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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영' 인정받은 신한은행, 국무총리 표창 수상

신한은행은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금융사는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를 극복하고 친환경산업 육성과 산업계의 녹색경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사회책임보고서와 별도로 자체 '환경보고서'를 발간해 온실가스,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하는 등 환경경영과 관련된 내부관리체계를 투명하게 관리했다고 평가받았다. 아울러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 대출', '신녹색기업대출', '신한그린플러스적금' 등의 녹색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기술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한 녹색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환경경영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신한·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30 17:19: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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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기업 구조조정에 PEF 역할 매우 중요"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상시적 구조조정 과정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PEF(사모펀드)의 역할이 매우 크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PEF 운용사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PEF가 금융산업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진 원장은 "PEF는 기업 경영정상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기업구조조정 추진을 위해 PEF의 다양한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PEF는 재무구조 개선 등이 필요한 기업을 사전에 선별·포착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업구조조정에서 사모펀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PEF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4년 국내 PEF 수는 2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16개까지 늘어나며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출자약정액도 같은 기간 4000억원에서 58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진 원장은 "지난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사모펀드 참여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는 등 인수·합병에 있어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며 "사모펀드는 투자은행 업무는 물론 모험자본 공급의 중요한 창구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선제적인 기업구조조정 추진을 위해 PEF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진 원장은 "그간 PEF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축적해 온 주주, 경영진 등 이해 관계인과의 대화·협력·사업구조 재편을 위한 전략 수립과 인력 구조조정, 자산 매각 노하우 등 다양한 경험을 전수하고 공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구조조정 이슈나 PEF 업계 현안 등에 대해 수시로 자문과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PEF 업계와 금감원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례적으로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6-06-30 16:22: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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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착한 가정' 캠페인 추진…1호 가입자는 박인규 회장

DGB금융그룹은 30일 박인규 회장이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 '착한 가정' 1호 가입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착한 가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난 5월부터 나눔확산을 통해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각 가정에서 월 2만원 이상 정기 기부를 약정하는 캠페인이다. DGB금융은 가족 구성원 전원이 '착한 가정'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착한 가정 가입 가족에게는 가족사진과 가훈이 들어간 인증패를 제공하고 있다. 박인규 회장은 대구 지역 착한가정 캠페인 1호 고객으로 가입하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DGB대구은행 사회공헌부 임환오 부행장이 이어 2호 착한가정 가입에 동참했다. 매월 기부된 일정액의 성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비와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인규 회장은 "DGB대구은행이 반세기 역사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보답하기 위해 DGB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해 조직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 대표기업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에서 착한 가정 가입 가족이 많이 늘어나 전국적으로 '착한 나눔의 물결'이 넘실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6-06-30 15:52: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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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도 300만원…가벼운 접촉 사고, 복원 수리비만 지급한다

감독 당국이 자동차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 범퍼 긁힘 정도의 가벼운 접촉 사고 시 교체 없이 복원 수리비만 지급된다. 금융감독원은 내달 1일부터 자동차 범퍼 긁힘 등 경미한 손상은 복원수리비만 지급하도록 표준약관을 개정·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개정 약관은 7월 1일 이후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적용되며, 그 이전 계약자는 개정 전 수리비 지급기준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된다. 다만 이들도 다음 갱신 시점부터는 개정된 수리비 지급기준이 적용된다. 금감원은 그동안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무조건 새 부품으로 교체하는 자동차 과잉수리 관행으로 보험금 누수와 사회적 낭비를 조장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접촉 사고로 범퍼 긁힘 시 범퍼 교체율은 70%대 수준이다. 지급보험금 100만원 이하 소액 사고 230만건(68.8%) 가운데 상당수는 경미한 손상인데도 범퍼 등을 새 부품으로 교체한 것으로 보험업계는 추정했다. 과도한 자동차 수리비·렌트비 지급으로 보험료 산출의 기준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돼 보험료가 지난 2012년 83.4%에서 지난해 87.7%까지 올랐다. 개정 약관은 학계 연구용역과 보험개발원, 교통안전공단의 성능·충돌실험을 거쳐 경미한 손상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기준을 담았다. 경미한 손상의 정의는 자동차의 기능과 안전성을 고려할 때 부품교체 없이 외관상 복원이 가능한 손상으로 한정했다. 우선 외장부품 중 교체비율(70.2%)이 높은 범퍼를 대상으로 경미손상 수리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도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충격흡수에 이상이 없는 범퍼 커버의 경미한 손상 사유로는 코팅 손상, 색상 손상, 긁힘·찍힘 등 세 가지 유형을 정했다. 금감원은 이런 경미한 손상은 부품교체 없이 보험사가 복원수리 비용만 지급하도록 표준약관을 개정키로 했다. 복원수리 비용은 보험개발원이 마련한 경미손상 수리 기준에 따라 부품비를 제외한 수리비다. 한편, 약관이 개정되면 범퍼수리에 따른 비용이 8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약관에 따르면 범퍼 긁힘 등의 사고가 나면 교체 비용 등이 추가돼 375만원 가량의 보험금이 나온다. 하지만 약관이 개정되면 범퍼 복원수리비용으로 75만원 정도만 지급될 예정이다. 금감원 권순찬 부원장보는 "이번 표준약관 개정으로 과잉수리 관행을 개선해 장기적으로 전체 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아울러 동일 차종, 동일 손상인 경우 수리비 편차가 줄어들어 수리비 책정의 일관성·신뢰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30 15:41: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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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법 내달 바뀐다…금감원, 개정 대부업법 관련 설명회 개최

감독 당국 등이 대부업 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해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행정자치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7월 4일부터 7일까지 대부업 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해 7개 시·도에서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7월 25일 개정 대부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대부업 감독기관이 금융위(금감원)와 지방자치단체로 이원화된다. 이에 따른 주요 개정내용, 대부채권매입 추심업의 영업범위 변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대부업자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건의·애로사항을 듣고 대부업 감독업무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대부업 관리·감독체계 개편 내용 ▲지자체 잔류 대부업자의 매입추심업 허용범위 ▲지자체와 금융위(금감원)간 등록기관 변경 절차 ▲금융위(금감원) 등록대상 대부업자의 금감원 대부업감독시스템 사용방법 등을 다룬다. 설명회가 열리는 곳은 서울·경기·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 등이다. 대부업자나 지자체 공무원 등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교재는 참석자에게 현장 배포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부업자가 대부업 감독체계 개편내용과 대부업 등록 등 제도 개선사항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함으로써, 개정 대부업법 시행에 따른 대부업계 혼란을 최소화하고 대부 이용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형 대부업장 등은 금융위(금감원 위탁)에 등록하도록 하고 금융위에 등록한 대부업자에 대한 검사·제재 등을 금융위·금감원이 수행하도록 감독업무 체계가 개편된다. 또 대부업 등록 시 최소 자기자본을 갖추도록 하고 개인정보 불법유출·활용 등 위법행위자에 대한 등록제한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는 등 감독이 강화된다.

2016-06-30 15:40: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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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카드 없이도 계좌이체 한다!…우리銀, '간편뱅킹 서비스' 확대

우리은행이 국내 최초로 보안카드 없이 계좌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다. 우리은행은 30일부터 스마트뱅킹(원터치개인)과 인터넷뱅킹에서 보안카드·OTP발생기·공인인증서 없이 계좌이체 등의 금융거래가 가능한 '간편뱅킹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간편뱅킹 서비스'는 스마트·인터넷뱅킹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비대면 상품을 신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1월 출시됐다. 우리은행은 이 서비스에 전자자금 이체 시 보안카드 등 일회용 비밀번호 사용의무를 폐지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변경내용을 반영, 서비스내용과 이용가능 업무를 확대키로 했다. 간편뱅킹서비스는 최초에 한번 간편뱅킹 서비스 이용 동의와 공인인증서·보안카드·전화채널인증 등으로 단말 지정 등록을 한 뒤 인터넷·스마트뱅킹에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다. 대상업무는 기존 예적금 신규·입금이 가능한 '예금신규서비스'에 본인계좌이체·지정계좌이체, 환전,공과금납부가 가능한 '간편이체서비스'가 추가됐다. 간편서비스 이용방법은 미지정 단말기에서 '공인인증서 생략방식', 지정 단말기에서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모두 생략방식'으로 확대해 선택이 가능하다.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간편뱅킹서비스는 전자금융감독규정 변경 이전부터 기존 인증수단 없이 편리하게 비대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독자개발한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상품신규, 지정계좌이체 등 금융사고 개연성이 없는 거래에 대해 사전에 지정된 단말 거래방식을 통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6-30 11:04: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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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일임형ISA 판매 시작

DGB대구은행도 일임형ISA 판매에 나선다. 이로써 전북은행을 제외한 지방은행 모두 일임형ISA 출시 대열에 합류했다. DGB대구은행은 29일부터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의 일임형ISA는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형 등 투자자 성향별로 총 6개의 모델포트포리오를 제공한다. 유형별로 고위험형에는 ISA고수익 홈런형A형/P형, 중위험형에는 ISA중수익 캐치형A형/P형, 저위험형에는 ISA저수익 홀드형A형/P형 등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각 모델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대구은행만의 특색 있는 자산배분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자산배분결정위원회를 통해 최적의 자산배분 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은 고객 자산증식과 안정성을 고려한 최적화 자산배분모델 구성을 위해 외부 우수운용인력 채용과 더불어 내부 펀드매니저로 구성된 '일임형ISA운용팀'을 신설했다. 또 '고객수익 최우선'의 운용 철학으로 국내외 주식형·채권형 등 편입자산에 대한 상시적인 리서치를 통해 철저한 분산투자로 운용 안정성을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모델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펀드도 판매수수료가 없는 랩어카운트 펀드를 편입해 투자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일임형ISA 출시로 저금리 기조 속에 지역 고객에게 새로운 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탄탄하고 내실 있는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의 수익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9 17:35: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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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ZERO', 저렴한 보험료+맞춤형 보장…젊은층 인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춘 현대라이프생명의 '현대라이프ZERO'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기타 특약과 보험료 인상 없이 핵심보장에 집중한 쉽고 직관적인 상품으로 특히 '포미(For-Me)족'에 인기다. 포미족은 소위 나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새로운 소비 계층이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지난 1985년 6.9%에서 지난해 27.1%까지 급증하면서 영향력 있는 소비층으로 대두되고 있다. 시장에선 이들을 겨냥한 편의점부터 주식 투자까지 맞춤형 상품이 쏟아진다. 종신보험을 필두로 하는 과거의 생명보험은 전통적 형태의 가족이 가입의 기본 구성단위였다. 대부분 가장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 남겨질 가족을 위해 준비하는 금융상품 느낌이 강했다. 다만 현대사회 들어 가족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가족을 위한 희생보다 나 자신에 대한 투자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증가하면서 생명보험도 현재의 삶을 건강하게 누릴 수 있도록 나를 보호해 주는 수단으로 그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 중대질병 선지급형 등 생존 보장이 추가된 하이브리드 종신보험이 대거 출시된 것도 이러한 소비자 니즈가 반영된 결과다. 우리보다 선진화된 보험 시장을 갖춘 일본에선 이러한 트렌드가 나타난지 오래다. 일본 생명보험사인 라이프넷에 따르면 1인 가구 또는 무자녀 부부의 보험 수요는 지난 1990년대부터 꾸준히 증가해 왔다. 다만 자녀가 있는 가족의 보험 수요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라이프넷은 "지난 2013년 대비 지난해 사망 보장 상품의 가입률은 소폭 하락한 데 비해 질병과 상해 보장 상품의 가입률은 같은 기간 33%에서 36%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생명보험 시장의 변화에 대해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현대라이프ZERO'는 저렴한 보험료로 맞춤형 보장이 가능해 20~30대의 가입률이 60%로 높다"며 "타 상품의 해당 연령층 가입률이 48%에 불과한 것과 비교해 상당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2016-06-29 16:37:0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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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농협 창립 55주년 기념 신상품 2종 출시

NH농협생명은 내달 1일 농협 창립 55주년을 맞아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아이행복NH어린이저축보험(무)'은 아이가 클수록 혜택이 커지는 어린이보험이다. 적립형의 경우 가입 2년 이후부터 자녀의 성장 단계별로 월납 기본보험료의 100%부터 150%까지 최대 10번의 교육자금을, 30세 만기 시에는 계약자적립금을 지급한다. 중도인출전환옵션을 활용해 기존 저축보험처럼 납입한 보험료 적립액을 유연하게 활동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0세부터 최대 12세까지이다. 적립형 계약의 최저 기본보험료는 10만원부터 최대 600만원, 거치형의 경우 1000만원부터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다. 고액계약 장기납입 계약의 경우에는 추가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료납입면제특약(부모형·무배당)에 가입할 경우 종피보험자(부모 또는 조부모 등 가입가능)의 사망 또는 50%이상 장해 시 차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가입자에겐 어린이건강관리 부가서비스인 '맘e든든케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24시간 어린이건강상담서비스와 진료 예약 대행, 간호사방문서비스 등은 물론 업계 최초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듀얼 모바일 앱(App)을 통해 자녀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계약 유지건에 한해 5년간 제공된다. '평생안심NH유니버셜건강보험(무)'은 고액질병이나 고액수술, 중증치매와 사망보장을 상품 하나로 보장한다. 탄력적인 자금운용기능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유니버셜 건강보험 상품이다. 주계약은 암보장과 중증치매를 보장하는 1종(암·중증치매보장)과 18종의 고액질병과 고액수술까지 보장하는 2종(종합보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계약자가 선택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고액질병 또는 고액수술, 중증치매상태 발생 시 가입형태에 따라 기본보험금의 50%, 80%, 또는 100%까지 보험금을 미리 지급받아 높은 치료비와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2종 종합보장 기준 100%지급플러스형에 가입할 경우, 기본보험금의 100%를 지급 받고 이후 사망 시 2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액계약 고객에게는 주계약 기본보험료 할인혜택을, 선지급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하거나 장해지급률 50% 이상 장해상태 시에는 차회 이후 주계약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농업인이 해당 보험에 가입할 경우 비위험직군으로 분류되어 가입금액 한도에 차별이 없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는 "전문 보험사로 출범한 지 아직 5년차인 NH농협생명이지만 지난 1965년 종합농협이 생명공제 사업을 시작한 이래 반세기 이상 보험사업을 진행해왔다"며 "국내 빅4 규모의 생명보험사답게 고객이 원하는 더욱 다양한 상품라인업과 든든한 보장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20일까지 '건강 Up! 행복 Up!' 대고객 자산진단 캠페인을 진행한다. NH농협생명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하면 FC가 직접 방문해 제공하는 보장자산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 고객에겐 FC 방문 시 여행용 파우치 세트를, 추첨을 통해 가습청정기·여행용캐리어·주유상품권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2016-06-29 16:34:3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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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변액연금보험 실효수익률 평균 12%가량 손실"

국내 생명보험사의 변액연금보험 실효수익률이 지난 1년간 평균 12%가량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생보사의 변액연금 펀드운용 공시수익률을 기준으로 소비자가 납입한 보험료 대비 실효수익률을 계산한 결과, 지난해 6월 20일부터 1년간 평균 12.23%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험사들이 발표하는 공시수익률은 고객들이 낸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제외한 뒤 실제 펀드에 들어간 돈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계산한다. 금소연은 고객들이 실제 낸 보험료와 받을 수 있는 돈을 계산한 실효수익률을 계산해 공개하고 있다. 금소연은 "이 기간 보험사들이 공개한 공시수익률은 평균 2.83%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실효수익률을 따지면 손해 폭이 훨씬 커진다"고 지적했다. 실제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조사 대상 생보사 15곳 모두 지난 1년간 실효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손실 폭은 DGB생명이 7.65%로 가장 낮았고 AIA생명이 14.64%로 가장 높았다. 금소연 관계자는 "초저금리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대부분 생보사의 변액연금보험 실효수익률이 악화됐다"며 "10%의 사업비를 공제하는 변액보험이 수익률 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확실한 소비자 노후 대비책을 보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2016-06-29 16:26:27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