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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 위에 선 취약계층…커갈수록 학습격차 심화

다문화학생 매년 20%씩 증가…일반학생과 취학률 격차 커 탈북청소년 학업 중단율, 3년 연속 오름세 직업교육 마친 장애 학생, 대학 진학률 0.8% 한국교육개발원 '통계로 본 교육격차의 현황' 발표 다문화 학생의 학교급별 취학률과 학업 중단율/한국교육개발원 제공 다문화 학생과 탈북학생, 장애 학생 등 취약계층의 교육 격차가 학생 성장에 따라 심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취약계층 교육과 취업 기회를 높이기 위한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에 서 있었다. 취약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보완책과 실태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통계로 본 교육격차의 현황' 결과다. ◆ 다문화 학생·탈북청소년 교육격차…학생 성장기 따라 심화 교육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다문화 학생은 총 13만7225명으로 전체 학생의 2.5%를 차지한다. 국내 학령인구는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며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한편, 다문화 학생은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학업 유지를 돕는 장치는 부족한 현실이다. '통계로 본 교육격차의 현황'에서 취학률과 학업 중단율을 중심으로 다문화 학생의 교육격차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기준 다문화 학생의 취학률은 ▲초등학교 98.1% ▲중학교 92.8% ▲고등학교 87.9% ▲고등교육기관 49.6%이다. 반면 전체 학생의 취학률은 ▲초등학교 97.4% ▲중학교 97.9% ▲고등학교 92.4% ▲고등교육기관 67.6%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다문화 학생과 전체 학생의 격차가 점차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중단율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커졌다. 다문화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초등학교 0.87% ▲중학교 1.34% ▲고등학교 1.91%로 전반적으로 전체 학생 평균보다 더 높은 경향이다. 전체 학생 평균은 각각 ▲0.66% ▲0.73% ▲1.62%다. 연도별 탈북청소년의 학업 중단율 추이/한국교육개발원 제공 취약집단으로 꼽히는 탈북청소년 집단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탈북학생 수는 2005년 421명에서 2019년 2531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탈북청소년 교육 기회와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고입 및 대입 특별전형,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그 효과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탈북청소년의 학업 중단율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기준 탈북학생들의 학업 중단율은 ▲초등학교 1.4% ▲중학교 3.2% ▲고등학교 4.7%로 전체 학생의 학업 중단율(초등학교 0.7%, 중학교 0.7%, 고등학교 1.6%)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각각 7.3%, 2.9%, 0.2%던 초·중·고 단계별 학업 중단율은 2016년 4.0%, 1.6%, 1.6%로 초·중학교에서 급격히 떨어졌지만, ▲2017년(4.3%, 1.5%, 1.0) ▲2018년(4.8%, 2.7%, 0.9%) 등 다시 올라가는 추세다. 특히, 초등학교보다 중학교, 고등학교로 갈수록 탈북학생들의 학업 중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고졸 장애인 학생 4명 중 1명만 취업 장애인 학생에게도 교육 기회는 '기울어진 운동장' 이었다. 장애인 교육 및 고용 기회 보장을 위한 국내·외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장애인 학생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이다. 특히 양질의 학교 교육과 직업교육에 대한 법적, 사회적, 교육적 기회 및 접근권을 아직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란 게 교육계 진단이다. 장애인 학생의 대학 진학률 및 취업률/한국교육개발원 제공 장애인 학생의 대학 진학률과 취업률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기준 고등학교에서 대학(전문대학 포함) 진학률은 50.9% 수준으로, 전공과 학생들의 진학률은 0.8%에 머물렀다. 교육부 통계 2020학년도 전체 고교 대학진학률이 72.5%인 점을 고려하면, 장애인 학생의 대학진학률은 턱없이 낮은 수치다. 장애인 학생에게는 사회로 나가는 문턱도 높았다. 장애인 학생의 취업률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생은 23.4%이며, 전공과 졸업생은 42.9%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수학교의 전공과는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하는 2년제 과정이다. 김나영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지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실제 통계 데이터를 통해 전체 학생과 취학집단 학생 간의 취학률, 학업 중단율, 진학률, 취업률 등 교육 기회의 격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다양한 취약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마련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을 위한 출발선 평등이 실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1 11:57: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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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약학대학, 약평원 인증평가서 ‘5년간 인증’ 획득

강진양 삼육대 약학대학장(왼쪽)과 김일목 총장이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육대 제공 삼육대 약학대학(학장 강진양)은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20 약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5년 인증(완전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약사 양성에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지난해 개정된 약사법에 따라 2025년 3월부터 약사국가시험은 약평원의 인증평가를 받은 약대 졸업자만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평가항목은 ▲사명과 인재상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 ▲졸업 후 교육 ▲지속적 개선 등 8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삼육대 약학대학은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가 구성원 간 잘 공유되고 있고, 교육시설이 적절히 갖춰져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실무실습 교육이 충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점, '셀(cell) 지도교수제'를 통해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교수들의 적극적인 노력도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정, 교육과정 및 교육성과, 학생지원, 교수연구 및 봉사활동 등에서도 고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진양 약학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영체(智靈體)의 균형 잡힌 전인교육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약학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1 11:2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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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총동문회, 제32대 총동문회 문태현 회장 선출

문태현 신임 총동문회장이 지난달 26일 제64차 정기이사회에서 제3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 총동문회는 지난달 26일 제64차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문태현 대표를 임기 2년의 제3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 신임 회장은 이임수 제32대 총동문회장 후임 회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숭실대 법학과 79학번인 문태현 회장은 숭실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군법무관으로 1987년부터 10년간 군판사를 역임했다. 1997년부터는 변호사 문태현 법률사무소를 개업해 현재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종암경찰서 고문변호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07년부터 3년간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위원, 2013년부터 2년간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으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관악초등학교 폭력예방대책위원, 2015년부터 개신대학원대학교 감사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11년 법과대학 동문회장, 2014년부터 학교법인 숭실대 개방감사를 맡아 모교에 봉사했으며, 2019년부터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태현 회장은 "총동문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며, 나아가 이사회, 총동문회, 학내구성원 간의 소통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아내고 학교와 총동문회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양보와 화합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숭실대 주인인 동문이 앞장서서 학교, 법인 등 학내 구성원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아내고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1 11:11: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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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산하 'AI융합교육원' 설립된다

AI융합교육원장·사이버대학 총장명의 수료증 발급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산하 'AI융합교육원' 설립된다./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전국 21개 사이버대학이 힘을 모아 '인공지능(AI) 교육'을 제공할 온라인 교육원을 설립해 3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교육원에서는 성인학습자 기초 AI관련 소양 함양과 재취업을 위한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교육 이수자는 AI융합교육원장 또는 사이버대학 총장명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인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중렬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는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AI 융합교육원 설립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AI융합교육원은 최근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전문화된 온라인 AI 교육과정 제공하고 AI 관련 다양한 사업과 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AI융합교육원은 온라인 AI 교육을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형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하며, 이를 위해 과정관리, 학습관리, 평가관리가 가능한 'AI 아카데미(aicu.or.kr)' 플랫폼을 구축해 3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AI 아카데미'에서는 2020년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시행한 '2020년 성인 학습자 역량강화 단기 교육과정(신산업 맞춤 융합형 전문심화 교육과정) 사업'에 참여한 고려사이버대, 부산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영진사이버대 등 4개 사이버대학에서 개발한 AI 콘텐츠가 활용된다. AI 전문가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초급-중급-전문심화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인공지능 이해 ▲인공지능 서비스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응용 ▲인공지능 플랫폼을 주제로 총 27개 과목이 운영된다. 또한, 기업 맞춤형 단기 교육과정(나노디그리과정)과 성인학습자 기초 소양 및 재취업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교육과정 이수에 따라 AI융합교육원장 또는 사이버대학 총장명의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AI융합교육원에서는 오는 3월 AI 기술교육 주제 설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하며, 6월 AI 전문인력과 수요자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AI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의 경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철 원대협 사무국장은 "AI 교육 보급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라며 "한국원격대학협의회의 AI융합교육원 설립을 통해 지능정보화사회에 창의융합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2-01 11:06: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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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일 아주대 교수 연구팀, 그래핀에서 새로운 비선형 광특성 규명

초고속 광신호 처리·양자기술 분야에 활용 기대 (왼쪽부터) 염동일 아주대 물리학과(에너지시스템학과 대학원) 교수, 하성주 박사과정생, 박남훈 박사졸업생이 그래핀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광학 현상을 규명해냈다. /아주대 제공 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 그래핀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광학 현상을 규명해냈다. 이에 2차원 물질 기반의 초고속 광신호 처리나 양자 통신, 양자 센싱 등 양자기술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주대(총장 박형주)는 염동일 물리학과 교수(에너지시스템학과 대학원) 연구팀이 단층 그래핀 두 장을 뒤틀어 포개었을 때 큰 폭 향상된 비선형 광신호가 발생함을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관련 내용은 '두 겹 그래핀에서 뒤틀림 각도 조절을 통한 향상된 삼차조화파 발생(Enhanced third-harmonic generation by manipulating the twist angle of bilayer graphene)'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 '빛: 과학과 응용(Light: Science & Applications)' 1월 2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대학원의 하성주(박사과정), 박남훈(박사졸업)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이재현 아주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유영동 화학과 교수, 박지용 물리학과 교수, 안광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와 정재일 서울시립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도 함께 했다. (왼쪽) 뒤틀린 두 겹 그래핀의 광학현미경 사진. 각각의 색깔은 서로 다른 회전 각도로 적층된 구역을 나타낸다. (오른쪽) 두 겹 그래핀에서 측정된 삼차조화파가 발생했다./아주대 제공 연구에서 염동일 교수 연구팀은 강한 세기의 빛이 뒤틀린 두 겹 그래핀에 입사할 때 발생하는 비선형 광학 현상에 주목했다. 특히 두 겹 그래핀의 무아레 초격자 구조에 의해 전자 상태밀도의 반 호프 특이점(van Hove singularity)이 형성되는데, 특이점 사이의 에너지 간극이 입사하는 빛 에너지의 세 배가 될 때 크게 향상된 삼차조화파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나아가 전기적인 제어를 통해 단층 그래핀 대비 최대 60배까지 향상된 비선형 광 파장 변환 신호를 얻을 수 있었다. 염동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래핀의 적층 각도가 2차원 물질의 비선형 광 특성을 제어하고 향상시키는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최초로 밝혀냈다"며 "앞으로 2차원 물질의 비선형 광특성을 활용한 초고속 광신호 처리나 양자기술 분야의 광원으로 응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01 09:30: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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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공대, 공학교육인증 획득…“수도권 대학 중 최다 인증”

11개 학과 인증 획득…공간정보학과 최우수 등급 국내외 취업과 진학·국제기술사 자격취득에 유리 인하대 교정에 부착된 '공과대학 11개 프로그램 공학교육인증 획득' 축하 현수막 앞으로 학생들이 걸어가고 있다./인하대 제공 인하대 공대가 수도권 대학 중 최다 학과에서 공학교육인증을 받았다.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공과대학 11개 학과가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증받은 학과는 기계공학·화학공학·생명공학·신소재공학·사회인프라공학·환경공학·공간정보공학·건축공학·전기공학·전자공학·정보통신공학과이다. 그중 공간정보공학과는 최우수, 기계공학과 외 9개 학과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ABBEK가 주관하는 공학교육인증제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공학사 학위를 보장하는 제도이다. ABBEK 인증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이 산업체의 요구와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족하는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엔지니어로 인정받는다. 2020년 5월 기준 전국 77개 대학, 402개 프로그램에서 시행 중이다. 인하대는 공학교육인증제도가 한국에 도입됐던 2002년 도입해 현재 수도권 대학 중 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도부터는 인증 학과에 입학한 모든 학생이 공학교육 인증과정을 이수하게 하고 있다. ABEEK을 이수한 졸업생은 ABEEK과 협정을 맺은 국내 200개 이상의 기업체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등 혜택을 받으며, 별도의 교육과정 없이 국제기술사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해외 진학이나 취업(인턴십) 시 워싱턴 어코드 정회원인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중국 등 10여 개국에서 학력의 등가성을 보장받아 글로벌 엔지니어로서의 기본역량과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조명우 총장은 "공학교육인증은 수요자 중심의 공학교육 체제와 성과중심 교육체제를 기초로 지속적인 자율순환형 교육개선 체제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해야만 받을 수 있다"며 "교수진의 교육개선 활동과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31 11:46: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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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우수사학 법인 9곳·학교 35곳에 감사 면제

서울시교육청이 2021년 사학감사 인센트브 부여 대상 44곳을 선정했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전국 최초로 '사학감사 인센티브제'를 시행해 법인 9곳, 학교 35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법인 및 사립학교 489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운영에 대한 사립학교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기관 44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우수기관으로는 태평양·성보·종근당고촌·이화·경신·금성학원 등 법인 9곳(최우수기관 6곳·우수기관 3곳)과 숭의여중·진선여중고·성신여고·유한공고·영란여중·연대재활학교 등 사립학교 35곳(최우수기관 17곳·우수기관 18곳) 등이 뽑혔다 사학감사 인센티브제는 관내 법인 및 사립학교 489기관을 대상으로 법인재정과 학교행정 전반분야의 평가영역별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학을 선발해 우수기관 감사 면제와 감사기간 축소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감사혁신 제도다. 사립학교 종합감사 실시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감사 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징계시효 도과 방지 등 적시감사를 실시해 종합감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단, 인센티브제 대상 선정된 사학기관에서 이후 종합감사 시 고의·중과실 등이 발견될 경우 엄중 처분함으로써 신상필벌을 엄격히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법인 6곳과 학교 17곳은 올해부터 3년간 종합감사 실시 대상일 경우 감사를 받지 않고 컨설팅 1일로 대체된다. 특정·복무감사가 면제되는 인센티브도 부여받는다. 우수기관 법인 3곳과 학교 18곳은 종합감사 실시 대상일 경우 종합감사 일수를 최대 4일이었던 것을 2일로 축소하고, 특정·복무감사가 면제된다. 사학감사 인센티브를 부여받은 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사대비를 위한 행정적 부담을 덜고 수업·생활지도·방역에 집중할 수 있어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학은 공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자율성과 공공성의 두 바퀴 균형이 필요하다"며 "사학감사 인센티브제가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학기관이 근본적으로 자율적 경영쇄신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31 11:38: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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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공유대학 플랫폼 구축…인천대·경기대, 첫발

인천대와 경기대 관계자들이 '경인지역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하고 29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대학본부에서 플랫폼 구축 기념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대 제공 경인지역 대학들이 학점교류, 연구기자재 공유 등을 실시하는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했다. 인천대(총장직무대리 양운근)는 경기대(총장 김인규)와 '경인지역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하고 29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대학본부에서 플랫폼 구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인지역 공유대학 플랫폼은 지난 2017년 9월 '제9차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총회'에서 29개 대학이 체결한'경인지역 대학 간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을 근거로 마련됐다. 경인지역 대학의 교육분야, 연구분야, 취·창업 분야, 인프라 분야의 교류·협력을 위해 구축됐다. 인천대는 경인지역 공유대학 확대를 위해 경인지역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시행이 용이한 단계 협업부터 추진해 점진적으로 단계가 높은 협업을 통해 경인지역 공유대학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한 경인지역 공유대학 플랫폼에는 참여대학 간 ▲학점교류 ▲교육기자재 공유 ▲우수 동영상 강좌 교류 등 내용이 포함되며 공유내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허진 인천대 기획예산처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간 순위경쟁을 넘어 실질적 교육 경쟁력을 제고해 경인지역 공유대학의 고등교육 시너지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31 11:14: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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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내달 2일 삼성·네이버 등 기업 AI전문가 초청 특강 마련

'기업과 함께하는 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 개최 중앙대가 내달 2일 '기업과 함께 하는 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을 개최한다./중앙대 제공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업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관련 학습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업 AI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특강은 박상규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ETRI 박상규 부원장 ▲LG CNS 김진수 전문위원 ▲네이버 AI연구소 하정우 연구소장 ▲법무법인 화우 석제범 원장 ▲삼성 SDS 정용현 연구원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특강은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앙대는 2월 1일까지 사전등록을 받는다.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행사를 주관한 중앙대 다빈치학습혁신원(원장 송해덕) 관계자는 "중앙대는 AI교육을 기반으로 한 AI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강을 통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AI에 관심을 갖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지난 1월에도 800여명의 사전신청을 받은 AI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AI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AI학과, 대학원, AI 공동연구소 등을 운영 중이며, K-MOOC 강좌에도 4개의 AI강좌를 개설해 AI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AI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31 10:44: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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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환경 개선”…세종대 건축학과 학생들, 벽화 제작

세종대 쪽문 골목길 벽화를 제작한 세종대 건축학과 (왼쪽부터)신해완, 이서현, 채수진, 임예은, 이찬희 학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 학생들이 대학 쪽문 골목길 환경 개선을 위해 직접 벽화를 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건축학과 임예은(17학번), 이찬희(18학번), 이서현(18학번), 신해완(18학번), 채수진(18학번) 학생이 세종대 쪽문 골목길 환경 개선을 위해 벽화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학생들의 이번 작업은 캠퍼스타운에서 실시한 '2020 학생 마을디자이너'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학생 마을디자이너는 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역인 군자동 일대의 공간을 직접 디자인하고 시공까지 하는 활동이다. 이번 작업은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됐다. 지난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작업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민과 소통을 위해 설문조사도 여러 차례 진행했다. 학생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골목길 환경과 안전 문제에 관심 많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후 어두웠던 골목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쪽문 계단에 전등을 설치했다. 벽에는 벽화를 디자인하고 직접 그렸다. 벽화에는 세종대의 전통스러운 정문을 중심으로 뒤쪽에 도시 실루엣을 그려 넣어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 받아 학생들은 2020 학생 마을디자이너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던 임예은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캠퍼스와 주택가 골목길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자 노력했다"며 "고생했던 만큼 좋은 결과물과 1등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서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31 10:40:2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