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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R협의회, ‘IR Insight’ 출간…“기업가치 제고 솔루션 제시”

한국IR협의회는 최용호 순천향대학교 외래교수(한국항공우주산업의 박사), 심상보 LG전자 상무, 윤현석 LG화학 상무, 오창희 산일전기 상무 등 국내 IR 전문가들이 'IR Insight'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도서 'IR Insight'는 IR활동이 기업가치 제고에 미치는 긍정적이고도 강력한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한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IR 경력자 4명의 눈을 통해 IR활동이 기업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강조하는 조언한다. 집필진들은 주식시장에서 효과적인 IR활동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최용호)하고, 실질적인 IR활동의 영역과 방향을 제시(윤현석)했다. 또한 기업의 상황에 잘 맞춰진 IR전략을 수립·시행하는 것(심상보)과 IR활동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주식시장의 역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이 투자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지침서로서의 역할과 IR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물론 실무적인 조언을 다루고 있다.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해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최용호 순천향대 외래교수는 "최근 기업환경의 화두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동시에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투자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최적화하려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지침서"라며 "'IR Insight'는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이들에게 필수 도서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용호 박사는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에 근무하고 있으며, 순천향대 외래교수로서 증권시장론, 기업재무론 등 강의를 맡고있는 기업재무관리 전문가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8 18:42: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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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이중등록 ‘금지’가 원칙 …“타 수험생 위해서라도 유의”

#올해 수능을 본 홍길동 학생은 2순위로 희망했던 A 대학 합격 전화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등록했다. 그런데 추가합격 마지막 발표날, 가장 가고 싶었던 B 대학에서 추가 합격 통보를 받았고, 시간이 촉박해 바로 등록했다. 그런데 곧 의문이 들었다. '이래도 되는 건가?' 8일 202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시모집에서 합격한 대학에 이미 등록을 한 사람이 다른 대학 정시모집에 충원 합격해 그 대학에 등록하고자 할 경우, 먼저 등록한 대학을 포기한 후 충원 합격 대학에 등록하는 게 원칙이다. 따라서 등록을 포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대학에 등록하면, 이는 이중 등록에 해당하며 이중 등록 금지 원칙에 따라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등록 취소를 할 경우 단순히 의사 전달만 해서는 안 되며, 등록금까지 환불받아야 등록 취소로 인정된다 이중 등록을 판단하는 주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 매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도 대교협이 발표한다. 그러나 사실상 정시 충원 기간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이중 등록의 경우 처분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게 대교협 측 입장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월 14일부터 대부분 대학의 충원 합격자가 발표되고 등록 여부에 따라 다음 차수의 충원이 이어진다"라며 "이때 충원 등록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보니, 이에 불안감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충원으로 합격한 대학을 먼저 등록한 후 이전에 합격한 대학의 등록 포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고 설명했다. 다만, 등록 취소를 미룰 경우 다른 학생의 기회를 박탈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연철 소장은 "불가피한 이중 지원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귀찮음을 이유로 등록 취소를 미뤄서는 안 된다"라며 "자신에게 간절했던 만큼 그다음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수험생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8 15:23: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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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청보템e 도입…“지방보조금 투명한 관리 앞장”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에서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교육청보탬e'을 도입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 지방보조금 관련 모든 업무는 전산화되면서 부정수급을 말고 민간보조사업자의 업무 절차도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보탬e' 는 지방보조금 보조사업자 선정부터 교부·집행·정산 등 업무 전(全)과정을 전산화한 것이다. 교육청은 보조사업자 선정 시부터 중복 수급 여부를 사전에 검증해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전용계좌와 전용카드를 연동해 수시로 집행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민간보조사업자도 '교육청보탬e'를 통해 지방보조사업 업무 절차 전반을 한눈에 파악하고, 보조사업 증빙과 정산까지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보탬e'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2015년에 제정된 지방보조금 운영 지침을 지난해 11월 전면 개정했으며, 농협은행과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및 전용카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지방보조금 운영 지침' 개정은 보조금 업무 전산화의 운영 근거와 절차를 명확히 해 사업부서 및 보조사업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교육청보탬e'를 활용한 보조금 운영 원칙, 교부 절차, 정산 및 성과 평가 등에 관한 내용 ▲그간의 관련 법령 개정 사항 반영 ▲ 지방보조금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주요 질의응답 사례 등이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교육청보탬e 도입과 지침 개정을 통해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보탬e의 안정적 정착과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8 14:04: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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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정주 돕는 ‘협약형 특성화고’…교육부, 올해 10곳 선발

교육부가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올해 10개 이내로 선정하고 오는 2027년 35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 학교는 협약 기간에 따라 최소 35억에서 최대 45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기업, 특성화고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가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지역 인구 급감 및 청년층의 지역 이탈 등으로 인한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특성화고 졸업생의 평균 동일 권역 정착률은 69% 수준이다.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기업, 특성화고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는 학교 비전, 협약 주체와 연계한 혁신적인 교육 방법과 교육계획, 이를 뒷받침하는 협치 등이 담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는 협약 기업 채용 장려금이나 금융 지원 등 지자체 사업 연계 기업 참여 인센티브를 발굴해 마련할 수 있다. 대학은 비전 수립, 교육과정 개발, 심화과정·후진학(재직자 특별전형 등) 트랙 등을 마련하고 교육청은 이를 위한 예산 지원과 더불어 교장·교원 배치 지원, 규제 개선, 행정 업무 경감 지원 등에 나선다. 산업체는 졸업생 채용과 현장실습을, 연구기관 등은 교육과정 컨설팅과 지역 산업 수요 분석, 전문가 풀 제공 등을 통해 특성화고를 지원할 수 있다. 연합체는 운영 기간인 3-5년동안 매년 연간 성과를 공개해야 한다. 협약에 대한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이에 대한 중간평가와 최종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을 갱신 혹은 종결한다. 특성화고 공모 신청은 3월 29일까지로, 5월 말 결과가 발표된다. 1단계 서면 평가와 2단계 현장 발표 등을 포함한 평가를 거치게 된다. 선정된 연합체는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 본격적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를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35억원에서 45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선정연도에 교당 약 20억원이 지원되고, 이후 협약 기간에 따라 연간 약 5억원씩 지원된다. 지역발전 틀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종합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는 물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종합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고등교육단계 지역 중심의 거버넌스를 지원하는 라이즈(RISE) 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재직자 특별전형, 전문대학혁신지원 사업을 비롯한 대학재정지원사업 등과 연계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방시대에 맞는 새로운 직업교육 선도모델인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도입을 통해 지역 산업인재 양성과 취업, 성장, 정주의 선순환 체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가 교육발전특구 등 다양한 지역 중심 전략과 연계돼 보다 효과적으로 교육 혁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8 14:03: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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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4 정시 최종 경쟁률 '6.92대 1'

건국대학교는 5일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415명 모집에 9794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6.92대1로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전형별로 정원 내에서는 일반학생전형 '가'군이 550명 모집에 3010명 지원해 5.47대1이다. '나'군은 689명 모집에 4300명이 지원해 6.24대1이며, '다'군이 94명 모집에 2012명 지원해 21.4대1로 가장 높았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은 '가'군 34명 모집에 174명 지원으로 5.12대1, '나'군은 42명 모집에 191명 지원으로 4.55대1, '다'군이 4명 모집에 78명 지원으로 19.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정원 외 '다'군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은 14.5대1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일반학생전형 '다'군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42.38대1을 기록했다. 이어 농어촌전형 '다'군 문과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5대1, 일반학생전형 '다'군 KU융합과학기술원 시스템생명공학과 22.19대1 순으로 높았다. 한편 건국대 실기고사는 현대미술학과 1월 12일을 시작으로 영상학과 1월 16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1월 17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 및 리빙디자인학과 1월 24일, 산업디자인학과 1월 25일에 진행한다. 사범대학은 체육교육과 1월 17~20일, 음악교육과 1월 23~24일에 진행된다. 전체 정시지원자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오후 2시이며, 등록기간은 2월 7~13일 오후 4시까지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8 11:01: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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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완 인하대 교수 연구팀, ‘AAAI 2024’서 인간 중심 AI 기술 연구 발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동완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간 중심 인공지능 기술 개발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 소속 강한얼, 신현준 석사과정 졸업생은 다음 달 열리는 인공지능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인 AAAI(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2024에서 졸업 연구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강한얼 졸업생은 '적대적 생성 메타모델을 통한 회상 기반 지속학습'(Recall-Oriented Continual Learning with Generative Adversarial Meta-Model)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그는 인간의 뇌가 회상하는 원리에 착안해 과거의 신경망이 학습한 파라미터 자체를 재생(recall)하는 독창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신경망 지속학습의 오랜 난제인 안정성·가소성 딜레마(stability-plasticity dilemma)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존 연구와 다르게 신경망 지속 학습의 대상을 단기기억 신경망과 장기기억 신경망으로 나누어 새로운 지식을 빠르게 학습할 뿐 아니라 과거 지식에 대한 보존 효과를 높이는 결과를 달성했다. 신현준 졸업생은 '교사모델 변화에 강건한 데이터 없는 지식증류 기법'(Teacher as a Lenient Expert: Teacher-Agnostic Data-Free Knowledge Distillation) 제목의 연구 논문 발표에 나선다 그는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 방법에서 기존 연구가 교사 모델에 따라 불안정한 학습 성능을 보일 수 있음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지식 증류 방법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교사 모델의 잘못된 지식 전달을 방지하고 선별된 지식만을 전달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앞으로 잘못 학습된 인공지능을 치료하는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사람 중심 인공지능 핵심 원천기술 개발사업 및 인공지능융합대학원과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 및 4단계 BK21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책임자인 최동완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인간의 뇌를 착안한 지속 학습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래에 인간과 같이 고도로 발전한 인공지능을 직접 치료하고,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8 10:22: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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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등 주요 10개大 및 교대 정시 지원율 올라…"소신지원 및 합격 기대심리 영향"

2024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 접수가 6일 마감된 가운데, 서울권 최상위 대학 최종 경쟁률이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지난 수시에서 일부 대학에서는 미충원을 기록하던 교육대학도 정시에서는 경쟁률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7일 종로학원, 진학사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서울지역 주요 10개 대학은 1만4200여 명 모집에 7만5600여 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5.3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4.75 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서울대는 총 1373명 모집에 6466명이 지원해 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3.18대 1에 비해 지원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특히 일반전형의 지원율이 4.94대 1로 전년도 3.22대 1보다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연세대도 총 1695명 모집에 8083명이 지원해 4.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3.72대 1)에 비해 지원율이 상승했다. 고려대는 일반전형과 신설된 교과우수전형에서 총 1650명 모집에 6966명이 지원해 4.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신설된 교과우수전형은 440명 모집에 2219명이 지원해 5.04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중앙대 9.70대 1(전년 9.34대1) ▲한국외대 6.26대 1(전년 5.84대1) ▲성균관대 5.63대 1(전년 4.08대1) ▲한양대 5.22대 1(전년 4.80대1) 등 서울권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이 높아졌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경우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최상위권 졸업생의 증가와 함께 변별력이 확보된 수능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소신지원 경향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줄곧 추락세를 보이던 교대도 정시 경쟁률이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경쟁률 3대 1을 넘겼다. 교대 10곳의 평균 경쟁률은 3.14대 1, 초등교육과 3곳의 평균 정쟁률은 4.24대 1을 기록했다. 총경쟁률은 3.19대 1. 이들 13개 대학 정시 모집정원은 2517명으로, 올해 정시에는 8027명이 지원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교대는 경인교대다. 경인교대는 지난해 1.3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입시 업계에서 '사실상 미달'로 불리는 3대 1도 넘기지 못한 데 반해 올해는 3.71대 1로 전국 교대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교대 인기가 회복된 게 아니라 낮아진 합격 점수로 인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교대 선호도가 올랐다기보다는 그간 언론에 등장했던 교권 침해 등 문제로 인해 교대 합격 점수가 하락하리라고 예상하고 지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도 "합격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의 결과"라며 "교대 정시 중복합격으로 인한 연쇄적 이동은 불가피하게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반면 지방 거점 국립대 9개교 경쟁률은 대체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원자 수가 약 7.8% 감소했다. 지방 거점 국립대 경우 올해 정시 경쟁률은 ▲충북대 6.01대 1 ▲경북대 5.78대 1 ▲전북대 4.98대 1 ▲충남대 4.96대 1 ▲제주대 4.29대1 순이다. 이만기 소장은 "수도권 및 서울권 대학으로 소신 지원하는 추세가 이어지며 지방 소재 거점국립대 경쟁률이 내려간 것"이라며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비해 N수생 확대 영향이 적어 고3 수험생 감소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7 13:50: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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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15일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4’ 개최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최근 차세대 디지털 미디어로 각광받고 있는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융합의 새 지평을 여는 자리를 마련한다. 중앙대는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가상융합대학이 주관하는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 2024'가 15일 라이즈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융합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교육부 주관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실감미디어 분야 사업을 수행 중인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실감미디어를 비롯해 메타버스, AI, 빅데이터, NFT 등을 기반으로 고등교육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이 주최하는 행사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nvergence & Open, Sharing System)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사)한국게임학회, (사)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사)콘텐츠경영연구소, (사)콘텐츠미래융합포럼, 가상경제융합포럼이 후원한다. 컨퍼런스는 UCLA 그레그 청(Greg Chung) 교수의 '교육용 게임에서 학습의 증거로 학생 시스템 상호작용 사용', 위정현 중앙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 겸 가상융합대학장의 '어떻게 가상 융합 산업의 미래를 위한 간극을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하는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세션1과 세션2, 패널 토론이 차례대로 열릴 예정이다. 실감미디어 첨단기술과 콘텐츠 융합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소개하고 산업 현황 진단과 미래를 전망하는 국내외 학계·산업계 전문가의 심도 있는 7개 강연이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스웨덴 비에른 플린트베르그(Bjorn Flintberg) 연구원의 '다른 산업의 혁신 촉매제로서의 게임' ▲일본 바바 아키라(Baba Akira) 교수의 '미국과 일본의 e-sports 시장' ▲미국 더밀크 손재권 대표의 'CES 2024에서 메타버스의 미래' ▲일본 가도카와 아스키 종합연구소 미츠노부 우와토코(Mitsunobu Uwatoko) 편집장의 '일본과 아시아 게임 시장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2는 ▲태국 와라우윗 짠차이(Worawit Janchai) 교수의 '창의적 디지털 인력 양성을 위한 학습 생태계' ▲KERIS 최미애 AI 교육기획부장의 'AI 기반 학습 지원 시스템 : k-6 mathmatics' ▲독일 말테 베흐만(Malte Behrmann) 교수의 '독일 산업에서의 XR 응용 사례와 미래 전망'으로 꾸려진다. 패널토론 좌장은 위정현 단장이 맡는다. 그레그 청 교수, 비에른 플린트베르그 연구원, 삼성의료원 AI연구센터 김도균 교수, 연합뉴스 임화섭 편집장이 게임·메타버스·가상현실·AI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컨퍼런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온오프믹스를 통해 할 수 있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위 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실감미디어와 콘텐츠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전공 진로 탐색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교류,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컨퍼런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1-07 11:19:1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