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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성 삼육대 교수, 한국진로교육학회 16대 회장 선출

삼육대학교는 박완성 스미스학부대학장 교수는 한국진로교육학회 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진로교육학회는 1993년 창립 이래 지난 30년 동안 한국 진로교육을 선도해왔다. 2015년 진로교육법 제정과 이후 초·중·고교 진로전담교사(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및 연수에 힘써 왔으며, 등재학술지인 '진로교육연구'를 연 4회 발행하고 있다. 개인회원 3000여 명과 250개 기관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박 교수는 그간 학회에서 부회장, 감사, 사무국장,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취임 일성으로 "임기 동안 국가가 추진해온 진로교육을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 등 앞으로 지향해야 할 진로교육 정책을 제안하겠다"며 "학생들의 행복을 위한 진로교육은 물론, 대학생과 성인을 위한 진로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일하겠다. 학회 회원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중·고교 교과서 '진로와 직업'을 집필했으며, 경기도교육감 위촉 진로교육협의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가교육위원회 교육과정 모니터링단원(전문가 그룹), 교육부 교양선택과목 교육과정심의위원, 교과서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내에서는 교직과 학과장, 커리어개발센터 부장, 인력개발원 부장, 교수학습개발센터장, 교무부(처)장, 입학처장, 교육혁신단장 등 보직을 수행했으며, 현재 스미스학부대학장을 맡고 있다. 1·2학년 대상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인생설계와 진로'를 기획하고 교재를 집필하기도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7 09:33: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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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수시 인원 5명 중 1명 못채웠다…90% 미충원 대학도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지방대 합격생 미등록 비율이 서울권 대학의 5.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수시 미충원 학생 비율은 비슷했지만, 수시 선발 인원을 60% 이상 채우지 못한 대학 수는 2배가량 늘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수시 합격생이 미등록함에 따라 정시로 이월된 모집인원은 3만7332명이다. 3일 시작된 전국 대학 221개교의 2024학년도 정시 최종 모집인원을 바탕으로 수시 이월 인원을 분석한 결과다. 각 대학은 수시모집을 마친 뒤 미충원 이월 인원을 반영해 정시 모집인원을 수정·발표한다. 올해 수시 미등록 인원은 총모집인원의 14%로, 13.9%던 지난해 입시와 비슷한 상황이다. 지역별 편차도 여전했다. 서울권에서는 대학 42곳이 수시에서 선발인원의 3.4%인 총 1628명을 선발하지 못했다. 이어 수도권(경기·인천) 대학에선 47개교가 총 1855명(4.8%)을 미충원했다. 지방권 대학은 132개교에서 수시 모집인원 18.7%에 달하는 3만3849명을 뽑지 못하며 여전히 지방대의 미충원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서울권과 수도권, 지방권에서 각각 3.0%, 5.0%, 18.7%의 미충원율을 보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권 수시 미충원 인원은 지난해 대비 242명 증가, 지방권은 700명 증가하는 등 수시 미충원 규모가 지난해 대비 크게 늘었지만, 사실상 수시 선발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서울권도 올해는 수시 추가합격 등으로 연쇄적 이동이 지난해에 비해 높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별로 보면, 수시 모집인원 60% 이상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15개교로 지난해(8개교)보다 크게 늘었다. 70%대는 7개교, 80%대인 대학은 4개교로 지난해보다 각각 2개교, 3개교 늘었다. 올해는 수시 모집인원 90% 이상을 채우지 못한 대학도 한 곳 발생했다. 특히 전국에서 수시 미충원 비율이 가장 높은 상위 20개 학교 중 4개 대학이 교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상위 20위권에 교대는 한 곳도 없었다. 임성호 대표는 "정시도 3회 지원에 따른 복수 합격으로 인한 연쇄적 이동 상황이 지난해와 동일 패턴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서울권 주요대학도 추가모집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4 14:54: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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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활동 보호팀’ 신설…조희연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

서울시교육청이 교사 교육활동 보호 정책과 교권 침해 대응을 총괄하기 위해 본청에 '교육활동 보호팀'을 신설한다. 오는 1학기부터는 서울 초·중·고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되면 학교 자문 변호사로부터 법률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만들겠다"라며 "지난해 9월 발표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현장에 안착하도록 하는 한편, 학생인권조례 보완과 공동체형 인성교육 정책을 최우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교권 보호'를 위한 각종 대책이 학교 현장에서 시행된다. 우선, 1학교 1변호사제인 '우리 학교 변호사'를 본격 운영한다. 변호사는 교사의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해 법률 상담과 자문을 하게 된다. 학교폭력과 기타 행정 절차에 관한 법률 상담도 지원한다. 아울러 '교원 안심 공제 서비스' 예산을 작년 2억5000만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증액해 교육활동 관련 소송비를 지원한다. 현재 68개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학교방문 사전예약시스템'은 그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시교육청 내에는 교권 보호와 침해 대응을 총괄하는 '교육활동 보호팀'을 신설한다. 오는 3월 말부터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교권보호위원회가 이관됨에 따라 교육지원청의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폭력 등 생활교육 지원 업무와 더불어 교육활동 보호 업무를 전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1개 교육지원청에는 각 2명씩 인력이 증원될 계획이다. 또, '아동학대·교육활동 보호 신속 대응팀(SEM 119)'에 변호사 1명을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제, 가정, 학습, 심리·정서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지원청을 조직개편해 ▲Wee센터(위기학생) ▲지역학습도움센터(기초학력) ▲지역교육복지센터(복지) 등 3센터가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인권조례 보완도 추진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 인권이 교권 추락의 원인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면서 일각에서는 학생인권조례가 사라져야 할 '적'처럼 규정되고 있지만, 결코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학생의 책무성'을 보완한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조례 보완을 위해 서울시의회를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활용 확대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후보 학교 운영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보조인력비 지원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교 지원 ▲학생 자치참여예산 확대 ▲국제공동수업 확대 ▲스마트기기 충전함 보급 ▲전자칠판 보급 등도 진행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정신으로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관계를 회복하겠다"라며 "교사의 학생을 향한 존중심과 교사를 향한 학생의 존경심, 학부모의 협력심이라는 3심(心)을 길러 가르치는 즐거움, 행복한 배움이 넘실거리는 공동체형 학교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4 13:55: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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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규 중앙대 교수, 학술 진흥 기여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이찬규 교수가 성공적인 학술연구지원사업 추진으로 학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찬규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최근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2023 인문사회 통합 성과 확산센터 성과발표회'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그간 학술지 평가, 인문학 관련 각종 정책과제 수행, 국가재정지원사업 추진 등 학술 진흥을 위해 노력한 이 교수의 공로를 인정해 주어졌다. 이 교수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연구재단 어문학분야 책임전문위원(CRB),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연구재단 이사를 역임했다. 중앙대 교무처장과 부총장을 비롯해 한국어문교육연구회장, 세종학장재단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위원, 국가교육회의 디지털분과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이 교수는 HK+(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설립된 국내 유일 인공지능인문학 연구기관인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HK+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인문학 학술연구지원사업이다. 이 교수는 HK+사업 참여 대학들의 협의체인 인문한국연구소협의회 회장을 맡아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며,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이 교수는 연구소 부설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 단장도 맡고 있다. 인공지능인문학 연구단을 통해 인문학·공학·사회과학 등을 융합하고,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미래사회에 인문학이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인류의 과거 유산인 인문학을 인공지능 시대에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할 것인지를 살피는 것이 먼저"라며 "인공지능 시대 종합적인 가치와 대안을 제시할 인공지능인문학을 통해 학문적 성과는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4 13:04: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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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유니노믹 리뷰에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 논문 게재

세종대학교는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유니노믹 리뷰 12월호에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논문은 가덕도 공항을 조금만 수정·보완하면 부산을 세계적 메가시티로 도약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 이사장은 정부에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정부는 1월'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약 13조4900억원을 들여서 3.5㎞의 활주로를 만들고 오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정부 부채가 1035조원이므로 14조원을 들여 가덕도 공항을 건설하는 것보다는, 방조제를 활용해 강서구 남쪽을 매립하면 오히려 203조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주 이사장의 주장이다. 주명건 이사장은 "첫째, 동서방향으로 계획된 활주로를 남북방향 방조제 위에 건설해야 한다"라며 "가덕도에서 다대포까지 방조제로 연결하면 강서구 남쪽에 81㎢(2455만평)의 매립지를 확보할 수 있고, 부산 평지 면적 17% 늘려 토지 매각수익 180조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여의도 28배 면적이 확보되면서,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도약하게 되고, 부산 인구 100만명이 추가 유입되면서 450만명 거대도시가 된다는 구상이다. 낙동강 하구에서 문경까지 준설사업을 하자는 구상도 내놨다. 주 이사장은 "가덕도 매립을 위해 낙동강 하구에서 문경까지 337km를 평균 10m 준설하면 약 27억㎥의 준설토가 나온다"라며 "낙동강 준설은 물그릇을 27억 톤 키우게 돼 가뭄과 홍수를 예방할 수 있는데, 이는 담수량 29억톤 소양강댐을 만드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 이사장은 "부산을 동북아 물류거점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부산은 강서구 남쪽 81㎢(2455만평)를 매립해 간척사업을 함께 하면 메가시티가 된다"라며 "홍콩 매립지는 2100만평으로 총면적의 7%다. 싱가포르 매립지 비중은 2030년까지 30%로 확장된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100% 간척지다. 네덜란드 국토 25%가 간척지이며 일본, 미국 등 많은 국가에서 간척사업으로 국토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4 12:31: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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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1개 전문대학, 정시로 1.6만명 모집…4명 중 1명 ‘간호·보건 분야’ 선발

전국 전문대학 131개교가 1만5998명을 선발하는 정시 모집이 15일까지 진행된다. 간호·보건 계열에서 가장 많은 24.1%을 모집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4일 '2024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전문대학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 1만7100명 대비 1102명(↓6.4%) 감소한 1만5998명을 모집한다. 다만, 2일까지 진행된 수시모집 최종 충원 결과 미충원 인원이 발생돼 정시로 이월되면 당초 계획된 정시 모집 인원보다 증가할 예정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일반전형에서 지난해보다 453명 감소한 7202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정원 내)은 지난해(871명) 대비 158명(18.1%) 증가한 1029명을 모집하며, 특별전형(정원 외)의 경우 지난해(8574명) 대비 807명 감소한 7767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서 가장 많이 모집하는 주요 전공 분야는 간호·보건분야로 전체 모집인원의 24.1%인 3859명을 선발한다. 다음은 ▲기계·전기전자 분야 2296명(14.4%) ▲호텔·관광 분야 2020명(12.6%)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분야 1955명(12.2%) ▲디자인·뷰티 분야 1366명(8.5%) 순으로 모집한다. 전문대교협 관계자는 "대학 전공을 선택할 때는 동일한 전공명이라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2년 또는 3년 과정이 있으므로 지원 시 관련 전공에 대한 상세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서류 위주 전형으로 가장 많은 4866명(30.4%)의 학생을 모집한다. 다음은 ▲수능 위주 전형 4722명(29.5%) ▲학생부 위주 전형 2695명(16.8%) ▲실기 위주 전형 2042명(12.8%) ▲면접 위주 전형 1673명(10.5%)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3일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15일까지 받는다. 전형기간 내에서 면접, 실기 등의 전형 일정은 대학별로 달라 확인해야 한다. 대학 간 복수지원 및 입학 지원 횟수는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다만, 앞서 수시모집에 지원해 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 등 1개 대학에라도 최초 및 충원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정시모집 지원은 금지된다. 또한,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입학 지원 방법을 위반한 학생은 추후 전산자료를 검색해 확인될 경우 입학이 무효가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각 전문대학은 정시모집 원서 접수기간 이후 결원 충원을 위해 자율적으로 입시 마감일인 오는 2월 29일 까지 자율모집을 실시한다. 전문대교협에서는 이번 '2024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 주요 사항뿐만 아니라 각종 전문대학 입학정보 등 각종 진학정보 자료를 전문대학 포털 '프로칼리지(www.procollege.kr)'에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전공모아' 모바일 앱을 통해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대학 예측하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4 11:02: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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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상시 활용 가능한 학생 ‘마음검사’ 도입…“위기학생 회복 지원”

오는 신학기부터 학생 본인이나 교사 필요 시 어느 때나 정신 건강을 살펴 볼 수 있는 진단 검사가 도입된다. 학부모나 학생이 교사에게 요청하면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올해 신학기부터 위기학생 선별 검사인 '마음 이지(EASY) 검사'(가칭)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는 초·중·고교 학생 대상으로 매년 4~5월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다. 초등학교 1·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3년마다 받는다. 이번 검사 도입은 정신건강 위기 학생을 학교에서 조기에 찾고 적절한 시기에 치유와 회복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가칭 '마음 이지 검사' 도구는 언제나 쓸 수 있다. 교사가 학생을 관찰하면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실시할 수 있고, 검사를 받고자 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교사에게 직접 요청하면 된다. 결과는 교사에게만 제공된다. 교사는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년에 활용할 수 있고 정서·불안, 대인관계·사회성, 외현화문제, 심리외상(트라우마), 학교적응 등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초등은 36개 문항, 중·고교는 37개 문항이다. 초등학생은 정서·행동특성검사와 같이 학부모가 검사를 대신 실시한다. 학생이 검사 문항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중·고교 학생은 본인이 직접 시행한다. 이 밖에 교육부는 위기학생·청소년 대상 지원도 강화한다. 정신과 상담·치료를 거부하거나, 의료 접근성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등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전문가가 학교에 방문하고 전문기관과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진료비나 치료비는 학생 1인당 200~3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관련 인력과 예산도 늘릴 계획이다. 학교에서 학생의 감정·충동 조절과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교육을 제공하는 '마음챙김 교육'도 연내 개발해 내년부터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12월 5일 대통령 주재 관계부처 합동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에서 발표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따라 마련됐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학교와 가정, 그리고 전문가의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3 15:37: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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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원서 접수 시작…최상위권 대학도 수시 미충원 늘어 합격선 예측 '난항'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3일 시작됐다. 접수 기간은 6일까지로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된다. 올해는 예년보다 대체로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이 늘어나 수험생들의 합격선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가·나·다 등 3개 군 중 각각 원하는 곳을 선택해 모두 3번 지원할 수 있다. 동일 대학이라도 군별로 다른 모집 단위에는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 대부분 주요 대학은 원서접수 마지막 일인 6일 오후 6시 마감하는 경우가 많으나, 건국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5일 마감으로 타 대학에 비해 마감일이 빠르니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은 대학별로 발표된 최종 정시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난달 29일 수시모집 최종 등록을 마치고 2일까지 정시 이월 인원을 포함 최종 모집 인원대로 정시모집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는 지난해보다 19명 늘어 337명이 정시로 이월됐다. 고려대 이월 인원은 55명 줄었지만, 서울대와 연세대 증가 폭이 컸다. 이 밖에도 ▲성균관대 45명(2명↑) ▲중앙대 16명(9↓) ▲한양대 30명(4명↑) ▲숙명여대 46명(34명↑) 등의 이월 인원을 기록했다. 대부분 대학은 이날부터 원서 접수 마지막 날까지 경쟁률을 발표한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 여부를 이를 참고해서 판단하면 된다. 자신 수능 점수가 합격선과 가깝다면 경쟁률 추이를 지켜보고 접수 마지막 날 최종 지원하는 게 합리적이다. 단, 상위권 대학임에도 마감 전 경쟁률이 유난히 낮은 상황에서는 최종 마감 시 수험생이 몰려 경쟁률이 급상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의대 쏠림'으로 이른바 '스카이 대학' 등 최상위권 대학에서도 수시 미충원율이 늘어나는 등 이례적 상황이 발생하며 수험생은 올해 입시 예측이 기존보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상위권 대학도 일부 학과에서 수시 절반도 못 채우는 상황 발생했다"라며 "수시 전체 선발인원의 절반 이상이 미충원되는 학과의 경우 수험생 입장에서 합격 점수 예측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 상황으로 각 대학에서 공개하는 입시 결과에서도 참고하기가 어려울 수 있겠다"라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3 14:59: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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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6일 '2024 오프라인 입학설명회' 개최…11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사이버대 본관 4층 차이콥스키홀에서 2024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신·편입생 지원자 및 관심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입학설명회 본식 이후 성악과 특별공연 및 학과(전공)별 교수님과의 만남, 캠퍼스 투어 및 수업 체험 이벤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 시작 전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전문 학사 컨설턴트와의 1대 1 입학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사이버대학은 입학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1대 1 맞춤 설명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진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방문이나 전화를 통해 교수님과의 전공심화 상담, 1대 1 개인별 맞춤형 입학 상담, 캠퍼스 투어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궁금증 해결이 가능하다. 이은주 총장은 "서울사이버대는 입학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입학설명회를 준비했고, 신·편입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하여 카카오톡 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사이버대는 최상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1일까지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3 10:16:0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