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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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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전 2030 펀드’ 5조원 중 올해 절반 조성…첨단제조·창조산업 집중 투자

서울시가 투자 냉각기 속에서도 혁신 창업생태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서울 비전 2030 펀드' 투자를 이어가 목표금액 5조원 중 올해 절반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비전 2030 펀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5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목표다. 첫해인 지난해 1조3000억원을 조성해 투자를 진행 중이고, 올해도 1조175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올해 생태계 강화가 필요한 ▲디지털대전환 ▲바이오 ▲첨단제조 ▲창조산업 ▲첫걸음동행 ▲스케일업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자금 투입을 집중할 계획이다. K-컬처의 전 세계 확산과 유관산업 성장에 따라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고, 챗(Chat) GPT 등 고도화된 인공지능 출연으로 다양한 분야의 혁신 가속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시는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고금리 위기로 인해 위축된 벤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성장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예년보다 조기에 출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서울 비전 2030 펀드' 조성에 대한 통합 출자공고부터 운용사 선정까지 오는 상반기 중에 마무리해 기업에 신속한 자금 투자가 이뤄지도록 운영한다. 디지털대전환 펀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 바이오 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 기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생태계를 구축한다.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유망 스타트업이 지원 대상이다. 첨단제조 펀드는 제조공정 혁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생산 기업을 지원한다. 제조 관련 솔루션 제공, 지식 재산권 판매 등 사업 모델을 발굴해 제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창조산업 펀드는 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지식 기반 산업의 종합적인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식재산의 생산, 유통, 활용, 기반 기술 개발 등 창조산업 전 가치사슬에 걸친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첫걸음동행 펀드는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돕는다. 창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도 도와 사업 성공률을 높인다. 스케일업 펀드는 대·중견기업과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술실증(PoC) 등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진행(또는 완료)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해외 현지 법인이나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유망 기업에도 투자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는 벤처 투자 시장의 빠른 회복을 촉진하고 미래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데 방점을 뒀다"라며 "유망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0 17:1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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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남5구역 등 건축심의 통과…총 4350세대 공급

서울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이 최고 23층, 2592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6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에 위치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로 공동주택 56개동 2592세대(공공 390세대, 분양 2202세대)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이와 함게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146호실 규모 오피스텔 1개동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날 건축위에서는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됐다. 2개동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공장(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영등포구 문래동)'은 3개동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218세대(분양 218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북부 특계 신축사업 등 6곳이다. 이날 심의를 통과한 곳에는 총 공공주택 657세대, 분양주택 3693세대 등 4350세대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오피스텔 682호실, 관광숙박시설(호텔), 공장(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등이 건립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통해 서울시 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 채용하여 서울시 경관개선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0 16:51: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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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봄 제외' 늘봄 신청 인원 7.8만명…오후 늘봄은 5176명 그쳐

맞벌이 가정을 위해 정부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을 추진하는 늘봄학교에 오후 신청자가 6%대에 머물면서 하루 2시간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기존 돌봄교실 인원과 방과후 인원을 제외하고 '늘봄'을 신청한 인원이 7만87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늘봄학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교육과 돌봄을 책임지는 정책으로 올해 1학기부터 시작됐다. 오는 2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에 도입된다. 내년에는 2학년, 2026년에는 모든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강득구 의원에 따르면, 야간늘봄 신청인원은 5176명으로 전체 늘봄학교를 신청한 인원 대비 6.6%에 그쳤다. 오후 늘봄 신청자가 작을 경우,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관리 저하로 오후 늘봄을 신청한 학부모들도 오후 시간대에 학원 등 사교육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득구 의원은 "늘봄학교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는다면 2학기 전면 시행 시 지금의 혼란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늘봄의 양적 확대보다 늘봄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인력 수급, 공간 부족에 대한 대책과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저출산 대응·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늘봄학교 본래의 취지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0 16:25: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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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전국 의대 수업 재개 전망…“온라인 등 방법 활용”

전국 40개 의과대학 대부분이 이달 말까지 수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정부와 대학은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8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가천대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분교,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 등 16곳이 수업을 재개했다. 이들 대학은 예과 2학년부터 본과 수업 기준 1개 학년 이상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의대 10곳 중 4곳은 수업을 재개한 셈이다. 단, 본과 3~4학년은 대부분 실습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 중이다. 개강하지 않은 나머지 의대도 수업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정이 정해진 의대는 23개교다. 오는 15일부터 해당 주에는 가톨릭관동대·가톨릭대·건국대 본교·단국대·성균관대·울산대 등 16개교, 22일에는 강원대·아주대·을지대 등 5개교, 29일에는 인하대·중앙대가 수업을 시작한다. 대학들은 비대면 강의를 개설하고 강의 자료를 내려 받기만 해도 출석을 인정하는 곳이 대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순천향대는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업 재개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대학들이 수업을 재개한 이유는 학사 일정을 더 미룰 경우 대량 유급 사태를 피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은 학교 수업일수를 매 학년도 30주 이상으로 정하고 있어 대학은 학기당 15주 이상의 수업시수를 확보해야 한다. 의대 강의 재개에도 의대생들이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지난 8일 기준 40개 의과대학의 유효 휴학 누적 신청 수는 총 1만377건으로 재학생의 55.2%에 달한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이다. 개강에도 불구, 학생들이 집단 행동을 이어갈 경우 집단유급이 현실화할 수 있다. 이 경우 의대 정원 증가에 유급 인원까지 합쳐져 내년 전국 의대에서 8000명이 넘는 학생이 함께 1학년 수업에 몰릴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3058명의 1학년 학생들이 집단유급될 경우, 내년 정원 5058명을 더해 총 8116명이 6년간 교육받고, 전공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우려했다. 교육부는 의대생 집단유급 상황은 최대한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현재 교육부가 고려해야 할 최선의 과제는 학생들이 집단유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과대학 교수님들과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교육부도 의학교육의 정상 운영을 위해 소통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0 15:36: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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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카카오모빌리티와 첨단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MOU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지난 5일 국민대 본부관 106호에서 첨단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옥외광고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진행 ▲AI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산학 협력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등 다방면에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술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동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유용한 광고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소 광고 사업자와의 협업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의 부사장은 "모빌리티 및 광고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온 국민대와 협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도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이 자랑하는 광고, 모빌리티 분야의 역량을 펼치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방면에서 양 기관의 협력이 꽃피울 수 있도록 대학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안규진 부사장, 계경현 이사, 김창식 부장, 문성진 과장, 국민대의 정승렬 총장, 이인형 산학협력단장, 이종민 미디어·광고학부 교수, 지준형 미디어·광고학부장, 신성환 자동차융합대학장, 강연식 자동차모빌리티대학원장 등이 참석해 향후 본격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구체적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0 11:31: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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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유럽한글학교협의회, 교류 협약 체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원장 육효창)은 8일 유럽한글학교협의회(회장 이장석)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육효창 국제언어교육원장과 이장석 유럽한글학교협의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교육 프로그램 상호교류 및 정보자료 교환 ▲홍보와 국제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과의 입학에 대한 협력 ▲한국어교육 현장 강의참관 및 강의실습 등 협력 ▲문화예술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 교류를 위한 제반사항 ▲장학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육효창 원장은 "유럽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 및 교수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장석 회장도 "한글교육 현장에서 교육과 학업을 위해 노력하는 유럽 한글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과 한국어교육학과의 지원과 응원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육효창 원장과 이장석 회장은 협약 체결 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캠퍼스의 문화예술 특성화에 따른 다양한 실습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2024-04-08 22:15: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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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회계학과 ‘MT’ 진행…“언제나 한마음 한뜻”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2024학년도 한마음 한뜻 회계학과 MT'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계학과 MT에는 1학년 35명 전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2학년 40명, 3학년 36명, 4학년 19명과 졸업한 선배 10여 명까지 찾아와 총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학과 MT를 기획한 학회장(남,18학번) 장군(張君) 씨는 "바람직한 MT문화를 만들고 신입생 후배들에게는 소속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눈높이에 맞도록 다양성을 더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성, 열정, 낭만을 토대로 '한마음 한뜻'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과 교수님들까지 앞장서고 모두가 참여하는 긍정적이고 실속있는 변화된 MT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MT에서는 ▲회계학과 새 구호 경연대회 및 발표하기 ▲24학번 개인기 ▲선배와의 MBTI 공감하기 ▲졸업 선배의 사회 생활과 진로설정 가이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일차에는 ▲졸업생 선배들이 마련한 바비큐 파티 ▲ 교과목과 동아리 활용 ▲친목을 다지기 미니게임 등이 진행됐다. 1학년 과대표 배지영 씨는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 생활에서 평소 겪게 될 일상을 함께 공유하며 친목을 다져 좋았다"라며 "특히 각 조마다 단합을 위한 새로운 구호를 만들기 위해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아이템을 생각해 낸 경험은 회계학과 일원으로 소속감을 갖게된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명규 교수도 "선배들의 관심과 후원이 매해 끊임없이 어어지는 문화는 우리 학과만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라며 "신입생들은 학교 생활에 충실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8 22:10: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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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북부 교감지구대표 간담회 개최

임태희 교육감이 '2024 교육감-교감지구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교육 정책 추진에 따른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8일 북부청사에서 진행한 간담회에는 경기 북부 8개 지역 교감지구대표와 임 교육감이 만나 경기교육 정책 전반에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하는 교감지구대표는 학교급별(초·중·고), 설립 구분별(공·사립), 성별(남·여)로 균형 있게 구성했다. 간담회 주제는 ▲2024년 상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공유 ▲현장 소통을 통한 학교 지원 방안 모색 등이다. 참석한 교감지구대표단은 돌봄과 늘봄 교육 지원을 비롯해 예산 등 사업비 집행, 학생의 현장 체험학습 지원, 특성화고 활성화 대책 등 더 나은 학교 교육을 위해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중심은 학교이고,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가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은 큰 그림을 그리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현장은 학교가 기본인데, 교감선생님은 그 학교의 기본을 제일 지켜주시는 분"이라고 강조하며 "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고 힘든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만큼 교감선생님의 어려움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을 챙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 그 효과는 결국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경기교육은 올해를 학교와 교실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학력향상 교육과정 ▲에듀테크 하이러닝 ▲지역협력 공유학교 ▲학교자율 업무개선 ▲교권보호 역량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9일에는 임 교육감과 남부 17개 지역 교감 지구대표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4-04-08 17:03: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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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교육부, 전공 연계 ‘글로벌 현장학습’ 50개 대학 304명 선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와 교육부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신청' 선발 결과 50개 대학에 총 304명을 할당했다고 8일 밝혔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자율형, 지정형, 창업트랙, 유아트랙 등 일반선발에 50개 전문대학에서 학생 총 1032명 규모를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이들 중 내부 심사를 거쳐 50개 대학에 총 304명 규모로 할당했다. 대학별 최종 참가자 선발은 각 대학 선발 계획에 따라 이뤄진다. 최종 참가자는 각 대학이 일정에 따라 4월 둘째 주까지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학생을 30% 우선적으로 뽑는다. 참가 학생들은 국고지원금을 통해 해외 현장학습에 따른 항공료·연수비·체재비 일부를 500~9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국고지원금은 미주·유럽, 일본, 아시아 등 권역별 기준·저소득층 추가지원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참가자가 받는 최종 지원금은 대학 대응투자(20% 이상)에 따른 대학 자체 지원금을 합해 확정된다. 이후 파견 전에는 선발 학생이 글로벌 현장학습 수행에 무리가 없도록 어학교육을 포함해 인성, 직무, 문화, 안전교육, 한국문화교육 등 '파견 전 사전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국가별 파견 후에는 4~8주간 현지 적응교육에 이어 8~12주동안 이뤄지는 전공 관련 산업체 현장실습 등 총 16주로 구성된 국외 현장학습을 수행하게 된다. 귀국 후에는 진로 설계를 위한 사후관리도 진행된다. 사후관리는 멘토링 및 학생역량측정, 자체평가를 통한 학습성과관리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캐나다 현지 유치원에서 교육실습을 하는 등 전공 연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신규 트랙(캐나다 유아교육)시범 운영을 통해 국내 전문대학 유아교육 전공과 연계한 맞춤형 현장학습 지원 등 전문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조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 실장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해외에서의 직무 체험 기회를 통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외국어 능력 배양 등 전문대학생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올해 신설된 캐나다 '취업연계 유아교육트랙' 은 해외 유치원에서 맞춤형 교육실습을 통해 글로벌 역량 및 취업 노하우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고 밝혔다.

2024-04-08 14:24: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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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23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우수대학 선정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서울여자대학교와 연합한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이 2023년 캠퍼스타운 사업 성과평과 결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캠퍼스타운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연계해 청년창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 2018년 예비사업으로 시작해, 2019년 2단계 단위형 사업에 참여했으며, 2022년부터 서울여대와 함께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을 구성해 4단계 단위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삼육대와 서울여대는 노원구 공릉동 경춘선숲길 일대를 거점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경춘선숲길 특색에 따른 지역활성화로 노원구만의 대학 문화거리를 그린(Green)다'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경춘선숲길 중심의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상인, 주민, 학생이 함께하는 커뮤니티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체적으로 ▲채소, 화훼, 과수, 농업, 양봉, 원예기초, 친환경 원예소품 제작 등 농업교육 '도시농부학교' ▲지역 내 예비 창업자, 경력단절인, 퇴직자 등의 재도약을 위한 6차산업 기술 인재양성 교육 '그린 디자인 아카데미'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Re-Start 케어' ▲지역 내 창업가 발굴 및 재능발견을 지원하고 개별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로컬+케어' 등 지역특화 6차 산업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창작프리마켓 '추추마켓' ▲제로웨이스트 워크숍 'REST FOREST' ▲사회적 약자와 대학생이 함께 경춘선숲길을 걷는 '경춘선숲길 3650 건강걷기' ▲노후 벽면을 개선해 조성한 오픈갤러리에 지역 청년 및 예술가의 전시를 지원하는 '힐링갤러리' 등 경춘선숲길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한 여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조치웅(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명예교수)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2016년부터 관내 대학 담당자들과 교수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2018년 예비사업부터 7년여에 걸쳐 사업을 운영해왔다"며 "이 사업을 통해 경춘선숲길을 노원구만의 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젊은 문화와 예술, 자연이 있는 새로운 대학로로 탈바꿈하는 데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08 14:16:5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