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기사사진
나건 가톨릭대 교수팀, 빛 쬐어 헬리코박터균 없애는 치료법 개발

위 내 감염된 헬리코박터균 표적 광역학 치료로 효과적인 제균 가능 기존 제균 치료 항생제 내성 문제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기대 헬리코박터균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멀티 리간드 구조 광응답제를 이용해 위 내의 헬리코박터균을 표적 치료하는 개략도./나건 가톨릭대 교수 제공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나건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박재명 서울성모병원 교수팀이 헬리코박터균 외막의 특정 단백질을 인식하는 생체 내 수용체를 이용해 헬리코박터균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멀티리간드 구조의 광응답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위 염증성 질환 및 위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균은 1994년 세계보건기구 (WHO)에 의해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됐다. 현재 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와 항생제를 복용하는 방식의 항생제 기반 제균 요법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헬리코박터균의 항생제 내성 균주가 증가함에 따라 제균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항생제 내성 증가에 따른 제균율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헬리코박터균을 직접적으로 표적할 수 있는 리간드 구조와 광응답제를 접합했다. 그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멀티리간드 구조의 광응답제가 헬리코박터균 외막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항생제는 세균 내부에서 단백질 합성을 억제해 제균 효과를 나타낸다. 반면, 연구팀의 멀티리간드 구조 광응답제는 특정 파장의 빛 조사 시 활성산소를 생성해 헬리코박터균의 외막 구조를 붕괴시킴으로써 사멸효과를 유도한다. 연구팀은 멀티리간드 구조 광응답제를 실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생쥐에 투여 후 위 내에 빛을 쬐어 주었다. 그 결과, 대조군 대비 평균 99.6%의 제균 효과가 나타났으며, 기존 항생제 기반 제균요법은 평균 98%의 제균 효과가 나타났다. 기존 항생제 기반 요법과 유사한 제균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이 제시한 광역학 치료법은 약물에 의한 내성을 유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상조직 및 장내 미생물에 부작용 없이 헬리코박터균을 선택적으로 제거 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의 실마리가 될 이번 연구는 현재 비임상 시험을 통한 효과규명 단계로서, 연구팀은 향후 기술이전 또는 창업을 통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최근 저명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4월호에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0 09:08:2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수능 바로미터' 6월 모평 한 달 앞으로…"올 수능 출제 경향 가늠"

'모평 출제 신유형 문항→수능 출제' 경향 올해, 국어·수학 선택과목 첫 도입 '예비 수능의 장(場)'이라 불리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모의평가는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해 '미니 수능'으로도 불린다. 특히 그간 치러진 6월·9월 모의평가를 살펴보면, 모의평가에서 새롭게 출제된 유형이 그해 수능에서 유사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강하고, 학력평가와 달리 모의평가는 졸업생도 응시가 가능해 사실상 고3과 재수생이 자신의 실제 위치를 파악하기 좋다. 올해는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이 처음 도입되는 만큼 모의평가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 출제 범위 확대되고 졸업생도 응시 6월 모의평가는 지난 3, 4월 학력평가와 달리 출제 범위가 확대되고 졸업생들도 응시가 가능해 전국 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모의고사다. 특히 국어, 수학에서 선택과목 체제가 적용되고, 변경된 점수 산출 방식에서 '응시 집단'이 갖는 의미도 이전보다 깊어졌다.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 '문학'과 '독서' 전 범위,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도 전 범위를 다룬다.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 수학1, 수학2는 전 범위를, 선택과목에서는 ▲'확률과 통계'에서는 확률(확률의 곱셈정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미적분'에서 미분법(속도와 가속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하'는 평면벡터(좌표평면에서 벡터를 이용하여 직선과 원의 방정식을 구할 수 있다)까지 포함된다. 영어 영역과 한국사, 사회탐구는 전체 범위다. ◆ 평가원, 6·9월 모평으로 수험생 수준 점검 및 수능 출제유형 결정 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통해 그해 응시 집단의 수준을 점검하고, 수능 난이도와 문제 출제 유형 등을 결정한다. 수험생들이 시험 결과보다 6월 모의평가를 어떻게 학습에 활용할 것인지 생각해야 하는 이유이다. 특히 그간 치러진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새롭게 출제된 유형이 그해 수능에서 유사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강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이후 전 영역 문항들을 꼼꼼히 분석해 전반적인 난이도와 문제 유형, 출제 경향, 작년 수능과의 유사성 등을 확인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재학생이라면 앞으로 촉박하게 진행될 학사일정 속에서 내신과 수능 간의 균형을 고민하고, 졸업생이라면 그동안의 학습이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로 나타났는지 살펴보고 학습 전략을 점검,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6월 모의평가를 위한 단기 대비 전략…핵심은 '계획'과 '기출' 6월 모의평가 때까지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지난해 평가원 기출문제, 올해 3, 4월 학력평가 기출문제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는 게 좋다. 김병진 소장은 "단, 국어와 수학의 경우 과거와 출제 범위가 다르므로 기출문제에서 공통과목 및 선택과목 문항을 추리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만약 아직 학습을 마치지 못했다면 기출문제 풀이에 의존하기보다는 출제 범위까지의 공부를 반드시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험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선 '선택과 집중'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입시 전문가 조언이다. 무작정 전 영역, 전 범위를 공부하기보다 지금까지의 학습 정도를 바탕으로 취약한 범위나 문제 유형을 추려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의미다. 시험 직전까지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자주 틀리는 오답 유형과 함께 암기 내용을 따로 정리해 쉬는 시간마다 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021-05-09 10:38:4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연세대 창립 136주년 기념식 개최…“새 교육 매체 혁신 선도”

지난 8일 연세대 창립 136주년 기념식에서 서승환 총장이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연세대 제공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창립 136주년을 맞아 8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서승환 총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136년 전에 창립된 연세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라는 성경 말씀(마태복음 5장 14절)에 따라 이 땅에 짙게 드리운 어둠을 밝히며 학문과 교육의 사명을 다해왔다"며 "우리는 새로운 교육 매체의 혁신을 선도하며, 어둠을 밝혀가는 자랑스러운 빛의 사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대상·의학대상·학술상·장기근속상·우수업적직원상 등 각종 시상식도 진행됐다. 창업대상은 ▲최강열 생명시스템대학 교수 겸 ㈜씨케이바이오텍 대표·최종락 의과대학 교수 겸 ㈜디엑솜 대표(교원창업부문) ▲김도언 ㈜뉴트리 대표·김강안 ㈜111퍼센트 대표(동문창업부문) ▲김태형 옴니스(OMNIS) 대표(학생창업부문)에게 돌아갔다. 의학대상 수상자로는 ▲의과대학 윤주헌 교수(학술부문) ▲김봉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병원장(봉사부문)이, 학술상 수상자로는 ▲교육과학대학 전용관 교수(인문·사회·예체능 부문) ▲이과대학 최형준 교수(이학·공학 부문) ▲의과대학 조병철 교수(의생명부문)가 선정됐다. 장기근속상은 10년(311명), 20년(191명), 30년(234명), 40년(8명) 근속한 교수와 직원에게 수여됐으며 법인 수익사업처 이우식 부장(30년 근속)이 대표로 수상했다. 우수업적직원상은 입학처 입학관리팀 김재훈 팀장, 교무처 교수학습혁신팀 이동재 주임이 수상했다. 한편, 기념식 영상은 연세대 홈페이지와 유튜브(Youtub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09 10:36:4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신대 정신분석대학원 졸업생, 한국임상심리학회 학술대회 ‘최우수·우수상’

한신대 정신분석대학원 졸업생이 한국임상심리학회 '2021 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우수상을 수상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정신분석대학원(원장 구훈정)은 한국임상심리학회가 주최한 '2021년 봄 학술대회'에서 졸업생들이 '최우수'와 '우수' 학술 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정신분석대학원 임상심리전공 장경서 졸업생(석사)은 '온라인 기반 행동 활성화 집단치료의 효과성 검증: 일상적 우울집단을 대상으로'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학술 논문에, 이연희 졸업생(석사)은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여자청소년의 자해행동에 미치는 영향: 정서강도에 의해 조절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우수 학술 논문에 선정됐다. 장경서·이연희 수상자들은 "석사논문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지도와 격려로 이끌어주신 구훈정 지도 교수와 정신분석대학원 임상심리전공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신대 정신분석대학원은 진리, 자유, 사랑을 실천하는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신건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정신분석대학원'이다. '정신분석전공'뿐만 아니라 임상이론 및 실무를 학습할 수 있는 '임상심리전공' 교육과정도 운영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09 10:32:1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삼육대, 현 고2 입시 때 1240명 선발…수시 비율 70%

정시 4개 영역 우수 과목순 40-30-20-10% 반영 약학과 37명 모집…사탐·확통 선택자도 지원 가능 삼육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2023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공개했다. 사진은 삼육대 전경./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2023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공개했다. 9일 삼육대에 따르면, 약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24개 모집단위(학과)에서 수시모집 861명, 정시모집 379명 등 총 1240명을 선발한다. 수시·정시 비율은 각각 69.4%, 30.6%로, 전년도(2022학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정부의 '정시 비중 30%' 권고안을 적용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교과)이 205명(전년비 36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이어 ▲세움인재전형(종합) 178명(34↑) ▲일반전형(교과) 171명(13↓)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종합) 107명(8↓) ▲예체능인재 및 실기우수전형(실기) 57명(15↑) ▲고른기회전형(교과) 41명(1↑) 순이다. 정시모집은 가, 다군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학과(부)는 수능 100%를 적용하고, 생활체육학과는 실기 40%, 수능 60%,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실기 49%, 수능 51%를 적용한다.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수능점수를 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로 반영한다. 등급 간 점수 차가 크지 않고 실기반영 비율이 높아, 정시모집임에도 실기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일반학과(부) 수능성적은 2022학년도까지 과목별 반영비율이 정해져 있지만, 2023년부터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중 1과목 한국사 대체 가능) 중 우수한 4개 순으로 각각 40%, 30%, 20%, 10%를 반영한다. (약학과 제외) 단, 자연계열 모집단위(학과) 지원 시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총점에 5%를 가산해준다. 약학과는 수시모집 23명, 정시모집 14명 등 총 3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교과) 8명 ▲일반전형(교과) 4명 ▲세움인재전형(종합) 3명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종합) 3명 ▲기회균형(정원외) 3명 △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 2명 등 2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다군 일반전형 12명, 농어촌전형(정원외) 2명 등 14명을 모집한다. 약학과는 일반학과와 달리 정시모집 수능성적 반영비율이 정해져있다.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2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사회탐구,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과학탐구 선택 시 취득점수의 3%를 가산하고, 미적분·기하 선택 시 5%를 가산해준다. 한편 입학전형 주요사항은 관계 법령 및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등의 심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정확한 내용은 추후 발표되는 해당 학년도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09 10:23:0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한양대, ‘딥러닝 기법’으로 코로나19 사회적 불안·민감도 감소 현상 최초 확인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컴퓨테이셔널사회과학연구센터(센터장 차재혁) 최용석(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손동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감정과 코로나19 확진자 수 변화추이 상관성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1년 3월 사이 게재된 23만 6592개 트위터 데이터를 딥러닝 기반 모델을 적용해 판별한 일일 불안감정 평균과 코로나 확진자 수를 시계열(time series)로 나타낸 결과를 그래프로 공개했다. 그래프에서는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작년 1월 20일 이후 확진자 수(파란색 선)와 불안감정의 평균 추세선(빨간색 선),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3번의 대유행이 시작된 시점(검정색 점선, 20년2월, 20년8월, 20년11월)을 기점으로 사회적 불안과 민감도를 나타냈다. 1차 대유행 시기에 전국적으로 급격히 높아진 불안감정 평균은 점차 낮아지다 2차 대유행이 발생한 8월과 3차 대유행이 일어난 11월 일시적으로 솟아오르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대유행 시기 확진자 급증에 대한 감정적 반응 정도가 갈수록 줄어들며 불안 수준이 장기적 하향 추세를 보인다는 사실이다. 특히 올해 들어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불안지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패턴은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고 감염병 민감도가 떨어지는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추세는 정부의 방역 관련 커뮤니케이션과 정책적 대응이 갈수록 어려워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최용석 교수는 "코로나 상황에 대한 전국적 불안 수준의 실시간 변화 추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2021-05-09 10:16: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국민대·바디프랜드·오스템, ‘차세대 자율주행’ 부설연구센터 설립한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왼쪽)과 송승호 바디프랜드 이사가 양 기관과 오스템의 MOU 채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주)오스템(대표 김정우)과 지난 6일 기업부설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9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올해부터 국민대 산학협력관에 '국민대·바디프랜드·오스템 부설연구센터'(KMU·Bodyfriend·Austem Research Center)를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 특히, 국민대 자동차공학과와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의 축적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 모빌리티 안마 시스템과 헬스케어 기능에 초점을 맞춘 미래형 컴포트 시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업화해 자율주행이 가져올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자동차공학과 교수)은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자동차 시대에는 건강·휴식 등을 고려한 승객 편의 기능이 더욱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바디프랜드와 오스템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에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의 송승호 이사와 염일수 이사도 "국민대와 오스템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자율주행차 시트 분야에서의 선행기술을 발굴하고 지식재산권을 선점해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대 임홍재 총장, 박찬량 산학연구부총장(LINC+사업단장), 박기홍 자동차융합대학 학장, 신성환 부설연구센터 센터장(자동차공학과 교수), 이진구 국민대기술지주 본부장, 서준경 산학협력팀장이, 바디프랜드에서는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 송승호 이사와 스마트리빙R&D센터 센터장 염일수 이사, 선행기술팀 이경헌 부장 등이 참석해 기업부설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09 10:07:0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조희연 교육감 “학생에게도 학교 운영 권리를”…법개정 요구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시행령 개정 요구 마련 서울학생참여위원회와 10일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전달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과 제10기 서울학생참여위원회 대표 학생 2명이 10일 국회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를 의무화하는 초·중등교육법 및 동법 시행령의 개정 요구안을 전달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실시간 화상회의로 개최된 '2020 서울학생참여위원회-교육감 간담회'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책 토크를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제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학생들이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대표 참여를 의무화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국회에 요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과 제10기 서울학생참여위원회 대표 학생 2명이 10일 국회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를 의무화하는 초·중등교육법 및 동법 시행령의 개정 요구안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학생참여위원회는 서울 723개 중·고등학교 대표로 구성된 학생자치 협의체로 교육지원청과 서울시교육청에 구성돼 있다. 위원회에서 제안한 교육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교육감·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학생참여위원회는 이번 요구안에 초·중등교육법 제31조 제2항의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시 교원 대표, 학부모 대표 및 지역사회 인사와 함께 학생대표를 추가하는 것과 동법 시행령 제58조 제2항에 학생 위원 구성 비율을 추가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학생들은 학교 교육활동 결정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현재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조례에는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석이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공립학교에서만 운영되고 사립학교의 참여가 저조하다. 학생의 운영위원회 참여를 입법과 시행령으로 명문화해 공·사립 구분 없이 모든 학교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법령에서는 학생대표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가 임의규정으로 돼 있어 학생참여가 제한적이었다. 학생들이 자신들과 관련된 주요 교육활동 결정에 의견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학교 주요 교육활동인 교육과정, 방과후학교 수업, 교복, 생활 규정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게 조 교육감과 위원회 요구다. 교육청 관계자는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한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확장은 시류"라며 "학생 관련 안건 심의 시 학생대표가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한 학교의 수가 2019년 평균 50%가 넘는 등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개정 요구안 제출 추진위원단의 임석훈(단장, 숭문고 3)은 "민주적 의사소통에 대한 학생들의 권리를 스스로 찾아내고 법률 개정 요구안을 작성한 경험은 교과서 내용을 직접 실천해보는 뜻깊은 사회참여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개정안 제출은 수동적인 학생에서 벗어나 학교공동체의 의사 결정과 실천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으로 거듭난 것을 의미한다"라며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적극적 시민으로서의 학생자치활동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학생참여위원회는 지난 3월 개정 요구안 제출 추진위원단을 조직했다. 학교 현장 조사와 법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정 요구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추진해 약 320여 명의 학생들로부터 동의서를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09 09:13:5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 챌린지’ 동참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이 7일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성신여대 제공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이 7일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고고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가지씩 적어 약속하는 캠페인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내용을 SNS에 게재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지목을 받은 양보경 총장은 성신여대 텀블러와 다회용 가방을 들고,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GO, 지구환경은 지키GO'라는 실천 메시지를 공유했다. 양 총장은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는 습관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가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자연 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고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최성규 성북경찰서장, 이수혜 이엔코스 대표를 지목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09 08:18:3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5월 7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가 지난 4일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직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지 이틀 만이다. 사진은 문 후보자가 지난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정책·사회> ▲최근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국내 물가상승률이 최대 0.8%포인트 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유가 상승 폭에 따라 최대 0.7%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유가 상승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징집된 남성들은 제대할 때 사회출발자금 같은 것을 한 3000만 원 장만해서 드렸으면 좋겠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학습권이 침해됐다며 정부와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 소송을 낸 대학생들이 법원에 "등록금 반환을 위한 사법부의 올바른 판결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용접공의 고난도 작업노하우를 디지털화해 증강현실(AR) 용접 가이드를 개발하는 등 산업 현장 숙련 인력 기술을 디지털화하는 정부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가 지난 4일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직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지 이틀 만이다. ▲서울시는 코로나로 생이별을 겪고 있는 요양시설 이용 가족들을 위해 비대면 면회 전용 공간인 '가족의 거실'을 개발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산업> ▲한국의 기업가정신지수가 지난해 44개국 가운데 9위로 전년보다 6계단 상승하며 10권에 들었다. 특히 제품·시장의 역동성은 1위, 정부 창업정책 적절성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만5578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 누적으로는 총 9만7486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함께 반도체 산업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국내 '인공지능' 및 '차량용' 반도체 설계 분야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이 선진국 대비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진단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지난해 코로나19 피해로 영업실적이 악화된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올해 신용평가시 비재무평가 등을 통한 회복가능성이 반영된다. ▲재계에서 각 그룹사의 지주 전환에 속도가 붙으며 지주사-계열사 간 페어트레이딩(Pair Trading) 투자 기법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스물다섯번의 부동산 규제정책을 내놨지만 집값 상승은 멈추지 않고 있다. 한 곳을 누르면 다른 곳이 튀어 오르는 '풍선효과'의 연속이다. <유통·라이프> ▲대형마트는 주차장을 비롯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고, 이커머스 업계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오토바이부터 전기차 등을 판매, 비대면 판로를 열었다. ▲물건 선택부터 주문까지 3D, 인공지능 같은 기술(Technology)에 마케팅(Marketing)이 결합하는 '마테크' 경향이 패션업계에 짙어지고 있다. ▲신라면의 해외 매출이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해 1억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지적재산권을 포기하는데 동의 입장을 밝혔다.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제조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공급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제약기업들의 거센 반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1-05-07 06:00:0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