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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 로저 콘버그 석학교수, 12일 건국대서 특강

노벨 화학상 로저 콘버그 석학교수, 12일 건국대서 특강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12일 건국대 상허생명과학대학 출범 심포지엄에서 특강을 한다. 건국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교내 생명과학관 프라임첨단강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생명과학 교육'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여는데, 콘버그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 연구의 선도적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콘버그 교수의 특강 이후에는 2부 순서로 상허생명과학대학내 생명과학특성학과 김동학 교수, 동물자원과학과 이홍구 교수, 식량자원과학과 김승현 교수,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최미정 교수, 식품유통공학과 최승철 교수, 환경보건과학과 윤영대 교수, 산림조경학과 안경진 교수 등이 학과별 주제발표에 나선다. 건국대는 전통적으로 강한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 교육 혁신과 융복합 연구를 위해 동물생명과학대학(옛 축산대학)과 생명환경과학대학(옛 농과대학), 생명특성학부(옛 생명과학특성학과)를 통합하고, 올해 3월 건국대학교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유석창 박사의 호인 '상허'(常虛)에서 이름을 따와 '상허생명과학대학'으로 출범했다. 상허생명과학대학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식되는 동·식물 생명 산업과 바이오 기업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변화시킬 생명과학분야 선도 인재를 양성해 동식물 생명과학분야에서 국내 최고 대학, 세계 10대 대학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혁신과 연구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상허생명과학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바이오 분야 교육혁신과 연구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콘버그 교수는 2006년 유전자 발현의 분자적 메커니즘인 '진핵세포의 전사 조절'을 규명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인 2007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공동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13일에는 상허생명과학대학 재학생·대학원생들과 함께 아차산 산행을 함께 하며 야외 간담회를 가지며, 건국대 공동연구팀인 'KU글로벌랩'(단장 강린우 교수)과의 연구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7-06-11 10:13: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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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구글아트프로젝트 참여…디지털갤러리 '조선시대 예복전'

이화여대, 구글아트프로젝트 참여…디지털갤러리 '조선시대 예복전'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관장 장남원)은 구글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9일 디지털갤러리를 통해 조선시대 예복과 장신구 전시를 시작했다. 구글 아트 앤 컬처는 이날 뉴욕, 런던, 파리, 도쿄, 상파울루 등 전 세계 180여 유수 문화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는 문화를 입는다(We wear culture)'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패션의 3000년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한 최대 규모의 가상 전시로, 고대 실크로드에서 베르사유의 우아한 패션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컬렉션에는 코코 샤넬, 크리스찬 디올, 이브 생 로랑, 이세이 미야케 등 유명 패션 디자이너뿐 아니라 마릴린 먼로, 오드리 헵번을 비롯한 수많은 패션 아이콘과 트렌드세터가 대거 포함됐다. 특히 가상현실, 360° 영상, 스트리트뷰(Street View), 초고해상도 '기가픽셀(Gigapixel)' 이미지 등 구글의 첨단 기술을 이용해 각국 박물관 및 문화기관에 보유한 실물을 디지털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화여대 박물관은 이번 글로벌 전시 개막의 일환으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예복과 장신구들을 온라인에서 공개한다.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채택해 예치(禮治)를 강조한 조선시대에는 신분과 절차에 따라 격식을 갖추는 중요한 예로 복식을 중시했다. 이번 전시에는 경축일에 왕에게 하례를 드리거나 표문을 올릴 때 관리들이 착용했던 조복(朝服)과 종묘와 사직에 제사를 지낼 때 입었던 제복(祭服)을 비롯한 각종 예복과 금관, 홀, 패옥 등의 장신구가 다수 포함됐다. 특히 조복은 구글 아트 앤 컬처의 아트카메라로 촬영한 기가픽셀 이미지로 공개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디테일도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다. 이화여대 박물관은 2015년부터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구글 아트 프로젝트(Google Arts Project)에 128점의 소장품과 6개의 전시를 공개하고 있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디지털 매체를 통해 소장하고 있는 보물들을 세계인들과 함께 공유하고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문화기관이 되고자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7-06-09 14:00: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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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국내 최초 AI캠퍼스 구축…미래대학이 현실로

단국대, 국내 최초 AI캠퍼스 구축…미래대학이 현실로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국내 최초로 학사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AI캠퍼스'를 구축, 학생 스스로 대학생활을 주도할 수 있는 대학으로의 혁신에 나선다. 단국대는 AI캠퍼스 구축 업체로 SK텔레콤을 선정해 9일 협약을 맺고, 6월부터 단계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단국대는 지난 1년간 한국IBM의 컨설팅을 받아 AI캠퍼스 구축업체 선정 작업을 벌여왔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디바이스 'NUGU'를 통해 인공지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국어를 인식하는 능력이 탁월해 한국적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을 이해하고 구축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동시에 향후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서비스 제공에도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국대는 NUGU를 통해 '미래 대학'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교육환경을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융합인재·창의인재·자기주도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학생 맞춤 프로그램'을 학사 전반에 도입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 및 검색엔진은 단국대가 가진 학사, 학과강의, 취업설계 등과 같은 정보를 습득한다. 학생들이 친구와 채팅하듯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AI에 문의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개인에게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수업 외에 학생 스스로 챙겨야 했던 학사시스템 전반을 인공지능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AI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국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365일 24시간 질문-답변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학사시스템 이용 ▲객관적인 최신 정보 습득 ▲학생 개인 상황·적성에 따른 맞춤 상담 ▲기존 상담자 역할을 한 교수·직원의 업무 능력 향상 등이 가능해진다. AI캠퍼스는 2021년도에 완성되는데 단국대는 4단계에 걸쳐 취업컨설팅, 자기계발 컨설팅, 학사정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과목정보 서비스를 2018학년도 2학기부터 제공한다. 특정 교과목에 대한 정보를 문의하면 교재·수업 관련 논문·인터넷 학습 자료 등을 AI가 보여줘 강의시간표 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AI 서비스는 학생의 교내외 개인 활동 내용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이를테면 '금융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이 진로에 대한 질문을 하면 개인 역량과 상황을 기반으로 금융·보안 교과목 추천, 비교과 활동, 자격증 취득 조언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장호성 총장은 "AI를 도입하는 가장 큰 목적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며 "지금까지 대학 교육은 미리 만들어 놓은 틀을 전달하는 공급자 중심 체제였다면 AI가 도입된 단국대는 대학이 가진 정보와 대학 구성원 전체 및 외부 빅데이터를 학습한 AI를 학생 스스로 이용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디바이스 'NUGU'란 2012년부터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엔진 등 선행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디바이스다. 대화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조명·제습기·TV 등 가전기기 제어, 스마트폰 위치 찾기 등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다. 'NUGU'의 한국어 특화 음성 인식 기술은 목소리 톤, 억양, 사투리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 인식률을 자랑한다.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자연어 처리 엔진'을 적용, 일상에서 대화하듯 편하게 얘기해도 'NUGU'의 인공지능이 맥락을 빠르게 파악한다.

2017-06-09 12:45: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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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서도 두각 보이는 대학이라" 버추얼모션, 동국대에 '통큰 기부'

"이공계서도 두각 보이는 대학이라" 버추얼모션, 동국대에 '통큰 기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버추얼모션(주)(대표 배대성)가 지난 8일 '구조동역학 해석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며 동국대에 130억 원 상당의 공학용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버추얼모션(주)과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진 간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구조동역학 해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DAFUL 관련 인프라 및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DAFUL 소프트웨어는 다물체 동역학해석 및 유연체 응력해석(구조역학해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컴퓨터응용공학(CAE)용 소프트웨어로서 자동차, 건설 중장비, 전자기기 등 각종 기계시스템의 해석에 필요한 도구이다. 특히, 기존의 유한요소(FEM) 메쉬(Mesh) 생성작업 없이 CAD 모델로부터 직접 해석모델을 구성하여 구조동역학 해석 수행이 가능한 메쉬프리(Meshfree)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배대성 대표는 "동국대 학생들이 이공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해 학문연구와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태식 총장은 "기증해 주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노고를 잘 알고 있다. 노력 끝에 개발한 귀중한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에게 잘 활용하도록 교육하겠다"며 "동국대는 국내대학 최초로 공학교육인증을 받아 선진공학교육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등 이공계열에도 강점이 있는 만큼 이 소프트웨어가 많은 공학도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동국대는 이번에 기증 받은 소프트웨어를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전산실 및 전공 관련 대학원 연구실에 설치해 각종 기계, 로봇 장비 및 시스템의 다물체 구조동역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2017-06-09 12:45:4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