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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신의 그릇대로 산다

삼십 억의 재산을 모으고 싶은데 왜 나는 이십 억에서 늘어나지 않는 걸까.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은데 왜 나는 책을 내도 잘 팔리지 않을까. 상담하다 보면 다른, 비슷한 내용을 듣게 된다. TV 예능프로그램처럼 이게 고민이냐 아니냐를 따질 일은 아니다. 본인에게는 큰 고민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몇십억 재산을 가질 수 있고 세상을 감탄시키는 글솜씨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게 되지 않는 게 사람의 인생이다. 같은 재물운을 갖고 있어도 빌딩주인 이 되는 사람이 있고 집 한 채로 끝나는 사람이 있다. 조선시대 어떤 부부가 천석꾼이 되는 게 꿈이었다. 죽어라 일해서 몇백 석을 거두는 부자가 됐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천 석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답답했던 부부가 스님에게 여쭈니 스님의 말씀이 그랬다. "두 분의 사주를 보니 천 석 그릇이 아닙니다. 여기서 만족하셔야 합니다." 그 말씀을 듣고 쌓기만 했던 곡식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기 시작했다. 부부는 자기 그릇을 받아들이면서 행복이 시작됐다. 재물운이 이십 억이라면 거기에 만족하면 된다. 그만한 재물도 대단히 많은 것이다. 문창성의 운세가 있어 책을 낼 정도면 축복받은 재능이다. 세상에 잘 팔리는 책을 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자기 그릇에 만족하면 그것 자체로도 즐거운 인생이 된다. 문제는 그 그릇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기에게 주어지지 않은 그릇을 탐낼 때 시작된다. 자책하고 비탄에 빠져서 자신을 괴롭히면서 살아간다. 사람은 모두 주어진 그릇이 다르다. 자기 것이 아닌 그릇을 가지려 하면 고통만 늘어날 뿐이다. 안 될 일에 모든 힘을 쏟으면 일은 진척이 없고 결국은 지쳐 쓰러진다. 사람은 쓰러지려고 사는 게 아니다. 자기 그릇의 크기를 잘 가늠하는 것 그릇을 인정하고 적절하게 맞춰 사는 것, 이 두 가지만 지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2020-01-21 06:32: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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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1일 화요일 (음 12월 27일)

[쥐띠] 36년 마음을 굳게 먹고 재산증여는 이후로. 48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하다. 60년 새로운 인연을 만나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72년 자신을 등불로 삼아 앞으로 나가라. 84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소띠] 37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큰 이익을 놓친다. 49년 하늘에서 돈이 쏟아져도 만족을 모른다. 61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73년 지나친 관심은 서로를 지치게 만든다. 85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대화에 주의. [호랑이띠] 38년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행동. 50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62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라. 74년 잔꾀로 상대에게 희망 고문을 하지 마라. 86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약간 허전하다. [토끼띠] 39년 황금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장착. 51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63년 끝없이 부모에게 의존 말고 길을 개척하라. 75년 비빌 언덕이 있었으면 좋겠다. 87년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용띠] 40년 문서가 발동하니 매매도 생각해볼 것. 52년 오랜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64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76년 모르는 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88년 이기적인 마음이지만 남들을 이롭게 한다. [뱀띠] 41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은 있는 것. 53년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65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문제가 일시에 해결. 77년 독단적인 일 처리로 타인의 원망을 듣는다. 89년 레일을 벗어나지 말고 정도를 걸어라. [말띠] 42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 54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지 마라. 66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78년 내가 먼저 믿어야 상대도 설득. 90년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다리면 된다. [양띠] 43년 두드려도 열리지 않으면 애쓰지 마라. 55년 그럴듯하게 포장을 잘해야 한다. 67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79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조금 더 노력. 91년 상쾌함이 불어오니 일도 풀린다. [원숭이띠] 44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극복하라. 56년 자신의 정확한 의사 표현이 중요하다. 68년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만 생각. 80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92년 영업목표 달성을 위해 현실에 대처하라. [닭띠] 45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57년 원하던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으나 복병을 조심. 69년 자식 때문에 근심이 많다. 81년 결론은 내 뜻대로 밀고 나간다. 93년 흘러간 세월을 그리워 말고 내일을 준비. [개띠] 46년 수호신이 보호하니 외로워 말자. 58년 오후에 교통사고 유의. 70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82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94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돼지띠] 47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59년 민망한 일을 당해도 당당하게 맞서라. 71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온다. 83년 결심을 했으면 행동으로 옮겨라. 95년 초심을 생각하고 노력하자.

2020-01-21 06:21: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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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주역점

지구의 환경을 유지하게 된 것도 지구의 나이(약137억년)로 치자면 그리 오래된 시간은 아니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문자를 사용하여 문명 시기를 시작한 것은 현존하는 고대 문자를 살펴보아도 채 오천 년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상형문자로서 유구함을 자랑하는 한자도 그 시원이 되는 갑골문의 역사를 보면 기원전 1300년 정도이다. 최초의 문자라고 하는 수메르 문자도 기원전 3000년경부터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은 더 문명화된 인식으로 존재로 사는 삶을 고민하고 살아나가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시간 속에 놓여 있었다. 미래를 예측하는 수단으로서 문자가 없던 시절에는 신탁을 듣고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존재들이 존경을 받고 권위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과거 전제 시대 때 제정일치 사회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사장은 하늘의 뜻을 듣고 인간세계에 전달했다. 그럴 뿐만 아니라 부족의 큰일이나 여러 결정에 대하여 하늘에 그 뜻을 묻는 신탁의 전달자이자 매개자였었다. 그러한 일은 아무나 할 수도 없었거니와 무리의 지도자나 우두머리로서 대표성이 있어야 했다. 왕(王)이라는 한자도 잘 살펴보자. 하늘과 땅과 인간을 세(三) 가로획으로 그었다. 그사이를 세로 막대로 잇고 있음을 본다면 제사장이 곧 왕과 동일 인물이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 갑골문자도 점을 친 결과나 신탁을 기록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사용되기 위함이 그 첫 번째 목적이었던 것으로 학자들은 추측한다. 처음으로 갑골문이 발견되었을 때 새겨진 내용은 점을 친 후 그 결과를 적은 것이었다. 점을 칠 때 하늘에 물은 내용과 응답을 갑골 위에 칼로 새겨 보관했다. 이러한 갑골문이 새겨진 자리가 옛 은나라의 남겨진 터에서 발견이 되어 은허(殷墟) 문자라고도 한다. 은나라를 이은 주나라의 문왕은 점을 치기 위한 보다 세련된 방법의 주역을 완성했다.

2020-01-20 06:31: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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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20일 월요일 (음 12월 26일)

[쥐띠] 36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된다. 48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60년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72년 남의 말은 잘해야 사흘을 넘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84년 몸이 피곤하니 충전이 필요할 것. [소띠] 37년 이미 해결된 것처럼 행동하면 견제를 받게 된다. 49년 뱀띠의 도움으로 계약을 무사히 체결. 61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3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도 따른다. 85년 포용하는 것이 일의 관건. [호랑이띠] 38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50년 게으름은 익숙한 일도 망친다. 62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이다. 74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 86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 [토끼띠] 39년 집안 경사에 기쁨이 두 배가 된다. 51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63년 사방이 깜깜하니 곧 새벽이 온다. 75년 재물은 들어오지만 바로 나가야 할 돈. 87년 돈을 빌려주면 반드시 차용증을 받자. [용띠] 40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52년 마음먹은 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 64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니 더 노력. 76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조심. 88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뱀띠] 41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 53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65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77년 빚내서 빚을 갚는다. 89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하기 마련이다. [말띠] 42년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54년 괴로운 일인 듯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66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78년 행복은 화목에서 시작한다. 90년 부지런하면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양띠] 43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조심. 55년 작은 구멍이 큰일을 만든다. 67년 유쾌 통쾌 상쾌한 하루. 79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스스로 만들어 써라. 91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원숭이띠] 44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56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 68년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 80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92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해야 한다. [닭띠] 45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57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내게는 유리. 69년 많은 사람에게 자랑할 일이 있다. 81년 적당한 경쟁은 서로에게 득. 93년 오늘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며 견뎌 보자. [개띠] 46년 자존심은 나를 지켜주는 힘. 58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70년 내키지 않아도 웃는 게 좋다. 82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금물. 94년 상대에게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돼지띠] 47년 어려운 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59년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도록. 71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문서로 남겨라. 83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삼가라. 95년 멀리서 온 친구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다.

2020-01-20 06:20: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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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17일 금요일 (음 12월 23일)

[쥐띠] 36년 자녀의 방문으로 지갑이 빈다. 48년 과한 것보다 약간 부족한 것이 낫다. 60년 우는 아이는 달래야 한다. 72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롭다. 84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이니 아픈 마음. [소띠] 37년 변화의 운이니 이동도 길하다. 49년 오늘 못하면 내일도 있다. 61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73년 그물을 치지 않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없다. 85년 감정만으로 사랑할 수가 있겠는가. [호랑이띠] 38년 유쾌하고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50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62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니 최선을 다해 두드려라. 74년 지나친 간섭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86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토끼띠] 39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감. 51년 충언도 사람을 봐가며 따라야 하는 법. 63년 얼룩진 옷을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75년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87년 상대의 마음을 얻어야 일이 해결. [용띠] 40년 나눠주지 않으려면 돈 자랑하지 마라. 52년 밤을 이겨낸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볼 수 있다. 64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76년 삶의 질은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에 달렸다. 88년 종일 운전 주의. [뱀띠] 41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53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온다. 65년 게으른 사람이 말이 많은 법. 77년 거미줄을 걷어내고 말끔히 청소. 89년 오늘 시작해도 늦지 않다. [말띠] 42년 좋아도 내색하지 마라. 54년 껍질을 깨뜨리고 밖으로 나가라. 66년 손재수가 있으니 좋은 곳에 기부하는 것도 방법. 78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지 못한다. 90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 사랑. [양띠] 43년 입이 경솔하여 주변이 시끄럽다. 55년 늦지 않았으니 노후준비를 하자. 67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79년 가까운 사이라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 91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원숭이띠] 44년 마음 가는 대로 하루를 유유히 보내자. 56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68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이다. 80년 과다한 지출로 곤란한 지경에 처한다. 92년 새로운 물건이 집안에 들어온다. [닭띠] 45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57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라. 69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우선 노력을 해라. 81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안전에 주의. 93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개띠] 46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있다. 58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70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하는 것도 좋겠다. 82년 갈등이 생기나 해결된다. 94년 친구를 시기하지 말고 체계적으로 공부하라. [돼지띠] 47년 피곤한 날이니 자식과도 돈거래는 미루자. 59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다. 71년 새로운 기회로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 83년 서리가 내리니 얼음이 얼 것을 준비하라. 95년 삼각관계는 애초 만들지 마라.

2020-01-17 06:51: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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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동백꽃처럼 피는 날

'동백꽃 필 무렵'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시선을 끌었던 건 두 여자였다. 술집 주인인 주인공 동백과 그 술집에서 일하는 향미가 그들이다. 두 사람은 쉽게 말해서 팔자가 센 사람들이다. 어려서 엄마에게 버림받은 동백은 자라서 미혼모가 되고 술집을 차린다. 공단 옆 골목의 술집에서 자란 향미는 기거할 곳도 없는 신세로 살아간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속 대사에서 "팔자"라는 말이 나오곤 했다. 대사에 쓰인 팔자라는 말은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다. 그러나 팔자에 반전이 일어난다. "팔자가 진상을 떨어봐라 내가 주저앉나." 이런 말과 함께 자기의 팔자에 맞서기로 하는 것이다. 팔자가 드센 건 알지만 그렇다고 그대로 굴복하고 무너지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향미는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동백은 드센 팔자를 이겨내고 행복을 일궈낸다. 팔자라는 말은 현실에서도 참 다양한 의미로 쓰인다. 누군가는 현실도피의 수단으로 팔자를 사용한다. 시험이나 승진에 계속해서 실패하고는 "내 팔자가 그렇지 뭐"라는 말로 둘러댄다. 사업이 잘 안 되면 "팔자 때문"이라며 탓한다. 물론 진짜 팔자로 인해 일이 풀리지 않는 것이다. 드라마 속의 동백과 향미를 떠올려 본다면 모든 게 팔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동백은 "다신 도망 안 가"라고 말하고 그 말대로 팔자에 맞선다. 동백은 팔자에 쫓기지도 않고 기대지도 않는다. 과감히 맞서서 자기에게 주어진, 남들이 보면 더할 수 없이 박복한 인생을 새롭게 꾸몄다. 운명을 바꾸는 새로운 역사를 만든 것이다. 팔자가 드세다며 한숨 쉬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레 주저앉아 버리기도 하고 스스로 무너져 내리는 사람도 있다. 무언가를 시도해 보지도 않고 그렇게 버려두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게 팔자이다. 어느 인생이나 굴곡을 만난다. 자기 인생을 사랑한다면 팔자에 맞서고 운세를 향상시켜라.

2020-01-17 06:31: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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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16일 목요일 (음 12월 22일)

[쥐띠] 36년 양보와 타협으로 일을 처리하라. 48년 천국에 가본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60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 72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84년 원숭이띠와의 거래는 무난하다. [소띠] 37년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49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겠다. 61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인데 누가 까마귀인가. 73년 뜻하지 않는 행운에 기분이 좋은 날. 85년 헤어짐에 슬퍼 마라. [호랑이띠] 38년 절약과 구두쇠는 본질이 다르다. 50년 근거 없는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62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적이 되어오니 주의. 74년 자식에게 좋은 소식이 오니 기쁘다. 86년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자기분석을 해 보라. [토끼띠] 39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51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는 분명히. 63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면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75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행동. 87년 질서 있는 상대라면 포용. [용띠] 40년 금전 문제로 가족 간의 불화가 예상. 52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64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서글프다. 76년 약간의 먹구름뿐 폭풍은 오지 않는다. 88년 투자는 신중히 고려해 보자. [뱀띠] 41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해야 한다. 53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65년 중요한 일은 행동으로. 77년 여유 있게 영화 한 편 보기 좋은 날. 89년 준비가 필요하니 섣부른 시작은 금물. [말띠] 42년 해결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54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66년 행복은 가정의 화목에서 비롯된다. 78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90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나에게 유리. [양띠] 43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다. 55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67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9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91년 뜻밖의 선물로 즐겁다. [원숭이띠] 44년 고집을 부려 봐도 소용이 없다. 56년 위대한 것을 위해 좋은 것을 포기하는 것을 두려워 마라. 68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한 하루. 80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간다. 92년 꿈을 이룰 계기가 온다. [닭띠] 45년 버틸 수 있다면 희망이 있는 것. 57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자. 69년 남에게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온다. 81년 보라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간직. 93년 가뭄에 비 오듯 어려운 일이 해결. [개띠] 46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58년 원하는 일은 언제나 너무 멀리 있다. 70년 지인을 잘 관리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82년 비빌 언덕이 필요한 하루. 94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데. [돼지띠] 47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하게 노력. 59년 자신의 발등을 찍는 것은 자신의 도끼. 71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가득하다. 83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된다. 95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과 성실함으로 극복.

2020-01-16 06:50: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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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경리는 편재보다는 정재에게

"사람 쓰는 게 어려운 줄 알고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 제대로 당한 느낌이네요." 헛헛한 웃음을 짓는 사람은 작은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이다. 경리를 맡았던 직원이 공금을 횡령하는 바람에 몇천만 원이 넘는 돈을 손실 처리했다. 가공식품 도매업을 하는데 업체가 커지면서 직원도 늘어났다. 경영자들은 항상 사람을 쓰는 게 고민이다. 적재적소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횡령 사고가 난 후에 수습한다 해도 손실을 그대로 떠안게 된다. 이런 경우가 되풀이된다면 적자 경영에 결국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된다. 공금을 빼돌린 직원의 사주를 보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팔자에 뚜렷한 편재가 보였다. 편재 사주는 자기 수익에 대한 계산이 빠르다. 이재에 밝고 큰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편재 중에서 일부는 남의 돈에 손대는 것도 꺼리지 않는데 그 직원이 바로 그랬다. 이런 구조는 경리업무를 맡기면 위험하다. 상관 사주는 남에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을 혹하게 하는 재주가 있다. 그 사람에게는 영업 파트를 맡기면 좋은 성과를 올린다.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는 업무에는 식신 사주가 알맞다. 식신 사주는 다른 사람에게 유용한 게 어떤 것인지 잘 짚어낸다. 어떤 대상에 관해 탐구하기를 즐기고 무언가 결과를 도출해내는 능력이 있다. 연구개발 분야에 적합하다. 경리업무를 맡기려면 매사에 철두철미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사주가 좋다. 그런 사주로는 정재 사주를 들 수 있다. 정재 사주인 사람은 하나하나 치밀하게 챙기는 성격이다. 게다가 남의 돈이나 큰돈에 눈을 돌리지 않아서 경리업무에는 어울리는 사주이다. 업체가 크지 않다고 해도 모든 직원의 사주를 알기는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 땐 중요 업무를 맡길 직원 사주만 알아봐도 큰 화를 다소 피할 수 있다. 특히나 핵심 분야에 쓸 사람은 고민이 따르기 마련이다.

2020-01-16 06:30: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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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월 15일 수요일 (음 12월 21일)

[쥐띠] 36년 문서 운이 있으니 양띠의 도움을 받겠다. 48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는 날. 60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것이 없다. 72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노력하자. 84년 성공은 모든 잡음을 없앤다. [소띠] 37년 하나를 투자하고 열을 얻는 날. 49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말자. 61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73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85년 진심으로 대하면 보답이 크다. [호랑이띠] 38년 날씨가 흐리니 외출을 삼가라. 50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62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내게 돌아온다. 74년 힘든 일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해결. 86년 자신의 약점은 공부로 극복하라. [토끼띠] 39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준비. 51년 뜻밖의 초대로 기분은 좋으나 손재수도 있다. 63년 물 건너서 소식이 오니 근심을 추가한다. 75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87년 결실이 적어도 후회는 없다. [용띠] 40년 나이 탓하지 말고 희망을 품고 재도전하자. 52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 64년 실수 연발도 하루하루 인생이다. 76년 고칠 곳을 발견하면 당장 고쳐라. 88년 평온한 바다에서 대어를 낚는다. [뱀띠] 41년 일이 해결되지 않으니 조바심이 난다. 53년 정든 사람과 이별하는 수가 있다. 65년 밖은 전쟁터이니 이직은 신중하게. 77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함을 명심. 89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행동을 조심. [말띠] 42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54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날. 66년 놓친 고기를 아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78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90년 과속운전은 주의하자. [양띠] 43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55년 모두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67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79년 위장계통이 안 좋은 수 있으니 먹는 것에 주의. 91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이다. [원숭이띠] 44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56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68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80년 쥐띠가 찾아오니 귀인이다. 92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닭띠] 45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57년 고랑 치고 가재 잡는 날. 69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81년 썩지 않으려면 고인 물은 흘려보내라. 93년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답을 찾아라. [개띠] 46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우려. 58년 가슴이 답답한데 한잔 술이 위로를. 70년 배우자 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82년 대결이 시작됐으니 최선을. 94년 향기가 없어도 꽃이니까 아름답다. [돼지띠] 47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도장은 내일 찍어라. 59년 누구나 외로운 것은 마찬가지. 71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 83년 일이 싫으니 변명만 보인다. 95년 신념은 확신이 있어야 가능할 것.

2020-01-15 06:5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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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너무 눈치가 빨라도

"곰 같은 마누라보다 여우 같은 아내가 낫다." 알아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 지혜일 때도 적지 않다. 조직사회에서는 눈치가 빠르게 상사의 뜻을 잘 헤아려 행동하고 처신하는 것이 지름길인 경우도 있다. 자, 어떤 경우는 오히려 화를 불러오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삼국지에서는 조조를 의심 많은 간특한 영웅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삼국통일의 최후 승자는 조조였다. 어제 언급한 계륵과 관련한 고사에 나오는 양수는 이러한 조조의 복심을 잘 읽어 주군의 뜻에 맞는 행동을 했음에도 오히려 죽음을 자초했다. 실제로 양수가 초나라와의 한중전투와 관련한 한 건으로만 죽임을 당했을까? 이미 그 이전에도 여러 번 조조의 마음을 읽어나갔다. 앞서 행동하는 양수가 뛰어난 인재인 것은 알았으나 자신의 속마음을 계속 정확히 읽어내는 것이 부담되었다. 한 번은 조조가 신하들에게 정원을 만들라고 했다. 정원이 다 만들어지자 조조는 대문에 활(活)만 쓰고 돌아갔다. 신하들은 그 뜻을 알지 못하여 당황해할 때 양수는 말하길 "문(門)에 활(活)자를 썼으니 이는 넓다는 뜻의 활(闊)자가 아니겠소? 그러니 정원의 크기를 줄이라는 뜻이오"라고 했다. 이때만 해도 조조는 그놈 참 똑똑하다 했을 것이다. 그 후에 누군가 조조에게 낙(酪)이라는 술을 선물했는데 조조는 한 모금 마시고서는 병에 일합(一合)이라는 글자를 써 신하들에게 돌렸다. 신하들이 뜻을 몰라 멍하니 있자니 양수는 또 말하길, "일합(一合)을 풀면 일인일구(一人一口)이니 한 사람당 한 모금씩만 마시라는 뜻이겠지요." 했다. 이렇게 조조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내곤 했는데 그 후 중원 퇴군의 군사전략에 대한 속마음까지 읽어내자 조조는 불현듯 두려움을 느낀 것이다. 여기서 인간 세상의 씁쓰름한 원칙을 발견하게 된다. 너무 앞서나가면 살(殺)이 많다는 것이다. 천재가 꽃이 피기도 전에 스러지는 이치이다.

2020-01-15 06:29:5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