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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후견인제 마을 기관 20곳 선정…“학생 통합 지원”

영등포구 등 6개 자치구와 협치형 학생 통합지원 체제 구축 서울시교육청/ 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와 마을, 가정이 함께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후견인제 시범 사업을 오는 9월부터 20개 마을 기관과 함께 본격 시작한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범 사업에는 84명의 교육후견인이 참여해 최종적 복지전달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여러 기관에서 분산 운영하는 학생 복지제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빈틈을 메우기 위해 지속적 상담과 학생 처지에 가장 적절한 학교와 가정, 지역을 잇는 복지를 지원한다. 교육후견인은 학생, 학부모, 담임과의 지속적 상담 및 소통을 통해 학생에게 가장 적절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연결해 사회적 보호자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다. 서울시교육청은 후견인의 안정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교육후견인제를 운영하기 위한 마을 기관을 공모했다. 교육후견인제 운영 마을 기관은 교육청 지정형 11개 기관, 자치구 매칭형 9개 기관으로 총 20곳이다. 자치구 매칭형에 참여하는 자치구는 영등포구, 은평구, 구로구, 서대문구, 양천구, 중랑구 등 총 6곳으로, 서울시교육청은 6개 자치구를 '협치형 학생 통합지원 참여 자치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오는 9월에 개최한다. 교육후견인의 안정적 활동을 위해 동단위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교육안전망 협의체가 운영된다. 이 협의체에는 교육후견인, 후견인제 운영 마을 기관, 동주민센터 등 유관 기관 및 각급 학교가 참여해 후견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 또한, 교육후견인의 사업 이해도 증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30시간 연수를 진행한다. 기본연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운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후견인제 사업을 통해 교육청의 교육복지, 학습복지와 자치구의 청소년복지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사각지대 없는 적극적 통합지원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19 13:12: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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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고려대, 플렉시블 스마트기기용 완전히 접을 수 있는 트랜지스터 개발

플렉시블 스마트기기용 반도체소자 응용 분야 확장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게재 조정호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왼쪽) 연구팀이 우한영 고려대 화학과 교수(오른쪽)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플렉시블 스마트기기의 핵심 소자인 완전히 접을 수 있는 트랜지스터를 새롭게 개발했다./연세대 제공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조정호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우한영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플렉시블 스마트기기의 핵심 소자인 완전히 접을 수 있는 트랜지스터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도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선택적 도핑법 및 가교제를 이용해 동종접합 플렉시블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궁극적으로는 휘어지고 접을 수 있으며 형태가 자유롭게 변하는 디스플레이, 센서, 반도체소자와 같은 차세대 플렉시블 스마트기기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완전히 접을 수 있는 트랜지스터 제작을 위한 전략과 소자 모식도/연세대 제공 공동연구팀은 고분자 박막 트랜지스터의 기계적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가교제 및 선택적 도핑 기술을 도입했다. 먼저, 가교제를 통한 전자재료의 가교 방법은 각 전자재료 층간의 계면 접착력을 향상시켜 이종접합에서 발생하는 낮은 계면 접착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트랜지스터 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한 손상 또는 화학적 손상을 방지한다. 선택적 도핑법을 도입해 계면 간 박리가 발생하는 전극-반도체 간 이종접합을 제거하고 동종접합 계면을 형성했으며, 이를 통해 고분자 트랜지스터의 기계적 안정성을 더욱 향상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제작한 트랜지스터는 우수한 기계적 안정성을 갖고 있어 극한의 곡률반경에서도 전기적 특성이 유지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다양한 전자재료 및 층간 계면 가교, 그리고 선택적 도핑법을 통해 플렉시블 스마트기기 발전에 중요한 이슈인 계면 박리 및 손상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향후 플렉시블 스마트기기에 적용 가능한 반도체소자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조정호 교수는 "본 연구는 플렉시블 반도체소자 제작의 핵심 이슈인 이종접합 계면 박리 및 손상 문제를 해결한 연구로, 향후 플렉시블 스마트기기용 반도체소자 제작에 있어 단순한 플렉시블 반도체소자가 아닌 완전히 접을 수 있는 반도체소자 제작 기술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실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연세대가 교내 공동연구 진흥을 위해 신규 도입한 '연세 시그니처 연구클러스터 사업'의 지원이 있었다.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18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19 12:52: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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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인천대 총장 취임 100일…“대학 개혁 속도” 평가

"지역에 뿌리를 내려 시대를 이끌고 미래 여는 대학 되겠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가 박종태 총장 취임을 계기로 조용하지만 내실있는 개혁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가 지난해와 올해 두 번의 총장선거를 실시하는 우여곡절 끝에, 최다득표를 얻어 지난 5월 제3대 국립 인천대 총장에 임명됐다. 박 총장은 취임 당시 "인천대는 국립대학 중 서울대와 함께 유일한 국립대학법인으로서 유연한 대학 운영구조와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해온 혁신의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국립대학 모델을 구축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취임과 동시에 두 번의 총장선거로 어수선했던 학내 분위기를 다잡고 대학발전을 위한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혁신 기반 4대 대학운영 방향 제시 박 총장이 밝힌 대학운영 방향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메타버스 교육 인프라 구축 ▲특성화 분야별 연구소 'INU Institute' 설립 및 연구 인프라 지원 ▲지역사회 동행 플랫폼 구축 ▲교육·창업·산학협력·연구 지원 위한 최첨단 대학 건물 조기에 확보 등 크게 네 가지다. 앞서 인천대는 2013년 국립대학 법인화 이후 정부 및 인천시의 적극적 재정 지원과 내부 구성원 노력으로 연구, 창업, 글로벌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달성했다. 2013년 1569억원이던 예산은 올해 2163억원으로 28% 증가했으며, 법인화 이후 새로 임용된 교수가 전체 교수의 55.3%가 될 정도로 젊고 교수를 대거 투입했다. 국제논문 게재건수는 법인화 이후 420% 증가했고, 산학협력단 예산 역시 15% 증가했다. 이러한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2021년 법인3기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국립대학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게 박 총장의 구상이다. 박종태 총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메타버스 기반 교육 체계를 통해 배운 사람이 아닌 평생 배우는 사람을 길러내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 연구 방향성을 사회 기여도를 고려한 질적 성장으로 설정해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세계적 수준의 차별화된 특화 연구 추진 이를 위해 거점국립대에 걸맞은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서로 소통하는 대학 문화를 통해 지역에 뿌리를 내려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박 총장은 밝혔다. 박 총장은 "인천대만의 차별화된 국립대학 모델을 바탕으로 대학의 4대 핵심 가치, 즉 세계의 인재를 미래의 리더로 키우는 교육의 가치, 세계적 수준의 차별화된 특화 연구를 통해 지역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연구와 산학협력의 가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에 위치한 대학의 이점을 살려 세계 속의 인천을 만드는 국제화의 가치,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대학-지역 협력과 공유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19 12:3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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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중요”

한국경영학회 '중소기업 창업과 ESG'주제 논문발표 "가습기살균제 피해 부른 SK케미칼·옥시·애경·홈플러스 등 ESG 준수 필요"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16일 한국경영학회와 중소기업학회에서 '중소기업 창업과 ESG'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학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최근 기업은 환경과 사회적인 책임 그리고 지배구조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ESG가 부각되기 전까지 기업은 이윤 창출만이 목표였지만, 오늘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세계에서 유일하게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했으며 일부 성분이 인체에 질환을 일으키며 1600명이 사망했다. 건강피해자는 67만명, 사용자는 전체인구의 16%인 627만명이다. 정부는 18년간 가습기살균제 안전성 검사를 한 번도 하지 않고 판매를 허가한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지속됐다. 김대종 교수는 "기업이 이윤 창출에만 몰두하고 소비자안전 등 사회적 책임을 간과했기에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줬다. 환경부,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산업자원부 등도 광고와 제품판매 등을 허가했기에 책임이 크다"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감독해야 하고 기업도 법과 원칙을 준수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습기살균제 가해 기업들도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사죄를 하고 배상을 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 모든 기업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를 준수하지 않으면 퇴출돼야 하며 법과 원칙을 지키고 ESG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19 12:17: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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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2학기 등교확대 위해 추경 7344억 편성”…4단계 전면등교도 가능

학교방역 비용, 2학기엔 1학기의 1.5배로 확대 초·중교 오전·오후반 활용해 등교 확대 서울시교육청, '교육회복 집중지원 방안' 발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2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 17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서울 강서구 월정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중인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 등교 수업 확대와 학교 방역망 강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7344억원을 편성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 학교 방역 예산은 1학기 대비 1.5배 늘리고 급식과 소독, 학습·정서·신체·사회성 회복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 6일부터는 거리두기 4단계에도 서울 지역 등교를 대폭 늘려 전면등교도 가능해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 확대와 교육 회복 집중 지원방안'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이 심각해짐에 따라 교육 회복 추진과 전면 등교를 포함한 등교 수업 확대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등교 확대에 따라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업무 경감과 미래교육 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방역 및 보건지원강사 등 6천여명 추가 투입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학교 방역 인력 지원을 확대한다.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등교 수업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2학기에는 226억원 투입해 방역 인력 3486명을 지원한다. 또한, 국고 94억원으로 과대 학교 등에 학교보건지원강사 등 지원 인력 2327명을 추가로 배정한다. 학교 생활방역을 위한 인력, 물품, 소독 등에 1학기보다 2배 많은 300억원, 식당 방역 및 가림판 설치 등 급식 방역에는 114억원 등 총 414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누적된 학습 결손과 학교생활 적응 어려움 등 정서적 결핍, 사회성 저하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1038억원을 편성했다. 학습·정서·신체·사회성 회복 사업에 578억원, 학교 자율 교육회복사업비에는 학교당 평균 5000만원, 총 460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2차 추경은 인공지능(AI) 기반 융합 미래교육 수업 환경 구축을 위해 원격 교육 지원 등에 총 1372억원,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 환경 전환을 위해 노후한 책걸상·사물함 교체 등에 총 1940억원을 편성했다. 교직원 등의 백신 접종은 곧 완료된다. 이달 20일 고등학교 교직원과 고3 학생 백신 접종이 완료되며 다음 달 11일에는 전체 교직원의 백신 접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시 학원·교습소 종사자 약 12만명의 백신 접종도 다음 달 11일까지 완료된다. ◆ 내달 6일부터 4단계 전면등교도 가능 서울 시내 초·중·고교가 9월6일부터는 4단계에도 등교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3분의2, 고등학교는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내려가면 모든 학교가 전면등교를 실시한다. 서울 학교들은 이번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속에서 2학기를 시작하고 있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초등학교는 1·2학년은, 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는 고3 포함 3분의 2까지 등교 중이다. 9월6일부터는 거리두기 3단계 시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다만 4단계가 유지되더라도 초등 3~6학년은 두 학년씩 2분의 1 이하로,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 고등학교는 전면등교까지 가능하다.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해 등교가 부담스러울 경우 출석으로 인정하는 교외체험학습 중 '가정학습'은 57일 동안 쓸 수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백신접종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은 밀집도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중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가 허용되는 셈이다. 소규모 학교는 9월3일까지는 전면등교가 제한되나 9월6일 이후에는 4단계에도 전교생이 매일 학교에 간다. 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4단계일 때 오전·오후반 등 탄력적 학사운영을 통해 전면등교가 가능하도록 열어둘 방침이다. 교육청은 9월 전면등교에 대비해 학교 방역 등을 포함해 세부적인 설명을 담은 '코로나19 전면등교 학교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교육회복은 바로 지금이 아니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있다"며 "학교 상황에 맞게 물품을 구매하거나 인력을 추가 운영하고 소독이나 급식 방역 등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19 12:06: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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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 은유 작가 초청 ‘글쓰기 특강’ 성료

'나의 생각과 감정 알기' 위한 글쓰기 필요성 강조 은유 작가가 경희사이버대 '2021학년도 하계 글쓰기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교양학부는 최근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줌(Zoom)을 통해 '2021학년도 하계 글쓰기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나와 당신을 연결하는 이해와 공감의 글쓰기'를 주제로 현직 은유 작가를 직접 초청해 진행됐다. 글쓰기를 어려워하거나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진행을 맡은 은유 작가는 한겨레 '은유의 연결', 경향신문 '은유의 책편지', 네이버 오디오 클립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연재 중이며, '쓰기의 말들',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은유 작가는 ▲나를 나에게 설명하기 ▲내 삶을 타인과 공유하기 ▲자기 표출에서 자기 성찰로 경험의 재구성 등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실시간 채팅을 이용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양학부는 이번 특강에 참여한 사람 중 10명을 추첨해 작가 친필 도서를 증정했다. 이번 글쓰기 특강은 KHCU 교양학부 유튜브 채널에서 '2021학년도 하계 글쓰기 특강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프로그램 줌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200명 이상이 신청할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18 11:40: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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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KU빅데이터·AI 메디컬 해커톤 참가자 모집

내달 5일까지 개인·팀 단위 접수 건국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내달 5일까지 '2021 KU빅데이터·AI메디컬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내달 5일까지 '2021 KU빅데이터·AI메디컬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최하고 건국대병원, 건국대 의생명연구원,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한다. 해커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활용가능한 바이오·메디컬·헬스케어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이다. ▲코로나 19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관련 오픈소스 SW를 활용한 제품 및 솔루션 ▲종합병원에서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진료를 볼 수 있는 관련 제품 및 솔루션 ▲환자 증상을 통해 진료과를 연결하는 AI모델(건국대병원 제공 데이터) 등 의료 관련 다양한 주제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건국대병원 의료관계자와 SW중심대학 사업단의 멘토링 지원 ▲빅데이터 및 AI의료특허 관련 세미나 특강 ▲우수과제의 건국대병원과의 협업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AI기초지식을 보유하고 메디컬 헬스케어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개인, 팀(3~5인) 단위로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서 주소에 접속해 제출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 일반부 200만원·학생부 150만원, 최우수상 일반부 150만원·학생부 100만원 등 대회 상금으로 총 1210만원이 지급된다. 조용범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우수한 헬스케어 아이디어가 실제 전문가 집단과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메디컬 분야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메디컬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18 11:06: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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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포스텍, 학생·학술 교류 협약 체결

중앙대와 포스텍의 학생 및 학술교류 협약식에서 (왼쪽에서 세번째)박상규 중앙대 총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과 양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무환)가 학생·학술 교류와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동주공제(同舟共濟)'형 협력에 나선다. 18일 양 대학에 따르면, 중앙대와 포스텍은 17일 포스텍에서 '학생교류 및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전 분야에 걸쳐 교류 활성화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대회 공동개최 및 부설연구소 공동 운영 ▲학생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등 학생과 학술 교류에 나선다. 이밖에도 두 대학이 각자의 강점을 살린 교육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강의 및 마이크로 콘텐츠 공유 플랫폼 구축·운영 ▲학생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을 위한 교과·비교과 데이터 공유 및 공동 활용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도서·교육자료 및 기자재 공유 등 교육은 물론 학생 지도를 위한 데이터 공유에서부터 대학의 다양한 자산들을 공유하는 일반 협력 이상의 내용이 포함됐다. 박상규 총장은 "지금은 대학의 패러다임을 경쟁이 아닌 공유와 협력으로 바꿔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두 대학의 협약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강점 분야를 나누면서 고등교육 발전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18 10:58: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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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위한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 개설

협성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고등교육 실현을 위한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를 신설했다./협성대 제공 협성대학교(총장 박명래)는 국내 대학 최초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고등교육 실현을 위한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도 1학기 문을 여는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는 예체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장애 학생을 위해 국내 최초로 마련된 특성화된 학과다. 발달장애인들 특성에 맞는 고등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학생의 특성에 최적화된 음악, 미술과 체육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사회·경제적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같은 연령대의 청년 문화를 경험하면서 사회구성원으로 자신의 행복을 주도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의 방향을 설정해 학생들을 가르칠 준비를 하고 있다. 에이블아트란 '가능성의 예술', '장애의 예술'이라는 뜻이다. 장애가 있는 사람이 무능력한, 불가능한 존재가 아니라 문화예술을 통해 그들만이 할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용어이다. 협성대는 2021년도 가을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음악(관현악, 피아노) 22명 ▲미술 22명 ▲스포츠 21명 총 65명으로, 전원 수시로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9월10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박명래 총장은 "협성이 있는 곳에 도전이 있고, 도전이 있는 곳에 미래가 있다는 확신으로, 발달장애 학생들의 예체능의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의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각계에서 협성대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의 신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전주대 이사장 홍정길 목사는 "장애인 문화예술이 깊이 뿌리내리고 전문장애문화예술인을 키워낼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의 신설은 한국 장애 역사에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다일공동체 대표인 최일도 목사는 "지속 가능한 형태의 장애인 예술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권리실현과 더불어 사회변혁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재들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중 CBS 기독교방송 이사장은 "한국교회와 장애인 단체,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수도권에 위치한 협성대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에이블아트·스포츠 학과가 신설돼 기쁘고, 여기서 펼쳐질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에이블아트센터 헬로우샘 오케스트라 홍보대사인 배우 김미숙씨는 "발달장애 학생들이 문화예술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서 너무 감사하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행복해질 수 있는 멋진 학과가 되길 소망한다"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8-18 10:43:2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