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진웅섭 "은행, 기업구조조정 과감하게 추진해 달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은행장들에게 기업 구조조정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진 원장은 이날 신한·우리·하나·국민·대구·부산·광주·기업·농협 등 9개 은행의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 구조조정의 핵심은 엄정한 옥석 가리기, 공평한 손실 분담, 정상 가능 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원장은 "대주주의 소극적인 자세와 노조의 집단행동 등으로 구조조정의 적기를 놓칠 수 있다"며 "채권은행들이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원칙에 의거해 과감하고 신속한 구조조정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지난달 18일 시행된 새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과 관련해서는 워크아웃 적용을 받는 채권자 범위 확대로 채권자 간 이견을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부실징후기업의 이의제기로 평가절차가 지연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진 원장은 "기촉법은 실제 운영과정에서 고려할 사항이 많아 모범사례(Best Practice) 확립이 필수적"이라며 "7월까지 이뤄지는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에서 만성적인 한계기업이나 경영개선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 엄정하게 평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제적인 구조조정은 영업점에서부터 이뤄져야 한다"며 "올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은행 영업점 성과평가기준(KPI) 개선방안'이 원활히 정착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은행 영업점 KPI 개선 방안은 금융사들이 구조조정을 추진해 손실이 나면 성과 평가 때 불이익을 받을까봐 소극적으로 나온다는 지적에 따라 영업점 평가시 구조조정 노력을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가계대출과 관련해서는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되 획일적인 심사로 주택금융시장이 경색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올해 1·4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1·4분기(9조7000억원) 수준을 웃돌았다"며 "외부 충격에 대한 가계의 대응 능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진 원장은 다음달 2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대 시행되는 '여신 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에 대해 "'빚은 상환 능력 내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 갚는다'는 원칙이 안착하도록 각 은행은 직원 교육, 고객 홍보 등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6-04-18 15:25:30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사람 없는 은행…은행원 설 자리는?

4대 시중은행 직원수 1년새 2341명 줄어…비대면거래 증가·임금피크제 등으로 감소세 이어질듯 '사람 없는 은행' 시대다. 인터넷·모바일 금융 등 비대면 거래 증가로 내점 고객이 급감하면서 은행원 또한 줄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더해 임금피크제와 희망퇴직 등의 구조조정으로 은행원의 설 곳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은행 지점 121개가 문을 닫고 4대 시중은행의 직원 수가 전년 대비 2000명 이상 감소했다. 올해 역시 연초부터 희망퇴직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은행원의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 패러다임이 모바일플랫폼으로 변화하면서 온라인 거래가 큰 축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은행 직원 수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직원 점점 줄어…'은행원 없는 은행' 오나.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4대 시중은행(신한·우리·KB국민·KEB하나)의 직원 수는 6만6125명으로 전년(6만8466명) 대비 2341명 줄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지난해 말 직원수는 1만4537명으로 전년(1만4649명) 대비 112명 줄었다. 우리은행은 2014년 1만5850명에서 지난해 381명 줄어 1만5469명, 국민은행은 2만1599명에서 763명 줄어 2만836명으로 나타났다. KEB하나은행의 직원수는 지난해 9월 외환은행과 합병 당시 1만6368명이었으나, 지난해 말 1만5283명으로 1085명 감소했다. 그중에서 국민은행은 1121명이 특별퇴직으로 나갔고 KEB하나은행은 690명이 희망퇴직 했다. 임금피크제에 따라 관리자급 임원이 줄줄이 퇴직하면서 평균 근속연수도 2014년 15.87년에서 지난해 14.6년으로 줄었다. 은행들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영업점 수도 축소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698개이던 은행권 전체 영업점은 2013년 7599개, 2014년 7401개, 지난해 7305개로 감소해 4년 새 400개 가까운 영업점이 문을 닫았다. ◆은행원 밀어내는 '희망퇴직·핀테크' 은행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이유로는 희망퇴직 등의 구조조정 여파와 핀테크 발달이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1월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시중은행들은 임금피크제 적용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만 55세 이상의 직원 190여명 등을 대상으로 1주일 가량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부지점장급 200여명, 차장 과장급 이하 110명 등 총 310명 가량의 희망퇴직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도 최근 10년 이상 경력 직원 가운데 퇴직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희망퇴직 인원 170명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임금피크제 대상 희망퇴직자에게 9~30개월치 평균 임금을 특별퇴직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금피크 대상자가 아닌 일반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경우에는 평균 19개월치의 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하고 1인당 1000만원 한도의 자녀 학자금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올해 인력수급계획이 나오지 않았는데, 보통 임금피크 적용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마케팅 직무, 현직 업무 등 3가지 선택지를 제안한다. 이 밖에 다른 시중은행도 아직 인력계획이 미정인 상태로, 희망퇴직 신청 여부 혹은 기간에 대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확산 또한 은행원 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 지점에서 입·출금 등 대면 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지난 2013년 말 12.2%에서 지난해 말 11.3%로 줄었다. 반면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용자는 87.8%에서 88.7%로 늘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발달로 금융환경이 급변하면서 고객이 온라인에 몰리고 있다"며 "수익성 등을 따져봤을 때 오프라인 매장에 들어가는 돈을 줄이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직원수나 지점 감축은 어쩔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저하로 최근 은행들이 다양한 업권과 합종연횡 하듯이 임금피크에 따른 희망퇴직 등도 필요한 제도"라며 "다만 금융기관별 맞춤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04-18 14:15:26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카드, 통신 단말기 할부 및 요금 할인 카드 선보여

KB국민카드는 17일 스마트폰 등 통신 단말기 구매시 단말기 할부 서비스 및 통신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신 단말기 할부 구매 카드 3종(SKT·KT·LG U+)'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SKT 라이트할부 KB국민카드'와 'LG U+ 라이트할부 KB국민카드'는 통신 단말기 할부 구매 후 할부대금 납부 기간 동안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1만1000원, 70만원 이상 1만5000원, 100만원 이상 1만7000원 등을 카드 대금에서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통신 단말기 할부 잔액이 없거나 통신 단말기 할부 구매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3000원, 70만원 이상 5000원, 100만원 이상 7000원 등을 카드 대금에서 할인해 준다. 'KT 슈퍼할부 KB국민카드'는 통신 단말기 할부 구매를 이용, 할부대금 납부 기간 동안 전원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을 카드 대금에서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마찬가지로 통신 단말기 할부 잔액이 없거나 통신 단말기 할부 구매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원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이면 5000원을 할인해 준다. 할부 이용에 따른 할부수수료는 18개월과 24개월이 연 5.9%, 36개월이 연 7.0%이다.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 JCB 또는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케이월드가 1만2000원, 국내외겸용(비자/마스터)은 1만7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3종의 카드는 최신형 스마트폰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단말기 구매 부담을 줄이는데 집중한 카드다"고 전했다.

2016-04-18 11:36:1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퇴직연금 투자대상, '해외 지수형 ETF'로 확대

오는 7월부터 퇴직연금 투자대상에 해외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포함된다. 금융위원회는 합성 ETF에 대해 퇴직연금 투자대상 펀드의 총 자산 가운데 파생상품 위험평가액(파생상품 명목거래금액) 비중을 100%까지 상향하는 내용의 퇴직연금감독규정 변경을 18일 예고했다고 밝혔다. 합성 ETF는 장외 파생상품의 일종인 스와프 계약을 이용해 S&P500 등 주요 지수와 원유·금·곡물 등 상품 가격을 추종하도록 만든 펀드다. 변경된 규정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증권선물위원회 보고 등을 거쳐 7월 시행한다. 현재 퇴직연금은 펀드자산 총액 중 파생상품의 위험평가액 비중이 40%를 초과할 수 없다. 합성 ETF를 편입할 경우 이 비중이 100%가 돼 퇴직연금에서 합성 ETF 투자는 불가능했다. 금융위는 관계자는 "합성 ETF는 형식상으로는 스와프계약을 이용해 지수를 추종하지만 실제 위험평가에 있어서는 일반 ETF와 실질적으로 유사하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퇴직연금 투자 대상에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합성 ETF 20개 종목이 퇴직연금 투자대상에 새로 포함되기 때문에 원유 등 해외 상품 가격을 추종하는 합성 ETF를 편입하는 데는 여전히 제약이 따른다. 금융위는 또 수익이나 손실이 지수 등락폭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나는 레버리지 ETF, 지수와는 반대 방향으로 손익이 나도록 설계된 인버스 ETF는 변동성이 큰 점을 고려해 투자대상에서 제외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정 규정이 시행되면 퇴직연금은 여러 해외 증시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투자 대상 상품에 편입할 수 있어 한층 손쉽게 글로벌 분산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6-04-18 11:08:53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신한은행, 키오스크로 장풍 출금하면 기프티콘 쏜다

신한은행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무인점포인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 게릴라 이벤트 '장풍(掌風) 출금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평일 18일~22일, 25일~29일이며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디지털 키오스크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장풍(掌風) 출금'은 손바닥 바이오 인증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명칭으로,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바이오 정보를 활용해 카드나 통장 없이 무매체로 출금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벤트 대상 시간 중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바이오 정보를 최초로 등록한 후 이를 활용해 출금 거래를 완료하면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고 휴대폰으로 문자 수신이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4일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시행한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주말 거래 이용률이 다섯 배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에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전국 범위로 확대 시행하고 키오스크 설치 영업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금융소비자들께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지난해 12월 2일 처음 선보인 무인점포로, 주말과 공휴일에도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가입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2016-04-18 11:06:31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우리銀-삼성證, 은행+증권 '우리삼성CMA보탬통장' 출시

우리은행은 18일 삼성증권과 협약해 은행계좌와 증권계좌를 결합한 복합 상품 '우리삼성CMA보탬통장'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하나의 통장에 은행 거래의 편리성과 증권 CMA(실적배당 금융상품)계좌의 고수익 기능을 모두 갖췄다. 우리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은행과 증권 계좌를 한 번에 개설할 수 있으며, 은행 입출식 계좌에 입금하면 증권 CMA계좌로 실시간 자동 입금된다. 본 상품은 약정수익률이 상품출시일 현재 연 1.35%로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인 MMF/MMT 보다 약 0.1~0.6% 높고, 거래시간에 제한받는 MMF/MMT와 달리 24시간 출금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상품 가입자에게는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에서 거래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에서는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이체수수료를 매월 5회 면제해 준다. 삼성증권에서는 첫 거래고객인 경우 ▲모바일 주식거래수수료 3년 면제 ▲주식 매수 시 신용거래이자율을 업계 최저 수준인 5%로 제공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2월 삼성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한 이후 우리은행 본점영업부와 삼성타운지점 등 6곳에 복합점포를 개설하고, 삼성증권과 IB투자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협업모델을 개발 중이다.

2016-04-18 11:05:17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SBI저축은행, 부·지점장 전원에 준법강화교육 실시

SBI저축은행은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일산 소재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전국 부서장과 지점장 전원을 대상으로 준법강화 교육 '컴플리언스 리더(Compliance Leader) 과정'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서장·지점장의 준법과 내부통제 의식을 고양시키고 이를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조직 관리로 투명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SBI저축은행은 교육과정을 리스크관리·조직관리·법규·사례 연구·액션플랜 등 총 6개 과정으로 세분화해 1박 2일간 야간교육을 포함한 총 20시간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7명을 초빙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금융권 전반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연구도 병행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준법강화 교육은 글로벌 SBI금융그룹의 체계적인 준법 시스템과 까다로운 수료기준 등을 엄격히 적용했다"며 "준법경영은 기업의 질적 성장을 좌우하는 만큼, 앞으로도 업계 1위로서 준법경영의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업계 이미지 제고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교육을 전사로 확대해 5월 한 달 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주요 경영진을 포함한 전체 임원에 대한 교육도 계획 중이다.

2016-04-18 11:02:4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