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주요대 수시 가이드] 경희대, 수시 감소·정시 증가...네오르네상스전형은 수능최저 폐지
경희대학교는 2023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2910명(54.7%), 정시모집에서 2409명(45.3%) 등 총 531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555명 ▲학생부종합전형 1554명 ▲논술우수자전형 487명 ▲실기우수자전형 314명을 선발한다. 경희대의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는 몇 가지 변경사항이 있다. 주요 변경사항은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교과종합평가 신설 및 의예과, 한의예과(인문, 자연), 치의예과, 약학과 선발 ▲수시 모집인원 감소[학생부종합전형 10.6% 축소(184명 감소), 논술우수자전형 2.8% 축소(14명 감소), 실기우수자전형인원 10.2% 확대(29명 증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 면접인원 3배수로 축소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등이다. 경희대는 지역균형전형(학생부교과)의 인문·자연계열 선발인원이 519명으로 전년도보다 13명 늘었다. 반면, 네오르네상스전형(학생부종합)은 81명 줄어든 997명을 선발한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전년도에 도입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면접평가 대상 인원(1단계 합격 인원)을 '4배수'에서 '3배수'로 축소했다. 올해 명칭이 변경된 지역균형전형(前 고교연계전형)은 '학생부성적(교과 및 비교과) 100%(수능 최저 O)'에서 '학생부성적(교과 및 비교과) 70%+교과종합평가(학업역량 및 진로역량) 30%(수능 최저 O)'로 전형방법이 변경됐다. 추천인원은 '고교별 6명'에서 '3학년 재학생의 5% 이내'로 확대됐으며, 선발 대상은 ▲의예과 ▲한의예과(인문·자연) ▲치의예과 ▲약학과를 추가해 선발한다.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487명을 선발하여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 자연은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이내, 의·약학은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이내이다.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하고, 한국사는 인문/자연/의·약학계열은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체육계열은 국어, 영어 중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한국사 응시는 필수이다. 상세한 최저학력기준 및 반영 영역은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