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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대학 기숙사비 4차례까지 분할 납부 가능

내년부터 대학 기숙사비 4차례까지 분할 납부 가능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내년부터는 대학의 기숙사비를 4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분할 납부하거나 카드로 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대학생들의 목돈 마련에 대한 학생과 가계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는 기숙사비 분할·카드납부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기숙사비 납부현황을 대학 정보공시 항목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19일 오는 2학기부터 순천대 기숙사,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홍제동 행복연합기숙사와 경북 글로벌교류센터 기숙사를 대상으로 기숙사비의 신용카드 납부와 분할 납부 등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세 기숙사를 대상으로 기숙사비의 카드·분할납부제를 시범운영한 뒤 문제점들을 보완해 내년부터 기숙사 카드·분할납부 방식을 전국의 대학으로 점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학생들은 신청한 횟수(2∼4회)에 따라 기숙사비를 분할해 낼 수 있고, 계좌 이체 등을 통한 현금 납부와 카드 납부도 가능해진다. 현재 식비를 제외하고 학생 1인당 한 학기에 내는 기숙사비는 국립대가 평균 58만8000원, 사립대는 115만8000원이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기숙사비 마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납부가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각 대학이 이번 개선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015-07-19 11:01:48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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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협·한국대학학회...'대학민주화와 총장선출제도'토론회 개최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회장 이강석)와 한국대학학회(회장 윤지관, 덕성여대 교수)는 16일 중앙대에서 '대학 민주화와 총장선출 제도: 주요 대학 거버넌스 실태와 개혁방향'을 주제로 중앙대 총장 불신임 결정 후속 토론회를 열었다. 이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충복 총장 시대는 끝나야 한다. 총장 임명제는 민주화의 시대정신에 반하는 반교육적 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조강연을 이어간 윤 교수는 "중앙대의 경우 기업체 운영 방식을 대학운영에 노골적으로 도입해 한국 재벌과 족벌사학재단의 운영방식의 친영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또 "총장이 자본의 힘의 복종하는 경우 대학 교육·대학 운영의 왜곡이 일어날 수 있다"며 "대학이 하나의 기업체처럼 운영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학평의원회(구성원들의 대의기구·대학의 중요 운영사항에 대한 심의기구) 구성의 의무화와 기능 강화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김영(인하대 교수회 의장) 교수는 "인하대도 재단의 영향력이 거세 이사장이 직접 총장을 임명하는 구조다. 지난 2014년 12월 총장의 무리한 대학 구조조정 정책으로 인해 교수들이 총장불신임 과정을 거쳐 '땅콩사건'이 발생함과 동시에 사임됐다"며 "최근에는 단과대학 학장도 직접 소속 교수들이 선출하고 있어 어느 정도 민주화가 진행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수들의 창의적 상상력과 자율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재단과 총장으로부터의 자율성 획득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중앙대 교수협의회와 한국대학학회는 ▲대학 총장의 역할은 대학이 원활하게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 ▲총장 선출은 대학구성원들의 민주적 참여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 ▲자본의 대학지배로부터 대학내 민주주의를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앞서 중앙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13일 880명의 교수들이 투표를 통해 94%의 찬성으로 총장 불신임 의사를 표명해 재단에 민주적 선출방식에 따라 '총장다운 총장'을 선출하고 대학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2015-07-16 18:39:23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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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일 공간 턱없이 모자라요"…대학생들 동아리·과방 시설 불만 높아

"모일 공간이 턱없이 모자라요"…대학생들 동아리·과방 시설 불만 높아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동아리방과 과방에 대한 대학생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시설이 학생들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이 같은 불만이 터져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16일 발표한 '대학 생활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아리·과방 등 학교 시설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생협과 대학내일이 전국 27개 대학, 총 337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동아리방과 과방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시설, 개수와 규모 등 모든 면에서 평균(긍정적 비율 약 26.6%, 5점척도 3점)에 한참 못 미치는 낮은 점수가 나왔다. 설문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4주간 진행됐다. '냉난방·환기·방음등이 잘 돼 있어 쾌적하다'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24.6%(5점 척도 기준 2.78)였다. '청결 및 위생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질문에는 21.5% (2.69), '수와 크기가 충분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는 항목에는 19.2%(2.52)가 나왔다. 시설에 대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이용 시간은 강의실·도서관 등 학업을 위한 공간 외 평균 이용 시간이 가장 길었다. 동아리방 1회 평균 이용시간은 1.8시간, 과방의 경우는 1.4시간이었다. 이에 반해 교내 실내 휴식공간의 평균 이용시간은 1.3시간, 야외 휴식 및 녹지공간은 1.2시간으로 조사됐다.

2015-07-16 17:42:46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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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배명진 교수, '소리바람'으로 초기 화재 제압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소장 배명진)는 '소리바람(SoundWind)'으로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리바람소화기를 발명해 초기 제품을 개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리바람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100Hz이하의 저주파소리를 방출하면 소리가 1초 100번 이하로 공기를 통해 불의 막을 흔들어 산소유입을 차단하고 화마의 온도를 낮춰 화재를 진압하게 만든다는 원리로 제작됐다. 소리가 공기를 따라 불길에 도달하기 위해 스피커에서 발생하는 소리파동의 진폭크기는 120dB이상으로 크고 강력해야 한다. 이에 연구소는 소리소화기의 스피커 면적이 넓을수록 소리출력이 분산돼 제압능력이 약해지는 점을 착안해 소리를 모아 국부적으로 방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명했다. 연구소가 최초로 개발한 소리바람소화기는 ▲핸디형 ▲스틱형이 있다. '핸디형'은 가정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즉각 사용할 수 있는 초기진압용 소리소화기고 '스틱형'은 화재가 초중기로 접어들 경우 화마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면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소화기다. 배명진 소장은 "소리바람소화기는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의 20년 소리기술력이 내제된 발명품으로 하루 빨리 상용화 될 수 있게 대학기업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16 16:53:14 복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