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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수은-신한베트남銀, 해외온렌딩대출 약정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21일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현지법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신한베트남은행과 '해외온렌딩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 체결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중소·중견 기업의 금융지원과 현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수은이 국내은행의 해외 현지자회사와 약정 체결을 한 것은 처음이다. '해외온렌딩대출'은 수은이 특정 중개금융기관에 중소기업에 ▲해외현지공장 설립 ▲기계설비 도입 ▲운영자금 등 대출용 정책자금을 제공하면 해당 금융기관이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에 대출하는 간접금융제도다. 이번 약정 체결에 따라 수은은 장기 저리의 자금을 조달해 중개금융기관에 대여하고, 수은이 미리 정해놓은 기업대출 금리 상한이내에서 대출금리가 결정되도록 제한을 둬 중소기업에 저리의 정책자금 공급이 가능해졌다. 수은 관계자는 "해외온렌딩은 수은의 장기·저리자금의 공급을 통해 중저신용도 중소기업에 자금 공급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기업이 수은의 해외온렌딩 자금을 이용하려면 약정 체결된 중개금융기관의 각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고, 각 기업의 자금 수요에 맞는 온렌딩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은은 이번 약정 체결한 신한베트남은행을 필두로 해외현지 중개금융기관을 확대해 글로벌 중소기업의 육성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6-03-21 16:17: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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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객별 맞춤 정보 무료 제공…'KB스타알림' 개시

KB국민은행 21일 스마트폰(태블릿PC 포함)으로 고객별 맞춤형 금융정보와 입출금내역 등을 무료로 알려주는 'KB스타알림' 서비스를 자체 구축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데이터 기반 알림기능(Push)을 활용해 △입출금내역 △금융정보 △투자정보 △보안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고객뿐만 아니라 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KB스타알림'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하거나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KB스타알림 서비스에는 상품만기일, 추천상품, 투자상품 수익률, 환율 등 금융정보 영역과 전문가 칼럼, 월간 투자 전략 등 투자정보 영역이 있다. 필요한 정보를 선택할 수 있어 '개인별 맞춤형 금융매니저' 역할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로그인, ATM 잔액조회 등의 알림 서비스로 금융사고도 예방할 수 있으며, 1인 1기기로만 가입할 수 있어 보안성도 겸비했다. 특히 입출금내역 통지를 받는 즉시 메모를 작성하거나, 입출금 거래내역의 통장기록도 검색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문자메시지(SMS)와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등 알림 제공이 가능하며 사용자와 쌍방향 소통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알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KB스타알림 가입해봄 이용해봄 선물 받아봄' 이벤트를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KB스타알림' 앱을 설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마트밴드와 슬림형 보조배터리,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제공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는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유용한 금융정보를 적시에 제공받고 싶어하는 고객의 요구가 충족돼 고객과의 소통이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적용해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3-21 11:31:0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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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인터넷전문은행에 좋은 제도적·정책적 환경 조성 중"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1일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하기 좋은 제도적·정책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소재 The-K Twin타워 케이뱅크은행에서 '혁신적인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이후 본인가 신청을 위해 준비법인 설립, 자본금 출자, 임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은행 설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작년 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실무지원TF'를 설치, 오프라인 위주의 금융 규제를 온라인 시대에 맞게 개선하는 등 제도개선에 힘써 왔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의 신용카드업과 방카슈랑스가 가능해져 온라인 방식으로 영업을 하는 데 제약이 될 수 있는 요인들이 이미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한 OTP발급에 따라 계좌개설, 간편결제 등 주요 금융거래를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올해 중 온라인 영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금융규제 테스트 베드(Regulatory Sandbox)를 도입해 인터넷전문은행이 출시하려는 서비스와 상품을 사전에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특히 인터넷전문은행들에 대해 "국내 금융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해 달라"며 △안전한 금융시스템 마련 △혁신적인 성과중심 문화 도입 △해외진출을 염두에 둔 사업모델을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또 I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은산분리 규제 내용을 담은 은행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4월 중 금감원 내에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준비 실무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은행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는 등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지원과 점검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김인회 KT 부사장, 안효조 케이뱅크 대표, 신현석 우리은행 상무, 윤호영·이용우 카카오은행 공동대표, 안동현 서울대 교수(금융발전심의회 금융서비스분과장), 서정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등 설립 준비법인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했다.

2016-03-21 11:28:0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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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은행, 부실채권 신속히 정리해야"

진웅섭 금융감독원은 은행이 부실채권을 신속히 정리하고 적정수준의 대손충당금을 쌓아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은행 부실채권의 신속한 정리 등을 통한 자산 클린화와 함께 적정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 등 내부유보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작년 말 은행권의 부실채권비율은 1.80%로 2010년 말 1.9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2.0%로 2010년 말 108.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부실채권은 많은데 이에 대한 충당금을 쌓지 않은 은행권의 리스크 관리 실태가 은행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 부실채권비율은 2010년 1.90%에서 2012년 1.33%까지 낮아졌다가 2014년 1.55%, 지난해 1.80%로 높아졌다. 반면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010년 108.5%에서 2012년 159.0%로 높아졌다가 2014년 124.0%, 지난해 112.0%로 떨어졌다. 진 원장은 "은행 건전성이 나빠진 이유는 기업구조조정 등으로 부실여신은 증가했으나 대손상각이나 매각 등 부실채권 정리가 다소 저조한데 기인한다"며 "은행 부실채권이 늘어나면 실물 부문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이 어려워지고 경제회복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한 기업구조조정과 함께 은행 부실채권의 신속한 정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적정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과 내부 유보 확충을 유도해 위기시에 대비한 손실 흡수능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03-21 11:26:23 김보배 기자
증권사, 은행권에 '일임형 ISA' 노하우 전수

증권업계가 오는 4월 은행의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앞두고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은행연합회관에서 '은행 일임형 ISA 출시 지원을 위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의 통장에 예금이나 적금, 주식·펀드·ELS 등 다양한 상품을 담아 운용하는 ISA는 신탁형 ISA와 일임형 ISA로 나뉜다. ISA 출시 전 은행권에 일임형 ISA 취급이 허용됨에 따라 투자일임업 등록을 마친 은행은 오는 4월부터 일임형 ISA를 판매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투자 일임형 업무 경험이 없는 은행들의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그동안 경험을 축적한 증권업계와 실무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마련키로 했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금감원 등의 관계자가 참여해 △투자일임제도 전반, 투자일임재산 운용 △이해상충방지 등 투자자보호 문제 △인력확충 및 활용, 전산설비 구축 등 △일임형 ISA 준비 관련 은행권 질의사항/답변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업계와 은행들이 상생 협력을 통해 ISA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계기"라며 "금융권역 간 상호협력의 대표 사례로서 혁신과 공정경쟁을 통한 국민재산 증식, 일임업 시장 전체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03-20 20:47:3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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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1%시대, 예·적금 어느 은행으로?

군인·기초생활수급자 등 특정대상자 전용상품 금리 높아…"정확한 금리, 각 은행 홈페이지 이용해야" #.직장생활을 시작한 박 모씨(25)는 저축을 결심했지만 걱정이 앞선다. 은행의 예·적금 상품을 이용하고 싶지만 기준금리가 낮아 금리 혜택을 보기 힘들기 때문. 하지만 박 씨는 은행별로 꼼꼼하게 금리를 비교해본 후,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골라 연 최고 3%대에 달하는 금리 혜택을 얻을 수 있었다. 연 1%대 초저금리 시대다. 금융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고 있다. 시중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까지도 수신금리가 1%대로 떨어졌으나 상품별로 제공하는 추가 금리 등을 이용하면 그 이상의 금리 혜택을 얻을 수 있어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수신 상품의 금리 현황을 파악하려면 우선 전국은행연합회 사이트에서 개괄적인 은행 금리 비교를 파악할 수 있다"며 "하지만 좀 더 높은 금리를 이용하고 싶다면 은행별로 전용 사이트에 방문해 다양한 상품을 자세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보다 지방은행 금리 높아 20일 은행연합회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은행금리비교에 따르면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의 예금상품 금리는 대부분 1%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지방은행의 금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 'JB다이렉트예금통장'은 1년 기준 1.9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은행 '사이버우대정기예금'은 1년 기준 1.70%, 3년 기준 1.90%를 제공한다. DGB대구은행 '내손안에 예금'은 1년 기준 1.72%, 3년 기준 1.85%의 금리를 제공한다. BNK부산은행의 'e-푸른바다정기예금'은 같은 기간 각각 1.60%, 1.80%의 금리다. 시중은행 중에는 KEB하나은행의 'e-파트너정기예금'이 1년 기준 1.55%, 3년 기준 1.75%로 다른 은행의 예금 상품이 1년 기준 금리가 1.5% 미만인 것보다 높았다. 적금은 금리 2%대로 넘어가는 상품도 있다. 광주은행 '스마트모아드림(Dream)정기적금'은 1년 기준 연 최고 금리가 2.00%, 3년 기준 2.20%다. 우리은행 '우리웰리치100적금'의 금리는 1년 기준 1.95%, 3년 기준 2.15%, 전북은행 'JB다이렉트적금(자유적립식)'은 같은 기간 2.00%, 2.15%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연합회 비교 공시에는 한 은행에서 취급하는 100여개의 상품 중 극히 일부만 등록돼 있다"며 실질적인 금리를 알아보려면 각 은행의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높은 금리, 찾아보면 있다 은행별 예금 금리를 확인해 본 결과, 군인과 저소득층 등 특정대상 전용으로 판매하는 수신 상품의 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의 'KB국군희망준비적금'은 군 의무복부병이나 대체복무자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 24개월 이하가 이용하는 상품이다. 2년 기준 연 최고 5.8%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의 'NH진짜사나이(신규임관)적금'도 2년 기준 연 5.15% 금리 제공한다. 또한 'KB국민행복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북한이탈주민·결혼이민여성·한부모가족지원 보호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1년 기준 자유적립식은 연 5.5%, 정액적립식은 연 6.5%의 금리를 제공한다. 'NH희망채움통장(적립식)'도 노숙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3년 기준 연 최고 5.15%의 금리를 제공한다. 연계카드의 실적이나 기부 등의 미션을 통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 롯데마트 적금'은 롯데마트 제휴 체크카드 실적에 따라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은행 '더나은 미래 적금'은 카드·펀드·증권 등 교차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제공과 함께 3년 기준 연 최고 금리 3.09%다. 신한은행의 '신한T주거래적금(자유적립식)은 3년 기준 연 최고 금리 3.10%로, SK텔레콤 가입자가 이용하면 우대 금리를 적용받고 이자 처럼 추가 데이터를 적립받을 수 있다. 'KB사랑나눔적금'은 기부와 봉사를 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3년 기준 연 최고 3.2%의 금리를 체공한다. 농협은행 'N돌핀적금'도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에 따라 우대이율을 제공해 3년 기준 연 최고 3.1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우리꿈적금'은 3년 기준 연 최고 2.45%의 금리로, 스마트폰으로 가입하거나 친구와 함께 가입하면 추가이율을 제공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장 금리가 낮기 때문에 은행에서도 보통 예금 금리가 1.6% 정도"라며 "어느 정도 리스크를 안고 갈 수 있다면 펀드나 신탁상품 등을 이용하는 편이 금리는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인건비 부담이 적기 때문에 원가 감안 해서 금리를 조금 더 우대하는 스마트나 인터넷뱅킹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며 "아울러 은행에서 가끔씩 출시하는 특판 상품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2016-03-20 16:47:3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