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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신 서울사이버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이의신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문화예술대학 학장)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의신 교수는 2012년부터 서울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획관실 정책연구심의위원,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 세종문화회관 이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사, 한국문화경제학회 부회장 등 문화예술 분야의 정책과 운영 전반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예술 산업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경영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학문적 깊이와 현장 경험을 조화롭게 결합한 교육 방식을 실천하며, 다양한 학습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 교수는 학계와 예술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문화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책 개발과 현장 연계, 학계와 예술시장 간의 상호작용 증진 등 예술경영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활동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예술의 창작, 유통 및 수용의 전 과정을 매개하고 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경영할 전문 문화예술경영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08 14:41: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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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 발전 기여'…서울사이버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는 지난달 20일 사이버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원격대학 교육혁신 사업을 통해 사이버대학의 교육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해 대학 온라인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사이버대학 중 최다 신입생 수를 기록한 사이버대학이다.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 종합평가 최우수 사이버대학(2007년) ▲교육부 사이버대학 역량평가 A등급(2013년) ▲교육부 사이버대학 역량평가 A등급(2020년)으로 교육부에서 공식적으로 평가한 3회 모두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2회 연속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AI 기술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과 효율적인 학업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며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사이버대가 자체 개발한 AI챗봇과 AI학습튜터는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에듀테크(EdTech) 솔루션으로 사이버대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AI챗봇과 AI학습튜터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서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비전을 실현, 학습 격차 해소와 글로벌 학습환경 및 지속 가능한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을 승인, 기존 특수대학원을 통합해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박사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서울사이버대는 "2001년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개교 이래 온라인교육 분야에서 수많은 이정표를 세워온 서울사이버대는 일반대학원 개원 승인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오는 14일까지 총 13개 단과대학, 46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08 14:30: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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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여성 교수 21.4%…주요 보직엔 13.7% ‘유리천장 여전’

국립대학 전임교원 10명 중 2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여성 교수 비율은 상승했지만, 주요 보직자의 여성 비율은 13.7%에 그치며 유리천장이 여전했다. 교육부는 8일 이같은 '2024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조치계획 추진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국립대학의 양성평등 대학문화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2004년부터 대학 교원 구성의 양성평등 실현 성과를 점검하고 지원해 왔다. 특히, '교육공무원법'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해 대학 교원 중 특정 성별이 4분의 3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제출한 양성평등 조치계획과 실적을 바탕으로 국립대 37개교 및 국립대 법인 2개교 등 총 39개교를 전임교원 500인 이상인 일반대Ⅰ(13개교), 전임교원 500인 미만인 일반대Ⅱ(15개교), 교육대·교원대(11개교)로 분류해 실적점검을 했다. 국립대 전임교원 및 주요 위원회의 여성 비율은 최근 3년간 전반적으로 상승 중이다. 교육공무원임용령에 따르면, 전임교원은 지난해 20.6%를 목표로 했지만, 이보다 0.8%p 초과 달성한 21.4%로 나타났다. 다만, 신임교원은 2023년에 비해 0.3%p 소폭 감소했다. 전임교원의 성별 비율은 여성 21.4%, 남성 78.6%로, 전임 여성교원 비율은 지난 2022년 19.5%에서 2023년 20.4%으로, 2024년 21.4% 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대학 유형별로는 일반대Ⅰ 21.3%, 일반대Ⅱ 18.7%, 교육대·교원대 34.0%였다. 신임교원의 성별 비율은 여성 26.8%, 남성 73.2%이다. 2022년 25.9%에서 이듬해 27.1%로 올랐지만, 작년엔 낮아졌다. 대학 유형별로는 신입교원 여성 비율은 ▲일반대Ⅰ 26.8% ▲일반대Ⅱ 23.2% ▲교육대·교원대 46.7%로 나타났다. 주요 보직자의 성별 비율은 여성 13.7%(남성 86.3%)로 일반 전임교원보다 낮았다. 다만, 주요 보직자 여성 비율은 2022년 11.9%에서 2023년과 2024년엔 각각 13.8%, 13.7%로 오름새를 보였다. 주요 위원회의 성별 비율은 여성 22.3%, 남성 77.7%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대Ⅰ과 일반대Ⅱ 유형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전임교원이 특정 성별로만 구성된 학과도 일부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이 4인 이상인 '성별 다양성 부재(제로) 학과·학부' 중 신임교원 임용이 이뤄진 곳은 26개 대학, 총 221개 학과·학부(여성 부재 211개, 남성 부재 10개)였다. 이 중 39개 학과·학부(17.6%)에서 과소 대표 성별 임용을 통해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이루어졌다. 특히 여성 교원이 없던 축산과학부, 조선해양개발공학부, 해군사관학부 등에서 여성 교원을 임용하고, 남성 교원이 없던 가정교육과에서 남성 교원을 임용하는 대학 사례가 나타났다. 한편, 양성평등교육심의회 심의를 거쳐 유형별로 방송통신대와 한국체육대학, 청주교대를 실적 우수 대학으로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모두 ▲신임교원의 성별 다양성 제고 노력 ▲전임교원 성별 다양성 ▲의사결정기구의 성별 다양성 등 지표에서 타 대학 대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배동인 정책기획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국립대학의 성별 다양성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대학문화 조성을 통해 국립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08 14:18: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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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정시 ‘의·치·한·약’ 메디컬 지원 2.2만여건…전년 比 18.4% 증가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의·치·한·약' 메디컬 학과 지원 건수가 지난해보다 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 확대 영향으로 최상위권 이공계 수험생이 대거 쏠리면서다. 8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의약학계열 정시 지원 건수를 분석한 결과, 메디컬 학과 지원 건수는 총 2만2546건으로 전년(1만9037건) 대비 3509건 늘었다. 지원 건수 증가는 전년보다 ▲의대 2421건 ▲약대 588건 ▲한의대 266건 ▲치대 234건 순으로 증가했다. 의대를 제외하고는 치대의 증가율이 높았다. 2025학년도 정시에서 치대 지원건수는 1657건으로, 전년(1423건)보다 234건 늘어, 증가율 16.4%를 기록했다. 이어 한의대는 지난해 2434건에서 올해 2700건으로 266건(10.9%) 증가했고, 약대는 지난해 7082건에서 올해 7670건으로 588건(8.3%) 늘었다. 그러면서 평균 경쟁률은 ▲한의대 10.5대 1(전년 9.9대 1) ▲약대 9.0대 1(전년 8.2대 1)▲치대 6.1대 1(전년 5.3대 1) 등으로 전년보다 모두 올랐다. 다만, 올해 전국 39개 의대 평균 경쟁률은 6.58대 1로 전년(6.71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는 의대 지원 인원은 늘었지만, 정시 모집인원이 지난해 1206명에서 올해 1599명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메디컬 부문별로 최고 경쟁률은 ▲제주대 약대 57.0대 1 ▲강릉원주대 치대 15.33대 1 ▲동국대(WISE) 한의대 25.13 대 1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경희대 의대 8.22대1 ▲연세대 약대 9.76대 1 ▲연세대 치대 6.75대 1 ▲가천대 한의대 10.39대 1로 높았다. 의대 모집정원이 올해 대폭 확대되면서 의대는 물론 치대와 한의대, 약대 모두 지원 건수와 경쟁률이 상승한 모양새다. 특히, 이공계열에서는 서울대, 카이스트 등 4개 과학기술정보원 정시 지원 건수가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반면, 의약학계열은 지원 상황이 대조적이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이공계 특수대학 5개교의 2025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 인원을 집계한 결과 총 5125명으로 전년 대비 2019명(28.3%) 줄었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울산과학기술원(UN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개 과학기술원은 4곳에서 총 60명 모집에 4844명이 지원해 경쟁률 평균 80.73대 1(전년 103.74)을 기록했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은 10명을 선발하는 정시 전형에 281명이 지원해 28.1대 1을 보이며, 지원자는 전년 대비 120명(29.9%) 감소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간 정시 중복지원도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의약학 계열간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 포기, 이에 따른 추가합격 합격인원도 상당 수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08 14:01: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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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응답' 사립대 총장 53% "올해 등록금 인상”…42.2% “논의 중”

사립대 총장 10명 중 5명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5명 중 4명도'등록금 인상안을 아직 논의 중'이라며 인상 가능성을 남겨, 올해 대부분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전국 사립대 총장 15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 90개교 중 53.3%인 48개교가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힌 곳은 38개교(42.2%)였다. 단, 대학 등록금 인상 여부는 학교위원과 학생위원, 외부위원이 함께 등록금 인상에 관해 심의하고 책정하는 학내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반면, 등록금 동결 계획을 밝힌 대학은 4.4%에 불과했고, 등록금 인하를 고려하는 대학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최근 3년동안 ▲2022년 6개교 ▲2023년 17개교 ▲2024년 26개교가 대학 등록금을 인상한 바 있다. 대학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활용 계획으로는 ▲1순위 '우수 교수 유치 및 직원 채용' ▲2순위 '학생 복지 지원 시스템 및 시설 강화' ▲3순위 '디지털 시대에 맞는 학사조직 및 교육과정 개편'이라고 답하며, 대학 교육의 질을 개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 복지도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총장들은 대학의 현안으로 75.9%가 등록금 인상을 1순위에 꼽았다. 2순위는 대학 관련 규제 개선, 3순위는 대학 내 인프라 개선이다. 총장들이 밝힌 지난 16년간 대학 등록금 동결로 인한 구체적인 어려움에는 '첨단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이 97.8%에 달했다. 97.7%가 첨단 교육시설 개선, 96.6%가 우수 교직원 채용, 94.5%가 학생복지 개선을 선택했다. 지난 16년간 대학 등록금 동결로 인한 구체적인 어려움으로는 '첨단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이 97.8%에 달했다. 이어 ▲첨단 교육시설 개선'(97.7%) ▲우수 교직원 채용(96.6%) ▲학생복지 개선(94.5%) 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 외로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개편(83.3%) ▲대학기관평가인증 준비(83.3%) ▲무전공제 도입 및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72.3%) 등도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총장은 "정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가 이어지면서 대학이 지난 16여년 간 동결을 유지하는 동안 소비자 물가 누적 인상률은 135.9%에 달하고, 공무원 봉급은 2011년 이후 계속 인상돼 누적 인상률이 144.1%로, 물가인상률보다도 8.2%p 높게 인상됐다"라며 "이제는 대학도 교육의 질 제고와 첨단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장학금 증액은 대학 재정에 별로 기여하지 못하므로 정부는 대학 혁신과 사립대학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재정지원 방안 마련과 등록금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 등록금 인상 허용은 물론, 고등교육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사립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대학자율화 차원에서 규제 개선을 비롯한 고등교육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08 11:06: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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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정한준 학생, 제22회 TOPCIT 정기평가 ‘안랩 대표이사상’ 수상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정한준 학생(컴퓨터공학부 20학번)이 지난 달 12일 서울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2회 TOPCIT 정기평가 시상식'에서 기관특별상(안랩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한 '제22회 TOPCIT 정기평가'가 전국 87개 시험장에서 열렸고 한신대는 작년 5월 SW중심대학에 선정되며 이번에 첫 참여를 하게 됐다.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소프트웨어 역량검정)는 SW전공 학생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SW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TOPCIT 정기평가는 상·하반기 각 한 번씩 연간 2회 시행하며 이번 시험에는 전공 학생과 업계 종사자, 군 정보통신 간부 등 7432명이 응시했다. 컴퓨팅적 사고를 비롯한 프로그램 설계, 코딩 등 실제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수행형 문항을 포함해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등으로 구성된 65문항을 150분 동안 진행했다. 정한준 학생은 기관특별상(안랩 대표이사상) 수상 후 "TOPCIT를 통해 이론적 지식을 넘어 실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까지 키울 수 있어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주어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새롭게 선정돼 최장 6년(4년+2년)간 총 55억 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08 08:54: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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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타이거 스튜디오, 창의·융합형 리더 양성 MOU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창의·융합형 리더 양성'을 위해 K-콘텐츠 기획 개발사인 타이거 스튜디오와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학내 방송국·신문사 등 미디어 담당부서인 미디어센터가 타이거 스튜디오와 6일 학내 본관 혁신전략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앙대 미디어센터와 타이거 스튜디오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리더를 양성하자는 데 뜻을 모아 체결됐다.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과 성민정 미디어센터장, 김영섭 타이거 스튜디오 대표와 홍지완 콘텐츠 기획 총괄이 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중앙대 미디어센터가 보유한 신문·방송·유튜브 등 플랫폼 활용 ▲스튜디오 등 시설 활용 ▲K-콘텐츠 기획·제작과 스튜디오 운영 관련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대 학생들을 위한 특강과 현장 견학은 물론 인턴십 제공의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중앙대 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타이거 스튜디오는 SBS에서 드라마본부장, 콘텐츠허브 대표 등을 역임한 콘텐츠 업계 베테랑 김영섭 대표가 2021년 설립한 회사다. 드라마, 영화, 웹툰 등 폭넓은 K-콘텐츠 기획과 개발을 하고 있다. 김영섭 타이거 스튜디오 대표는 "사학 명문 중앙대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콘텐츠 산업을 강화하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은 "중앙대는 1957년 최초의 대학 방송국인 UBS(University Broadcasting Service)를 만든 대학이다. 올해 3월 UBS를 독립적인 방송국 체제로 발전시켜 종일 방송국을 개국할 예정"이라며 "타이거 스튜디오의 역량과 노하우를 잘 접목해 콘텐츠 산업을 주도하는 대학생 방송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5-01-07 15:32: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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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대학 등록금 속속 인상…“고대나 연대가 올리면 대부분 따라 올릴 것”

서강대 등 서울권 사립대학에서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결정을 속속 내리면서, 15여년간 이어지던 '동결' 구도가 깨지는 모양새다. 교육 당국의 등록금 동결 기조로 십수년간 대학들이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면서 시설 노후화는 물론, 우수 교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등 교육 여건이 악화해 대학의 등록금 인상 당위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강대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학부 등록금을 4.85%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 서강대가 등록금을 인상하는 것은 13년만이다. 국민대도 지난 2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17년만에 학부 등록금을 전년보다 4.97% 올리기로 의결했다. 이밖에 고려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등록금 상향 조정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세대 학생회 측은 학생들에게 학교 측이 제시한 5.49%의 인상안에 대해 의견을 묻고 있어 사실상 인상 가능성이 크다. 최근 국립대 총장들이 교육부에 공식면담을 요청한 가운데, 면담에서 등록금 인상 건의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다. 대부분 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다. 정부가 2012학년도부터 등록금을 조금이라도 올리거나 교내 장학금을 축소하는 대학에는 국가장학금 2유형 지원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등록금 인상을 규제해 오면서다. 다만 교육부는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교내장학금 관련 규제는 일부 완화했다. 그간 대학이 국가장학금 2유형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등록금 동결·인하 이외에도 교내장학금을 유지·확충해야 했지만, 내년에는 교내장학금을 전년 대비 90% 이상 지원하는 경우 국가장학금 II유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대학들은 재정난이 심화해 올해는 정부 패널티를 감수하더라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고려대나 연세대가 필두로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면, 다른 주요 대학들도 줄줄이 올릴 것이란 게 대학가 중론이다. 서울권 한 대학 관계자는 "그간 교육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재정지원 등에 있어 불이익을 염려해 등록금 인상을 하지 못했지만 한계에 다다랐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립대 대다수가 재정수입 70% 이상을 등록금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교육질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피치 못한 상황"이라며 "연세대나 고려대가 (동결을) 결정하면 대부분 사립대는 따라 올릴 것이란 얘기도 공공연하게 나온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교육 당국은 올해도 대학들에 등록금 동결을 유지해달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 총장들에게 등록금 안정화에 적극 동참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전날(6일) 교육부 정례브리핑에서 "물가 상황 등 경제 여건이 좋지 않으니, 가급적 등록금을 올리지 말아줬으면 하고 대학들에게 요청하고 있다"라며 "그렇지 않았을 때 별도의 대응 방안이나 이런 것이 있지는 않지만, 어려운 상황을 (대학들이) 조금 감안해 줬으면 좋겠다"며 대학들에게 등록금 인상 자제를 거듭 호소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상한도는 고등교육법 규정에 따라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3.66%)의 1.5배인 최대 5.49%로 정해졌다. 2024학년도에는 4년제 대학 193곳 중 26곳이 등록금을 인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07 15:23:4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