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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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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광운대, 2022학년도 취업지원 연합 워크숍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광운대학교가 지난 19일 오후 2시, 광운대 80주년 기념관에서'2022학년도 서울과기대-광운대 취업지원 연합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2021년 2월에 체결한 노원 관내 대학(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취업플랫폼 업무협약에 따른 상호 협략과 교류 증진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취업지원 연합 워크숍은 지난 7월 삼육대학교에서 열렸던 것에 이어 이번에는 광운대에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의 취업지원 부서 팀장과 실무자들 총 20명은 ▲취업전문가인 안정영 안컴 대표의 직무역량 면접 특강 ▲대학별 중점 사업 ▲대학간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하며 취업 컨설턴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간 취업지원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재원 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장은"이번 취업지원 워크숍을 통해서 공과대학이 강한 서울과기대와 광운대가 각 대학의 우수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두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정부의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 정책에 발맞춰 노원구 인근 대학과 협업해 광운대, 삼육대, 서울시립대학교 학생 총 150명을 대상으로 하는'반도체 공정 직무 아카데미 이론 및 실습(Fab Tour) 과정'을 개설했다. 해당 과정은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3 15:01: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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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 부작용 염두한 보완정책 필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입장과 동시에 "부작용을 염두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서울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교육부의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 방안' 발표에 대해 긍정과 우려를 동시에 표했다. 교육부는 전날인 22일 초·중학생 코딩 교육 필수화 및 정보 교육 수업 확대 등이 담긴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보 교육의 중요성은 교육계에서 꾸준히 논의된 문제인 만큼 교육부와 교육청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사안이다. 조 교육감은 "이번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도 강조했듯이 코딩교육을 포함한 넓은 의미에서의 인공지능 교육 강화에 있어 긍정적"이라며 "인공지능, 로봇, 컴퓨터 시대인 만큼 컴퓨팅 사고력을 갖도록 하는 게 미래세대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교원 확충 등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은 필요하다"며 "치열한 입시경쟁 상황에서 코딩 교육 필수화가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도체 인재 양성부터 문제로 지적되던 수도권 교육 집중 경향에 대해서도 그는 "하나의 정책 내에서도 수도권과 지방이 공존하는 정책을 설계하면 된다"며 "가능한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보완 정책을 강력하게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코딩 교육 필수화 방침에 따라 이뤄질 공교육 코딩 수준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알고리즘 설계 등도 있지만 일단은 단순한 설계부터 작동 물체를 제작하는 단계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코딩 교육의 수업 시수에 대해서 고현선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에서는 수업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몇 시간이라고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정 부분 확대는 필요하다"며 "교원 충족 문제 해결도 뒷받침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교육의 기초 과정을 학교에서 이뤄내기 위해 학생에게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하는 디벗(디지털+벗) 사업과 전자 칠판 사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정해진 코딩 수업 시간만이 아닌 모든 수업과 일상 생활에서 기기와의 친근감을 유도해 디지털 리터러시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잡고 있다는 입장이다. 조 교육감은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도 150개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영비로는 총 16억3700만원을 편성했지만 교육 과정 연계성, 교사 역량·여건 등에서 한계가 우려돼 개선책이 요구된다. 지난 18일 진행된 제312회 임시회 폐회중 서울시교육청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정안 보고 교육위원회 회의에서도 같은 의견이 나왔다. 이날 이새날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로 150개교를 선정해 운영비로 총 16억3700만원을 편성했으나 교육 현장의 관심과 기대에 비해 컨텐츠와 연계성이 부족하고, 교사역량에서 차이가 있는 등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운영 예산 및 정책 전반에 대해 현장 의견을 담아 예산편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8-23 14:59: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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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2022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

성신여자대학교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2년도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 4년제 대학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 및 전공 등을 지원해 학부 과정 교육 기반을 강화하여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성신여대는 최대 6년간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성신여대는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사고 분석 및 대응'을 주제로 SK쉴더스, 안랩, 원스, 이스트시큐리티, 로그프레소, 오픈이지, 민이앤아이, 인바디 총 8개 기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 기업들과 협력해 실무형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성신여대는 ▲산업 맞춤형 교육 및 인재 양성 ▲정보보호 직무 특화 교육 인프라 구축 및 개선 ▲특성화 과정 체험 교육과정 신설 및 개편 ▲산업 밀착형 산학협력 체계 구축 기반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특성화 전략을 기반으로 정보보호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은 서동수 성신여대 지식서비스공과대학장 교수는 "'정보보호 특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체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 4차 산업시대의 미래 융합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력과 실전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는 2017년 신설한 이래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학생들이 융합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교수진과 학생이 직접 협력해 연구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는 물론,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3 14:53: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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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학교 2학기 정상 등교...확진자 시험 가능토록 지원할 것

코로나 19 재유행의 위험과 더불어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일부 학교의 수해 피해가 생긴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 정상등교와 대면수업 실시 원칙을 확정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서울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학기 유·초·중등·특수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조 교육감은 "모든 학교의 정상등교와 대면수업 실시를 2학기 학사운영 원칙으로 정했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진다면 학사운영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기준도 세워 뒀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정상 등교 방침에 따라 서울 모든 학교의 2학기 정상 등교 및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아질 경우 학급이나 학년, 학교 단위로 학사운영 조정이 가능하며 학교 단위의 원격수업 전환 시 소속 지원청과 협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교생의 3%가 신규 확진돼 15%가 격리된다면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수련활동이나 수학여행을 제한했으며, 학교마다 학부모 동의율을 재조사해 기준치 70%를 넘길 경우에만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학기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기본으로 학교 중심 자율 방역 체계를 유지하되 개학 전후 3주 간은 '집중방역점검기간'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재유행과 개학 시즌이 겹치면서 조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기간 66개교의 방역 상황을 현정 점검하고 학생·교직원이 유증상시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RAT) 자가검사키트를 인당 2개씩 지급한다. 비강으로 진단하는 비강키트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총 108만1520개를 추가로 준비했으며, 타액키트는 총 4만7033개를 교육지원청에 비축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2학기에는 확진 학생들의 시험 응시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 지난 학기 기말고사부터 실시됐던 확진 학생 지필평가 응시 지원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와 방역당국에 의하면 확진 학생 2학기 중간·기말고사 응시 가능 여부는 내달 중으로 결정·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 집중호우로 시설 피해를 입은 서울지역 학교·기관은 22일 11시 기준 100곳 정도이며, 학사운영을 조정한 학교는 5개교로 파악됐다. 서일중은 16일에서 19일로 개학을 연기했고, 목일중과 신목고는 약 일주일 간 원격 수업으로 진행한다. 영락고와 숭의여고는 자발적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3 13:00: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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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교육부 장관 신속히 발표할 것"...물색·검증 작업 한창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리를 두고 "신속하게 장관 후보를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공석인 교육부 장관 인선을 두고 후보자 물색·검증 작업에 돌입했다고 알려졌다. 물망에는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 나승일 서울대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등이 올랐으나 아직 대통령실과의 연결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열심히 찾는 것과 동시에 검증도 해 나가는 중"이라며 "현재 새로운 교육정책, 새로운 복지 아젠다를 보여드리는 상황은 아직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진행되던 일들은 이번 정부에서 임명한 차관들 및 대통령실 수석들과 잘 협조해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군 중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는 교육부 서기관 출신으로 당시 학제개편을 담당한 적이 있는 교육통이며, 나승일 서울대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교육부 차관을 맡은 바 있다. 최재붕 교수 역시 교육계에서 주목하는 4차 산업혁명 분야 최고 권위자로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앞선 인선에서 비교육 전문가를 교육부 수장으로 세웠다는 비판을 받았던 만큼 이번 인선에서는 교육부 출신이나 교육 전문가로 후보군을 좁힌 것으로 풀이된다. 후문으로는 당초 관료 출신의 정치인으로 검토됐으나 조직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배제됐다고 전해졌다. 교육부 장관 인선은 윤 대통령의 '인사 실패'의 대표 사례 중 하나로 현재 20%대까지 떨어진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김인철 후보자 사퇴에 이어 박순애 전 장관의 사퇴 등 이미 교육 수장의 낙마를 두 차례나 겪은 만큼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국무위원 제청권이 있는 한덕수 총리도 최근 "가능한한 이제는 비판이 나오지 않을 분들을 인선해야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23 12:53: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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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재' 5년간 100만명 키운다…수도권 증원 허용에 지방반발 거셀듯

정부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100만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인재 양성에는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학과에 이어 디지털 분야의 수도권 대학 정원 증원도 포함돼 정원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 등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공석 상태인 장관을 대신해서 오석환 기획조정실장이 진행했다. 발표된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 방안'에 따르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국책연구기관에서 진행한 실태조사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올해부터 2026년까지 8개 디지털 분야에서 73만8000명의 인재가 필요하다. 특히 고급인재에 해당하는 석·박사급은 5년 동안 12만8000명이 필요하지만 현재 배출 규모로는 8만5000명(연간 1만7000명) 정도로 4만3000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디지털 분야 뿐만 아니라 디지털 관련 신기술 등을 예측해 더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뒤 추계보다 많은 10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주목되는 부분은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학과에 이어 디지털 분야 학과의 수도권 대학 정원 증원도 가능해졌다는 부분이다. 지난달 19일 교육부는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방안'을 통해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첨단분야 학과를 신·증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안 입법을 예고했다. 기존에는 대학의 정원 증원 시 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기본재산 등 4대 교육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했다면 개정안에서는 교원확보율만 충족해도 첨단분야 학과를 신·증설할 수 있게 된다. 고졸부터 대학원까지의 세부 배출 정원 목표치가 제시되진 않았지만 이번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에서도 당시 발표한 정원 관련 규제 완화책이 공통으로 적용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대학 정원 증원은 지방 대학 소멸을 가속화한다는 지적을 받으며 지방 대학들의 거센 반발을 받고 있는 사안이다. 이미 지방 대학들의 위기감이 조성된 상태에서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학과에 이어 디지털 분야 학과 신·증설까지 허용되면서 지방 대학들은 연타를 맞은 셈이다. 지방 대학들은 수도권 대학의 정원 증원이 수도권 쏠림을 현상을 심화한다고 지적한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들이 대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방 대학은 정원 충원에 어려움이 상당하다. 지난해 전체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은 91.4%로, 전체 정원에서 4만586명이 미달됐다. 특히 지방대에 3만458명(75%), 전문대에 2만4190명(59.6%)이 각각 집중됐다. 이런 상황에서 수도권 대학에 힘을 주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 국정과제로 제시한 '지방대학 살리기'와도 상충돼 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지방 대학 총장들로 이뤄진 '7개 권역 대학 총장협의회 연합'은 '수도권 대학 증원 반대'를 핵심으로 지난 17일 화상회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가질 예정이다. 대규모 국고 예산 확보가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이번 디지털 인재양성 방안에는 전임 정부에서 마련한 인재양성 재정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이 다수 포함됐지만 재정당국과 국회 예산 심의 결과가 1차 관문으로 보여진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전 사회 분야에서 활약할 다양한 인재들이 디지털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학, 기업, 민간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갈 모든 국민이 기초소양으로서 디지털 역량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교육 체제 내에서 디지털 친화적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2022-08-22 15:59: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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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학제화된 유아교육기관 필요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 논의의 핵심은 '조기 교육'이 아닌 '적기 교육'의 실현이며 영유아기에 적절한 학교체계인 학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교원단체와 유아교육 학회 등 총 22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유아교육대표자연대가 22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보통합 실현의 발전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국정과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모든 영유아에게 최적의 교육과 돌봄을 국가책임제로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보통합의 본질과 지향점'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 조부경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왜 학제개편 때마다 초등학교를 떠올리는지에 대한 성찰은 유보통합의 방향성 정립에 있어 중요하다"며 "0~5세 영유아학교를 학제화한 유보통합의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유보통합이 통합 그 자체를 목적으로 두는 것이 아닌 영유아의 행복한 삶과 바른 성장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늘 상기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유보통합의 지향점을 설정했다. 그는 또 학제개편이나 유보통합 논의가 이뤄질 때마다 만5세의 초등학교 조기 입학이나 K학년제가 거론되는 이유도 영유아가 있어야 할 기관이 독립된 하나의 학제로 체계화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교수는 "유아교육의 본질은 놀이로부터 시작되는데 영유아기의 놀이는 학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놀이 그 자체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유아의 본질인 놀이를 자연스럽게 추구하면서도 공적인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유보통합 후 유아교육기관은 학제화된 0~5세 영유아학교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적으로도 UN은 국제사회의 중요한 정책 목표로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공표해 2030년까지 모든 여아와 남아가 양질의 영유아 발달, 교육, 돌봄, 토등 이전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동향은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무교육에 준하는 학제화된 유아교육기관을 지향한다는 점을 함의한다. 조 교수는 전반적으로 영유아기의 고유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0~5세만을 위한 기본 학제 체제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보통합에 대한 요구와 방향성은 다양하게 제시되더라도 영유아를 위한 유보통합이라는 대전제를 잊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후 진행된 발제 및 토론에서는 ▲국민 관점에서 바라본 유보통합 ▲유아교육과 보육 행·재정의 발전적 통합 방안 ▲성공적 유보통합을 위한 유아학교 교사양성 및 자격제도 추진 방향 등을 다뤘다. 유보통합의 쟁점을 세분화한 토론을 통해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며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진행된 정정희 한국유아교육학회 회장의 종합토론에서는 앞서 나온 주제들을 갈무리함과 동시에 유보통합 추진의 방향성을 정리했다. 정 회장 역시 모든 유아의 평등권 보장과 행복한 사람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는 통합이 중요하다며 학교체제를 갖춘 보편적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원하도록 교육부로의 통합을 주장했다. 이날 행사는 연대 소속 22개 단체를 포함해 유아교육·보육 관련 학회, 단체 및 학부모단체 총 31개 단체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강민정, 김민석, 김병욱(국), 김원이, 도종환, 서병수, 서영석, 성일종, 신현영, 이태규, 조은희, 최종윤) 등 유보통합 주체자들이 공동주최한 범국민적 총연합 토론회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2 15:10: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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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학부모 솔루션 아카데미’ 개최...2023 수험생 학부모 대상

성신여자대학교는 오는 8월 24일, 2023학년도 입시를 준비 중인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솔루션 아카데미'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성신여대 입학관리실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202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입시 준비로 고심 중인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매년 변화를 거듭해 온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진학지도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전달함으로써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자녀에게 올바른 진학지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학부모 솔루션 아카데미'라는 행사명과 같이 성신여대는 수험생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해 하고 문의가 많은 부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포커스를 두고 진행한다. 성신여대 현직 입학사정관들이 참여해 ▲전형별 입시지도 방법 ▲전공선택 및 입시 준비 방법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등 세부적인 입시 준비 방법 등을 직접 안내한다. 평소 성신여대에 관심있는 학부모라면 전형통계 안내 및 입학 정보도 별도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성신여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민정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대입을 앞둔 수험생 학부모로서 겪는 어려움은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며 특히 처음 직면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무엇보다 절실함을 잘 알고 있다"며 "성신여대가 갖추고 있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활용해 학부모들께서 사교육비 지출 없이도 전문적이고 입체적인 입시 정보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한 만큼 올바른 진학지도의 해법을 찾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2 13:48: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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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민 소통 토론회 '조희연의 5시간+α 허심탄회' 개최...25일 온·오프라인 진행

조희연 교육감은 제3기 12대 정책 주요 업무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과 정책 제안을 듣고자 오는 25일 1시 동대문 DDP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대시민 소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토론회 메인 제목은 '조희연의 5시간+α 허심탄회(虛心坦會)'로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과 교육정책에 대한 그 어떤 제안도 장시간 동안 허심탄회하게 모두 듣고 답변드리겠다는 조희연 교육감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더불어 '다양성이 꽃 피는 공존의 교육'을 토론회 소제목으로 해 이번 토론회가 지향하는 바가 서로의 의견과 신념의 차이까지 존중하는 성격의 토론회라고 전했다. 이번 3기 12대 주요 정책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 ▲토론·탐구·글쓰기 중심 수업·평가 혁신 ▲국제공동수업 등 세계시민형 민주시민교육 ▲인공지능 및 미래교육을 위한 디지털 전환 ▲학교 밖을 아우르는 대안교육체제 구축 ▲질 높은 돌봄 및 방과후 ▲공간혁신 ▲일반고 전성시대 ▲질 높은 직업교육 ▲정의로운 차등 ▲생태전환교육 ▲혁신학교·혁신교육지구 등이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그사이 재밌는 퀴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흥미와 휴식도 고려했다. 1부는 12대 정책에 초점을 맞춰 사회자의 질문에 교육감이 답변하고 랜선 참가자 추가 질의 형식이며, 2부는 12대 정책을 포함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육감에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GoodSenNews)을 통해 생중계된다. 직접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원격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입장할 수 있지만 시스템 운영상 참여인원은 선착순 300명으로 제한 운영 된다. 줌과 유튜브 초대 링크는 큐알 코드 형태로 제공되며 서울시교육청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22 13:38:0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