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아주대, '차세대 수소 에너지' 필수 대형 기술이전 성공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기술 (주)대현에스티에 기술이전 아주대, 정액기술료 등 25억원 이상 확보…개교 이래 비 바이오 분야 최대 성과 (왼쪽부터) 엄주흥 대현에스티 대표, 서형탁 아주대 교수, 박형주 아주대 총장이 서 교수가 연구 개발한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기술'을 대현에스티에 기술이전 협약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가 수소 경제 및 수소 안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기술'을 기업에 기술이전 하는 데 성공했다. 아주대 개교 이래 비(非) 바이오 분야 연구 최대 성과로 꼽힌다. 아주대는 27일 ㈜대현에스티와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고 소속 연구진이 개발한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기술'을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엄주흥 ㈜대현에스티 대표이사, 이 기술을 개발한 서형탁 아주대 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 성사로 해당 기술을 개발한 서형탁 교수팀은 25억원 이상의 기술 이전료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아주대 개교 이래 바이오 이외 분야에서 나온 최대 기술이전 성과다. 서형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수소 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고성능·고정밀 센서로, 수소 활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서형탁 교수 연구팀이 그동안 연구 개발해 온 수소 누설 감지 센서 기술은 용액 합성 방식과 반도체 증착 방식으로, 용도에 맞게 다각도의 센서 공정을 구축하여 응용 분야별 다양한 양산화에 적용할 수 있다. 서 교수팀의 센서는 1차적으로 화학적 변색 방식을 이용하여 전원공급 없이 직관적으로 수소 누설을 원점에서 확인할 수 있고, 2차적으로 전기식 신호 발생에 의하여 원거리 모니터링이 가능한 다중 감지 방식을 이용해 차별화된 수소 누설 감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또한 기존 수소 센서에서 제기된 소재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뢰성 향상을 위한 나노 소재 보호막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등 다수의 수소 센서용 원천 소재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대현에스티는 해당 기술을 이용해 수소 충전소용·수소 자동차용 수소 센서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기반으로 ㈜대현에스티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독일,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주대는 "이번에 기술이전 성공한 아주대 연구팀의 기술은 내년 2월부터 적용되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안전법)'에 필수적인 기반 기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로써 아주대는 첨단 산업화 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8 10:38:0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최동식 순천향대 교수, 대장암 세포의 엑소좀 흡수 활성화 기전 규명

최동식 순천향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최동식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세포에서 활성화되는 엑소좀의 흡수기전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50~150nm 정도 크기의 지질 이중층 구조체로, 세포 간 정보교환의 매개체다. 세포 성장 촉진 및 면역 활성 조절 등 다양한 활성을 갖고 있다. 특히 엑소좀은 액체생검에서 질환세포의 상태를 최소 침윤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 물질로, 치료물질을 효과적으로 질환세포에 전달할 수 있는 약물 전달체로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결과 모식도 : 대장암 세포의 엑소좀 흡수 활성화 기전/순천향대 제공 최동식 교수와 야누스 락 교수 연구팀(McGill University)은 암 유발 유전자 라스(RAS)에 의해 정상 장 상피세포가 암세포로 형질전환이 되면서 엑소좀 흡수가 유도되는 과정을 관찰했다. 돌연변이 라스 및 라프 (RAF) 단백질은 대음세포작용(macropinocytosis)의 활성화를 통해 특이적으로 엑소좀을 흡수함을 확인했으며, 흡수된 엑소좀은 세포 내로 이동돼 리소좀에서 최종적으로 분해됨을 규명했다. 특히, 마우스 동물 모델에서 엑소좀의 흡수가 억제된 대장암 세포는 혈관 내 생존 및 전이능력이 저해됨을 확인했다. 최동식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그동안 불분명했던 암세포의 엑소좀 흡수현상에 분자 생물학적 기전을 이해하고, 엑소좀 흡수와 암의 전이와의 관련성을 규명할 수 있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앞으로 엑소좀의 구성성분이 어떻게 암세포에 전달되고 활용되는지에 대한 기초지식을 제공해, 종래의 비특이적 세포 항암제 대신 엑소좀을 이용한 암세포 특이 약물 전달체의 상용화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Oncogenic RAS drives the CRAF-dependent extracellular vesicle uptake mechanism coupled with metastasis(종양 RAS는 전이와 결합된 CRAF 의존적 세포외 소포 흡수 메커니즘을 구동한다)'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세포외 소포 저널, IF: 25.841)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8 10:28: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내달 13일까지 논술전형 수험생 위한 온라인 모의논술 실시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 모의논술 회원가입 후 즉시 응시 가능 응시자에게 추후 문제해설·예시답안 등 KU논술가이드북 우편 전달 건국대가 논술전형(KU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건국대 논술전형(KU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응시희망자는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오픈돼 있는 모의논술고사 사이트에서 응시할 수 있다. 한 가지 계열만 응시할 수 있고, 응시인원의 제한은 없으며, 회원가입 후 바로 응시가능하다. 답안제출 방식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문사회Ⅰ은 PC에서 작성한 답안을 그대로 제출한다. 반면 인문사회Ⅱ는 문제1의 경우 PC작성으로, 문제2는 답안을 출력해 수기로 작성하고 응시 시간 내 업로드해야 한다. 업로드 시간 추가 30분이 주어진다. 자연 모의논술도 답안지 출력 후 수기작성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입학처는 답안지를 정상 제출한 응시자에게 출제의도, 문제해설, 예시답안, 연습용 답안지 등이 수록돼 있는 KU논술가이드북을 우편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개별 채점은 제공하지 않는다. 2022 KU논술우수자는 435명 선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논술만 100% 반영한다. 이태형 입학처장은 "2022학년 KU논술우수자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운영한다. 관심있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8 10:21:5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이투스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위해 도서 5만 권 기부

지파운데이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각 2만5천 권씩 이투스교육 김형중 대표 "지식 전하는 교육기업으로서 꿈과 희망 전하는 기부 이어갈 것" 이투스교육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증진과 학습 지원을 위해 5만 권의 초등 도서를 기부했다./이투스 제공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 이투스교육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도서 5만권을 쾌척했다.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증진과 학습 지원을 위해 지파운데이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올해 총 5만 권의 초등 도서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투스교육이 '전 세계 사람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인류의 모든 학습 스트레스를 해결한다'는 미션 아래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이투스교육은 자사에서 발간한 ▲헬로 마이 잡(Hello my job) ▲만화로 보는 한국사 ▲와글와글 스토리툰 등 초등 도서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과 아동옹호 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각각 2만5000권을 전달했다. '헬로 마이 잡'은 2016년 어린이조선일보의 '올해의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한 진로 탐험 학습 만화다.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 순위 조사 결과를 반영해 15가지 직업군을 다루고 있으며, 각 직업을 대표하는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해당 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궁금증을 해소시킨다. '만화로 보는 한국사'는 역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만화책으로, 대한민국 1세대 만화가 윤승운 화백과 현직 초등학교 교사, 어린이 전문 작가, 문화해설사 등이 참여해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와글와글 스토리툰'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어린이 만화 활성화 사업 우수 콘텐츠' 선정작으로, 초등 교과와 연계된 학습 주제들을 흥미로운 스토리와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다. 이투스교육이 기부한 책은 지파운데이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시설 및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모두 전달됐다.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책을 선물받은 12살 송민준(가명) 군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워나가고, 어른이 돼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최근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김형중 이투스교육 대표이사는 "이투스교육은 지식을 전하는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독서환경 개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13:27:3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종이책'보단 'e북', 연구자·학생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대학 도서관 '변신'

대학생 전자자료 이용 최근 10년간 급증하며 대학 전자자료 구입비 '2배' 종이책 이용 줄어도 도서관 활용은↑…'맞춤형 연구 지원' 등 서비스 다변화 "학생·연구자 전자 학술자료 접근 편의 위해 정부 지원 늘려야" 대학 도서관이 도서 대출과 보관 등을 담당했던 과거 모습에서 벗어나 개별 교수자의 맞춤형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과거 도서 대출 이력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유토이미지 자료 이용 추세가 종이책보다 전자책(e북) 등과 같은 전자자료로 급속히 바뀌면서 대학 도서관 서비스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도서 대출과 보관 등을 담당했던 과거 모습에서 벗어나 개별 교수자의 맞춤형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과거 도서 대출 이력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도서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의 전체 자료 구입비 중 전자자료 구입 비율 변화/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제공 ◆전자책 및 자료 이용 10년간 2배 늘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전국 433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대학도서관의 변화 분석 내용을 담아 지난 4월 발표한 '2020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 재학생 1인당 연간 구매 도서 수는 지난 2011년 1.6권에서 2020년 1.7권으로 최근 10년간 큰 변화가 없는 반면, 같은 기간 '재학생 1인당 대출 책 수'는 8.3권에서 4권으로 약 50% 감소했다. 반면, 대학생의 전자자료 이용은 2배가량 늘었다. 이용 자료 유형이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셈이다. 전자자료 이용 수치를 보여주는 '재학생 1인당 상용 DB이용 건수'를 살펴보면, 2011년 130.8건에서 2020년 253.7건으로 94% 증가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장상현 대학학술본부장은 " 학생들이 인쇄 책을 대출하던 방식에서 전자책 활용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특히 대학 강의에서도 전자자료, 동영상 등의 자료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또한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학 도서관의 전체 자료구입비 중 '전자자료 구입비'도 크게 늘었다. 전자자료 구입비 변화를 살펴보면, 2011년 국내 1개 대학 평균 2억9119만원에서 2020년 4억3932만원으로 증가했다. '전자자료 구입비 비율'도 2011년 49% 대비 약 20% 증가한 69%로 나타났다. 자료구입비 과반수를 전자자료 구입에 투입해 자료유형별 도입 편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도서 추천부터 연구자별 맞춤형 최신정보까지 대학생의 '종이책' 대출 비율이 줄었다고 해서 도서관 이용이 줄지는 않았다. 대학 도서관이 정보 활용 교육을 별도로 개설하거나 전공 수업과의 연계 확대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다. 대학 도서관의 이용자 교육 참가자 수는 2011년 총 27만1081명에서 2020년 35만3339명으로 10년 간 약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4년간 전체 대학의 재학생 1인당 연간 이용자 교육 참가자 비율을 살펴봐도, 2017년 12.2%에서 2020년 14.6%로 20%가량 증가했다.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이화여대는 학생의 도서관 대출기록을 이용,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책을 추천해 주는 맞춤 서비스 '독서 프로파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 개인 취향 분석은 물론, 독서 취향이 비슷한 다른 학생이 빌린 자료를 소개해주고 관심 분야, 관심 저자, 관심 키워드별로 책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있다. 대학 도서관이 기존 연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교수나 연구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연구지원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중앙대 학술정보원은 연구지원서비스 및 플랫폼 'RSS(Research Support Service)'를 개발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연구자 연구 트렌드 분석 템플릿인 'ART(Analysis of Research Trend)'의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중앙대 학술정보원 유춘섭 주제정보서비스팀장은 "연구자 개인별로 전 생애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기존에 진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미래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는 맞춤형 최신연구정보를 추천하는 'ART'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학 도서관의 자료 유형이 변화하고, 역할이 확대되면서 관련 정부 예산과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장상현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해 정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 및 비대면 학술 활동이 확대되면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전자 학술자료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술 전자 자료에 연구자와 학생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춘섭 팀장도 "대학별로 보유한 전자 자원의 질과 양의 차이가 크고, 이는 소속 연구자의 연구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각 대학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10:27:2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사이버한국외대, 교육부 ‘2021년 K-MOOC 묶음강좌’ 선정

사이버외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사업' 신규 묶음강좌에 추가 선정됐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케이무크) 운영사업' 신규 묶음강좌에 추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MOOC 묶음강좌는 특정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복수의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꾸려 제공하는 과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이버한국외대의 '클릭하며 배우는 진료중국어(FLEX-2급) 과정' 묶음강좌는 ▲쉽게 들어가는 중국어 입문 ▲패턴으로 정복하는 중급 중국어 ▲통증을 알아듣는 진료 중국어 ▲통증을 물어보는 진료 중국어 등 4개 강좌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의 원종민 중국어학부 학부장과 TESOL대학원 성은경 부원장, 한국외대의 황지연 통번역대학원 교수의 자문을 받아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의 이선희 교수(이러닝혁신전략원장)를 필두로 장린자 교수, 종혜현 교수, 이보영 교수가 참여해 개발할 예정이다. '클릭하며 배우는 진료중국어(FLEX-2) 과정'은 FLEX-2급의 중국어 수준을 입문부터 초급-중급-활용-고급까지 단계별로 구성해 진료 관련 외국어와 직무 수행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이를 통해 의사, 간호사 등 현업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실전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진료 현장의 적응력 강화와 보건·간호 관련 직무종사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묶음강좌를 총괄 기획한 연구책임자인 이선희 교수는 "자신의 어학수준을 공신력 있는 시험점수에 맞춰서 가늠할 수 있는 레벨테스트와 자기 발음을 시각적으로 보면서 학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제공된다"라며 "수업 내용을 단순히 동영상 시청으로 익히는 게 아니라 학습자가 직접 K-MOOC 플랫폼 강의실 안에 제공되는 학습게임을 클릭하면서 완수하도록 해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온라인 교육에 적합한 교수설계구조를 검토해 최적의 교육효과를 낼 수 있는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차세대 글로벌LMS 'LearningX'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09:51:0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조희연 교육감, 공수처 출석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처음 출석했다. 공수처의 포토라인에 서는 첫 피의자다.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조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조사에 앞서 이날 오전 8시45분께 과천 공수처 청사에 도착한 조 교육감은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특채를 진행했다"며 "감사원이 절차상 문제로 주의조치를 내리고서도 왜 고발을 했는지 지금도 납득하지 못한다. 수사를 통해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8월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 중등교육과 중등인사팀 직원에게 해직교사 5명의 특별채용을 지시한 의혹 등을 받는다. 감사원은 지난 4월 해당 의혹에 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한 뒤 공수처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관련 수사 참고자료를 전달하고, 경찰에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공수처는 지난 4월28일 감사원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공제 1호'로 입건했다. 경찰에 고발된 사건은 지난 5월 공수처로 이첩됐다. 이어 지난 5월 18일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실과 정책·안전기획관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를 본격화했다.

2021-07-27 09:16:2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 진로취업본부, (주)담다닷컴과 MOU 체결

한신대 재학생 일학습병행…취·창업 분야 협력 강화 이미옥 한신대 진로취업본부장(왼쪽)과 신용산 ㈜담다닷컴 대표가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진로취업본부(본부장 이미옥)는 최근 ㈜담다닷컴(대표 신용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신대의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 IPP형일학습병행사업단 조민경 연구원과 ㈜담다닷컴 신용산 대표이사, 이해산 이사, 권은아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신대 진로취업본부와 ㈜담다닷컴은 한신대 IPP형일학습병행사업단과 실습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재학생 취업 ▲IPP 실습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담다닷컴의 성공적인 경험들과 사회에 대한 공헌의 경험과 노하우를 한신대와 나누며,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교육에 지속적인 상호 발전 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산 ㈜담다닷컴 대표이사는 "홍콩, 일본, 중국, 베트남, 미국 등에 자회사가 설립돼 있어 어디서든 모바일 하나로 쉽고 편리하게 창업할 수 있고 판매 테스트와 시장 테스트도 위험부담 없이 할 수 있다"며 "한신대와 IPP(장기현장실습), 방학 중 단기직무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실습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2018, 2019)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7 08:47:1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교육청, 9월부터 16명 이상 근무 소속기관에 장애인 고용 의무화

서울시교육청이 26일 발표한 '장애인근로자 의무고용 이행 계획'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상시 근로자가 16명 이상인 서울 시내 학교들은 장애인 근로자를 1명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메트로신문 DB 오는 9월부터 상시 근로자가 16명 이상인 서울 시내 학교들은 장애인 근로자를 1명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의무고용 대상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는 학교 명단을 공개하고, 현장점검을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근로자 의무고용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10년 이상 추진해 온 '권장' 중심의 장애인 고용 확대 지침으로는 지속적으로 상향되는 법정 의무고용률을 준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정부의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2019년에는 3.4%, 2022년까지 3.6%, 2024년 3.8%까지 높이는 게 목표다. 그러나 지난 4월1일 기준 서울 시내 학교 중 장애인을 1명이라도 고용한 기관은 329곳(25.5%)에 불과하다. 실제 고용인원은 702명이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의 장애인 근로자 월평균 고용률은 3.15%로, 17개 시·도 교육청 중에서도 최하위인 15위를 차지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9월1일부터는 상시근로자 16명 이상인 학교는 1인 이상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의무고용 대상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고용하지 않는 학교는 채용하지 않은 사유와 고용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청은 미이행 기관의 명단을 공표하고, 현장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장애인을 고용한 기관에 중증·경증 관계없이 14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로 환경미화, 급식, 돌봄 등 공무직 업무 노동자에 해당된다. 교육청은 장애인 고용에 적극 나선 기관에는 고용장려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교육감 포상을 수여한다. 관리자와 실무자 대상으로 맞춤형 장애인식 개선 교육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대상기관이 장애인근로자 의무고용을 모두 이행할 시 장애인근로자 고용기관 비율은 974곳(75.6%)으로 약 3배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6 14:07:1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