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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스미스교양대학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삼육대 스미스교양대학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삼육대는 스미스교양대학(학장 김용성)이 오는 2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3·1운동과 한국 근대문학' 주제 한국근대문학회 제39회 학술대회를 주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근대문학회가 주최하고, 삼육대 스미스교양대학이 주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내년 100주년을 맞는 3·1 운동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육 사업을 통해 민족 근대화에 공헌한 삼육대 개교 1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오문석 조선대 교수의 '3·1운동, 근대문학에 새겨진 반근대의 정신적 기원' 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1운동 전후를 기점으로 한 조선총독부 조선어급한문 교재의 변천 양상(임상석 부산대 교수) △3post 시기 3.1 세대 지식인의 흩어진 지점들(차혜영 한양대 교수) △'유관순'을 호명하는 몇몇 시선과 목소리(최현식 인하대 교수) △박경리 '토지'와 삼일운동(박상민 강남대 교수) △폭력의 복권-예술지상주의와 신경향파의 연결선(이경림 충북대 교수) 등 각 분야 석학들이 3.1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심도 깊은 토론으로 진행된다. 자유발표에서는 이찬(고려대 세종캠퍼스), 손정수(계명대), 장정희(서울대) 교수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근대문학회 한금윤 공동대표(삼육대 교수)는 "3·1운동은 '외부'의 억압에 맞서는 결단의 상황에서 근대적 주권자, 정치적 주체로서 개인의 공적 시민 정신이 발아한 계기로서 정치, 경제, 문화적 면면에 역사적 분기점이 되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3·1운동을 전후한 문학적 요청과 의미를 성찰하고, 한국 근대문학이 구축해온 문화적, 정신적 가치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12-17 13:29: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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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사, 모교 고려대에 'SK미래관' 건립기금 1억 원 기부

노신사, 모교 고려대에 'SK미래관' 건립기금 1억 원 기부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17일 오전 본관에서 국어국문학과 졸업생 고헌식(81세, 56학번) 씨와 'SK미래관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평생 교직에서 봉직한 고 씨는 사회에 의미 있는 기부를 하고 싶었던 차에 모교가 SK미래관을 건립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1억 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고려대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로 SK미래관 세미나실을 고 씨의 호 '가헌(嘉軒)'으로 명명할 예정이다. SK미래관은 '미래형 인재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지녀야한다'는 교육 철학을 담아 대강당을 감싸고 세워지는 혁신적 교육 공간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집중력과 몰입을 극대화하는 111개의 캐럴, 창의적 사고를 유도하는 111개의 세미나실, 수평적 지식 교류를 위한 빅 아고라(big agora), 창업자의 협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리빙 랩(living lab) 등이 조성된다. 고 씨는 "후배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재호 총장은 "SK미래관은 기존 대학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토론을 통한 지식을 창출하는 선구적 미래교육공간의 표본으로 지라할 것"이라며 "이런 뜻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리고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8-12-17 13:17: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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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교원·자녀 동일교 근무 못한다… 교육부, 학교 감사결과 첫 실명 공개

- 감사결과, '문제없는 학교'는 8%에 불과 - 학생부·학생평가 적발 13%… 유은혜 장관 "단순 실수도 공교육 신뢰 훼손, 성적비위엔 엄중 처벌" 내년부터 초·중·고에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을 금지하는 '상피제(相避制)'가 전면 시행되고 사립학교 교원 징계기준도 공립 수준으로 강화된다. 또 학생평가 관련 비위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정원감축·모집정지 등 행정처분을 즉시 시행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7일 최근 초·중·고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고, '학생평가·학생부 신뢰도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교육현장 신뢰도 높이기에 나서기로 했다. 감사결과는 교육청별 17~18일 학교 실명과 시정명령 이행 여부가 공개된다. 2015년 이후 감사를 받은 공사립 초중고는 1만392개교로 전체 학교의 89.7%다. 감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는 학교는 100곳 중 8곳 수준인 830교(7.99%)에 그쳤다. 나머지 9562개 학교(92.0%)는 평균 3.26건씩의 지적사항이 드러났다. 지적사항은 모두 3만1216건이다. 사립학교 감사지적 건수는 학교당 평균 5.3건으로 공립학교(2.5건)의 두배 이상이었고, 재정상 조치 평균 금액도 사립학교가 공립학교의 8배에 달해 사립학교 지적사항이 공립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분야별로는 예산·회계 부문이 전체의 48.1%(1만5021건)로 가장 많았고, 인사·복무 16.9%(4698건) 순이었다. 학생부 7.5%(2348건), 학생평가 5.5%(1703건) 등 학생부 기재와 학생 평가 관련 지적이 13%로 적지 않았다. 학생 평가나 학생부 지적사항은 학교당 평균 학생평가는 0.16건, 학생부는 0.23건이었고, 학생평가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특히 많았다. 학생평가와 관련해서는 기출문제나 참고서 문항을 출제하거나 출제문항 오류 등 시험 출제의 부적정 등이 지적됐고, 출결과 창의적 체험활동이 일치하지 않는 등 출결 관리와 학생부 관리소홀이나 입력 착오, 미기재 등의 사례가 적발됐다. 교육부는 특히 학생부나 학생 평가 관련 지적사항의 경우 단순한 지침 미숙지나 주의 소홀이더라도 내신의 공정성과 공교육 신뢰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보고 별도 방안을 마련해 대응하기로 했다. 종합감사와 별도로 제보에 따라 진행한 사안감사 결과 4년간 고교 시험지 유출 13건, 학생부 기재·관리 부적정 15건이 적발됐다. 최근 숙명여고 사태 등 학생평가 신뢰를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인사관리원칙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해 교원과 자녀가 동일 학교 근무를 원칙적으로 금지키로 했다. 사립학교 교사의 경우 자녀 재학기간 중 법인 내·법인 간 이동을 우선 추진하고, 부득이한 경우 공립학교 파견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바꿀 계획이다. 다만 농산어촌 등 부득이한 경우에 대한 예외조항 등 세부사항은 각 시도에서 규정토록 했다. 특히 시험지 유출 등 비위에 대해서는 사립교원에게도 국공립 교원과 동일한 징계 기준을 적용하고, 시정·변경 명령에 사립학교(법인)가 불이행 시 고발 조치도 의무화하도록 사립학교법과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한다. 이밖에 학생부의 서숤형 기재 항목의 수정 이력을 학생 졸업 후 5년간 보관하고, 17개 시도교육청의 현장 점검 공통 체크리스트에 학생부 서술형 항목 기재 내용을 학생에게 제출받아 기재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해 '셀프 학생부 기재' 근절에도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교육비리 근절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공익제보 신고센터'를 내실화하고, 학교 비리 관련 내부고발자 보호도 강화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번에 학교명을 포함한 감사결과를 공개함으로써 현장의 자정노력을 강화하고 학교운영 투명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총리 직속으로 '교육 신뢰 회복 추진단'을 설치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담 조직을 구성해 교육비리에 대한 집중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법령개정 등 근원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8-12-17 12:46: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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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 미등록 충원 20일부터, 내가 지원한 대학 일정 확인해야

올해 대입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이 17일~19일 실시되고, 대학별 20일부터 수시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 합격자 발표와 등록이 진행된다. 올해 수능이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인한 미충원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원 대학의 충원합격 일정 등을 파악해 등록 여부를 정해야 한다. 수시모집에 여러 곳에 합격해도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고, 전체 등록금의 10%를 등록예치금으로 납부하고, 등록금 차액은 정시모집 등록 기간 중 납부하면 된다. 등록예치금을 미납하면 불합격처리되므로 반드시 등록 기간 내 납부 절차를 마쳐야 한다. 수시모집에 한 곳이라도 합격했다면 등록하지 않아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서울지역 대학의 경우 대학별 충원 합격자 발표는 대체로 20일부터 시작되고 26일까지 진행되지만, 대학마다 합격자발표 시기와 횟수가 서로 달라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충원합격 예고를 미리 파악해두어야 한다. 서울대는 21일, 1회 충원 합격자를 발표하고 26일까지 등록하도록 하고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경희대는 20일과 22일, 26일 3차례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 뒤 각각 1~2일 이내 합격자 등록을 해야 한다. 고려대와 한국외대는 5회까지 충원 합격자를 발표해 당일 또는 하루 이내 등록해야 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충원 합격자는 대체로 학생부 중심전형과 특기자 전형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논술전형 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며 "대학별 전년도 충원(또는 추가) 합격자 수와 충원 비율 등을 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등에서 안내하므로 이를 참고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대학별 수시모집 최종 등록은 27일 마감되고, 28일 이후에는 수시 이월인원이 포함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이 정해진다. 정시 모집 원서접수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씩 실시된다.

2018-12-17 11:32: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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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웹어워드 코리아 2018' 프로모션 부문 최우수상

미래엔 '웹어워드 코리아 2018' 프로모션 부문 최우수상 교육출판전문기업 (주)미래엔(대표 김영진)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웹어워드 코리아 2018'에서 기업프로모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웹 전문가 3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 심사로 한 해 동안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미래엔은 지난 해 전개한 '선생님이 교과서다' 브랜드 캠페인의 웹사이트로 비주얼 디자인과 UI 디자인, 콘텐츠, 서비스, 기술, 마케팅 등 6개 분야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캠페인은 선생님과 교과서에 대한 바이럴 영상과 댓글 이벤트, 선생님 칭찬 릴레이 등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와 SNS를 통한 자발적 공유 확산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30일 간 170만명이 방문하고 1만여명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캠페인 웹사이트 비주얼 디자인과 콘텐츠 우수성도 주목받았다. 교과서와 선생님, 교육기업으로서의 미래엔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디자인 요소와 가독성 높은 레이아웃 등 외적인 호평과 함께 선생님과 교과서의 참된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였다는 평을 받았다. 미래엔 경영기획실 임채호 실장은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담아 교과서를 만들고자 하는 미래엔의 진심이 많은 공감을 모으며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교육 철학을 중심으로 교육출판기업으로서 전문성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2-17 11:31: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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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장 자격 학교장 수준으로… 에듀파인 3월 대형 유치원부터 의무화

- 교육부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 4개 법령 개정안 입법예고 - '유치원 3법'은 17일부터 임시국회서 재논의 내년부터 유치원장 자격기준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수준으로 강화된다. 국가관리 회계 시스템 에듀파인은 내년 3월 대규모 유치원부터 적용, 2020년부터는 모든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도입이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법 시행령·시행규칙',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교원자격검정령' 등 4개 법령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의견수렴과 규제 및 법제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유아 학습권 보호를 위해 유치원이 폐원할 경우 폐쇄일자를 '매 학년도 말일'로 명시해 학기 중 폐원을 방지하고, 유치원도 학교로서 1년 단위의 교육과정을 계획·운영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폐쇠인가 신청서류에는 기존 유아지원 계획서에 학부모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를 첨부하도록 하고 학부모 사전 동의를 의무화했다. 또 유치원생 전원 조치 계획을 포함해 재원생이 다른 기관으로 옮길 수 있도록 했다. 폐원 후에는 교육감이 이러한 전원조치가 이뤄졌는지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유치원이 폐원이 아닌 운영정지 명령을 받은 경우에도 재원생 배치계획을 제출하도록 해 유치원의 법령 위반 행위가 유아 학습권 침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법령을 보완했다. 또 유치원규칙 기재사항에 사립유치원 교직원의 봉급과 수당에 관한 보수기준을 포함하도록 했다. 일부 사립유치원의 경우 친인척 등 특정 교사에게 고액 연봉을 지급하면서 다른 교사들에게는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보수의 불합리한 차별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된데 따른 조치다. 유치원이 세출 예산을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한 경우, 3년 이내 위반 횟수에 따라 정원감축 10~20%까지 적용되고, 유아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예상되는 경우도 모집정지 1년~2년 처분이 가능토록 하는 등 유아교육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의 세부기준(안)도 마련됐다.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서 예외규정을 삭제해 모든 유치원이 예·결산과 수입·지출항목 입력 등 회계관리 시 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내년 3월부터 원생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 583개원이 에듀파인을 도입하고, 2020년 3월부터는 모든 유치원에 확대 적용된다. 유치원장 자격기준이 전문대졸 이상이면서 9년 이상 교육경력·교육행정경력이 있거나 15년 이상 경력으로 각 2년, 4년 상향해 초·중·고 학교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높아진다. 교육경력 내용도 유치원 교원 근무 경력으로 한정된다. 이처럼 교육부가 교육부장관령인 시행규칙과 회계규칙 등을 개정해도 유치원 원장이 누리과정 지원비 등 교비를 유용한 경우 형사처벌은 유치원 3법이 통과돼야 가능해 반쪽자리 대책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17일부터 임시국회를 열고 유치원3법을 논의키로 해 법안의 국회통과 여부와 절충안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법령 개정으로 유치원 운영의 공공성과 회계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유아교육개혁이 반쪽에 그치지 않도록 이번 임시국회에서 유치원 3법을 조속하게 처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8-12-17 10:29: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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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8개 외국어고 입학 경쟁률도 하락

경기지역 8개 외국어고 입학 경쟁률도 하락 첫 일반고와 동시선발, 지방 자사고·외고 타격 올해 첫 일반고와 동시에 후기모집으로 내년 신입생을 선발하는 경기지역 8개 외국어고 경쟁률이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고와 외고 등 일반고 첫 동시 선발에 따라 서울지역은 자사고와 외고 경쟁률이 높아진 반면, 지방 학교 경쟁률은 타격을 받아 양극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지난 14일 오후 마감한 2019학년도 경기 지역 8개 외국어고(경기·고양·과천·김포·동두천·성남·수원·안양외고)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정원내 평균 경쟁률이 1.29대 1로 나타나, 전년도 1.39대 1에서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로 일반전형은 1.44대 1(전년도 1.57대 1), 사회통합전형은 0.72대 1(전년도 0.65대 1)로 집계됐다. 당초에는 자사고와 외고의 일반고 동시 선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불합격시 인근 일반고에 배정될 수 있고, 2022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 비율이 30% 이상, 수능 주요 과목인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상대평가가 유지되는 등 외고 입학이 대학 입학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외고 경쟁률 예년과 비슷하거나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전국단위 자사고를 비롯해 경기 지역 외고 경쟁률이 하락하면서, 서울 지역과 달리 지역 일반고 배정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자사고 불합격시 일반고로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지역과는 달리 일반고 배정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어 전년보다 지역 외고 지망을 일부 기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교육 정책이 외고 제한 방침으로 가고 있고, 부산국제외고가 올해 일반고로 전환하는 등 서울 지역을 제외하면 외고 인기가 종전보다 낮아지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경기 지역 3개 국제고(고양, 동탄, 청심)와 서울국제고, 부산국제고, 인천국제고, 세종국제고 등 올해 국제고 7개교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2.19대 1(지원자 2295명)로 전년도 2.10대 1(지원자 2202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원자 수로는 전년보다 93명 증가했다. 학교별 경쟁률을 보면 서울 지역의 유일한 공립 국제고인 서울국제고가 2.65대 1(전년 2.09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국제고 2.52대 1(전년 2.33대 1), 고양국제고 2.40대 1(전년 2.13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쟁률이 하락한 국제고는 동탄국제고(2.40대 1, 전년 2.79대 1), 청심국제고(1.32대 1, 전년 1.39대 1) 두 곳이었다. 지역 국제고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는 해당 지역이 신도시나 행정복합도시에 소재해 특목고 지원자 풀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라는 점과, 공립 특목고의 경우 등록금이 다른 일반고 수준으로 저렴하고 명문대 입학 실적 등도 비교적 우수한 점이 꼽혔다.

2018-12-16 14:59:1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