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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환경친화적 녹색경영으로 대구광역시장 표창

DG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 개최된 '2016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 기념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원년을 맞아 시민의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홍보·확산을 위해 개최됐으며, 대구지속가능한발전협의회와 2016 지구의 날 대구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환경경영 추진조직을 갖추고 2008년부터 탄소배출 감축 종합계획인 'DGB 스톱(STOP) CO2 플랜'을 수립·시행하는 등 체계화된 환경친화적 녹색경영을 인정받아 본 상을 받게 됐다. 또 2011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ISO13001)을 갖추고 금융권 최초로 녹색경영체제 인증을 받아 국제표준에 적합한 환경 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금융권 최초의 환경분야 특화점포인 'DGB사이버그린지점'을 통해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온실가스 줄이기 공동캠페인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녹색금융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박인규 회장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행사에서 DGB금융그룹의 환경경영 노력을 인정받는 수상을 하게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환경경영 모범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5 15:52:5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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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부실기업 뒤처리에 '골머리'

'부실공룡' 대우조선해양에만 16조원 여신 지원…26일 산업·기업구조조정협의체 논의서 구조조정 급물살 탈 듯 국책은행이 부실 기업 뒤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떠안은 조선·해운업종 부실기업 위험노출액(익스포저)만 21조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국책은행은 부실기업 대규모 대출로 자본건전성이 악화된 사례가 다수 있다. 정부에서는 뒤늦게 국책은행 자본 확충에 대한 논의에 나서고 있으나, 이미 눈덩이 처럼 불어난 부채를 메우기 위해선 혈세를 쓸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산은·수은, 한계 대기업에 부실 여신 '눈덩이' 2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부실 대기업 구조조정에 국책은행이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계 대기업에 대한 국책은행의 금융지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책은행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취약업종에 대한 대출을 대폭 늘리면서 기업대출 규모가 2008년 34조원에서 지난해 82조원으로 2.5배 가량 뛰었다. 문제는 조선·해운 등 한계 대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도 함께 올랐다는 점이다. 지난 2009년 1.9%에 불과했던 한계 대기업 비중은 2010년 4.6%, 2012년 7.8%, 2014년 12.4%까지 뛰었다. 특히 '거대 공룡'이라 불리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익스포저는 수은이 12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산은은 4조1000억원에 달한다. 환매조건부채권·미확정지급보증·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의 내용이 빠진 통계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익스포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경영정상화 약정에 따라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데, 여신 분류 등급이 떨어질 경우 국책은행의 건전성도 크게 떨어진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금융 익스포저 1조7700억원 중에서도 주채권은행인 산은 등 특수은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진해운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지만 이를 채권단이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이럴 경우 정부가 투자한 채권은 휴지조각이 된다. ◆구조조정 본격화…골머리 앓는 국책은행 정부가 올해 기업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면서 국책은행의 부실여신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산은은 올해 금융권 빚이 많은 39개 기업집단 중 12개(30.7%) 기업집단의 주채권은행이다. 대부분 조선·해운·철강 등 취약 업종에 속한 기업인데다 이 중 절반인 6곳은 본사 또는 계열사가 자율협약 중이거나 자율협약 신청을 추진 중이라 산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산은의 부실채권 규모도 지난해 말 기준 7조3269억원으로 전년대비(3조781억원) 두 배 이상 늘었다. 전체 여신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5.68%로 전체 은행 평균(1.71%)의 세 배 이상이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28%로 비교적 높지만 조선·해운·철강 등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빌려준 자금 규모가 큰 편이다. 수은의 지난해 말 부실여신은 4조374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원 가까이 늘었다.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10.11%로 시중은행 평균치(14.85%)보다 크게 떨어져 있다. 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된다면 국책은행의 자본력이 부족해 정부가 혈세를 투입하는 것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한진해운의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기업의 자율협약 신청 시 대주주의 경영권 포기 등의 내용을 담은 구체적인 자구계획을 포함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국책은행의 자본 확충에 대해선 산은의 산업금융채권(산금채)이나 후순위채 발행 등의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국책 은행의 한계 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이 증가한 것은 업황이 나빠지면서 한계 기업 자체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국책 은행으로서 고용, 산업, 국민경제 효과를 고려해 '비 올 때 우산을 뺏을 수 없다'는 차원에서 민간 은행에 비해 대출을 많이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언론에서 나온 현물출자, 산금채 등의 방안은 총선 과정에서 나온 얘기일 뿐 아직 구체적 가이드라인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6-04-25 15:40: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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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해운부실…은행권 불똥 튈까 '전전긍긍'

정부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이 조선과 해운 업종을 시작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십조원에 달하는 조선과 해운분야의 실질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실제 손해로 책정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권에 위기가 닥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금융권의 익스포저는 약 21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약 84.3%인 18조3000억원이 특수은행에 집중돼 있다. 은행별로 보면 수출입은행이 12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KDB산업은행과 NH농협은행이 각각 4조1000억원, 1조6000억원 순이다. 이밖에 KEB하나은행(1조95억원), KB국민은행(8967억원), 우리은행(5469억원), 신한은행(4087억원)도 위험에 노출돼 있다. 환매조건부채권과 미확정지급보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뿐 아니라 산업은행이 작년 10월 4조2000억원의 유동성 자금을 공급하기로 한 내용이 빠진 통계여서 실질적인 익스포저는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익스포저는 1조7700억원이다. 이 가운데 77.6%(한진해운)와 68.4%(현대상선)는 특수은행 부담이다. 조선이나 해운 같은 구조조정 업종의 경우 대부분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등 특수은행의 익스포저가 크다. 다만 아직 파악되지 않은 시중은행들의 부실 위험도 상당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주요은행들은 대우조선해양,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불황을 맞이한 대기업들에 대한 신용위험도를 B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위험도는 A~D의 네 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C~D등급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이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대상으로 분류된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4·4분기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 11개, D등급 8개 등 19개사를 추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상반기 평가 때 선정된 35개사를 포함하면 총 54개사가 구조조정 리스트에 올랐다. 기업부실 여신 증가로 5대 은행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눈에 띄게 늘었다. 2014년 3조4553억원에서 지난해 3조6688억원으로 6.18% 증가했다. 경남기업과 포스코플랜텍 등에 대한 부실 여신으로 신한은행의 전입액은 전년 대비 29.7%, STX조선에 발목을 잡힌 농협은행은 무려 214.3% 폭증했다. 박기홍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기업금융팀장은 "앞으로 구조조정 강화를 골자로 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나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통해 시중은행들이 기업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시장에 충격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구조조정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04-25 15:01:2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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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파독 간호사 모국 초청사업' 지원

간호사 파독 50주년 기념, 파독 간호사·연극단 등 27명 초청 7박 9일 일정 연극 '베를린에서 온 편지' 공연·모국 투어 진행 하나금융그룹은 간호사 파독 50주년을 기념해 사회복지기관 '함께하는 사랑밭', '한국연극인복지재단'과 함께 '파독 간호사 모국 초청사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초청된 파독 간호사 일행 27명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7박 9일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파독 간호사로 구성된 '빨간 구두' 연극단은 오는 27일 저녁 대학로 소재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파독 간호사들의 애환을 담은 자전적 연극 '베를린에서 온 편지'를 공연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공연장 로비에서는 60년대 파독 간호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열린다. 이어 28일부터는 판문점, 서울 시내, 용인 민속촌 등 모국 투어가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강의 기적을 만든 첫 주역인 파독 간호사가 지닌 시대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그분들의 헌신적인 삶을 조명함으로써 세대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초청사업은 하나금융그룹의 사회복지재단인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약 600여명의 파독 간호사와 광부의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해 온 것을 계기로 시작했다.

2016-04-25 15:00:3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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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권역별 전략산업 지원 나선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5일 권역별 전략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과 신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은은 지난해 8월 울산시를 시작으로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효성,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울산대, 충청북도 등 총 14개 유관기관과 권역별 전략산업 공동발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産), 대학·연구소(學), 지자체(官)를 촘촘히 엮은 거미줄망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 또 수은은 산·학·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올해 중소·중견기업 60개사를 신규로 발굴해 총 2000억원의 금융도 제공한다. 수은은 지역 네트워크와 협력 아래 현재 13개사를 공동 발굴해 520억원을 신규로 지원했고, 2·4분기에도 약 20개사에 600억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 기업에는 최대 0.2%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수은은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산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기여하고, 권역별 전략산업이 핵심 수출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수은이 지자체·창조센터·대기업·중소기업간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해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유망 중소·중견기업 공동발굴과 지원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관기관과 실무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2016-04-25 14:48:4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