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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대학연계 시민대학'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

-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21세기 디자인의 세계' 등 교양강좌 진행 "저는 40여년 전에 대학을 졸업했고 전공은 응용미술입니다. 오랜 추억으로 남아있었던 응용미술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디자인 명문 국민대에서 현대의 시각디자인을 다시 공부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종로구 구기동 오희자(66) 씨) 지난 10일 오후 국민대 글로벌인문·지역대학 세미나실은 국민대 재학생이 아닌 인근 지역주민으로 가득했다. 이 날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양강좌 '21세기 디자인의 세계: 일상미학에서 4차산업혁명까지'가 열리는 날. 스크린에는 지역과 시대를 막론한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사례가 가득했다. 국민대는 지난 3월부터 공동체적인 교육철학 구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학연계 시민대학'을 운영 중이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과 서울시민의 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국민대 글로벌 인문·지역대학이 주관하고 국민대 LINC+사업단이 후원한다. 국민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예술·디자인 등의 교양 강좌를 운영하는 형태로 참여한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의 대표적인 강좌인 이날 강좌는 국민대 금속공예학과 전용일 교수와 시각디자인학과 조현신 교수,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구상 교수가 각각 3~4주 씩 총 10주간 강의를 이어간다. 강좌는 디자인과 공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증진하고 세계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개설됐다. 조현신 교수는 "디자인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사고의 폭이 확장된다면 지역 사회 곳곳의 디자인을 개선하는 데에도 직접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히 강좌를 수강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 곳곳의 디자인 개선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가하고 일상에서 그것을 활용하는 수강생을 육성하는 것이 수업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국민대는 디자인을 비롯해 국문학, 영문학, 중문학, 역사학 등 인문학 분야에서 70여년 쌓아온 우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서양 문학·역사·예술에 대한 흥미로운 교양강좌를 통해 현대사회를 사는데 필요한 지혜와 성찰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학기에는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이날 강좌를 비롯해 '삶의 키워드를 성찰하는 영미문학 산책 2', '소설의 숲에서 만난 한국 근현대사'가 진행된다.

2018-10-16 11:03: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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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지역산업 분야로"… 인천대 'INU 드론 챌린지 2018' 성료

"드론을 지역산업 분야로"… 인천대 'INU 드론 챌린지 2018' 성료 인천대학교는 정보기술대학과 교내 창업지원단이 지난 13일 송도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INU 드론 챌린지 2018'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의 핵심 산업인 드론 분야를 지역산업 분야로 견인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인천대 정보기술대학과 창업지원단이 주관하고 인천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광역시교육청 후원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총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험트랙레이싱, 드론미션임파서블, 드론영상챌린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초·중·고부, 대학부로 나눠 진행된 드론영상챌린지와 모험트랙레이싱에서는 각각 송도 경제자유구역과 인천대 캠퍼스 홍보를 주제로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 영상물에 대한 평가와 대회에서 제공하는 드론으로 정해진 트랙을 3회 비행하는 시간기록경기로 진행됐다. 드론미션임파서블 분야에서는 2일간 교육을 통해 배운 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해 팀별 4개 미션을 먼저 완료하는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순위를 부여했다. 대회 결과 드론 영상챌린지 대학부에서는 인천대 경영학부 김영빈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고, 초·중고부 최우수상은 인천기계공업고 권성학 학생팀이 수상했다. 모험트랙레이싱 대학부 대상은 인천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김용준 학생이, 초·중고부 대상은 인천하이텍고 백요한 학생이 받았고, 드론미션임파서블 대상은 인천효성중 이신재 학생 등 4명이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천대 정보기술대학 강현철 학장은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드론에 대한 관심이 향후 지역내 우수한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천대 창업지원단 김관호 단장은 "향후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해 대학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10-16 10:44: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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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걸스카우트연맹 주최 '제11회 세계 소녀의 날 기념행사' 성료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주최 '제11회 세계 소녀의 날 기념행사' 성료 한국걸스카우트연맹(총재 김종희 상명대 행정대외부총장)은 지난 13일 서울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한 '제11회 세계 소녀의 날 기념행사'가 전국 청소년과 가족, 일반 시민 등 1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의 책임있는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하는데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취지다.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2008년부터 100여개 NGO(비정부기구)와 함께 '소녀의 날' 제정을 촉구하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왔고, 2011년 UN이 총회에서 매년 10월 11일을 세계 소녀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김종희 총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소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긍심을 증진하며 다가온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 대응해 미래의 책임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총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주요 이슈인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Furture Maker ▲바다의 움직임(넘실넘실, 나와 우리의 바다-푸른바다 지킴이 프로그램 및 캠페인) ▲에코탐험 OX퀴즈 ▲통일을 준비하는 Grrls! 등 '환경, 안전, 통일, 미래, 4차산업혁명, 소녀들의 교육·인권·건강·리더십'을 주제로 한 2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질적으로 우수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소롭티미스트한국협회가 협력단체로, 서울소방재난본부, 대림성모병원이 지원단체로 참여했다.

2018-10-15 15:53: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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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속 폐교 가속화, 경기도 방치 폐교 13곳

- 이찬열 의원 "청소년 일탈장소 우려, 폐교 활용방안 마련해야" 경기도 내 일부 학교가 방치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및 관리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총 21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 특히 최근 2년 사이에 21개 중 무려 14개가 폐교되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폐교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보유한 폐교는 모두 84개로 이 가운데 71개는 교육시설, 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13개는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별로는 양평 13개, 연천·가평 10개, 여주·안성 7개 순으로 많았다. 이찬열 의원은 "폐교가 그대로 방치되면 건물 유지 보수에도 어려움이 있고, 특히 외부인 무단 침입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 방치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활용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좋은 것은 해당 시설들이 학교였던 만큼 학생 중심의 체험교육, 현장학습의 장으로 거듭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것이 어렵다면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복합시설로 활용해야 한다. 또한 검토와 조율을 거쳐도 활용계획 마련이 불가능한 곳은 조기에 매각을 추진하여, 폐교 장기 보유에 따른 행, 재정적인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0-15 15:52: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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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비리, 화살은 교육청으로… 서울시교육청 "관내 전체 사립유치원 감사 추진 검토"

- 박용진 의원 "유치원 회계비리, 교육청이 나서야"… "유치원 지원금, 횡령죄 적용토록 법개정할 것" - 서울시교육청 "교육지원청 등 동원해 800여개 사립유치원 전수 감사 검토" 사립유치원 비리를 성토하는 여론이 관할 교육청으로 옮겨 붙었다. 유치원장들이 국고 지원비와 학부모들이 내는 교육비를 제 돈처럼 쓰는 동안 교육청은 뒷 짐 지고 있었다는 비판이다. 이에 각 교육청들은 유치원에 대한 감사 확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서울시 소재 사립유치원만 800여 곳에 달하는 등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인천·경기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사립유치원 원장들에 대한 분노가 크지만 조금 있으면 이것이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교육당국과 교육감에게 번질 것"이라며 "감사를 2580곳만 했는데 91%는 문제 있는 곳이었는데도 문제를 확인하고도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질의에서 "누리과정 예산이 2619억원이고 사립유치원 1곳당 보조금 평균액은 4억원"이라며 "지원금과 학부모 부담금이 횡령죄가 되지 않더라도 정부보조금을 유치원 마음대로 썼다면 분명 횡령죄"라고 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지원금 등은 횡령죄로 보기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보조금은 횡령죄에 해당된다"고 답변했다. 법적 한계에 따라 회계부정을 저지른 사립유치원에 대한 처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관련 법 개정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진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사립유치원에 지원되는 정부지원금에 대한 법을 개정해 횡령죄로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유치원에 지원되는 누리과정(만 3~5세 무상교육)은 '지원금'으로 분류된다. 연간 2조원에 달하지만 지원금은 유용하더라도 횡령죄가 성립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변경하면 사립유치원의 회계부정이 적발될 경우 횡령죄 적용으로 처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익표 의원(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립유치원은 누리과정 지원금 등으로 매년 2조원을 지원받고 있어 이에 대한 감사는 당연하다"며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비리 사립유치원에 대한 대책과 감사 계획을 추궁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수도권 교육감들은 일제히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기적·주기적 감사'를 검토키로 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관내 사립유치원이 1000개가 넘어 한계가 분명히 있지만 어쨋든 감사방법을 바꿔서라도 종합적인 감사를 할 수 있도록 개선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조 교육감이 이날 국감에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 확대 의지를 밝힌 만큼, 조만간 교육부가 소집하는 사립유치원 종합대책 관련 회의와 자체 관련 부서간 회의 등을 통해 감사 방식과 시기 등을 본격 협의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관내 사립유치원이 800여곳으로 많아 자체 감사가 물리적으로 쉽지는 않다"면서도 "교육지원청과 함께 전체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 방식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큰 규모별 사립유치원부터 단계적으로 감사를 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립유치원 비리 관련 긴급회의에서 "사립유치원 비리는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 일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에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감은 16일 박춘란 차관이 주재하는 시도교육감 감사관 회의에 이어 18일 유 부총리 주재 전국 시도교육감회의에서 비리 재발 방지와 유치원 회계시스템 구축 등 사립유치원 대책을 논의해 이달 중으로 사립유치원 종합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비리 사립유치원의 명단을 공개한 박용진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기간 중 추가 비리 유치원 명단을 공개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된다. 박 의원이 지난 11일 1차 공개한 내용은 전국 유치원의 4분의 1 정도가 대상으로 '빙산의 일각'이라는 지적이 나와 추가 공개될 경우 더 많은 사립유치원 비리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018-10-15 14:56: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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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3명은 '적극 이직 준비'

- 잡코리아, 직장인 781명 설문조사 - 직장인 69.7%, 회사에 불만족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다니는 직장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10명 중 3명은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좋은 기회가 온다면 이직할 생각이 있다는 '잠재적 이직 준비자도' 직장인 절반을 넘었다. 15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781명을 대상으로 '현 직장 만족도 및 이직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근무하는 직장에 만족한다'는 직장인은 30.3%로 10명 중 3명에 그쳤다. 나머지 69.7%는 '불만족한다'고 했다. 현 직장에 대한 불만족은 여성 직장인(73.3%)이 남성 직장인(65.4%)에 비해 8.0%p 높았다. 근무하는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 근무 직장인(72.2%)의 불만족이 높았고, 대기업 근무 직장인(59.3%), 공기업 근무 직장인(58.7%) 순이었다. 회사에 불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연봉수준에 대한 불만족이 응답률 38.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함께 일하고 있는 직장상사에 대한 불만족도 29.2%로 비교적 높았다. 이외에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불만족(28.7%) △회사 복지제도에 대한 불만족(24.4%) △사무실 환경 등 근무환경에 대한 불만족(19.3%) △기업문화에 대한 불만족(18.8%)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한 불만족(14.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이직을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8.0%는 매일 경력직 채용공고를 찾아보고 입사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51.0%는 '좋은 기회가 온다면 이직할 생각이 있다'고 답해 이직 의사가 있는 직장인은 10명 중 8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은 이직할 생각이 없다'(14.1%), '현재 근무하는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할 생각이다'(6.9%)는 직장인은 소수에 그쳤다. 기업 형태별로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한다'는 직장인은 중소기업(30.1%), 대기업(23.3%), 공기업(14.3%) 순인 반면, '좋은 기회가 오면 이직하겠다'는 비율은 대기업(52.3%)이 오히려 중소기업(51.9%)보다 높았다. 아직 이직할 생각이 없다'거나 '현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할 생각'을 가진 직장인은 공기업이 각각 27.0%, 19.0%로 타 기업 형태에 비해 2~3배 정도 높았다. '직장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이직이 꼭 필요하느냐'는 질문에 직장인 10명 중 8명에 달하는 79.5%가 '그렇다'고 답했고, 이직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개인의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33.2%), '연봉을 높이기 위해'(32.4%), '평생 직장이 사라졌기 때문'(20.3%) 등으로 나타났다.

2018-10-15 13:21: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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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평균 15개 기업 지원… 10명 중 6명은 실패

- 사람인, 구직자 295명 설문조사 - "취업 준비만 평균 10개월" 구직자들은 취업을 위해 평균 15개 기업에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구직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실패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하강 국면이 현실화 되면서 청년층 취업난이 가중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람인은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295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구직자들은 평균 15개 회사에 입사지원을 해 기본적으로 10개 이상의 회사에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취업을 위해 하루 평균 3시간을 투자했다. 시간을 가장 많이 쏟는 것으로는 '채용공고 검색'(33.2%)이 가장 많았고, 이들은 횟수에 관계없이 '수시로 찾아보고 있다'(60.2%)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 연습'(24.1%), '직무관련 자격증 공부'(16.3%), '전공 공부'(6.8%), '표정, 태도, 발성 등 면접 연습'(5.1%), '합격자료 등 취업 정보 탐색'(5.1%) 순으로 시간을 할애했다. 응답자들은 '취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시점부터' 평균 10개월 간 구직활동만 했다. 실제 올해 5월 기준 통계청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서도 '첫 취업 평균 소요기간'은 약 11개월로 집계됐다. 이렇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지만 구직자의 63.4%는 불합격을 맛봤다. 목표 기업이 없이 '일단 되는대로 다 지원하고 있다'(61%)는 응답자들이 다수였다. 구직자의 90.8%는 최근의 취업준비가 더 어렵다고 느낀다고 했고, 그 이유(복수응답)로 '취업난으로 경쟁자가 더 많아져서'(56.7%), '채용을 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어서'(41.8%), '질 좋은 일자리가 점점 줄어서'(33.2%), '경기가 좋지 않아서'(32.5%), '채용 전형이 더 복잡해져서'(22.8%) 등이었다. 취업 준비 시 가장 신경쓰는 것으로는 '자기소개서'(32.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표정, 태도, 발성 등 면접 연습'(14.9%), '직무분야 자격증 취득'(14.9%), '직무분야 인턴 등 역량강화'(12.9%), '인적성검사'(5.1%), '전공관련 학점'(3.7%), '어학점수'(3.1%), '제2외국어'(2.4%) 등으로 조사됐다.

2018-10-15 13:19: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