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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핵심역량교육과 시민의식’ 교양교육 세미나 개최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20일 '핵심역량교육과 시민의식'을 주제로 2021 하계 교양교육 세미나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학장 김명희)은 20일 '핵심역량교육과 시민의식'을 주제로 2021 하계 교양교육 세미나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미스학부대학 교원, 연구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교양교육이 추구해야할 과정과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민혜리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가 '대학 핵심역량 기반 교육체계와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민 교수는 핵심역량을 모델링하는 방법과 우수 교수법 사례를 소개하고, 사회 현장에서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전공역량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박배근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일본의 시민의식과 교양교육: 현황과 경험'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시민의식의 개념을 규정한 후 일본 청년의 참여의식, 관용의식, 준법의식, 윤리의식 등을 통계자료와 함께 분석하고, 교양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종합토론은 삼육대 교양교육연구소장인 오시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교양교육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김명희 스미스학부대학 학장은 "이번 학술적 논의를 토대로 역량 중심의 교양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21세기에 적합한 세계시민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재 및 교수법 개발 등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2 11:11: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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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신뢰성평가센터, KOLAS 국제공인 시험기관 재인정 획득

충남 유일 전기시험 환경 및 신뢰성분야 인정 대학 지역기업 수출무역장벽 해소 역할 기대 순천향대 순천향대신뢰성평가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 재인정을 획득했다. 사진은 순천향대신뢰성평가센터에서 전기·전자부품에 대한 시험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순천향대신뢰성평가센터(센터장 임강빈)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 재인정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5월 실시된 한국인정기구 평가에서 전기시험의 환경 및 신뢰성 분야 8개 규격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았으며, 센터에서 발급한 해당 분야의 공인 성적서는 KOLAS 마크가 부착돼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적 효력을 갖게돼 기업의 수출 무역 장벽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정기구 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평가 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능력 및 환경을 평가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 해당 기관이 발급한 시험 성적서가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임강빈 센터장은 "순천향대신뢰성평가센터의 국제공인 시험기관 재인정을 통해 자동차, 디스플레이 분야의 전기·전자부품에 대한 최고의 시험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장비 확충과 유지·보수·관리의 체계화, 국제기준인 한국인정기구의 시험분석 운영체계를 적극 활용해 기업 및 연구자들에게 환경 및 신뢰성 분야를 비롯해 시험 인정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국제 수준의 시험분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신뢰성평가센터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산업계의 각종 부품 및 완성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 2017년 2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최초로 획득한 이후 지금까지 약 400여건의 제품·기술에 대한 공인성적서를 발급했다. 이번 재인정을 통해 충청남도 내 환경 및 신뢰성 분야의 인정을 받은 유일한 대학으로서 앞으로 ▲의료기기 ▲바이오 ▲자동차 ▲철도 ▲군수 ▲전기전자 ▲융합기기 등 관련 산업 분야 전반의 신뢰성 평가 및 인증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2 11:07: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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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조형대학, 2021공예매개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 선정

공예교육참가자 모집, 수강료 전액 지원 국민대 조형대학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공예매개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조형대학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진행하는 '2021 공예매개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국민대에 따르면, 조형대학은 내달 11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크래프트 온 라이브 CRAFT ON LIVE' 교육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전문 공예 큐레이터, 공예 머천다이저, 공예 에듀케이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공예매개인력사업은 최근 국내외 공예문화 및 공예시장의 지속적 성장에 따라 문화관광부가 2018년부터 시행해온 교육사업이다. 공예제작자와 소비자를 잇는 공예문화 분야 매개인력 양성을 통해 전공자와 잠재인력의 일자리 창출 및 발전가능성 모색과 공예시장 규모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2021 공예매개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는 국민대 조형대학은 'Craft On Live-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예와 뉴노멀'이라는 대주제 아래, 급변하는 시대에 다양해진 공예에 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60여 명의 공예 전시, 유통, 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교내외 23명의 강사진과 4명의 연구진(정용진 조형대학장, 현지연 금속공예학과 교수, 박중원 도자공예학과 교수, 정미성 Art Markt Asia LTD 대표)가 협력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예매개인력 교육프로그램은 공예 큐레이터(공예전시기획·비평가), 공예 머천다이저(공예상품·유통기획자), 공예 에듀케이터(공예교육가)의 세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일 국민대 명예교수와 최동철 와디즈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예의 가치에 대해, 피터오클리 영국RCA 교수가 창조산업으로써의 공예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기조강연 할 예정이다. 정용진 조형대학장은 "국민대의 45년의 축적된 공예 교육 노하우와 온·오프라인 교육 및 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내부 인프라가 이번 사업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며 "공예문화 및 시장을 선도하는 공예매개인력 교육프로그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축과 확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강료는 전액 지원되며, 수료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신청은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2 11:0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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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20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 온라인 개최…485명 수여

숭실대가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과 교내 전광판에 재생하는 것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대신했으며 영상에는 ▲학사보고 ▲장범식 총장(권설) ▲박광준 이사장(축사) ▲문태현 총동문회장(환영사) ▲강아람 교목부실장(축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사 96명, 일반대학원 석사학위 154명, 특수대학원 석사학위 235명 등 총 485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일부터 2일간 학위복, 학위기 등을 분산 배부해 졸업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장범식 총장은 영상으로 전한 권설에서 "오늘의 영광된 결실이 있기까지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학업을 마치신 것을 축하드린다. 아울러 제자들이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들과 행정으로 학업을 뒷받침해 주신 직원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고의 교육을 받은 여러분들은 과거로부터 미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니, 그 능력으로 여러분 개인의 삶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도 밝은 모습으로 그리시길 부탁드린다.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를 든든하게 지탱해 주는 믿음직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2 10:57: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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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차별화된 AI 교육 콘텐츠로 '맘심' 공략

에듀테크 발전과 교육정책 등에 힘입어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 관심 급증 교육업계, 각 브랜드 노하우 담긴 AI 학습 솔루션 속속 YBM ECC는 '아이러닝 에이아이 에디션(iLearning AI Edition)을 통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YBM ECC 제공 비대면 교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4차 산업혁명이 교육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글로벌 교육기술 시장조사기관 메타리(Metaari)는 에듀테크 시장에서 향후 5년간 급성장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이러닝 분야로 연평균 성장률 41.9%인 인공지능 기반 교육을 꼽았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모든 교과목에 인공지능 관련 수업을 도입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교육시장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교육업계에서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개발을 개발해 외국어뿐만 아니라 공교육 과정 전반에 맞는 전과목 학습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수요를 공략하고 나섰다. YBM ECC의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 '아이러닝 에이아이 에디션(iLearning AI Edition)'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개인 맞춤화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러닝 에이아이 에디션은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최적의 학습경로를 제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습 성취도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보충학습과 심화학습을 제공해 학습 효율과 효과를 높였다. 특히, 음성인식 기능이 학습자의 발음·억양·강세 등을 원어민과 비교·분석해 제시해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소셜 러닝 서비스인 'V(Video) Talk'는 친구들과 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며 공부할 수 있게 했다. YBM ECC 관계자는 "그 밖에도 영역별 성취도와 강·약점 등을 분석해 보여주는 'AI 리포트'와, 학습 성취도에 맞게 제공되는 보충학습 및 심화학습 서비스는 아이들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얼마큼 학습해야 하는지를 길잡이 해준다"며 "이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구축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 맞벌이 학부모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의 '웅진스마트올'은 초등학교 전과목을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로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수준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AI공부친구'는 학습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제안한다. '아이스크림 AI홈런'을 운영하는 아이스크림에듀는 대화형 학습 AI튜터가 초등학생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를 얻자 중등 과정으로 확대해 출시했다. '아이스크림 AI홈런 중등'의 AI튜터 '아이포포'는 중학생들이 가진 관심사와 학습 포인트, 사춘기 감성을 바탕으로 대화 수준까지 반영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처방을 제공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또, 학습하는 중간에 심리테스트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시해 흥미를 잃지 않게 해준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학습 효과를 크게 높인 비대면·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들이 학생·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로 한층 더 고도화된 에듀테크 서비스들이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2 10:54: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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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산업체 재직자·계약학과 등 ‘이색 학위수여식’ 개최

일반 산업체 재직자 8명, 학점은행제 2명, 고용노동부 계약학과 1명 등 11명 지난 19일 오전 순천향대 교내 유니토피아관 6층 강의실에서 이색 학위수여식이 열렸다.이 날 학위를 취득한 산업경영공학과 4명의 졸업생들이 송명규 지도교수(왼쪽 첫 번째), 유성용 산학평생대학장(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했다.이들은 MZ세대와는 달리 산업체 재직자들로 '주경야독'세대이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9일 오전 교내 유니토피아관 6층 강의실에서 산업체 재직자 대상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일반 산업체 재직자 8명, 학점은행제 2명, 고용노동부 계약학과 1명 등 이색 졸업자 11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이들은 지난 4년간 주중에는 산업체에 근무하고 주말에는 대학생으로 생활해 학위를 취득했다. 이 날 행사는 ▲학과장 축사 ▲학위증서 수여 ▲특별 공로상 수여 ▲단과대학장 축사 ▲대표 학생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경영공학과 학과장 송명규 교수는 축사에서 "토요일마다 어렵게 수업하고 그 결과로 졸업을 하게 된 만큼 앞으로 괴롭거나 외로울 때, 오늘 받은 학위증을 보면서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힘든 일도 충분히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50세가 넘어서 대학에 부임해 만난 첫 제자들이라서 의미가 크다. 지나고 보니 아이를 키울 때도 첫 아이에게 알게 모르게 정이 가는 경우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더 잘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며 "아쉽게도 졸업여행을 가지 못했지만, 1~2년 후에라도 간다면 더 의미가 있는 여행이 될 테니 꼭 함께하자"고 독려했다. 이어진 특별순서로 ▲자동차산업공학과 조건훈(남 30세, ㈜연합 사원), ▲신뢰성품질공학과 조현주(남 43세, ㈜알티자동화 과장) ▲산업경영공학과 정대일(남 46세, ㈜코스타 대표), 문병진(남 51세, ㈜삼아인터내셔날 부장), 임수빈(여 26세)씨 5명에게는 공로상을, ▲산업경영공학과 남헌우(남 54세, ㈜핸스 상무)씨에게는 학업우수상을 수여했다. 유성용 산학평생대학장은 "직장 다니며 공부하는 힘든 과정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대견스럽고 존경스럽다"며 "앞으로 살면서 동창들끼리 협력해서 잘 생활하면 산업체 현장에서 어려운 역경에 부딪쳐도 능히 감당하고 우리 사회에서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날 학위를 취득한 남헌우(남, 54세 ㈜핸스 상무)씨는 "대학에 와 젊은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젊어진 기분으로 회사에서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이 있었다"며 "막상 졸업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운 점도 있고, 코로나 시기인 어려운 와중에도 산업체 학생의 특수성을 고려해 교수님들께서 베풀어 주신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단과대학 산학평생대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대학 교육을 바탕으로 산업체 재직자들의 학력신장을 돕고 있다. 또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개설해 산업체수요와 요구에 맞도록 기업맞춤형 대학 교육과 실무중심 현장 교육으로 재직자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산업체 재직자와 계약학과 졸업자를 포함해 학부 416명, 석사 117명, 박사 35명이 졸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0 20:51: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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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8월 말 최종 확정시, 2022년~2024년까지 재정지원받고 대학 자율 혁신 추진 한신대 전경/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직무대행 강민구)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한신대는 지난 2018년에 시행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교육 정상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대학 정원 감축을 위해 대학의 교육 여건, 학사 관리, 교육 과정, 학생 지원, 교육 성과 등의 지표를 토대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3년 주기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책이다. 한신대는 8월 말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확정되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고 대학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혁신은 물론 이와 연계한 적정 규모화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국가 및 지자체의 특수 목적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신대 '대학기본역량진단' 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변종석 응용통계학과 교수는 "한신대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일구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고등교육을 선도해나가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7일 일반대학 186개교, 전문대학 133개교 중 일반대 136개교, 전문대 97개교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향후 이의신청 접수 및 검토를 거쳐 8월 말 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20 13:38: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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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구성원 “교육부 역량진단 가결과 납득 못해…재평가 해야”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성신여대 제공 지난 17일 교육부가 성신여자대학교 등 52개 대학을 대학기본역량진단 미선정 대학으로 결정한 가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성신여대 구성원들이 "평가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재평가를 요구했다. 성신여대 교무위원회와 전체교수회 교수대의원회,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총동창회 등 구성원들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성신여대는 이번 평가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지 않았다"며 "평가점수 확인 결과, 전체 점수의 20%를 차지하는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 지표에서 지나치게 낮은 점수(67.1%)를 받아 미선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지난 1, 2주기 구조개혁평가의 교육과정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기관평가인증도 높은 점수로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더욱이 성신여대는 지난 3년간 모든 학과가 적극 나서서 교육과정 개편을 위한 대대적인 점검, 연구 등을 바탕으로 교양교육과정과 전공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고, 공통교육과정, 융합교육과정, 진로트랙 등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고등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뤘다"며 "그럼에도 이번 평가에서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 지표에서 지나치게 낮은 평가를 받은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정 영역에 대한 과도한 점수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평가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성신여대 구성원들은 "대교협에서는 진단 결과에서 정성평가 부분의 큰 점수 차이를 '관계 부처나 정치권의 과도한 영향력 행사'로 우려를 표하고 있기도 하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이는 외부 영향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의심될 수밖에 없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평가 구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3년간 일반재정지원 제한과 심지어 '부실대학'이라는 오인으로 대학 위상의 하락을 초래하는 평가에서 경쟁력 있는 대학이 탈락하는 것은 평가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일"이라며 "당락을 좌우하는 평가지표에 대해서는 평가 점수의 기준과 근거를 공개하고,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구성원 참여 소통' 항목에서 성신여대가 낮은 점수를 받은 점도 의문을 나타냈다. 성신여대 구성원들은 "성신여대는 2018년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등 4주체가 참여하는 선거를 통해 총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거버넌스를 구축해 구성원 모두가 대학의 주체가 되는 대학 운영의 혁신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이후 대학 구조개혁, 교육과정의 운영과 개편 등 대학 운영의 전반이 구성원의 능동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진행돼 왔다"며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구성원 참여 소통' 항목에서 성신여대가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평가의 문제점을 여실히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명확한 평가 근거를 제시하고 재평가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성신여대 구성원들은 "우리 모두는 이번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를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교육과정 개선 등 정성평가 영역에 대한 명확한 평가 근거 제시와 재평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이달 말 확정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19 21:13: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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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홍석경 중앙대 동문 유족, 모교에 발전기금 2억원 기부

중앙대 의학부 80학번 동문, 지난 2월 영면…19일 발전기금 전달식 생전 모교에 보인 '각별한 애정', 고인의 유지 받든 유족의 기부 결정 생전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故 홍석경 동문(의학 80)의 유족들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 2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지난 2월 영면에 든 故 홍석경 동문의 유족들이 19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2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은 ▲개회 선언 ▲내빈 소개 ▲유족 소개 ▲발전기금 전달 ▲감사패 및 예우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고인의 부인인 안용희 여사와 장녀 홍수민씨, 여동생 홍석희 여사, 매부 강일규 동문 등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을 비롯해 백준기 교학부총장과 이산호 행정부총장, 김미경 의과대학장, 권정택 건강센터장, 이무열대외협력처장 등이 자리에 함께 하며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故 홍석경 동문은 1980년 중앙대 의과대학 의학부에 입학해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비인후과 수련을 마친 이후에는 일산에 병원을 개원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한 평생을 바쳤다. 고인은 생전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모교인 중앙대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족들은 "가정에서나 밖에서나 항상 정의롭고 좋은 아버지이자 남편이었던 고인의 뜻에 따라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고인과 함께 대학을 다닌 의학부 80학번 동기인 강일규 동문과 김미경 학장, 권정택 센터장은 생전의 모습을 추억하며, 그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권 센터장은 "고인은 이비인후과학교실 동문회장을 맡는 등 많은 활동을 펼쳤다. 우리 사회의 큰 등불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친구가 일찍 떠나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좋은 뜻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유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고인의 유지가 잘 받들어질 수 있도록 기부해 주신 발전기금을 의학 도서관을 설립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고인의 후배인 의대 재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며 고인의 유지를 본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8-19 16:02:4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