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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연구 새길 모색" 건국대 5개 의학연구센터 '파이브스타' 심포지엄

"의학연구 새길 모색" 건국대 5개 의학연구센터 '파이브스타' 심포지엄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의생명과학연구원이 9일 의학연구의 새길을 모색하기 위해 교내 새천년관에서 '파이브 스타(Five STARs) 심포지엄'을 연다. 스타는 'Science, Technology, and Applied Research'의 첫글자를 의미한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과 의생명과학연구원의 기초의학분야 5개 대형 국책사업 연구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국내외 바이오와 의학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이들은 천연물 신약개발, 톨유사수용체(TLR) 기반 질병연구, 줄기세포, 면역조절 연구, 바이오이미징 등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과 의생명과학연구원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MRC) 지원을 받는 '톨유사수용체 기반 질병연구센터'(연구책임자 박영민 교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줄기세포 기반 신약 스크리닝시스템 개발'(연구책임자 정형민 교수)연구 ▲교육부의 BK21 플러스 사업 지원을 받는 '수요중심 중개의과학자 양성사업단'(연구책임자 유재란 교수) ▲보건복지부의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으로 '바이오이미징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 및 신약 분석 서비스'(연구책임자 김보경 교수) ▲미래창조과학부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지원으로 '면역조절세포 융합제어 연구실'(연구 책임자 최완수 교수) 등 기초의학 분야에서 5개의 대형 연구센터와 연구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한설희 의무부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5개 대형 연구단은 구료제민(救療濟民)으로 시작된 건국대의 바이오 분야 특성화에 대한 투자의 결실이며 다른 의과대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초의학 연구의 산실"이라며 "건국대의 바이오 분야 연구는 의학·임상·의료 분야가 상호 결합해 미래지향적 융합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과학과 임상의학을 연결하는 기초의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이오 연구와 의학 연구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8 11:40:2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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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개구리는 신대륙 원주민, 황소개구리는 스페인 침략자였다

수원청개구리는 신대륙 원주민, 황소개구리는 스페인 침략자였다 이화여대 장이권 교수(생명과학전공)가 생태계 교란종인 황소개구리의 출현과 수원청개구리의 개체수 감소 간 연관성을 규명, 해당 논문이 미국 온라인학술지 플로스원(공공과학도서관 발행) 최근호에 게재됐다. 7일 장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황소개구리가 있는 장소가 그렇지 않은 장소보다 청개구리(청개구리와 수원청개구리)의 물항아리곰팡이 감염률이 2.5 배가 높았고, 수원청개구리의 항아리곰팡이 감염률이 청개구리의 감염률보다 월등히 높았다. 뿐만 아니라 황소개구리가 존재하는 장소는 수원청개구리가 없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 황소개구리가 항아리곰팡이 병을 매개하여 수원청개구리의 개체군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치 스페인 침략자들이 퍼트린 전염병으로 신대륙 원주민에게 대재앙이 닥친 것과 유사하다. 이번 연구는 수원청개구리의 멸종위기 직접적인 원인이 황소개구리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두 개체가 같은 장소에 서식할 경우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의 개체군 감소로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장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생태계 교란종인 황소개구리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및 멸종위기종의 개체군 감소 원인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행동생태학 및 진화생물학 권위자다.

2017-06-07 16:59: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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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국내 대학 최초 '전 학장 대상' IoT 프로그래밍 실습

국민대, 국내 대학 최초 '전 학장 대상' IoT 프로그래밍 실습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7일 국내 대학 최초로 각 단과대학 학장 및 대학본부 처장단 등 교무위원들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프로그램밍 교육을 실시했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기 위한 혁신 노력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교육은 이민석 교수(소프트웨어학부)가 맡았다. '사람 생각 따라하기'라는 주제의 강의로 주변의 환경 변화에 따라 하드웨어가 각각 다르게 반응하도록 코딩할 수 있는 알고리즘에 대한 실습이 이루어졌다. 엔트리(Entry)프로그램과 코드이노(CODEino) 하드웨어 장비가 사용됐다. 이 실습을 통해 전 단과대 학장들은 하드웨어의 다양한 센서와 버튼 제어 프로그램밍을 학습했다. IoT 장비와 4차 산업혁명의 기본 기술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국민대는 오는 9일 코드이노의 가속도 센서를 활용하는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라는 주제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2차 프로그래밍 실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한 이인규 글로벌인문·지역대학 학장(영어영문학부)은 "전혀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 두려웠지만, 설명대로 실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더욱 심화된 난이도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준형 대외협력처장(언론정보학부)은 "인문·사회계열 전공 교수이다 보니 아날로그적이고 관념적인 사고 방식이 익숙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처음 경험해본 디지털 사고방식은 색다르고 신선했으며, 기존의 사고방식과 디지털 사고방식이 융합된다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대는 시대와 사회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낸다는 '실용주의'를 교육이념으로 하고 있다. 유지수 총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전공자도 소프트웨어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학생 뿐 아니라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인재를 양성하는 교원들의 인식 변화와 역량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7 16:26: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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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20일부터 6주간 '부동산경매 무료특강'

원광디지털대, 20일부터 6주간 '부동산경매 무료특강'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가 오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걸쳐 '2017 부동산 경매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지역과의 상생 및 지역민의 교육 복지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부동산 경매 바로알기'를 주제로 저녁 6시 30분부터 약 2시간동안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경우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은 문의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원광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강 내용은 ▲경매 용어 및 경매절차 해설 ▲임대차보호법 및 적용사례 ▲권리분석의 이해와 사례연습 ▲배당 이론과 실무 ▲낙찰사례 연구 ▲경매투자 사례 분석 ▲입찰 실습 등으로 경매 입문자와 중급자를 모두 아우른다. 강연자는 부동산 전문가인 원광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강남훈 교수와 현문길 교수이다. 강남훈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사)한국부동정책학회 학술위원, (사)한국주거환경학회 회원,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 전문강사,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전문강사, 구로구 도시계획 위원, 구로구 건축위원 등 다수 기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문길 교수 역시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컨설팅 전문가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강 교수는 "투자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권리를 보호하고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위한 차원에서도 이번 특강은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일반부동산 재테크 및 경매 투자 전반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는 2016년에도 '부동산 경매 특강'을 개최했으며, 150여명이 1기 수강생으로 참여했다.

2017-06-07 16:09: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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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교육 이슈] (상) 입시정책 어디로? 수능 부담 더 줄인다

[새 정부 교육 이슈] (상) 입시정책 어디로? 수능 부담 더 줄인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 공약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입시정책과 교육비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 편집자주 > 지난 주말 서울 이화여대에서 열린 강남 유명학원의 입시설명회에는 2000여 명의 고 1~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몰려 강당을 가득 메웠다. 한국사에 이어 영어까지 수능 절대평가제가 도입되자 증폭된 입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를 잘 아는 주최 측도 행사 전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안해 하는 부분을 집중해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남의 학원가도 감조차 못잡고 있는 변화가 곧 닥친다. 2021년도 수능을 치르게 될 현재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 정부가 준비 중인 변화다. 익명을 요구한 강남의 한 학원장은 "새 정부의 정책이 너무 앞서가는 데다 변화되는 것들도 많아서 그 중 어느 것이 얼마나 현실화될지 가늠이 안된다"며 "솔직히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 학원장이 사교육 시장에서 보낸 세월은 수십 년이다. 그동안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변화가 있어왔고, 그에 맞춰 대응해 왔다. 그는 "이번에도 정책이 결정된 이후 학원가에서는 나름의 대처법을 찾아낼 것"이라며 오히려 공교육을 걱정했다. "몇 마디의 말로 새 정책을 표현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무수한 변화가 동반될 것인데 과연 공교육에서 이를 감당할 적응력이 있을지 우려된다"는 것이다. 그의 지적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당시 공약이나 최근 있었던 교육부의 업무보고 내용을 보면 정책 자체는 몇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수능 부담을 최소화해 공교육을 정상화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단순히 대학입시만이 아니라 고교 교육과정의 일대 변화가 수반돼 있다. 우선 수능 절대평가가 전 영역으로 확대된다. 또한 수시에서 수능 최저기준이 폐지되는 수준까지 논의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수시전형으로 대학입시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학교생활이 중요해진다는 것은 특목고나 자사고가 그동안 일반고에 대해 누리던 경쟁력이 사라진다는 의미나 다름 없다. 현재도 진행 중인 고등학교 시스템의 변화가 가속화 돼, 전면 개편되는 상황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국정기획자문위 업무보고에서 특목고와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고교 학점제와 성취평가제 도입 등을 언급했다. 당초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오는 7월 확정하기로 한 만큼 고교 시스템의 전환도 7월 중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국정기획위에서 교육분야를 담당한 유은혜 위원도 "수능 개편, 성취평가제, 고교학점제를 우선으로 다루겠다"며 "세 가지 모두 연동된 사안이기도 하고 시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급한 현안이어서 빨리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교학점제는 고교 교육도 대학처럼 학점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성취평가제는 점수로 줄을 세우지 않고 등급을 도입해 절대평가를 하겠다는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제도이지만, 우리나라로서는 실험이다. 특히 절대평가제는 대학에서도 문제가 있어왔다는 점에서 어지간한 준비로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사회 자체가 경쟁체제인데 교육현장만 달라진다고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취지이지만 오히려 사교육을 조장하지 않겠냐'고 우려한다. 앞서 학원장도 "정책이 결정되기 전인 현 상황에서는 단정할 수 없지만 현재 이야기되는 내용대로라면 각별한 준비가 없다면 공교육이 더 무너질까 우려된다"고 했다. 이를 종합하면 최종적인 정책변화의 수준과 폭, 동시에 준비의 정도에 따라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평가가 갈릴 전망이다.

2017-06-07 15:51: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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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10일까지 김보희 교수 퇴임 기념 전시회 '19702017 김보희'전

이화여대, 10일까지 김보희 교수 퇴임 기념 전시회 '19702017 김보희'전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동양화 전공 김보희 교수가 퇴임(2017. 8)을 앞두고 화업과 교육자로서의 삶을 조망하는 전시회 '19702017 김보희' 전을 열고 있다. 새내기 미술학도로서의 삶을 시작했던 1970년부터 교육자로서의 삶을 정리하는 2017년 현재까지 47년이란 긴 시간동안 동양화의 영역 안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꽃피운 예술창작의 결과물들을 한자리에서 풀어낸 전시회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10일 동안 이화아트센터와 이화아트갤러리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김 교수는 이화여대 동양화 전공에서 1983년부터 1992년까지 9년간의 강사 생활을 거쳐 1993년부터 전공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동시에 지속적으로 현대적 채색화 양식을 탐구해왔다. 1980년부터 현재까지 20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1981년 제30회 국전 특선과 1982년, 1983년 제1회, 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1992년에는 제2회 월전미술상을 수상하였고,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관장을 역임하였다. 김 교수의 작품세계는 고전적 사실주의에 근거한 품위 있는 채색 산수화에서 시작, 최근들어 점차 사실성과 추상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서로 상반되는 두 성격이 공존하며 어우러지는 양가적인 자연의 모습은 단순한 풍경의 범주를 뛰어넘어 사색과 명상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작품 속에서 현실의 풍경이 내면의 풍경, 더 나아가 원형(原型)의 자연으로 까지 승화되고 있는 것이다. 수묵과 채색을 넘나드는 재료적 실험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신비로운 색채의 향연은 감상자들로 하여금 보다 고양된 내적 체험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2017-06-07 11:24:0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