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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한남대 방문 '캠퍼스 혁신파크' 협력 논의

대전시장, 한남대 방문 '캠퍼스 혁신파크' 협력 논의 허태정 대전시장이 14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를 방문해 이덕훈 총장과 '캠퍼스 혁신파크'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한남대를 방문해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혁신파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자치단체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인만큼 지자체도 적극 참여해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창업기업은 물론 성장단계 기업(Post-BI)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가 오정동 뉴딜사업은 물론 대전산업단지와도 연계하는 새로운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정부부처, 자치단체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최근 전국에서 3개 대학을 선정한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된 한남대는 1~2단계에 걸쳐 약 1400여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약 2만1000㎡부지에 ICBT 창의 융합기반 혁신파크를 조성, 약 500여개의 기업과 유관기관, 정주문화시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2019-10-14 16:14:12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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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연구팀, '영화 속 성별 캐릭터 묘사의 편향성' 분석 성공

KAIST 연구팀, '영화 속 성별 캐릭터 묘사의 편향성' 분석 성공 문화기술대학원 이병주 교수 연구팀, '컴퓨터 비전 기술' 이용 KAIST(총장 신성철)는 문화기술대학원 이병주 교수 연구팀이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해 상업 영화에서 남성과 여성 성별 캐릭터 묘사의 편향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영화가 다루는 소재와 연출 방식이 사람들의 성 의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할리우드 역시 영화의 묘사가 관객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제작에 적극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영화에서는 여성 캐릭터의 성별 묘사 편향성을 벡델 테스트(Bechdel Test)를 통해 평가한다. 그러나 벡델 테스트는 여성 캐릭터의 대사만으로 판별하기 때문에 시각적인 묘사와 전체 영화 내에서의 여성 캐릭터의 비중을 고려할 수 없으며, 여성 캐릭터 혼자 극을 이끄는 영화에 적용이 어렵다. 또한, 여성 캐릭터만을 평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성 캐릭터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를 알 수 없으며, 테스트에 통과하거나 하지 못하는 이분법적 잣대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성별 묘사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충분히 대변하기 어렵다. 아울러 평가자가 영화를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오류 발생 가능성이 있다. 이병주 교수 연구팀은 영화의 시간적, 시각적 특성을 반영해 성별 묘사 편향성을 측정하기 위해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효과적 분석을 위해 24프레임(fps) 영화를 3프레임으로 다운 샘플링한 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얼굴 감지 기술(Face API)로 영화 캐릭터의 젠더, 감정, 나이, 크기, 위치 등을 확인했다. 이어 사물 감지 기술(YOLO 9000)로 영화 캐릭터와 함께 등장한 사물의 종류와 위치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2017년과 2018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와 우리나라 영화 40편을 대상으로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통해 ▲감정의 다양성(Emotional Diversity) 등 여덟 가지 지표를 분석해 상업 영화 내에서의 성별 묘사의 편향성을 연구했고, 영화 대부분이 여성을 편향적으로 묘사하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밝혀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캐릭터는 슬픔, 공포, 놀람 등의 수동적인 감정을 더 표현하는 반면, 남성 캐릭터는 분노, 싫음 등의 능동적인 감정을 더 표현했다. 특이하게 여성 캐릭터는 남성 캐릭터보다 행복한 감정을 유독 많이 표현했는데 이는 표현 가능한 감정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여성 캐릭터의 감정은 단조롭게 표현됐음을 보여준다. 또 여성 캐릭터가 자동차와 함께 나오는 비율은 남성 캐릭터 대비 55.7%밖에 되지 않았던 반면, 가구와 함께 나오는 비율은 123.9%를 보였다. 아울러, 여성 캐릭터의 시간적 점유 정도(Temporal Occupancy)는 남성 캐릭터 대비 56% 정도로 낮았으며, 평균 연령(Mean Age)은 79.1% 정도로 어리게 나왔다. 특히 앞서 언급한 두 지표는 우리나라 영화에서 두드러지게 관찰됐다. 이병주 교수는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평균 영화 관람이 4.25회로 가장 영화를 많이 보는 나라이며, 대중이 많이 접하고 영향력 있는 매체 중 하나다"라며 "따라서 영화 내 묘사가 관객들의 생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돼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영화 제작은 더욱 신중하게 제작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KAIST 인문사회과학부에서 추진한 석박사모험연구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장지윤, 이상윤 석사과정이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소셜 컴퓨팅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컴퓨터 기반 협업 및 소셜 컴퓨팅 학회'(CSCW)에 발표됐다.

2019-10-14 15:16: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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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 '초등돌봄 수요' 모바일 조사

교육부, 내년 '초등돌봄 수요' 모바일 조사 초 1~5학년, 내년 입학 예정 학부모 대상 교육부는 2020학년도 초등학생의 돌봄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15일~25일까지 모바일을 이용해 초등하교 1~5학년과 내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범부처 합동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요조사는 지자체와 학교가 내년 새학기 초등돌봄 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 시기를 10월로 앞당겨 실시하고 결과는 11월에 제공할 계획이다. 조사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시도교육청,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전체적인 수요파악을 위한 조사이고, 돌봄신청 조사는 이후 사업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문에 응하는 학부모는 자녀의 돌봄이 필요한지와 필요한 시간, 필요로 하는 돌봄서비스 형태(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에 대해 응답하면 된다. 강주홍 교육부 온종일돌봄체계 현장지원단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정책 수립을 위해서 정확한 돌봄 수요파악이 중요하며, 이번 수요조사가 지역사회의 돌봄 기반을 구축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온종일 돌봄 정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의 법제화 등 제도적 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0-14 14:36: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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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인강 챔프스터디, 영어 왕초보 위한 '미친환급 패키지'와 '내신만점패스' 주목

해커스인강 챔프스터디, 영어 왕초보 위한 '미친환급 패키지'와 '내신만점패스' 주목 2019년이 세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올해가 가기 전 기초영어를 완성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외국어인강 1위 해커스인강 챔프스터디가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학생부터 성인까지 영어를 기본기부터 단단히 쌓을 수 있도록 '미친환급 패키지'와 '중학영어 내신만점 패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어학 점수 획득, 자기계발, 각종 공인시험 준비를 위한 영어학습이 목적인 성인들을 위한 '미친환급 패키지'는 영문법/영어회화/청취/작문/토익입문 강의까지 모두 수강할 수 있는 패키지이다. 기초부터 시작해 전반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강의들로 구성됐다. 한 강의를 완강하지 않고, 수강 기간 동안 주 4일 출석만 해도 제세공과금과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를 100% 현금으로 환급해주어 부담 없는 영어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미친환급 패키지를 구매한 친구 5명에게 추천을 받으면 최대 200%까지 수강료 환급이 가능하다. '미친환급 패키지'는 영어문법 베스트셀러인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과 인터미디엇 교재 2권을 제공하고, 박가은 강사가 진행하는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증보판) 강의도 제공하여 영어 독학을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해당 영어문법 인강은 문법 강의와 문제풀이 강의로 나뉘어 충분한 개념학습 뒤 문제풀이 강의를 통해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공무원/경찰/소방/편입/수능/토익(TOEIC)/토플(TOEFL)/텝스(TEPS) 그리고 내신/수능 영어 시험 준비에 기본적인 문법지식을 쌓을 수 있는 강의이며, 해커스인강에서 제공하는 Check up/Skill-up/Voca-up을 통해 추가적인 학습도 가능하다. 해커스인강은 학생들을 위한 '중학영어 교재제공 내신만점패스'도 제공한다. 내신만점 교재제공 패키지는 영어단어+영어문법을 기초부터 심화까지 공부할 수 있는 패키지로 베스트셀러 교재 3권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먼저 '왓더핵 3연타 중학영단어'를 제공해 예비중학생부터 예비 고등학생까지, 꼭 알아야 하는 단어들을 3단계로 나누어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해커스 중학영어의 박가은 강사가 연상암기법과 가지치기 학습법을 통해 내신빈출 단어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게 강의한다. 중학영단어 교재와 함께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과 인터미디엇 교재도 제공해 문법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도록 한다. 추가로 영어공부 학습에 도움이 되는 여러 혜택도 제공한다. 단어와 이미지 연상으로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그림보카 어플 365일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하며(*365일 내신만점 교재제공 패키지 구매 시), 그래머 게이트웨이 워크북(*PDF)을 무료로 제공해 교재 외 추가적으로 문제를 풀며 심화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왓더핵 3연타 중학영단어 단어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해 간편하게 단어시험지를 제작해 활용할 수 있으며, MP3도 무료로 제공하여 원어민 발음으로 단어를 듣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한다. '미친환급 패키지'와 '중학영어 내신만점 패스'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커스인강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해커스인강 사이트에서 베스트셀러 근거 문구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커스 교육그룹은 5년 연속 교육그룹 부문 1위 자리를 지켜온 대한민국 대표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 소비자포럼 선정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대국민 투표를 통해 2012년부터 5년 연속 교육그룹 부문 1위에 올랐다. 해커스인강은 헤럴드 선정 2018 대학생 선호 브랜드 대상 '대학생이 선정한 외국어인강'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9-10-14 14:34: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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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 마지막 수능 모의시험… 44만명 응시

올해 고3 마지막 수능 모의시험… 44만명 응시 "수시냐 Vs. 정시냐"… 수능 30일 앞둔 학습 전략 필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하는 마지막 모의고사가 15일 치러진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하고 학생의 대학진학 및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고3 대상 올해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2020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한국사 응시가 필수이고, 수학 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 따라 가형, 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응시 영역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Ⅰ, 베트남어Ⅰ 제외)영역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구성,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시험에는 서울 소재 255교 7만9000여 명을 포함해 전국 1828교 44만명이 응시한다. 시험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5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성적 처리기관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30일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지난 6월과 9월 치른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험생들의 학습 대비 전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학생의 감소와 지난해에 이어 재도전에 나서는 재수생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입시업계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동안 모든 과목에 올인하기보다는 영역별·수준별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특히 학생부위주로 치러지는 수시모집 또는 수능 성적 위주로 뽑는 정시모집에 지원할지 여부에 따른 학습 요령도 필요하다. 수시모집의 경우 수능 점수를 최저학력 기준으로 반영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 단위 영역별 최소 등급을 유지하는 전략이 우선 순위다. 성적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단기간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국어나 수학보다는 절대평가 영어나 탐구 영역에 적절한 학습 시간을 투입하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정시 모집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이라면 상대적으로 영역별 고른 성적 유지나 향상에 주력해 전체 영역의 총점 성적을 높이는 전략도 필요하다. 대학이나 학과별 차이가 있지만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고려해보면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순으로,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탐구, 국어, 영어 순으로 학습 비중을 높게 두는게 좋다. 또 영역별 1~2등급의 상위권 수험생은 실전 문제 풀이 위주로 마무리 학습 전략을 짜고, 3등급 이하의 중하위권의 경우는 실전 문제 풀이와 함게 틀린 문제에 대한 개념 확인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소장은 "수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수험생이라면 남은 기간 수능 목표 영역을 선택해 학습량을 늘리는 '선택과 집중' 즉, 취사선택 전략이 필요하다"며 "정시가 목표인 수험생은 전체 영역 총점 성적을 높이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영역별·수준별 학습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10-14 14:22: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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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 지원자 연령 높아진다"… 기업 72.2% "30대 이상 신입사원 채용 경험"

"대졸 신입 지원자 연령 높아진다"… 기업 72.2% "30대 이상 신입사원 채용 경험" 사람인, 인사담당자 327명 설문조사 대졸 신입 지원자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72.2%는 '30대 이상 신입사원 채용 경험'이 있었다. 14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27명을 대상으로 '대졸 신입 채용 시 연령'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10곳 중 7곳(72.2%)은 최근 대졸 신입 채용 시 지원자의 연령대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답했다. '변동 없다'는 의견은 20.8%, '낮아지는 추세'라는 의견은 7%였다. 연령대가 높아지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다양한 스펙 쌓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서'(50.8%)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취업난이 지속되서'(36.4%), '지원자의 눈높이가 높아서'(35.6%), '휴학, 졸업유예가 보편화되어서'(34.3%), '양질의 일자리가 많지 않아서'(25.4%), '고학력자가 늘어나서'(24.2%)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전체 기업 중 72.2%는 올해 30대 이상 신입사원을 채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지원자 대비 30대 이상 신입 지원자의 비율은 34%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0% 이하'(30.5%), '20%'(16.5%), '50%'(14.4%), '30%'(12.3%), '60%'(7.6%), '40%'(7.2%) 등의 순이었다. 30대 이상 신입 지원자의 비율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비슷했다'는 답변이 48.7%로 가장 많았고, '증가했다'는 의견이 39.8%로 뒤를 이었다. '감소했다'는 의견은 11.4%였다. 대졸 신입사원의 적정연령이 있다고 대답한 기업은 남성 대졸 신입사원의 적정연령을 27.9세로, 여성 대졸 신입사원의 적정연령을 25.7세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기업이 생각하는 대졸 신입사원의 마지노선 연령은 남성이 평균 32.1세, 여성이 평균 30.5세로 집계됐다. 한편, 기업들은 연령 마지노선을 넘긴 지원자를 꺼리는 이유(복수응답)로 '기존 직원이 불편해 할 것 같아서'(54.3%)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조직의 위계질서를 흐릴 것 같아서'(42.4%), '본인이 조직 적응을 어려워해 조기퇴사 할 것 같아서'(32.5%), '나이만큼 연봉 등 눈높이도 높을 것 같아서'(31.8%), '입사 동기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 것 같아서'(23.8%) 등의 이유를 들었다.

2019-10-14 13:47:04 한용수 기자
사학비리 수백건 제보받고도 교육부 '뒷짐'

사학비리 수백건 제보받고도 교육부 '뒷짐' 교육부에 수백건의 사학비리 제보가 접수됐지만 교육부가 자체 조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박용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까지의 사립대 감사 결과 339개 대학에서 회계 부정 4528건이 저질러졌고, 비위 금액은 4177억원에 이르렀다. 이들 중 비위 행위자의 90% 이상이 사실상 징계로 보기 어려운 '경고' 또는 '주의' 처분을 받았다. 교육부가 비위 적발 사립대를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 조치한 건 중에서도 41%는 증거 불충분으로 처벌을 받지 않았다. 실형이 나오더라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위에 벌금 몇백만원으로 끝났다. 이에 교육부가 사학비리에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신고된 비위 건에 당사자인 대학과 법인을 직접 조사하기보다는 유선·서면으로 조사했다. 실제로 교육부는 '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국민신고센터 처리 현황'에 올해 접수된 150건의 신고 중 55건을 유선·서면·대학 자체 조사만으로 종결 처리했다. 한편, 만연한 사학비리의 이면엔 교피아와 사학의 유착관계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무책임한한 교육부 감사는 퇴직 교피아의 영향을 받는데, 주요 사학들은 이들에게 재취업 자리를 제공하는 구조로 풀이되기 때문. 국회 교육위원회 이찬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총 49명의 교육부 출신 사립대 교원이 재직 중이다. 4년제 32명, 전문대 17명으로 기준연봉을 제출한 44명의 평균 연봉은 8066만원이었다. 최고 연봉자는 A 총장으로 1억7421만원을 받고 있다. 16명은 퇴직 이튿날 바로 재취업했다. 앞서 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지난 6월 교육부 감사실과 사학의 유착관계를 조사해 달라는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2019-10-14 13:43:57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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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7.7% "면접 후 기업이미지 변해"

구직자 57.7% "면접 후 기업이미지 변해" 잡코리아, 구직자 1070명 설문조사 구직자 10명 중 약 6명은 면접을 본 후 기업 이미지가 대체로 변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잡코리아가 올해 면접을 본 경험이 있는 구직자 1070명을 대상으로 '면접 후 기업이미지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체로 변했다(57.7%)'는 답변이 '대체로 변함없다'(42.3%)보다 많았다.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대체로 변했다고 느끼는 구직자 중에서는 '기업 이미지가 나빠졌다'(60.9%)는 응답자가 '좋아졌다'(39.1%)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구직자들은 면접 시 기업 이미지를 결정짓는 요인(복수응답)에 대해 '면접관의 인상과 태도'(61.1%)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채용담당자의 태도'(43.3%), '면접을 보러 갔을 때 마주친 직원들의 표정과 사내 분위기'(41.4%), '면접장에서의 분위기'(41.3%), '직원 복지제도'(32.8%) 순이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입사지원할 때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해당기업에 호감을 갖고 긍정적인 기회를 기대한다. 이에 채용과정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유대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채용은 물론 장기적인 기업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2019-10-14 13:38: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