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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1 대학혁신 우수사례 핫템 'TOP3' 선정

교육부가 주최한 '2021년 대학혁신포럼'에서 호서대가 코로나블루 예방과 극복을 위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 사례 발표를 통해 대학혁신 우수사례 TOP3에 최종 선정됐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교육부가 주최한 '2021년 대학혁신포럼'에서 코로나블루 예방과 극복을 위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 사례 발표를 통해 대학혁신 우수사례 TOP3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대학혁신, 오늘과 미래를 말하다'주제로 대학의 미래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크 프렌스키(세계미래교육재단 대표), 켄 로스(미네르바스쿨 디렉터), 박인우 교수(고려대) 등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외 저명인사 강연과 대학별 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학생사례 경진대회 등으로 지난 20일까지 7일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호서대는 포럼 폐막식에서 'Em-power 자기성장을 통한 코로나블루 극복지원'이라는 주제 발표로 포럼 참여자들의 최다 투표를 받은 대학혁신 우수사례 최종 TOP3에 선정됐다. 발표를 주관한 호서대 카리타스상담센터(센터장 두경희 교수)는 엠파워(Em-power)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어깨동무(또래상담 프로그램)와 ▲The 어울림(멘토링 프로그램)▲진동(진로탐색 및 동기강화 집단프로그램)▲힐링라이프 ▲학사경고자 및 생활관 학생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대학교상담센터협의회에서 선정한 우수 상담기관상을 수상했다. 두경희 센터장은 "엠파워 자기성장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주시고 함께 해주신 학내 구성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로 인해 상담 및 심리지원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 카리타스상담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 블루로 인한 불안감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대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2 09:36: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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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삼성바이오에피스,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협약 체결

학생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연구노트 경진대회 후원 (왼쪽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재개발그룹장 강대성 부장, 인사팀장 조종욱 상무, 개발본부장 이영필 전무, 고한승 대표이사 사장, 연세대 서승환 총장,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김우택 연구부총장, 권영근 생명시스템대학장, 김지현 시스템생물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협약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세대 제공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사장 고한승)와 21일 오전 11시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력, 시설,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연계 활용해, 향후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 상호교류와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에 '바이오의약 프로그램'을 설치해 바이오의약 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을 도모한다. 오는 8월에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학부생 10명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제공하는 현장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산업체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재학 중에 체화할 수 있도록 학내 '연구노트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연세대가 시스템생물학실험, 창의실험 등을 통해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학부생에게도 연구노트 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회를 운영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수상자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승환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바이오 분야의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이 촉진될 것"이라며 "양 기관은 향후 긴밀한 연구협력과 호혜적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바이오 분야 산학협력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2 09:11: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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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철안 상명대 교수 “전통적 조경 감상방식 고려하되 서양식 입식 문화도 접목”

창덕궁관리소 요청 받아 창덕군 국빈 의전 가구 디자인 곽철안 상명대 미술학부 생활예술전공 교수가 창덕궁관리소 요청을 받아 창덕궁의 국빈 의전을 위한 입식 가구를 디자인했다./상명대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창덕궁의 격을 갖추면서도 우리 문화를 가득 담아 가구를 제작했습니다." 곽철안 상명대학교 미술학부 생활예술전공 교수가 창덕궁의 국빈 의전을 위한 입식 가구를 디자인했다. 21일 상명대에 따르면, 이번 가구 제작은 외국 정상 등 국빈 방문 시 환영 행사를 궁궐에서 실시함에 따라 우리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되 입식 생활에 맞는 새로운 가구를 제안해 줄 것을 창덕궁관리소가 요청하며 이뤄졌다. 창덕궁관리소는 특히 ▲창덕궁의 역사와 정취를 담은 디자인 ▲다양한 체형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형태 ▲오래된 창덕궁의 나무 바닥의 불규칙한 평활도를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과 가구를 요청했다. 곽 교수는 좌식에 익숙하지 않은 국빈을 위한 입식 가구로 구성하되 창덕궁 후원의 전통문화의 특수성을 반영했다. 다양한 국빈의 체형을 고려해 의자의 넓은 좌판 형태를 적용했다. 창덕궁의 나무 바닥의 불규칙한 평활도를 보완할 수 있도록 비교적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의자, 탁자 등의 가구의 다리를 3개로 구성했다. 국빈 의전 시 대화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4인이 둘러앉는 형태의 공간적 상황을 제시했다. 차경(借景)의 의미와 전통적 조경 감상방식을 훼손하지 않도록 가구의 높이를 전체적으로 낮게 설정했다. 특히 의자의 팔걸이와 등받이, 기둥의 조각 등은 영화당의 난간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일체감을 높혔다. 3개의 다리로 불규칙한 영화당 바닥의 평활도를 보완하는 동시에 다양한 체형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비교적 낮은 좌판(350mm)으로 후원의 정자 문화를 반영하고 보료를 통해 착석감을 높였다. 곽 교수는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과 제작, 옻칠 등 과정에 전통 기술 분야에서 완성도와 숙련도를 갖춘 작가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귀빈이 비록 좌식 문화를 경험하지 못하더라도 우리 선조들이 난간에 기대앉아 멀리 풍경을 내다보았던 차경(借景) 문화의 정서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2 09:03: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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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은?'…서울사이버대, 24·31일 유튜브 특강 진행

서울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2021년 2학기 입시를 맞아 '문재인 정부 부동산정책 총정리 및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특강을 오는 24일과 31일 오후 1시 서울사이버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는 2021년 2학기 입시를 맞아 김용진 교수의 '문재인 정부 부동산정책 총정리 및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특강을 오는 24일과 31일 오후 1시 서울사이버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동산학과(학과장 김동환 교수)가 마련한 이번 특강은 재학생 및 졸업생은 물론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참석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 19로 오프라인 특강이 제한되는 상황을 고려해 학교에 방문하지 않아도 서울사이버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PC와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자유롭게 접속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부동산학과 재학생들은 부동산학에 대한 이론교육 외에 실용적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고, 졸업생들은 실용적인 교육의 기회를 얻음으로써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는 이번 강의 외에도 지금까지 부동산 빅데이터 활용 및 스마트폰 200% 활용법에 대한 강좌, 부실채권(NPL)을 활용한 부동산투자기법과정, 부동산경매손자병법과정, 부동산공인중개사시험 준비과정, 부동산재개발, 재건축지역분석을 통한 투자손자병법과정, 부동산풍수, 도시정비사업 실무 과정 등을 무료로 개설해 일반인들이 수강료에 대한 부담이 없이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22일부터 부동산학과를 포함해 총 38개 학과(전공)에서 2021학년도 하반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1 13:52: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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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300곳에 'AI 로봇' 무상 대여

보육 현장에 시범 도입…22일부터 '8월' 이용 신청 서울시 한 어린이집에서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인공지능(AI) 로봇 '알파미니'를 어린이집에 무상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특별활동이 어려워진 영유아들의 언어·정서 발달을 돕기 위해서다. 알파미니는 키 24.5cm, 무게 0.7kg의 소형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이 탑재돼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걷고, 앉는 등 사람과 유사한 동작을 하고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동화 구연, 율동, 동요 부르기, 스무고개, 끝말잇기 같은 놀이도 할 수 있다. 특히 눈동자 변화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말을 할 때 눈동자를 깜박이고 윙크도 하며 기분이 좋을 땐 눈동자가 하트로 바뀌기도 한다. 서울시는 매달 희망 어린이집 60개소를 선정해 한달 단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간 300개 어린이집에 대여해주는 것이 목표다. 이후 5개월간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표적집단 심층면접(FGI)을 실시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평가한 후, 2022년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집 휴머노이드 대여 안내문/서울시 제공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하고자 하는 어린이집은 별도의 자격요건 없이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메일(seouli9818@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대여 비용은 무료다. 대여 기간은 1개월이다. 신청 기간은 매월 셋째 주다. 8월 인공지능 로봇 대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22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로봇 대여 시 기본 조작과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활용 안내서와 유의사항도 함께 배부한다. 인공지능 로봇의 신청 양식, 대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선전화를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외부·특별활동이 어려워 아이들도 지치고 힘든 상황"이라며 "아이들에게 미래 핵심 기술인 AI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중단된 아이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1 13:15: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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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억원 규모 '코로나19 예술 지원' 사업 실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3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예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이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아트 머스트 고 온'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3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예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위축된 문화예술계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예술 지원 분야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예술 창작(17억원) ▲예술인 예술 창작 준비(10억원) ▲서커스·거리예술(3억원) 등이다. 우선, 서울시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지원 사업인 '아트 머스트 고 온(ART MUST GO ON)'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약 50팀에게 최대 6000만원씩 지원한다. 예술인 창작 준비 지원사업 '서치(SEARCH)_예술적 거리두기 해제법'은 예술을 통해 사회적 거리를 좁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예술가들에게 창작 준비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약 300명을 선정해 300만원씩 지급한다. '서커스·거리예술 배급 사업(거리예술 캬라반)'은 도심 속 공원·광장 등 일상 공간에서 거리예술 작품을 발표한다. 연극·무용·음악·마임·연희·오브제극·서커스·이동형 등 중·소규모의 거리예술 작품을 공모하며, 약 12편의 작품을 선정해 회당 최대 250만원의 공연료를 제공한다. 주용태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위축된 예술인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1 12:34: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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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광진·성동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

금천·영등포·동작·은평·서초·중구 이어 3곳 추가 지난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금천구는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용차량과 도로변 가드레일에 흡착필터를 부착하고 취약계층이용시설 25개소에 창문 부착형 환기시설 10개와 스마트 에어샤워 2개를 설치했다./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관악·광진·성동 3곳을 추가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부터 이들 자치구에는 서울시가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어린이·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도로 청소 강화 ▲미세먼지 저감 장치 등을 설치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안심구역이다. 관악구는 직화구이 음식점에 소규모 배출사업장 방지시설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흡착필터와 저감기를 설치해 대기중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대형 공사장에 사물인터넷(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미세먼지 흡입매트와 창호 부착형 환기시스템을 설치한다. 성동구는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매연차량 탐지 시스템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금천·영등포·동작·은평·서초·중구 6개 지역에도 올해 사업비 총 8억76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 6개 자치구도 구비 총 1억4600만월 편성해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동준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으로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1 12:14: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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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24 대입 과탐 Ⅰ+Ⅰ 허용…정시 과탐Ⅱ 가점 신설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 전문가들 "가점 위해 Ⅰ+Ⅱ 조합 선택 수험생 많을 것" 핵심권장·권장 등 '추천 이수과목' 제시…미이수 시 불이익 감내해야 서울대가 현 고1이 치를 2024학년 대입부터 과탐Ⅱ 필수 응시 방침을 철회하는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을 발표했다.서울대 정문./ 메트로신문 DB 서울대학교가 현 고1이 치를 2024학년 대입부터 과탐Ⅱ 필수 응시 방침을 철회한다. 기존에는 수능을 치를 때 과탐Ⅱ를 한 과목 이상 선택해야 서울대 자연계에 지원할 수 있었지만, 2024학년부터는 과탐 Ⅰ+Ⅰ 조합도 허용하기로 했다. 단, 정시모집에서 과탐Ⅱ 응시에 따른 가점 제도를 신설한 것을 볼 때 어려운 과목에 뛰어드는 수험생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기조는 유지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대는 아울러 '핵심권장' '권장' 등 학생들이 고교 교육과정을 통해 이수해야 할 '추천과목'도 제시한 상태다. 해당 과목들을 응시하지 않더라도 서울대 지원자격을 박탈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학에서의 공부를 위한 필수 과목을 추천한 것이기에 필히 이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현 고1부터 서울대 자연계 지원 시 과탐 Ⅰ+Ⅰ 허용 서울대가 20일 입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2024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을 예고했다. 현 고1이 치르게 될 2024학년 수시·정시에 적용될 변화를 한 발 앞서 발표한 것이다. 2024학년 대입전형 관련 변경사항은 내년 4월말까지 발표하면 되지만, 서울대 입시가 수험생들에게 가진 큰 파급력을 고려해 빠른 발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의 발표내용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그간 꾸준히 유지해 온 과탐Ⅱ 필수 응시 방침을 철회한 것이다. 본래 서울대는 자연계열 대다수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에게 수능에서 과탐Ⅱ를 한 과목 이상 응시하도록 했다. 과탐Ⅱ를 응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서울대 자연계열 지원을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현 고1부터는 과탐Ⅱ를 응시하지 않더라도 서울대 자연계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과탐Ⅰ 과목을 2개 선택하는 Ⅰ+Ⅰ 조합도 허용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물리·천문학부와 화학부, 의과대학 등 일부 모집단위는 물리Ⅰ, 물리Ⅱ, 화학Ⅰ, 화학Ⅱ 가운데 1개 과목 이상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는 조건이 뒤따랐지만, 이 경우에도 Ⅰ+Ⅰ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과탐Ⅱ 필수응시를 강제하는 방식으로 구현해 왔던 '과탐Ⅱ 응시 장려' 기조는 다른 방식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시모집에서 과탐Ⅱ 응시자들에게 '가점'을 주는 방식을 통해서다. 서울대는 과탐Ⅱ를 1개 선택한 Ⅰ+Ⅱ 조합인 경우 3점, 과탐Ⅱ를 2개 선택한 Ⅱ+Ⅱ 조합에는 5점의 조정점수를 부여하겠다는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가점이 있기에 기존과 마찬가지로 Ⅰ+Ⅱ 조합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구소장은 "가점은 과탐에서 1개 내지 2개 문항을 더 맞힌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일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서울대 지원자가 기존대로 과탐Ⅱ 과목을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추천과목'인 핵심권장·권장 과목 제시 = 서울대는 또한, 이번 대입전형 예고를 통해 '추천과목'도 제시한 상태다. 모집단위별로 이수할 것을 권장하는 핵심권장과목과 권장과목 리스트가 대입전형 예고에 담겼다. 예컨대 경제학부를 가려면 미적분·확률과 통계를 이수할 것을 권장하는 식이다. 서울대가 제시한 추천과목 이수 시 좋지 못한 성적을 받을 것이 우려된다 하더라도 서울대 지원을 위해서는 해당 과목을 이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가 "학생이 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모든 과목에서 나타나는 학생의 학업 충실도를 중요하게 평가한다"며 "고교별 교육과정 편성 현황이나 운영 여건이 다양하다는 점도 평가에 감안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 소장은 "서울대는 과목 수강자 수가 적어 교과성취도에서 낮은 등급이 나오는 경우 수강규모나 원점수, 평균, 성취도별 분포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등급이 다소 낮아도 도전정신과 호기심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에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므로 권장과목을 적극 이수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1 12:09: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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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병원 23년까지 시설증축…374병상 확보

서남병원 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서울시 서남병원'이 지역사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서남권 공공 종합병원으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에 나선다. 사진은 서남병원 메인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남권 공공종합병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서남병원을 증축해 리모델링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의 병동부 상부에 2개 층을 수직 증축해 병상을 기존 330병상에서 374병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남병원은 노인성 질환 치료 중심의 공공병원으로 2011년 건립됐다가 2019년 6월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이번 리모델링은 2023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신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간호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용 병동으로 활용한다. 응급의료시설을 대폭 보강해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진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심혈관센터'도 신설한다. 중정·기단부 일부 공간과 옥상정원도 리모델링한다. 병원 주출입 공간과 로비 공간도 확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서 공모를 통해 이번 리모델링 설계안을 마련했다. 최종 당선작으로 'Healing Contour(힐링 컨투어) 중정, 새로운 치유환경을 펼치다(안정웅(㈜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 정재희(에스큐빅디자인랩)' 팀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동선과 채광, 외부 녹지공간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고려한 창의적인 계획안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종합병원으로서 가져야 할 공간적 기능을 고려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설계안을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서남병원이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로 지역사회 필수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공공종합병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1 11:49:0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