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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우수 인증대학 선정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총장 양보경)는 지난 15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3주기 인증제는 기존 평가와는 달리 학위 과정(대학원 및 학부)과 어학연수 과정을 분리해 이뤄졌다. 성신여대는 모든 조건을 충족해 학위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모두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이다. 2014년 1주기부터 현재까지 매해 인증을 유지한 성신여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우수 인증대학, 인증대학, 컨설팅대학, 비자제한대학으로 등급이 나뉜다. 성신여대는 우수 인증대학 선정으로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시 정원 제한 해지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인증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었고, 어학연수 과정 및 학위 과정 모두 불체율 0%를 달성할 만큼 관리 및 지원 체계가 우수하다"며 "또한 본교 신입생 인원수 대비 본교생의 해외파견 비율도 약 21%로 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상위 순위에 올라 탄탄한 국제화 역량 기반을 다시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7 10:29: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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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최우수

인천대 본관/인천대 제공 인천대가 교육부로부터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최우수' 대학에 꼽혔다. 인천대는 교육부 주최, 국립특수교육 주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대는 평가에서 91.33점으로 전체 대학 평균 70.9점 및 국공립대학 평균 78.5점보다 큰 차이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천대는 지난해부터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확대해 매년 40개 학과에서 총 41명의 장애대학생 선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수와 학습지원체제를 갖추고 대학 생활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평가에는 348개 대학 428개 캠퍼스 중 343개 대학 423개 캠퍼스(98.8%)가 참여해 △'최우수' 등급 39곳(9.2%)이 △'우수' 93곳(22.0%) △'보통' 177곳(41.8%) △'개선요망' 114곳(27.0%)로 나타났다. 전체 평규점수는 70.9(보통)점이다. 양운근 총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인천대는 장애대학생과 같은 소수자를 위한 교육복지지원에 대해 그 수준과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평가는 2008년 제정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3조 제2항에 따라 매 3년마다 실시되며, 2020년 평가는 장애대학생들의 교육복지지원 실태를 파악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걸쳐 평가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6 13:17: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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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치원 급식도 '학교'처럼 관리…“2023년부터 무상급식” 추진

조희연 서울교육감, 서울시에 "유치원도 무상급식하자" 제안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유치원의 안심급식을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올해부터 유치원 급식 종사자들이 위생 교육을 받는 등 유치원 급식 관리가 강화된다. 앞으로 서울 내 원아 100인 이상 유치원은 영양교사와 관련 분야 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심급식 지원단'을 운영하고, 위생·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공무원이 확인한다. 또한, 서울 내 초·중·고등학교에 이어 유치원까지 전면 무상급식 도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날 학교급식법 시행령 개정으로 유치원도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된 데 따른 인력·조리기구 지원,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내용을 담은 '유치원 안심급식 종합계획(2021~2025)'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유치원3법 중 하나인 학교급식법이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모든 국·공립유치원과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을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해 강화된 위생·안전·식재료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하도록 한 학교급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30일부터 시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해 올해 약 1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기 안산 유치원과 같은 집단 식중독 사고가 없도록 위생과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이들 유치원의 급식실을 정비하는 등 학교급식 수준의 기반을 조성하고, 위생과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급식 조리 기계·기구 확충 △안심급식을 위한 전문인력지원 △유아 영양관리 지원 시스템 운영 △유치원 급식 위생·안전 관리 체계 구축 △소규모 유치원 급식관리 협력 체계 구축 △안심 식재료 구매관리 6개 세부 중점과제로 구성돼 있다. 학교급식법 대상에 포함된 서울 유치원은 총 514개원이다. 공립 병설 212개원, 단설 42개원과 사립 260개원이다. 원아 수 100명 미만인 사립유치원 265개원은 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공립유치원과 원아 수 2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은 영양교사를 반드시 1명은 배치해야 한다. 원아 100명 이상 200명 미만 사립유치원은 영양교사 1명을 함께 쓸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경기 안산 유치원 집단식중독 사태로 제도가 강화되며 2개원까지만 공동 배치할 수 있다. 공립유치원 영양교사 인건비는 시교육청이 직접 지원하지만, 사립유치원은 영양교사를 자체 채용해야 한다. 영양교사와 유치원 원장, 전문가 등 100명 내외로 구성한 '안심급식 지원단'도 운영한다. 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식중독 예방과 영양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또한 전에 유치원에 무상급식이 도입돼야 한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유치원 무상급식을 최우선 의제로 선정하고 서울시교육청과 조속히 협의 틀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초·중·고등학교는 무상급식을 하는데 유치원만 수익자 부담으로 남겨두는 상황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도 예정된 만큼 시에서도 유치원 무상급식을 검토해 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 무상급식은 지난 2011년 초5·6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이 확대돼 올해 고1까지 포함되면서 10년 만에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됐다. 올해는 1348개 학교에서 83만5000여명이 무상급식을 먹는다. 이에 따른 예산은 7271억여원으로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50%, 30%, 20%씩 분담한다. 유치원 무상급식에는 연간 800억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6 12:52: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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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4%, “코로나로 교육격차 커졌다 생각”

이탄희 의원 자체 설문조사…"학급당 학생 수 감축에 56% 찬성" 초등학교 1학년생들이 매일 등교를 시작한 지난해 10월 서울 성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메트로신문 DB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교육 격차가 벌어졌다고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에 따르면, 이 의원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학생 간 교육격차가 커졌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커졌다'는 응답이 64.4%, '커지지 않았다'는 응답이 22.6%였다. 교육 격차가 심해진 이유로는 △학생·교사 간 소통 한계(35.9%) △가정 환경 차이(30.7%)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차이(20.3%) △온라인 학습기기 보유 여부(7.8%) 순으로 나타났다.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생들 간에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56.5%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반대는 33.2%였다. '초중고 학생이 있다'고 답한 응답층에서는 60.7%가 '찬성'을 31.%가 반대를 꼽아, 찬성이 2배 높았다. 교육과 방역이 가능한 적정 수준의 학급당 학생 수로는 20명 이하를 꼽은 응답자가 61.1%로 가장 많았다. 30명 이하가 17.7%, 10명 이하 15.9%였다. 한편 교육 격차에 부모의 소득 수준이 영향을 미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86.0%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영향이 없다는 답변은 8.8%였다. '초중고 학생이 있다'고 답한 응답층에서는 81%가 '영향 있다'고 답해 '영향 없다(12%)'는 답변보다 6.7배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6 12:06: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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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코이카 사업 선정…20억 지원받아 ‘亞 시민사회 리더십’ 석사 운영

아주대는 이전에도 코이카 지원을 받아 운영한 '에너지 정책' 석사과정을 운영했다. 사진은 에너지 정책 석사과정 2019학년도 졸업식 모습./아주대 제공 아주대가 한국국제협력단 석사학위 연수 신규 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아시아 시민사회 리더십' 분야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아주대(총장 박형주)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아시아 시민사회 리더십' 분야 석사학위 과정의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약 20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아주대 국제대학원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아시아 시민사회 리더십' 분야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을 시작한다. 경쟁입찰을 통해 교육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아주대 국제대학원은 올해부터 5년간 세 번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각각 15명씩 총 45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교육한다. 교육 과정은 아시아 주요 개도국의 시민사회 발전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인적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수생들은 17개월 동안의 교육 과정을 통해 '시민사회학석사(시민사회리더십)'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사업 총괄은 강신구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병관 국제대학원장은 "파트너 국가의 인재들과 한국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해당 국가 시민사회가 자국의 발전뿐 아니라 전지구적 차원의 공동 의제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6 11:45: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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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보조기기 지원…“학습권 보장”

장애대학생 복지 우수 대학 107곳에 평균 1500만원씩 15억원 투입 점자단말기 등 보조기기 구입…26일까지 신청 교육부가 장애대학생 위해 '원격수업 보조공학기기' 구입비를 대학에 지원한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점자정보단말기, 점자라벨러, 점자프린터, FM 수신기, 문자통역 프로그램 및 태블릿 PC, 탁상용 확대 독서기/교육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원격 수강하는 장애대학생의 학습권 강화를 위해 정부가 신학기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 수업 상황에서 장애대학생이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2020년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결과 평가 등급 최우수, 우수 등급을 받은 107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대학 85곳, 전문대 9곳, 산업대 1곳, 원격대학 10곳, 교육대학 2곳이 해당한다. 지원 예산은 총 15억원이다. 해당 대학에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 지체장애인용 한 손용 키보드 등 장애유형별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를 갖출 수 있도록 대학당 평균 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 평가는 3년 단위로 이뤄진다. 각 대학의 교수·학습, 시설·설비 여건에 대한 대학 자체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등급을 판정한다.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80점~90점 미만이면 우수등급이다. 지원 대상이 되는 대학은 장애대학생의 수요를 고려해 구비를 희망하는 보조공학기기 목록과 소요액 등을 파악해 오는 26일까지 사업 전담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대학생 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학별 지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며, 대학은 지원금을 받아 원격수업용 보조공학기기를 갖춰 자체 규정에 따라 장애대학생에게 기기를 대여하는 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교육부는 2005년부터 장애대학생 교육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지원인력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 신설로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보완하고 장애대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6 10:58: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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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대학일자리센터, 5년 연속 고용노동부 평가 '우수'

숙명여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인공지능(AI) 면접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가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학일자리센터 우수 운영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숙명여대(총장 장윤금)가 고용노동부의 '2020년도 대학일자리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숙명여대는 지난 2015년 말 시범대학 선정 이후 2016년~2020년까지 5년 연속 우수대학에 뽑히는 결과를 달성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저학년부터 전공별 직업경로에 기초한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대학을 통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5년간 사업으로 운영했으며, 3년 이상 우수등급 평가를 받아 2021년까지 사업이 1년 연장되는 인센티브를 받았다. 숙명여대 강주현 경력개발처장은 "지난해 코로나 대유행으로 대면 형식의 취업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웠으나, 비대면으로 발빠르게 대처하여 학생들에게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해 만족도를 끌어올렸고, 인공지능(AI) 솔루션과 온라인 멘토링 도입 등을 통하여 Z세대의 니즈를 만족시켰다"며 "앞으로 숙명여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진로·취업지원 시스템을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과 지역 청년들에게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6 09:43: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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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종 건국대 교수팀, ‘반도체 한계 넘는’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개발

정현종 건국대 물리학과 교수(오른쪽)와 이준호 연구원(왼쪽)이 차세대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 개발에 성공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정현종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2차원 구조의 금속 '그래핀'과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체 물질인 '육방정계 질화붕소'를 이용해 전류제어에 필수적인 반도체 없이도 높은 전류제어 비를 가지는 차세대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사업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등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 결과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2.121)에 게재 승인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비반도체 기반의 트랜지스터는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트랜지스터와는 달리 온도 변화와 관계없이 높은 전류제어 비(ION/IOFF = 106)를 유지했다. 연구팀은 3차원 물질의 직접도 한계를 극복하면서 반도체 기반 전자소자의 온도 의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래핀과 육방정계 질화붕소를 이용해 '전계 방출 배리스터(Field-emission Barristor)'를 제작했고, 영하 258도부터 영상 127도까지 전류-전압 특성이 변화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정현종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기술은 광범위한 온도에서 동작하는 차별적인 전자소자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반도체 물질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며 "특히 극한의 환경에서도 동작하는 센서 등 기존의 반도체 소자로는 구현할 수 없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연구책임자인 물리학과 정현종 교수(교신저자), 이준호 연구원(공동 제1저자), 이화여대 물리학과 신동훈 박사(공동 제1저자), 카이스트 물리학과 양희준 교수(공동 제1저자)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5 13:51: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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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성신여대, ‘2020 대학혁신지원사업 연합 성과 포럼’ 개최

상명대와 성신여대가 15일 온라인을 통해 '2020 대학혁신지원사업 상명대- 성신여대 연합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포럼 포스터./상명대 제공 상명대와 성신여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교육 혁신을 위해 지난 해 펼친 노력과 그 결과를 공유했다. 상명대(총장 백웅기)와 성신여대(총장 양보경)가 15일 온라인을 통해 '2020 대학혁신지원사업 상명대- 성신여대 연합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명대 e-Campus를 통해 청중을 맞이한 이번 포럼에서 백웅기 총장은 "상명대는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 양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며 "이를 이휘 데이터 분석 기반의 교육체계를 비롯해 '전공기반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강화'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럼은 각 대학의'교육과정 개편 성과 및 성과관리 우수사례'로 시작됐다. 포럼은 이동진 상명대 대학혁신성과평가센터장의'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관리 사례'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상명대는 효과적인 성과관리와 환류를 위해 성과관리 추진체계를 갖추고 총장 직속 대학혁신위원회 산하 △자체평가위원회 △혁신사업운영위원회 △성과관리위원회를 두고 성과를 관리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성과관리를 위해 과거 DATA 및 환류 결과를 기반으로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을 설정하고 성과지표를 발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상명대 고유의 사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의 비전에 따른 목표와 전략, 전략과제, 세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환경 개선 성과' 사례에서 상명대는 '비대면 수업 활성화를 위한 원격강의 자동녹화시스템 구축 사례'에 대한 실무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상명대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를 예측하고 원격강의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원격강의 녹화시스템 구축을 결정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 외에도 각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학생의 경험과 성과 등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통해 혁신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상명대는 지난 20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1유형(자율협약형)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5 13:25: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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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입시 레이스 오른 고3…내달 25일 첫 모의고사로 ‘출발’

2022학년도 입시 (대비) 일정/ 유웨이 제공 3월 개학과 동시에 올해 고3의 2022학년도 대입 레이스가 시작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사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작년처럼 등교수업을 못 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3월 25일 첫 모의고사인 서울시교육청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4월 14일 경기도교육청 학력평가 △6월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 △7월 7일 인천시교육청 학력평가 △9월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 등이 이어지며 10월 12일 마지막 '모의 수능'인 서울시교육청 학력평가 이후 11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험생은 올해 진행되는 대입 일정을 먼저 숙지한 뒤 이를 기반으로 1년간의 수험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특히 올해부터는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의 구분이 더욱 명확해지는 만큼 수험생이 각자 목표하는 전형에 맞게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 연간 대입 일정 챙겨야 수험생은 우선 전국 모의평가 시행일을 포함해, 한 해 동안 전체 입시 이슈를 체크하는 게 좋다. 3월에는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5일 치러진다. 이 시험은 고3 수험생들이 전국에서 본인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전국 첫 모의평가로 시험 결과에 따라 향후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만기 소장은 "3월 모의고사는 2022 새로운 수능체제에서 성적 도약을 위한 발판이자 출발선이며 겨울방학 동안 했던 공부의 효과를 검증할 기회이므로 자신의 위치 평가와 함께 자신의 취약점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별도의 시간을 내 모의고사 준비에 매달릴 필요는 없지만, 무심히 넘기는 것도 금물"이라고 말했다. 수험생은 3월 학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목표 대학을 점검하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 자신의 강약 점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학습계획과 6월 모의평가 준비를 이어가야 한다. 4월에는 중간고사도 치러진다. 올해는 정시의 비중과 함께 학생부교과전형 비중도 전년도보다 약간 증가해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의 구분이 더욱 명확해졌다. 특히 감소한 학생부종합전형도 교과 성적 비중은 매년 높아지고 있어 재학생의 경우, 중간고사를 철저히 대비하고 교과 연계 활동은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야 한다. ◆ 학종 지원 예정자라면 학생부 점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지원 예정자라면 학생부를 중간 점검해야 한다.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따르면, 지난해와 같이 기재 금지 사항들이 명시적으로 제시돼 학생부 기재의 객관성·공정성·투명성·신뢰도가 제고된다. 또한, 등교나 원격 수업 운영 시 학생의 수행과정 및 결과를 관찰할 방안도 새롭게 제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되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평가 및 기록 기준도 마련된 상태다. 특히 수험생은 학생부 곳곳에서 학업역량을 중심으로 호기심, 탐구력, 지적 활력, 활동력, 성찰, 심화(전공 적합성)와 발전가능성이 드러나도록 해야 유리하다. 학생부에서 중요한 것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다. 이곳에도 교내대회 참여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실적도 적을 수 없다. 또한, 지난해와 같이 자율탐구 활동으로 작성한 연구보고서(소논문) 관련 사항은 일체 기재할 수 없으며, 탐구보고서 등으로 편법으로 기재하는 것도 안 된다. ◆ 수능 선택과목에 주목 2022 수능부터 선택과목제가 시행된다. 국어에서 선택하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그리고 수학에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의 경우 수험생은 과목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 이만기 소장은 "잘 모르고 선택하게 되면 선택과목 때문에 고득점을 하고도 표준점수에서 다른 과목 선택자보다 낮게 나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선택과목을 잘못 응시하게 되면 원하는 대학에 지원도 못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소장은 "예를 들어 이미 대학별로 발표된 2022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자연계 일부 모집단위에서 수능 수학영역에 미적이나 기하를 필수적으로 응시하도록 한 대학이 56곳이므로 목표 대학의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2-15 12:39:2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