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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자사고 취소 기준 강화…교육부장관 동의 받게

교육부가 문제가 있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를 상시로 지정취소할 수 있는 기준을 까다롭게 만들어 지정취소를 어렵게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교육감이 특성화중, 특수목적고, 자사고를 지정 또는 지정취소하는 경우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날로부터 50일 이내에 교육부 장관에게 동의를 신청하고, 교육부 장관은 이로부터 2개월 내에 동의 여부를 통보하되 필요하면 통보 시한을 2개월 연장할 수 있게 했다. 또 교육감이 제출한 동의신청서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위법·부당한 사항이 있으면 교육부 장관이 이를 반려할 수 있고, 교육부 장관이 부동의하면 교육감은 해당 학교를 지정 또는 지정취소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개정안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 제4항에 나와 있는 자사고 지정취소 요건을 구체화한 부분은 논란 대상이다. 시행령인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회계를 집행한 경우', '부정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 경우', '교육과정을 부당하게 운영하는 등 지정 목적을 위반한 중대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 더해 '관련 주체가 해당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감사 결과 중징계 이상의 처분요구를 받은 경우'라는 표현을 추가했다. 하지만 교육과정 부당 운영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거나 중징계 처분을 받기는 쉽지 않아 '자사고 봐주기'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2014-11-26 18:46:2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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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6% "취업 청탁 생각있다"…'낙하산' 꼬리표 주의해야

구직자 2명 중 1명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면 취업 청탁을 불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청탁을 통해 취업하더라도 실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낙하산'이란 이유로 회사 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26일 구직자 706명을 대상으로 '취업 청탁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5%가 '부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취업 청탁에 대한 긍정적인 이유로 '청탁도 능력'(30.1%·복수응답)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실력 입증에 자신 있음'(29.3%), '취업이 급해서'(25.8%), '다른 사람들도 많이 하니까'(14.5%), '일종의 가산점 제도' 등이 거론됐다. 실제로 응답자의 19.7%는 취업을 청탁한 경험이 있었다. 청탁 대상 1위와 2위는 각각 학연과 가족이었다. 취업 청탁 횟수는 평균 2회였다. 반면 취업 청탁 의향이 없는 응답자 43.5%는 그 이유로 '선의의 지원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51.5%·복수응답), '편법이라서'(41.4%), '실력 경쟁이 더 중요함'(28.3%), '상응하는 대가 따름'(16.3%)을 들었다. 임민욱 사람인 홍보팀 팀장은 "취업 청탁을 통해 입사할 경우 기대보다 실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회사 생활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며 "일을 잘해도 '낙하산'이란 이유로 저평가될 수 있으니 청탁보다 실력 경쟁으로 입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2014-11-26 14:56:1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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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오상식 차장이 남다른 이유… 애사심 유발하는 상사 행동 봤더니

최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tvN 미생의 오상식 차장처럼 애사심을 유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6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알바생 796명을 대상으로 상사의 말과 행동 때문에 억울한 적이 있었는지를 물은 결과, 94%가 '있다'고 답했다. 가장 억울했던 순간으로는 '내가 하지 않은 잘못으로 사과해야 할 때(27.7%)'를 꼽았다. '열 번 잘한 것보다 한 번 잘못한 것만 볼 때(17.2%)', '일은 내가 하고 칭찬은 다른 사람이 챙길 때(15.6%)', '진심으로 대했지만 결국 일 뿐인 관계라는 걸 깨달았을 때(11.4%)', '급여가 밀리거나 들어오지 않을 때(9.8%)', '타인의 잘못으로 내가 혼나거나 피해를 입을 때(6.6%)' 등이 뒤를 이었다. 알바생을 억울하게 만드는 멘트로는 "네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23.5%)"가 1위에 꼽혔다. "됐고!(19.5%)", "OOO씨가 참아요(13.8%)", "알바 주제에(13.2%)", "윗사람 불러(9.2%)" 등도 알바생을 비참하게 만드는 말들로 손꼽혔다. 반면 애사심을 유발하는 상사의 행동 1위에는 '인간적인 배려와 관심(43.8%)'이 1위에 꼽혔다. 이어 '기를 실어주는 무한 칭찬과 격려(15.9%)', '공정하고 일관된 평가와 태도(10.6%)', '앞장서서 모범을 보이고 책임을 지는 태도(10.1%)' 등이 뒤를 이었다.

2014-11-26 09:25:01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