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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가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우환질고'(憂患疾苦)

성인남녀가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우환질고'(憂患疾苦) "'간난신고''병풍상서' 비명 속 '백절불굴' '분골쇄신' 애 썼지만, 결국 '노이무공'" 인크루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롸19)가 전세계를 덮쳤던 2020년. 국내 성인남녀가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근심과 걱정, 질병과 고생을 아울러 이르는 말인 우환질고(憂患疾苦)가 1위로 꼽혔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성인남녀 1186명에게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근심과 걱정, 그리고 질병과 고생을 아울러 일컫는 '우환질고'(憂患疾苦ㆍ12.4%)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지는 사자성어들에서도 힘들었던 단면들이 드러난다. 2위에는 몹시 힘들고 어려우며 고생스러움을 뜻하는 '간난신고'(艱難辛苦ㆍ11.4%)가, 4위에는 바람에 병들고 더위에 상함을 일컫는 '병풍상서'(病風傷暑ㆍ9.9%)가 꼽히며 힘들었던 단면들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각고면려(刻苦勉勵, 온갖 고생을 견뎌내며 부지런히 노력함ㆍ10.4%) ▲마부위침(磨斧爲針, 힘든 일도 해내고야 만다ㆍ9.2%) ▲백절불굴(百折不屈. 백번 꺾여도 굴하지 않음ㆍ4.9%) ▲분골쇄신(粉骨碎身ㆍ6.3%) 등 온갖 노력을 통해 보람을 찾겠다는 의지를 담은 사자성어도 꼽혔다. 이 외에도 아무런 의욕이 없었다는 뜻의 '고목사회'(枯木死灰ㆍ9.8%), 나아갈 수도 없고 물러설수도 없는 '진퇴양난'(進退兩難ㆍ8.3%) 등의 사자성어가 올해를 대변했다. 이렇듯 유난히 '苦(고)'가 가득했던 올해의 사자성어, 상태별 각기 닮은 듯 다른 한해 상도 살펴봤다. 그 결과 직장인은 '병풍상서'(11.2%)를, 구직자는 '우환질고'(16.8%), 자영업자는 '간난신고'(15.2%)를 각각 1위로 꼽았다. 올해 유독 힘들고 어려움을 겪었을 자영업자, 취업난에 더해 근심걱정만 늘어간 구직자, 그리고 여기저기 시달린 직장인의 고생스러움이 전해지는 듯하다. 한편 지난 2019년 인크루트가 꼽은 사자성어에는 크고 작은 근심 걱정들로 잠 못 이뤘다는 뜻의 '전전반측'이, 18년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냈다는 '다사다망'이 각각 1위에 꼽혔던 바 있다.

2020-12-15 07:5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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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안전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시동

인천대, 안전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시동 교내 연구센터 및 전문기업 등 6개 기관 MOU 체결 및 제1회 학술대회 개최 인천대가 11일 안전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총장 직무대리 양운근)는 11일 안전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물인터넷빅데이터연구센터와 소방방재연구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안전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 관련 연구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학술대회는 ▲소방안전과 빅데이터(이동호 인천대 교수) ▲타워크레인의 재해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 분석에 관한 연구(심규형 KI기술 대표) ▲경년열화에 따른 방염성능의 변화에 관한 연구(구기경 송도소방서 팀장) ▲인천지역 교통 혼잡도 및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홍윤식 인천대 교수) ▲화재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IoT 센서와 빅데이터 분석방안(한화 종합연구소 김의정 박사) ▲코로나19가 서비스 산업에 미치는 영향(김우혁 인천대 교수) 등 총 6가지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부대 행사로 본 학술대회 주관 연구센터 2곳과(사물인터넷빅데이터연구센터, 소방방재연구센터) (주)바이브컴퍼니, (주)휴미디어, (주)K.I 기술, ㈜아이엠 등 전문기업 4개사는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2+4'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빅데이터 기반 설비 시설 내구성 예측 ▲소방안전관리 기법 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 및 분석 기획 과제 수행 ▲안전분야의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교육 컨텐츠 제작 등 상호 협력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술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전면 온라인으로, MOU 체결은 각 기관(센터) 대표자 6인으로 한정해 진행됐다.

2020-12-14 14:4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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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입력하면 'AI 아나운서'가 보도…울산대, AI 기술 개발

데이터 입력하면 'AI 아나운서'가 보도…울산대, AI 기술 개발 IT융합학부 4년 김혜원·이영은 씨, 2020 ICT 멘토링 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한국정보산업협회가 최근 주최한 2020년 ICT 멘토링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울산대 IT융합학부 김혜원(왼쪽)·이영은(오른쪽) 씨./울산대 제공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시대, 국내 대학생들이 가상 인공지능(AI) 아나운서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울산대는 IT융합학부 4학년 김혜원(21)·이영은(22) 씨 팀이 한국정보산업협회 주최 2020년 ICT 멘토링 학술대회에서 'AI아나운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정보 전달 소프트웨어'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분야 멘토링 결과물을 경연하는 학술대회다.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토즈 강남토즈타워점에서 전국 대학의 96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대 팀의 발표 과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영상을 출력해 시각화 정보 공유를 지원한다. 심사에서 ▲연구방법의 타당성 ▲논리 전개의 적합성 ▲발표 태도 ▲논문 완성도 ▲논문의 독창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울산대 팀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음성 및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미지 생성 때는 ▲새로운 가상의 얼굴을 생성하는 'New 기능' ▲나이에 따라 변화를 주는 'Age 기능' ▲성별로 얼굴을 변환하는 'Gender 기능' ▲표정의 변화를 주는 'Smile 기능' ▲서로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하는 'Mix 기능'으로 다양한 얼굴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제시했다. 발표에서 울산대 팀은 다양한 음성과 이미지를 영상 모듈에 넣어 영상 모듈을 구현해 AI아나운서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뉴스 전달뿐만 아니라 비디오 북, 스포츠 해설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특히 AI아나운서의 경우, 실시간 쏟아지는 속보를 시간에 구애 없이 촬영 장비와 스태프 없이 대본 또는 데이터와 편집자만 있으면 얼마든지 영상 생산이 가능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발표자 김혜원 씨는 "차후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추가해 글로벌 AI아나운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IoT(사물인터넷)와 결합시켜 가정용 AI아나운서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대 팀의 발표 영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0 ICT멘토링 엑스포' 홈페이지(http://haniumexpo.kr/Academic)에 게시됐다.

2020-12-14 13:46: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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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기말고사 마주한 대학가 '공정성' 확보 몰두

지난 1학기 비대면 고사 치르며 곳곳에서 집단커닝 문제 불거져 코로나 확산에 상당수 대학 전면 비대면 시험 시행 학칙 바꾸고 '캠'으로 학생 시험 작성 모습 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말고사 시즌을 맞은 대부분 대학이 '비대면' 방식 고사를 택하는 가운데, 대학들이 시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지난 1학기 인하대 의대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등에서 온라인 시험 집단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14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관련해 기말시험을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학은 대체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기말고사를 치른다. 고려대는 지난 3일 공지에서 "지난 주말 이후 본교 학생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자가 61명에 이르고 있다"며 "상황이 심각·엄중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부득이 기말시험을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강대도 지난 7일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의결에 따라 2학기 기말시험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성균관대도 교수진에 온라인 시험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이화여대, 인하대, 연세대, 중앙대 등이 기말고사를 원격으로 선회했다. 기말고사를 비대면으로 치르기로 하면서 대학들은 학생들이 함께 모여 문제를 풀거나 답안을 공유하는 등 부정행위 방지대책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경희대는 온라인 시험윤리 준수 대책을 마련하며 학사 규칙까지 변경했다. 경희대는 최근 '온라인 시험윤리 준수 사항'을 공지했다. 시험윤리 준수 사항에는 '시험 부정행위를 한 학생은 총장 직위의 징계처분을 받거나 당해 학기 취득한 성적이 무효처리 될 수 있다'는 변경된 학사 규칙이 담겼다.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험 환경을 고려해 시험 감독 효과를 도모하는 경우도 많다. 성균관대는 화상회의 시스템 '웹엑스(Webex)'를 통해 응시생의 신분과 연습장을 확인하고 시험을 감독한다. 서강대는 시험문제 제공에서 셔플(Shuffle) 기능을 도입했다. 개별 학생마다 시험환경을 달리 적용해 같은 문제를 풀더라도 답의 보기 순서를 바꾸는 등 다르게 산출되는 방식이다. 고려대는 학생이 시험에 응시하는 동안 다른 브라우저에 접속할 수 없게 하는 '록다운 브라우저'를 활용하는 등 부정행위 방지 기술을 교수진에 권하고 있다. 애초에 시험 문제를 '단답형'이 아닌 서술형·창의형으로 제출해 커팅을 우회적으로 차단하기도 한다. 연세대는 교수들에게 부정행위와 관련해 단순 암기나 자료 검색으로 풀 수 없는 창의적인 문제를 출제하거나 오픈북 시험을 권장했다. 창의적 문제를 내 책을 펴놓고 시험을 보더라도 평가가 가능한 방식이다. 코로나 장기화하면서 학교와 학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교육부가 통일된 기준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지역 한 기획처장은 "지난 1학기 온라인 시험에서 학생들의 부정행위로 홍역을 치렀지만, 아직도 교육부에서 지침이 따로 있지 않다 보니 학교 차원에서 교수와 학생들을 설득해 시험을 진행하며 애로사항이 많다"라고 토로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서는 문제 해결형 출제방식, 표절 검색 프로그램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핵심 용어나 기본 개념을 활용해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는 논술형, 구술형 시험을 보거나 주어진 과제 해결 과정을 동영상으로 녹화해 유튜브 등에 탑재한 후에 링크를 제출하도록 하는 게 좋다"라며 "논·서술형 시험은 표절 검사를 해 복사해서 붙여넣기 여부, 학생들 간 답안 공유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득이하게 객관식이나 단답형으로 시험을 봐야할 경우에는 온더라이브(On the live)의 무료 시험 기능을 활용하거나 구글 혹은 네이버 설문지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그리고 줌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시험 응시 모습을 모두 녹화하되, 온라인 시험 감독 시 시험 응시 모습이 원칙에서 벗어난 학생들에게는 부정행위로 간주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험 감독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0-12-14 12:49: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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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규현 세종대 교수, 나선은하 회전곡선서 수정 뉴턴 역학 새 증거 발견

채규현 세종대 교수, 나선은하 회전곡선서 수정 뉴턴 역학 새 증거 발견 해바라기은하의 사진과 회전 속도 곡선. 이 은하는 외부 중력장 효과를 연구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은하 중 하나이다. 검은 점들은 관측된 회전 속도들을 의미하며 색깔 있는 곡선들은 이론적 예측치를 보여주고 있다. 외부 중력장 효과가 들어간 경우에는 은하 외곽까지 이론과 관측이 잘 일치하나, 외부 중력장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외곽에서 이론 예측이 관측 값에서 벗어남을 알 수 있다./세종대 제공 국내 연구진이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나선은하 회전곡선에서 수정 뉴턴 역학의 새로운 증거를 발견해 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채규현 물리천문학과 교수가 최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서 153개 나선은하의 회전속도곡선을 역학적으로 분석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은하들은 미국의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CWRU)에서 제공하는 SPARC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선별됐다. 각 은하의 이웃 은하들에 대한 정보도 분석됐다. 이 연구에는 세종대와 미국의 CWRU, 오리건(Oregon) 대학, 그리고 영국의 옥스포드(Oxford) 대학과 카디프(Cardiff) 대학 소속 6명의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은하의 암흑물질과 수정 뉴턴 역학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CWRU의 스테이시 맥거프(Stacy McGaugh) 교수도 포함됐다. 해당 연구는 지난달 20일자 천체물리학저널에 'Testing the Strong Equivalence Principle: Detection of the External Field Effect in Rotationally Supported Galaxies'의 제목으로 발표됐다. 연구 결과는 외부 중력장의 세기에 따라 은하의 회전 속도 곡선이 외곽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이 차이는 수정 뉴턴 역학에서 예측하는 것과 일치한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수정 뉴턴 역학의 최초 제안자인 모르더하이 밀그롬(Mordehai Milgrom)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은하들의 외부 중력장 효과에 대한 가장 최신의, 가장 강력한 증거로 보인다"라며 "이 결과가 향후 확실하게 검증이 된다면 이것은 은하 역학이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아닌 수정 이론에 의한 것이라는 결정적 증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논문의 제1 저자인 채규현 교수는 "그동안 뉴턴 역학을 의심하지 않고 암흑물질 입자가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놀라웠다. 처음에는 이 결과를 수정 뉴턴 역학에 부합하는 결과로 해석하기가 꺼려졌다"라며 "그러나 이 결과가 수정 뉴턴 역학을 지지하는 결과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채 교수는 지난 달 20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진행한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통해 본 연구 결과를 설명했으며, 해당 강의는 유튜브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2020-12-14 11:16: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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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21 편입 경쟁률 25.48대 1

건국대, 2021 편입 경쟁률 25.48대 1 문화콘텐츠학과 70.0대 1로 최고 경쟁률 건국대 제공 건국대는 2021학년도 편입학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422명 모집에 총 1만 752명이 지원해 평균 25.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인원이 늘어 경쟁률은 작년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지원인원은 지난해 9633명 대비 1119명 늘었다. 국내외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편입학은 360명 모집에 총 8912명이 지원해 평균 24.7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졸업자 등 학사학위 소지(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사편입학은 60명 모집에 1801명이 원서를 내 30.02대 1을 기록했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특성화고졸재직자 편입학은 2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19.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전공)별로는 일반편입학 문과대학 문화콘텐츠학과가 70.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66대 1, 지리학과 62.5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사편입학에서는 지리학과 60대 1, 철학과 55대1, 응용통계학과 5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편입학 필기고사는 12월 30일(수)실시된다. 1단계 합격자는 1월 8일(금) 발표될 예정되며, 서류 제출 기간인 2021년 1월 11일(월)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예체능계 실기고사는 예술디자인대학 2021년 1월 5일(화)~6일(수), 사범대학(음악교육과)는 1월 14일(목) 예정이다.

2020-12-14 10:57: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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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기업(주) 송석환 회장, 동국대에 '1억원' 쾌척

동진기업(주) 송석환 회장, 동국대에 '1억원' 쾌척 로터스관 건립기금으로 기부…기부 누적액 3억 9천만원 (왼쪽) 윤성이 동국대 총장, 송석환 동진기업 회장/동국대 제공 송석환 동진기업(주) 회장이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동국대에 1억원을 기부했다.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10일 오후 2시 송석환 회장이 동국대를 찾아 로터스관건립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로터스관은 동국대의 새로운 정문이자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동대입구역 혜화문 근처에 신축예정인 건물이다. 송석환 회장은 지난 2014년에도 로터스관 건립을 위해 1억 8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전달식에는 송 회장을 비롯해 박대신 총동창회장, 전영화 前총동창회장, 김인수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김오현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윤성이 총장, 곽채기 교무부총장, 김관규 연구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석환 회장은 "로터스관 건립은 35만 동문의 오랜 염원"이라며 "하루빨리 로터스관이 완공돼 동문들의 자부심도 커지고 모교도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기부 소회를 밝혔다. 송 회장의 학과 후배이기도 한 윤성이 총장은 "선배님의 깊은 모교 사랑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면서 "로터스관의 건립을 위한 기금 모금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교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25대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송석환 회장은 1975년에 설립된 친환경 포장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동진기업(주)을 운영 중이다. 또한 송 회장은 교육인으로서 2011년부터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송석환 회장은 로터스관건립기금, 총동창회관건립기금, 장학기금 등 이번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억 9000만원을 동국대학교에 기부했다.

2020-12-14 08:54: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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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發 구조조정에 대기업 2곳 중 1곳 '짐 쌌다'

코로나 發 구조조정에 대기업 2곳 중 1곳 '짐 쌌다' 올해 기업 24.7% '구조조정 했다' 대기업 '최다'…"내년 더 할 것" 우려 인크루트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의 인력 감원이 현실화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기업 711곳을 대상으로 올해 구조조정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참여 기업 중 24.7%는 올해 구조조정을 실시했다고 답했다. 기업 4곳 중 1곳은 인력을 감원한 셈이다. 규모별로는 대기업(46.2%)에서 평균을 크게 웃도는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서 중견기업(27.7%), 중소기업(22.9%)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여행·숙박·항공(35.3%)에서 가장 많은 구조조정이 실시댔다. 이어 ▲제조업(34.6%) ▲식음료·외식(29.8%) ▲기계·금속·조선(29.5%) 등의 업종에서 높았다. 감원 시기는 분기별로 ▲2/4분기(24.0%) ▲3/4분기(19.3%) ▲4/4분기(18.1%) 순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에 앞서 상시에 진행됐다는 답변이 27.5%로 1위에 올랐다. 즉 올해 기업에서는 연중 구조조정 칼바람이 몰아쳤던 것으로 해석된다. 그 배경으로는 '코로나19 경영난'(37.2%)이 1위에 꼽혀 현 시국을 반영했다. 이어서 ▲조직 재정비(21.2%) ▲대표,경영진 재량으로 알 수 없음(16.4%) ▲희망퇴직(14.0%) 등을 이유로 들었다. 구조조정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조조정 대상자들의 4분의 1 가량은 '코로나19 여파 부서별 또는 직군별 인원'(17.4%) 및 '코로나19 여파 전 직원의 일정 비율'(10.4%) 등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희망퇴직 의사가 있다면 누구나'(19.8%) 해당됐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고강도 감원 의지가 전해진다. 물론 ▲저성과자(15.3%) ▲정년에 가까운 재직자(12.2%) ▲고액연봉자(6.9%) ▲기강해이 대상자(6.9%) 등 별도의 감원 기준이 존재했다. 올해는 특히 구조조정 규모가 예년보다 높았다. 올해 감원 규모가 작년과 비교해 '많았다'(66.5%)고 답한 기업이 '같았다'(21.8%)나 '적었다'(11.8%) 대비 월등히 높았다. 더욱이 2021년 내년도 구조조정 계획이 28.8%로 올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해 기업들의 감원 한파가 올해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020-12-14 08:11: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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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 중 월 임금 총액 1위는 '금융맨'…월 평균 593만원

주요 산업 중 월 임금 총액 1위는 '금융맨'…월 평균 593만원 평균 근속연수는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13.6년으로 가장 길어 사람인 제공 2019년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 가운데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월평균 593만원을 받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조사됐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9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위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83만원)이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18개 산업 중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금융 및 보험업'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다음으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80만원)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51만원) ▲광업(426만원) ▲제조업(397만원) ▲교육서비스업(386만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76만원) ▲건설업(364만원) ▲도매 및 소매업(359만원) 등의 순이었다. 주요 18개 산업 중 월임금총액 최하위는 '숙박 및 음식점업'(234만원)으로, 가장 액수가 높은 '금융 및 보험업'과의 격차는 약 2.5배였다. 이밖에 평균 월임금총액이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87만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84만원) ▲부동산 및 임대업(276만원)이 있었다. 월임금총액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총 4개로, 2018년(6개)보다 2개 줄었다. 평균 월임금총액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전체 산업군의 월임금총액은 '남성'이 428만원으로 '여성'(283만원)보다 145만원 높았다. 남녀별 임금 격차가 큰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200만원)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1만원) ▲교육서비스업(188만원)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70만원)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17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18개 산업별 종사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13.6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금융 및 보험업(11.6) ▲교육서비스업(8.6년) ▲광업(8.6년) ▲운수업(8.2년) ▲농업, 임업 및 어업(8.2년) ▲제조업(7.7년) ▲하수·폐기물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 복원업(7.1년)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6.9년)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6.6년) 등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성별에 따라서도 근속연수에 차이가 있었다. 먼저, 전체 산업군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7.7년이었으나, 여성은 5.1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6년 길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성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14.3년) ▲금융 및 보험업(12.9년) ▲교육서비스업(11.3년) ▲광업(8.7년) ▲운수업(8.5년) ▲농업, 임업 및 어업(8.5년) 등의 업종에서 근속연수가 길었다. 여성은 ▲금융 및 보험업(10.2년)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9.5년) ▲광업(7.6년) ▲농업, 임업 및 어업(7.1년) ▲운수업(6.5년) 등의 순이었다.

2020-12-14 07:46:3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