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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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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현재 연봉 불만"… 평균 "954만원 더 받아야"

- 응답자 53.6%, "능력보다 연봉 많이 받는 동료 있다"… '상사에게 아부하는 유형' 1위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은 자신이 받는 연봉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현재 연봉보다 약 1000만 원 가까이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직장인 1668명을 대상으로 '연봉 만족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현재 평균 3619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었지만,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연봉은 이보다 954만원 많은 457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현재 연봉에 불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 '동종 업계 수준에 비해 낮아서'(38.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회사에 기여한 바에 비해 낮아서'(33%), '타업종의 동일 직급수준에 비해 낮아서'(29.8%), '보유한 능력에 비해 낮아서'(27.7%), '주위 또래 지인들에 비해 낮아서'(26.2%), '입사동기 및 후배보다 낮아서'(7.5%) 등의 순이었다. 연봉 불만족은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 '업무 의욕 저하'(55.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으며, '더욱 열심히 하고 싶은 동기부여 상실'(50%), '현재보다 연봉이 높은 곳으로 이직 준비'(49%), '애사심 하락'(45.2%) 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의 절반 이상(51.7%)은 현재 자신의 연봉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었고, 56.4%는 연봉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하고 있는 노력(복수응답)으로는 '업무에 매진해 성과를 내려고 노력'(59.8%)이 가장 많았고, '자기개발을 통해 역량강화'(46.9%), '이직 준비'(44.3%), '성과를 수치화하는 등 보여주기에 신경 씀'(18.9%) 등이 있었다. 한편 자신의 능력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3.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런 동료의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상사에게 아부하는 등 정치적인 유형'(48.3%)이 가장 많았고, '성과 포장을 잘하는 유형'(32.2%), '이기적이고 이해타산으로만 움직이는 유형'(27.7%), '눈에 보이는 성과만 중요시하는 유형'(27.5%), '학벌이나 전 직장 등 출신이 좋은 유형'(21%), '동료의 실적을 가로채는 유형'(17.1%) 등이 꼽혔다. 과분한 연봉을 받는 동료를 보면서 드는 생각(복수응답)으로는 '업무 의욕이 사라짐'(55.5%)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이직 욕구 증가'(50.2%), '해당 동료의 무능력이 밝혀지길 바람'(37.9%), '화가 나고 짜증남'(30.9%) 등의 순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주를 이뤘지만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16.2%)는 의견도 있었다.

2018-08-20 11:50:41 한용수 기자
인크루트, '제16회 2018년 하반기 채용설명회' 개최

인크루트, '제16회 2018년 하반기 채용설명회' 개최 23일 오후 2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CJ그룹, 우리은행, 포스코 인사담당자 참가 인크루트는 23일 오후 2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제16회 2018년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올해 하반기 채용동향 발표와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구직자 대상 취업 노하우, 인사담당자와의 기업별 하반기 채용계획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8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전체 1위로 선정된 CJ그룹과 우리은행, 포스코 등 3곳의 인사담당자가 참가해 사전질문 이벤트에 접수된 채용 관련 질문에 대해 현장에서 즉문즉답이 이뤄진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20일 현재 사전질문 이벤트에 150여 건이 접수됐다. 사전질문으로는 '경력 없는 신입인데 나이는 안 보시나요?', '직무자격증 따면 얼마나 유리한가요?', '면접 잘 보는 팁 좀 알려주세요' 등의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인크루트는 사전질문 이벤트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CU모바일 3000원 상품권을 제공하고, 현장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AI스피커' 등을 경품으로 준다. 현재 채용설명회 홈페이지(http://festival.incruit.com/2018/)에서 사전접수를 진행 중이다.

2018-08-20 11:31: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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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어윤일 교수, '하모니네이션: The Art of Learning Science' 두 번째 시리즈 책 출판

경희사이버대 어윤일 교수, '하모니네이션: The Art of Learning Science' 두 번째 시리즈 책 출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어윤일 교수가 융합문화교육프로그램 두 번째 책 '하모니네이션: The Art of Learning Science Book2'를 출판했다고 20일 밝혔다. 책은 교육공학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의 학습이론을 바탕으로 음악교육을 위해 설계됐으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 교육 방법 등 음악을 통해 인간의 기초 교양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지도법을 담았다. 어 교수는 앞서 지난 3월 '하모니네이션: The Art of Learning Science Book1'을 출판했었다. 어 교수의 음악책은 지난 2011년부터 코스타리카 국가 음악교육 프로그램과 캄보디아 프놈펜왕립예술대학교 전문음악가 양성프로그램, 탄자니아 아프리카에서 문화 적정기술 음악교육에 활용돼 왔으며, 이번 책에 기술된 이론들은 미얀마에서 진행되는 문화기술 교사양성 교육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어 교수는 지난 2013년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를 통해 MOOC 2.0(온라인 대중공개 강좌) 개념을 소개하며 국내외 많은 주목을 끌었으며, 미국 고등교육 공학교과서의 주 출판사인 스프링거 피어선(Springer Pearson Sense)에서 출판된 'Understanding Global Higher Education'에서는 어 교수의 MOOC 2.0 개념적 모델링 설계가 2011년~2016년 중 세계 가장 우수한 혁신적 미래고등교육 56개 개념모델링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2018-08-20 11:06: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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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대학(원)생 대상 창업동아리 2차 모집

동국대, 대학(원)생 대상 창업동아리 2차 모집 내달 5일까지 접수, 최대 500만원 창업사업화 자금 등 지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2018년 창업동아리' 2차 모집을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동국대 창업지원단의 2018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들의 창업을 장려하고 학내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대학(원) 재학(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오는 29일 동국대 원흥관 3층 i.SPACE에서 모집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창업동아리 최대 8팀을 추가 선정해 팀별 500만 원의 창업사업화 자금과 활동 공간,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또 창업사업화와 언론홍보,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 연계 지원을 통해 올해 기존 창업동아리 포함 최대 35개의 학생 창업팀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팀은 내달 5일 18시까지 동국대 홈페이지(www.dongguk.edu)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dgceo@dongguk.edu)로 접수하면 된다. 동국대 창업지원단 이용규 단장은 "창업동아리 활동은 청년창업 육성의 뿌리가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분야별 멘토링과 창업교육, 사업화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학내 창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08-20 11:06: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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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21일 '2018 미래인사포럼' 개최

이화여대, 21일 '2018 미래인사포럼' 개최 국내외 기업 인사담당자 300여명 참석 이화여대(총장 김혜숙)는 21일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2018 미래인사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인사포럼은 글로벌 기업의 인적자원전략 공유 등을 위해 이화여대 인재개발원과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인 메가넥스트가 공동 개최하는 포럼이다. '최고의 인재를 선발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의 인적자원관리 및 인적자원개발을 담당하는 인사담당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포럼에는 이화여대 재학생 30여 명이 참석해 현직 인사담당자들과 글로벌 기업의 인재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포럼은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The HR 컨설팅 박해룡 대표의 '사람을 보는 눈, 나와 AI 누가 강한가' 주제 강연, 이화여대 인재개발원 조일현 원장의 '이화여대 인재 양성 프로그램' 소개, 글로벌 게임 엔진 개발 회사 Unity Technology 김기재 HR 팀장의 '인재를 끌어당기는 기업과 그들의 채용' 강연, 채용 트렌드에 대한 공개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조일현 이화여대 인재개발원 원장은 "이화여대는 여성 인재 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인재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미래인사포럼과 같은 정보 교류 및 토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8-08-20 10:17: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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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조소과, 망향휴게소에 '열린미술관' 조성

성신여대 조소과, 망향휴게소에 '열린미술관' 조성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조소과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조성 작업에 참여한 충남 천안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 열린미술관이 지난 17일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망향, 향기를 그리다'를 테마로 한 이번 미술관 조성 프로젝트에는 김경민, 권치규, 김성복, 임호영 등 국내유명 작가를 포함한 성신여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휴게소 옥상, 화장실 유리창, 고목나무 아래, 산책로, 원두막 등 공간 곳곳에 이들의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망향휴게소는 일제강점기 고국을 떠나 고향을 그리며 숨진 동포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천안 망향의 동산을 마주보고 있다. 작품들은 고단한 삶을 마감한 동포를 위로하며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여기에 단순히 과거의 아픔을 재생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조성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재치 있게 표현해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제대로 드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성신여대 조소과 측은 "모든 이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공성에 역점을 두고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휴게소가 희망을 품고 새롭게 도약하는 곳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보며 공공미술의 기능과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공식 개관행사에서 350년 이상 된 고목과 조화를 이루며 제작된 장욱희 교수의 참여형 예술작품 '소원나무'에 이용객들이 소원 노트에 소원을 직접 적어서 작품에 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8-19 14:08: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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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대입 제도 개편… 중3 대입 "선택권 확대됐지만, 더 복잡해졌다"

- 38개 대학, 수능전형 또는 교과전형 30% 이상 확대, 대학별 수능최저학력기준 변화 예상 - '사실상 대학 자율로 결정'… 대학별 전형계획 나오는 2020년 4월말까지 대입 혼란 우려 현 중3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안이 확정됐지만 대입의 사교육 의존도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학별 선발 비율과 방식이 사실상 대학 자율로 정하도록 해 대학별 전형계획이 나오는 2020년 4월말까지 현 중3의 대입 혼란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수능 영향력 커진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위주 전형 확대 등을 핵심으로 하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 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안'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수능위주전형은 현재보다 확대되고, 상대평가로 시행되는 수능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이 공통형과 선택형 구조로 바뀐다.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은 확대된 반면, 대학별 복잡한 대입 전형 방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우선 각 대학들이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30% 이상이 되도록 권고했다. 다만 산업대와 전문대, 원격대(사이버대)는 수능위주전형 확대 권고에서 제외된다. 이는 현재 20% 수준인 수능위주전형에서 약 10%p 확대되는 것으로, 현재 수능위주전형이 30% 미만인 수도권 소재 대학을 위주로 한 38개 대학의 수능위주전형이 현재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이들 대학이 수능전형 선발인원을 30% 이상으로 조정할 경우 이들 대학의 수능위주전형 선발 인원은 현재보다 6123명이 증가한 2만2383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는 기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재설계해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다만 대학별 상황에 따라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을 30% 이상 선발하는 대학은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자율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수시모집에서 적용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활용 여부 역시 대학 자율로 정해진다. 교육부는 다만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대학별 선발 방법의 취지에 맞게 활용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학별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 여부와 활용 방식의 변화도 예상된다. 결국 이번 개편안에 따라 수능의 영향력이 지금보다 커질 전망이다. 또 대학에 따라 수능위주전형 또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늘리거나,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대학별로 정하도록 해 대학별 선발방식이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대학들이 수능위주 정시모집인원을 30% 이상으로 늘리거나,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을 30% 이상으로 늘리는 등 대입 전형의 모든 것이 대학의 결정으로 넘어간 것으로 해석된다"며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선발인원을 줄이고 정시 수능위주전형 확대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수능 평가방식은 기존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상대평가로, 영어·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시행되고, 제2외국어/한문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상대평가 주요 과목의 대입 영향력이 커지는 '풍선효과'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전환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아랍어 쏠림 현상'은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018학년도 수능에서 제2외국어 선택자의 73.5%가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아랍어에 응시하는 등 부작용이 제기돼 왔다. ◆국어 등 일부 과목 쏠림현상 우려 문·이과 교과목이 통합되고, 수능 시험과목도 통합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개편된다. 하지만 대학들이 대입 전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현행처럼 문과와 이과가 유지될 수 있다. 수능시험에서 수학과 탐구과목의 문·이과를 폐지했지만, 대학들이 이공계열 신입생을 선발할 때 수학과 탐구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정하거나 가산점을 줄 가능성이 있다. 수험생들도 계열에 따라 기존 문이과 선택과목을 유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어와 수학 등 일부 과목의 쏠림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국어에서는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가 선택과목으로 지정될 경우, 상대적으로 쉬운 화법과작문에 학생들이 몰릴 수 있다. 언어와매체에서는 평소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수학에서도 이과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동시에 인정한다면 미적분에 쏠림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수능 출제 과목 구조와 출제 범위 변화에 따라 과목간 난이도 조정 등의 문제가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상대평가 체계에서 응시 인원수와 응시 집단의 성격이 중요하다"며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의 수가 많고 적음이 아니라 특정 과목에 쏠림 현상이 나타났을 때 난이도와 점수 산정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그는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세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할 경우 학생들이 기피하는 과목이 생길 것"이라며 "탐구영역도 17개 과목 중 2개를 자유롭게 선택할 경우 학습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과목으로 쏠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 중3의 대학별 전형계획은 이들이 고2가 되는 2020년 4월말 발표될 예정으로 대학별 선발방식과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모집단위별 선택과목이나 가산점 적용 등 대학별 전형계획이 확정될때까지 이들의 대입 제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2018-08-19 13:51:3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