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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고객우대서비스 'KB스타클럽제도' 개편

KB손해보험 등 서비스 참여 계열사 확대 KB금융그룹은 11일 주거래 고객 우대 서비스 제도인 'KB스타클럽제도'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KB스타클럽제도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거래실적을 합산해 고객등급을 선정하고, 각종 금융서비스 및 뷰티·여행·렌터카 할인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우대고객 제도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KB금융그룹 내 KB국민은행·KB국민카드·KB투자증권·KB생명보험 거래고객 외 KB손해보험 고객에 대해서도 모든 거래실적이 합산돼 그룹 통합등급이 산정되며, 선정된 그룹통합등급에 따라 은행·손해보험·생명보험·카드·투자증권·캐피탈·저축은행에서 모두 동일하게 우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KB스타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피싱해킹금융사기보험, 대중교통재해보장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일정 등급 이상의 우수고객에게 대해서는 전가맹점 카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주거래 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크게 강화됐다. KB금융그룹은 KB스타클럽 개편 기념으로 다음달 8일까지 총 1만명의 고객들에게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 패밀리 외식통합이용권, 스타벅스 상품권, GS25 편의점 상품권 등 경품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 계열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퀴즈 응모에 따른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계좌이동제, ISA 도입으로 금융기관간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KB스타클럽 서비스를 통해 주거래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별화를 더욱 강화해 고객 로열티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3-11 16:39:41 김보배 기자
금융당국 "ISA 불완전판매, 철저히 감시할 것"

11일 ISA 준비 T/F 2차 회의 개최 금융당국은 오는 14일 출시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불완전 판매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각 금융업권별 협회와 함께 금융위에서 'ISA 준비 T/F' 회의를 열고 각 금융회사의 ISA 판매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최근 ISA의 불완전 판매 우려와 관련해 금융위는 ISA 제도의 주요내용 등에 대한 철저한 임직원 교육 등을 통해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감원은 금융회사별 민원사항을 일별로 확인해 판매절차 등과 관련한 문제 발생 시 즉시 보완키로 했다. 금융당국은 특히 ISA에서 불완전 판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ISA 준비 T/F'를 통해 현장의 판매 실태를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미스테리 쇼핑, 불시점검, 준법성 검사 등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임형 ISA 출시를 위해 모델포트폴리오를 지난 10일까지 금감원에 제출한 증권사는 총 13개사다. 이들 증권사 모두 14일부터 일임형 ISA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금감원은 판단했다. 13개 증권사가 제출한 총 106개의 모델포트폴리오는 위험유형에 따라 초저위험(13개), 저위험(25개), 중위험(26개), 고위험(27개), 초고위험(15개) 등 위험유형별로 다양하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ISA 운용에 따른 수수료는 영업전략 등에 따라 대체로 0.1~1.0%의 범위 내에서 책정됐다. 초저위험 0.1~0.3%, 저위험 0.2~0.4%, 중위험 0.5~0.6%, 고위험 0.5~0.7%, 초고위험 0.8~1.0% 등 위험도가 높아질수록 수수료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체로 ISA 계좌 수수료를 받는 대신 펀드 등 편입되는 상품에 대한 판매보수는 받지 않도록 설계됐다. 상품에 따라서는 ISA 계좌 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거나 0.1% 정도의 낮은 수수료를 받으면서 펀드 등 편입상품의 판매보수는 별도로 받는 방식도 있다. 일임형 ISA 판매 증권사는 보고일로부터 7영업일이 경과한 오는 12일부터 각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포트폴리오의 설명서를 공시, 광고할 수 있다. 은행권에서는 14개 은행이 일임형 ISA 출시를 위해 투자일임업 등록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현재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3개 은행이 등록신청서 제출을 완료한 상태다. 금감원은 등록 신청서 제출, 사실조회, 인적?물적요건 실지 점검 등 등록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은행의 원활한 일임형 ISA 상품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수수료 체계가 복잡해 예금 등 단일상품과 일률적으로 비교하기 곤란하다"며 "투자자가 각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공시된 모델포트폴리오별 수수료를 사전에 확인하고 금융회사를 방문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금융투자협회 등을 중심으로 수수료 체계와 상품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취급 금융회사별 수수료 현황과 수수료 체계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가입자가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6-03-11 16:38:5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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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사이버보안 사고 발생시 금융사 대표 문책"

금융당국, 北사이버테러 대응현황 점검회의 금융당국이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금융권의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아직까지 피해사례는 없지만 금융사 책임으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대표이사를 문책하는 등 엄격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10일 금융위원회는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한국거래소, 코스콤, 16개 은행 보안 최고책임자 등과 함께 '금융권 대응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북한 사이버 테러 위험에 대한 현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현재 금융당국은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금융전산위기 경보를 3단계인 '주의'로 격상한 상태다. 아울러 금융보안원을 중심으로 관제요원을 증원하고 전산시스템에 대한 일일점검을 강화하는 등 사이버 테러 위험에 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달 23일까지 주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최근 16개 대형 금융사를 대상으로 추가 실태 점검을 벌이고 있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정부 안보라인 주요 인사들의 스마트폰을 해킹하고 대규모 사이버 테러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금융보안원은 이날 "최근 보안업체 해킹 사고 이후 금융회사에 대한 사이버 테러 여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 사례는 없다"고 보고했다. 금융보안원은 지난달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 인터넷뱅킹용 보안소프트웨어(SW)를 납품하는 업체의 전자인증서가 북한의 해킹으로 탈취된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보안조치를 취한 바 있다. 정 부위원장은 "금융권 사이버 보안은 사고 발생시 피해 대상과 피해 규모가 여타 분야에 비해 월등히 크다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높다"며 "보안업체 해킹 등 최근 발생한 신규 보안위협에 대비한 자체 점검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금융보안원을 중심으로 사이버테러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침해위험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현 상황의 엄중함과 금융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금융회사의 책임 있는 사유로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표이사 문책 등 엄격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6-03-11 09:22:49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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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낙동강하구 철새 보호기금’ 2000만원 전달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지난 9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에 '낙동강하구 철새 보호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 2014년 5월 부산시와 체결한 '낙동강하구 겨울철새 기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이 판매 중인 'BNK에코적금' 세후이자의 3%(최대 2000만원)를 적립해서 마련됐다. 전달된 '낙동강하구 철새 보호기금'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산하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를 통해 철새 먹이 구입과 철새도래지 주변 환경 보전 등에 사용된다. 'BNK에코적금'은 세후이자의 3%를 '철새 보호기금'으로 적립하는 공익형 적금상품으로 가입기간은 12~36개월로 가입 시 추가 우대이율을 지급한다. 우대이율은 에코버드 우대 0.05%, 그린카드 우대 0.1%, 자동이체 등록 0.1% 등이다. 또 고객이 부산은행 신용카드 이용으로 적립된 TOP포인트나 체크카드 이용액의 일부(1~10%)를 해당 적금계좌로 현금처럼 이체할 수 있다. 부산은행 홍성표 부행장은 "BNK에코적금 판매로 적립된 기금이 앞으로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역 생태계 보전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0 18:15: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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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저유가로 베네수엘라·아제르바이잔 부도 가능성 높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유국인 베네수엘라, 아제르바이잔의 부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저유가에 따른 주요 산유국 부도위험 진단과 우리의 대응'을 발간했다. 수은은 총 21개의 주요 산유국을 대상으로 외채상환태도(총외채·단기외채·외채원리금상환비율), 재정능력(재정수지·공공부채·원유의존도), 금융시장변동(환율변동폭·CDS변동폭) 등 3대 기준을 적용해 부도의 위험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고위험국 2개국 ▲중위험국 9개국 ▲저위험국 5개국 ▲기타국(국제신용평가등급 A-이상평가국) 5개국 등 '부도위험 가능성'을 4개등급으로 분류했다. 고위험국은 베네수엘라와 아제르바이잔으로, 저유가에 따른 급격한 재정수입 감소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급등 등이 고려돼 단기적으로 부도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위험국은 재정적자가 심화하고 CDS프리미업과 환율이 급등해 중장기적으로 부도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류됐다. 저위험국은 금융시장 불안 양상이 심화됐으나 양호한 경제여건 국제신용도 평가등급을 감안해 부도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기타에 속한 국가들은 장기간 오일머니에도 불구하고 저유가 기조로 재정여력이 감소하고 있지만 양호한 국제신용평가(A-등급 이상)가 감안됐다.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주요 산유국의 부도위험 동향과 신흥 개도국의 정치·경제 현황에 대한 월별 모니터링을 상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16-03-10 18:14:5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