다. 무기체계의 공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기술군을 선도하는 전문가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해 군사과학기술 분야 교과목이 편성되고, 국방정책과 전략 교육과정을 통해 군 핵심간부 교육을 받는다. 특히 해군함정/항공기/잠수함이나 첨단 무기체계와 관련된 제어공학, 신호처리, 시스템공학, 컴퓨터공학, 통신 및 전파공학 등 전자 및 정보통신공학 분야, 역학과 로봇공학 등 기계공학 분야 교과목이 중점 개설된다. 해군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4년 간 해군으로부터 전액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받고 해군장교 임관 후 의무기간 복무 후 전역하면 각종 첨단무기체계 생산 관련 산업체나 연구소 취업도 가능하다. 해군장교 근무기간 중에는 국내외 대학원에서 국비로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국내외 다양한 연수기회가 부여된다. 선택한 병과에 따라 항해사, 기관사, 항공기 조종사 등의 면허 취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7일~31일 오후 5시까지다.

2019-12-10 10:04:23 한용수 기자
건국대, 2020 편입 경쟁률 27.68대 1…지난해 보다 크게 높아져

건국대, 2020 편입 경쟁률 27.68대 1…지난해 보다 크게 높아져 건국대는 2020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48명 모집에 총 9633명이 지원, 평균 27.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1.79대 1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학은 281명 모집에 총 7669명이 지원, 평균 27.2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학은 60명 모집에 1925명이 원서를 내 32.08대 1을 기록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특성화고졸재직자 편입학은 7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5.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전공)별로는 일반편입학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가 81.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산업디자인학과 74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72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사편입학에서는 문화콘텐츠학과 63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편입학 필기고사는 24일 실시되며 1단계 합격자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인문계·자연계 면접고사는 1월 14일 열릴 예정이며, 최초 합격자는 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건국대는 2020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 예체능계-예술디자인대학을 제외하고 인문계와 자연계 전 계열에서 1단계 필기고사로 각 모집단위별 모집정원의 일정 배수(3~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고사 성적 40%와 1단계 필기고사 성적 6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 예술디자인대학은 필기고사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필기고사 1단계 합격자 선발 배수는 일반편입과 학사편입, 모집인원과 계열별로 각기 달라 유의해야 한다. 필기고사는 지원자의 전공 관련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일종의 '편입학 수능'으로서, 인문계열와 예체능계열은 영어(40문항, 100점), 자연계열은 영어(20문항, 40점)과 수학(20문항, 60점)를 각각 출제한다. 고사시간은 60분이다. 영어는 편입 후 전공서적을 영어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독해력 중심으로 평가하며, 수능, 토익 독해 문제 형식으로 어휘력, 독해력, 추론, 문법 등도 출제한다. 수학은 미적분학의 일변수 미적분, 곡선, 무한수열 및 급수, 편도함수와 적분 등을 출제한다. 면접고사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각 모집단위별 면접고사 과목 및 범위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커뮤니케이션학과와 의상디자인학과는 ▲드로잉, 산업디자학과는 ▲디자인렌더링, 현대미술학과는 ▲색채소묘, 영상영화학과-스토리보드는 ▲스토리보드를 치른다.

2019-12-09 15:11:29 손현경 기자
"학생 인권 어디까지"···서울시교육청 점검 결과 발표

"학생 인권 어디까지"···서울시교육청 점검 결과 발표 서울시교육청이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을 앞두고 두발 자유 등 학생들의 인권 정책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9일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인권 정책을 평가한 결과 2017년 수립한 학생인권종합계획 23개 추진 과제 가운데 12개가 이행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10일 세계인권선언 71주년, UN아동권리협약 30주년을 맞아 교육청이 학생 인권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평가 결과 이행 완료된 학생인권종합계획 추진 과제 중에는 대표적으로 두발 자유화 선언이 있다. 이외에도 학생참여예산제도, 편안한 교복 공론화, 인권교육 전문교사 양성 등이 서울 학교 현장에서 제도적으로 도입에 성공했다. 두발 자유화 선언의 의미는 두발 규제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게 아니라 학교에서 규제하는 용모규정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교육청은 23개 과제 중 7개 과제를 도입 추진 중이며 4개 과제를 내년 도입 목표로 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뜨거운 논란인 18세 선거권 도입과 관련해서도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인권차원에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18세 선거권 도입 준비 대책도 필요하다"며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을 되새겨 서울시교육청이 어린이·청소년 인권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2019-12-09 13:39:24 손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