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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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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고용부·인천시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 4년 연속 선정

애로기술해결부터 신사업발굴·기술이전까지 "우수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 잇는 징검다리 역할"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2021 혁신프로젝트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사진은 2020년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 경진대회 모습./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산학협력단은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가 주관하는 2021 혁신프로젝트 '산학협력 청년희망이음사업' 수행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희망이음사업은 전략산업·산업단지 중소기업과 연계해 학생과 청년구직자, 교수가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기업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연계 학생팀 프로젝트 PSP(Problem solving Project)로 진행된다. 기업 애로기술 해결뿐 아니라 신사업 발굴,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으로 과제범위를 확대해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분석과 진단을 지원하는 점이 기존 PSP와의 차별점이다. 유창경 산학협력단장은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 단장은 "중소기업에 새로운 형태의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산학협력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열어 청년구직자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채용방식을 소개해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책임자인 최종식 산학협력단 교수도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침체된 중소기업이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고용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고용촉진, 능력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매해 공모해 수행기관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28 10:22: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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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창업보육센터, 중기부 ‘경영평가 A등급’ 획득

조창석 창업지원단장 "창업보육센터, AI·휴먼케어서비스 분야 거점 허브 구축"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창업지원단(단장 조창석)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가 지난 1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사업 경영평가 '우수평가(A등급)'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전국 280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기관의 전문성과 운영 인프라, 사업계획의 효과성, 유관기관 연계성, 운영실적 관리 등 정량 및 정성적인 세부평가지표를 활용해 종합 평가된다.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인공지능, 휴먼케어서비스, 기계·소재, 정보통신 분야 등 총 26개 초기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경인지역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가장산단사업단과 경기벤처협회 등 제조업과 4차 산업을 잇는 협업네트워크로 우수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인공지능, 휴먼케어서비스, 친환경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해 그린뉴딜과 4.0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권리화와 상시 멘토링 및 투자유치를 지원 한다. 또한 'HS STATR-UP #1' 상담창구를 개설해 창업자나 초기창업기업에 창업, 특허, 금융, 세무회계, 법률 등 창업 단계별·업종별 상담과 맞춤형 창업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창업보육센터 졸업 기업도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HS POST #2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동문 네트워킹, 맞춤형IR 등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조창석 창업지원단장은 "2021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사업화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한신대가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 휴먼케어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보육센터를 특성화 거점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28 09:11: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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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비대면 채용 방식, 단점보다 장점 많아”

비대면 채용 과정 경험자들의 56.4%는 '비대면 절차가 시간 절약 및 효율면에서 더 좋다'고 평가했다. /사람인 제공 코로나19로 채용과정의 비대면 채용 방식이 점진적으로 도입되는 가운데, 구직자 과반수가 비대면 방식이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사람인이 구직자 1486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채용 방식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37.2%가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온라인 인적성 검사'(39.2%, 복수응답)에서 긍정적인 반응이었고, ▲화상면접(38.3%) ▲온라인 채용 설명회(34.7%) ▲AI 서류지원 및 평가(29.5%)가 뒤를 이었다. 비대면 채용 과정 경험자들의 56.4%는 '비대면 절차가 시간 절약 및 효율면에서 더 좋다'고 평가했다. 경험을 하지 않은 이를 포함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채용 방식으로 변화'에 대해 물은결과 '장점이 더 많다'(51.4%)는 의견이 좀 더 우세했다. 그 이유는 '시간·장소 구애 없어 효율성 높음'(65.7%, 복수응답)이 가장 컸다. 이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어서(56.3%) ▲직접 대면하는 부담이 줄어(45.2%) ▲편안한 환경에서 참여 가능해 긴장을 줄여줘서(38.6%) 등 순이었다. 채용과정의 가장 핵심인 대면 면접도 화상으로 대체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면접 경험이 있는 응답자(655명)의 51.1%가 화상면접을 경험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 중 절반 이상(59%)은 비대면 채용절차가 취업 준비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77.3%는 비대면 채용이 더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구직자들은 현재 비대면 채용 대비를 위해 '취업 플랫폼을 통한 정보 획득'(36.4%,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활용 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더 정확한 발음, 언어구사 등 구술 연습(30.1%) ▲지원 회사 관련 정보 암기(26.9%) ▲호흡, 표정변화 등 셀프 영상 촬영(26.9%) ▲ 무료 모의AI면접 테스트 활용(20.4%) 등이 있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28 08:5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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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2021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가 2021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가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은 오는 5월 18일부터 5월 28일까지 2021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는 이번 신입생 모집을 통해 석사과정, 박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을 모두 모집한다. 국내외 대학 학사,석사 학위 취득(예정)자면 지원 할 수 있다. 신입생 선발은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서류심사는 학업계획 및 전공 적합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전공학문에 대한 지식수준 및 지원동기 등을 평가하는 심층면접은 6월 11일 오후 2시에 실시된다. 면접 장소 등을 비롯한 관련 상세내용은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합격 발표는 6월 25일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는 신입생에게 성곡장학금을 비롯한 우수신입생 장학금, 연구조교 장학금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국제 학술대회 참가 및 연구논문을 학생 주도로 수행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대학원 입시 관련 상세한 일정이나 원서접수 관련 정보는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4-27 17:20: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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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장애학생 지원 유공 기관 선정…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장애 대학생-총장 간담회' 개최인천대학교(총장직무대리 양운근)는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장애대학생 지원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대는 지난 2015년 장애 대학생의 고등교육 수학(修學)과 생활 전담 지원 전담 기구인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난해에는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내 유관 부서들과 연계한 장애대학생 지원 체계를 구축해 장애 대학생 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 결과 2020년에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인천대는 교육부장관 표창을 기념해 '장애대학생, 총장님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총장직무대리가 직접 장애 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장애인의 날이 포함된 주간인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를 '장애 인식 개선 주간'으로 정해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온라인 퀴즈 대회'를 개최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벌였다. 장정아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인천대는 장애대학생을 위한 교육복지지원의 수준과 질을 높이고,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며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2021-04-27 14:28: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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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내달 18일까지 ‘지능형 IoT oneM2M 해커톤’ 개최

세종대가 27일터 내달 18일까지 '지능형 사물인터넷 oneM2M 해커톤'을 개최한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27일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지능형 사물인터넷 oneM2M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세종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참가자가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이다. 해커톤의 주제는 '지능형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창의적인 서비스'이다. 참가자들은 국제 사물인터넷 표준인 oneM2M과 한국의 오픈소스인 OCEAN을 활용한다. 시민을 돕거나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약 32개팀이 참가해 수상은 대상 등 11개팀을 선정한다. 수상 팀에게는 유럽의 국제 해커톤 상장과 함께 상금도 부여된다. 대상 100만원, 금상 80만원, 은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해커톤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팀에게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세종대가 총괄을 하고 있는 AIStar 오픈소스 기반 표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유럽 기관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한 송재승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oneM2M 사물인터넷 국제표준의 경우 우리나라 기업들이 선도를 하고 있으며, 국가전략 스마트시티 등에서 활용되어지고 있는 표준 기술"이라며 "이에 세종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목된다면 사물인터넷 생태계확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27 14:18: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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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특별채용' 의혹…교육계 논쟁 심화

감사원,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고발 "2018년 말 특채 해직교사 5명 중 4명이 전교조" 조희연 "교육계 과거사 청산·화합 위한 노력" 일축 "특채는 교육감 권한 사항이자 관행" vs "보은 인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 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두고 교육계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위)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국가교육국민감시단, 자유민주통일교육연합 등 보수 성향 3개 단체가 26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교육감의 사퇴를 요구하는 모습. (아래) 전교조 서울지부와 서울교육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서울교육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26일 서울시 종로구 감사원 정문에서 기자회견하는 모습. / 뉴시스 제공 감사원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 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담은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조 교육감을 고발하면서 교육계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조 교육감은 "과거사 청산과 화합을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반박했지만, '보은성 코드 인사로 공정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 감사원 "조희연, 해직 교사 부당 특채…서류·면접 심사 등 부당 관여" 27일 감사원과 교육계에에 따르면, 감사원은 조 교육감이 2018년 7∼8월 해직 교사 5명을 관련 부서에 특별채용을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했다며 최근 '지방자치단체 등 기동점검'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조 교육감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2018년 당연 퇴직한 교사 5명을 특정해 특별채용을 추진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고 담겼다. 당시 담당자와 담당 국·과장, 부교육감이 특채의 부당성과 특혜 논란 우려를 들어 반대했지만, 조 교육감은 실무진의 검토·결재 없이 단독으로 결재하는 등 채용을 강행했다는 내용이다. 해당 교사 5명 중 4명은 2008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선거운동 및 선거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2012년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은 인물이다. 다른 1명은 지난 2002년 4~12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특정 정당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게시물을 게재해 2003년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가 2007년 사면 복권됐다. 1명은 같은 해 6월 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조 교육감과 단일화한 뒤 선거운동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감사 결과 조희연 교육감의 지시를 받은 교육감 비서실 소속 직원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면접 심사 등에 부당하게 관여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에 감사원은 조 교육감을 경찰에 고발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 참고자료를 전달했다. 서울경찰청은 감사원이 조 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산하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하기로 했다. ◆ 조 교육감 "특채는 교육계 과거사 청산과 화합 일환" 조 교육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시 특채는 교육계 과거사 청산과 화합을 위한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바로잡습니다. 5가지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특별채용은 정치 성향이 다른 전임 문용린 교육감 시절에도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또한, 특별채용 시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동일 요건을 갖춘 다수인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을 진행했다고 일축했다. 조 교육감은 그는 "특채는 교육감 권한 사항"이라며 "'공적 가치 실현 기여'에 있어 더욱 높은 점수를 받은 분들을 선발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감사 결과로 경찰에 고발된 조 교육감은 이번 처분 요구에 감사원에 재심을 청구하고, 경찰 수사에서도 무혐의를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계, 엇갈린 반응…진보 '고발 철회' vs 보수 '즉각 사퇴' 팽팽 교육계에서는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수 성향 교육시민단체들은 다른 지원자의 기회를 박탈했다며 조 교육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고, 진보 성향 교육시민단체들은 특별 채용은 보수 교육감 때도 있었다면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이 위 내용의 해명문을 SNS에 올리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진보교육감들은 댓글을 통해 지지 의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전교조 등 진보교육단체들은 표적감사·정치감사라며 감사원을 비난했다. 서울교육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는 "법률적으로도 해직 교사들이 공무담임권 제한을 벗어났기 때문에 특별채용이 문제가 없고, 채용 과정도 밀실이 아니라 적법하게 공개적으로 이뤄졌다"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감사조치와 경찰 고발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보수 성향 교육시민단체 중심으로는 조 교육감의 책임론이 거세다.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국가교육국민감시단 등은 조 교육감의 사퇴와 특채 심사위를 구성한 교육청 직원 파면, 심사위원 명단 공개를 촉구했다.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의견문을 통해 "무엇보다 공정해야 할 교육공무원의 특별 채용절차에 특혜와 위법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보고서는 충격 그 자체"라며 "전국에 이같은 교육감의 보은성 인사, 정치적 성향이 같은 자에 대한 불법특채 의혹 등에 대해 교육부가 전수조사와 감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27 11:10: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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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홍콩 등 수강생 ‘한자리’…경희사이버대, ‘잎새달 랜선 모꼬지’ 진행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주최 글로벌한국학전공 원우들이 '잎새달 랜선 모꼬지'에서 자기소개 시간에 참여하고 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전공주임 김지형 교수)이 미국, 스위스, 홍콩 등 전세계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학과생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랜선 모꼬지'를 진행했다. 지난 3일 '방구석 세미나 - 온라인에서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여는 마당 ▲2부 나눔 마당 ▲3부 놀이마당에 이어 뒤풀이로 2021년 '잎새달 랜선 모꼬지'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2021학년도 전기 신·편입생들의 '댄스로 자기소개하기'로 시작됐다. 이어 두 시간에 걸쳐 글로벌한국학전공 전통 중 하나인 논문 지도 시간을 가졌다. 논문 지도 시간은 각 지도교수별로 진행됐다. 이날 온라인 행사에는 1기 졸업생부터 2021학년도에 입학한 12기 재학생까지 약 100여 명이 넘는 전공 구성원이 참석했다. 미국, 스위스, 러시아, 멕시코, 일본, 홍콩 등 해외 원우들도 대거 참석했다. 김지형 글로벌한국학 전공 주임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의 시간은 느리게 흐르고 있지만 글로벌한국학전공 원우들의 시간은 그 어느 때 보다 빠르게 흐르고 있었다"며 "이날 진행된 잎새달 랜선 모꼬지는 온·오프라인의 한계를 넘어 온라인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는 전공의 특성이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27 11:05: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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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청 총장의 교육읽기]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의 고민

교육은 만남이다. 나눔이며 사랑이다. 그리고 교육은 언어와 비언어적 요소를 합해 교류하는 상호작용이다. 그래서 교육의 현장에서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고 학습자의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교육은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교사와 교사, 이들이 생활하는 교내 환경의 상호작용이다. 그래서 만남이고 나눔이다. 이스라엘의 어머니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를 담고 있는 책인 탈무드에 보면 네 가지 유형의 학습자가 있다. 가장 가르치기 힘든 학습자와 실망스러운 학습자, 좋아하는 학습자, 훌륭한 학습자 등이다. 이에 따르면, 가르치는 내용을 듣는 족족 모두 한 귀로 흘려보내 버리는 학생이 가장 가르치기 힘든 학생이라고 한다. 중요한 내용은 다 잊어버리고 불필요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을 머리에 몽땅 남기는 학생은 실망스러운 학생이다. 또 한 유형의 학생은 배운 것을 모두 흡수해 스펀지처럼 담고 있는 학생이다. 이 학생들은 교사들은 좋아하는 학생이라고 한다. 이보다 더 좋아하는 학생은 중요한 내용은 다 머릿속에 기억하고 배운 것을 소화해서 쓸모없는 내용을 쭉정이처럼 골라내는 학생이라고 한다. 우리 교육 현장에는 이 네 유형의 학생과 이 학생들을 가르쳐서 훌륭한 학생으로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이 있다. 요즘 흔히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일컫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교육 방법의 대혁명이다. 교육 방법 혁명을 통해 어떤 유형의 학생이든 학습자의 동기를 유발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소위 러닝칩이 나오는가 하면 컴퓨터만 있으면 백과사전을 편집해 활용할 수 있는 엔사이크로피디아 학습방법(편집학습방법), 인공지능(AI) 보조 교사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혁명적 방법도 나와 있다. 그리고 핵심 단어만 넣으면 온전한 문장을 만들어 그 단어의 의미가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까지도 개발됐다. 앞서 말한 네 유형의 학습자는 이러한 시대에 따른 분류로는 볼 수 없다. 전통적 흑칠판 시대나 파워포인트 시대의 학생 유형에 해당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 방법 대 혁명에 따라 학습지진아나 학습포기자도 자기의 영역에서 주어진 재능과 자질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학습 모습 또한 혁신적으로 바뀔 수밖에 없다. 요즘 흔히 말하는 비대면 수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때 우리에게 만남이나 관계, 교육의 의미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교육에서 학습으로, 교사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학교 캠퍼스 중심에서 탈 캠퍼스 중심으로, 교과 과정과 학점 위주에서 자기재단형 학습 플랫폼으로 바뀌기 마련이다. 가르지는 자에게는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고, 배우는 자 또한 학습자 중심축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학습 형태에서 선택의 고민이 생길 수 있다. 교수자와 학습자의 고민 또한 이 새로운 도전이 교육적으로 어떤 과정과 절차의 변화, 효과를 가져다줄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증 단계이다. 학습자와 교수자의 고민은 전환기마다 있기 마련이다. 진정한 학습자와 교수자는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가르치나보다, 가르침과 배움 결과가 어떻게 학습자를 성장시키고 교수자에게 보람을 주느냐에 관심을 더 가져야 한다. 거듭, 교육은 만남이오, 관계요, 사랑이고 나눔이기 때문이다. 나눔이 없는 교육, 만남이 없는 교육, 관계가 없는 교육, 사랑이 없는 교육은 변질한 교육이기 때문이다.

2021-04-27 10:5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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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창업보육센터, '권역별 특화산업연계 대학창업지원사업' 선정

차세대디자인콘텐츠연구센터 조연진 박사 주축 딥러닝 이용한 비접촉식 버튼 개발 사업 최종 선정 한신대 창업보육센터가 2021 권역별 특화산업연계 대학에 선정됐다. 조연진 연구책임자가 '딥러닝을 이용한 비접촉식 버튼 개발'을 발표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조창석)가 최근 경기도 '2021년 권역별 특화산업연계 대학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신대 산학협력단 차세대디자인콘텐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존 기계식 버튼의 내구성 문제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접촉식 문제점의 해결방안으로, 딥러닝에 의한 비접촉 터치로 작동시키는 '비접촉식 버튼' 개발 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연구책임자인 조연진 박사는 2차 대면심사에서 해당 사업에서 사용한 딥러닝에 의한 비접촉식 버튼은 강화학습 신경회로망을 모델을 제시하고, 이 모델을 기반으로 손가락 인식 실험과 간단한 버튼 모형 인식 실험 및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연구개발에서 가장 큰 장점은 제품이 설치된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학습해 나간다는 점이다. 향후 과제는 개발된 강화학습 프로그램을 사물인터넷(IoT) 환경으로 이식해 제품화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한신대는 사업지원금 4400만원과 기관운영비 95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신대는 "이번 권역별 특화산업연계 대학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비대면 차세대 비즈니스 성장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의 비대면 거래, 언택트 서비스 분야 등으로 스펙트럼을 확장 가능함을 실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27 10:17: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