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시중은행 아파트 집단대출 급증…대비책은?

시중 은행들이 부실 우려가 커진 아파트 집단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집단대출은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때 시공사 보증으로 계약자에게 개별심사 없이 중도금과 잔금을 분양가의 60∼70% 수준까지 빌려주는 돈이다. 17일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있어 집단대출 사업을 시작한 2~3년 뒤 입주가 시작될 때 주변 시세보다 떨어지면 분양을 포기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감안해 해당 사업별로 사업성을 심사하는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집단대출 특성 상 시행사나 시공사가 보증을 서서 분양권을 담보로 대출을 하는 것이어서 대출심사에서 개인 신용 요건을 올려 잡기엔 무리가 있다"며 "다만 시공사의 신용등급과 사업능력 등을 면밀히 살펴보는 쪽으로 기준을 두고 대출 허용 신용등급 기준 등을 올리는 식으로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 지난해 말 집단대출뿐만 아니라 가계대출이 급증할 때부터 리스크관리에 신경 써 대출심사를 해왔다"며 "앞으로 금융당국이 집단대출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내릴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은 아파트 집단대출이 부실 대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현재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아파트 집단대출 잔액은 지난 7월 말 87조3618억원에서 10월 말 91조7665억원으로 석 달간 4조4047억원이 불어났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이들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322조346억원)에서 아파트 집단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5%에 달한다. 이는 전세자금대출 잔액(18조9416억원)의 다섯 배에 달한다. 금융감독원도 최근 시중은행을 상대로 집단대출에 대한 건전성 검사에 나섰다. 지난달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지방은행을 검사한데 이어 현재 종합검사 중인 KB국민은행을 비롯해 다른 은행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의 주택대출 규제 강화가 부동산 경기를 냉각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 은행감독국 관계자는 "앞서 금융위원회에서 밝혔듯 집단대출에 대해 규제를 할 계획은 없다"며 "다만 현장점검을 통해 대출심사를 기준에 따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미비사항은 없는지 등을 살펴보고 고민해보는 리스크관리 차원의 점검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2015-11-17 17:53:06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대출사기 급증 '주의보'…보이스피싱은 감소세

금융당국의 보이스피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에 따라 금융사기의 주요 유형이 피싱사기에서 대출사귀로 전환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올해 금융사기를 분석한 결과 보이스피싱, 피싱사이트와 같은 피싱사기는 대폭 감소한 반면 대출을 빙자해 수수료, 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서민의 생계자금을 가로채는 금감원에 따르면 전체 금융사기 피해액은 지난해 하반기 202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564억원으로 22.7% 감소했다. 올 하반기 들어서도 월평균 피해액이 7월 231억원, 8월 150억원, 9월 153억원, 10월 85억원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금융사기 가운데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파밍 같은 피싱사기는 올 상반기만 해도 3414명에 달했던 월평균 피해자 수가 10월에는 1200명 수준으로 급감했다. 금융당국과 전 금융권이 지난 4월부터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특별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한 것이 피싱사기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대출을 해주겠다며 생계자금을 가로채는 사기는 증가했다. 대출사기는 저금리 대출로의 전환을 미끼로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신용등급을 올려준다며 보증금·공탁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다. 올 상반기에는 대출사기 피해자와 피싱사기 피해자 수가 비슷했으나 하반기(7~10월) 들어서는 대출사기 피해자 수(5689명)가 피싱사기 피해자 수(2758명)를 크게 넘어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8월까지 감소추세이던 대출사기 피해자 수와 피해액이 9월 들어 다소 증가한 것을 볼 때 금융사기 유형이 대출사기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출사기는 주로 급전을 필요로 하는 서민층을 상대로 이뤄지는 데다 사기를 당했다고 인지하는 시점이 늦어 신속한 지급정지 등 대응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융회사나 공공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통장이나 카드를 요구하거나 금전을 송금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며 "만약 대출사기를 당했다면 경찰이나 금융사 콜센터에 신고해 지급정지 요청을 하고 피해환급금 반환 신청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5-11-17 16:56:23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DGB생명, 매월 생활비 주는 암보험 출시

DGB생명은 17일 암진단금과 생활비를 확정 지급하는 '매월생활비주는암보험 무배당 1511(갱신형)'을 출시했다. 사측에 따르면 매월생활비주는암보험 무배당 1511은 주요암진단 확정 시 실직, 휴직 등 소득 단절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대 10년간 생활비를 지급한다. 5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점막내암 및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을 제외한 모든 암이 해당된다. 주계약 1000만원 가입 고객이 암보장 개시일 이후 주요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1000만원의 진단금과 함께 생사에 관계없이 5년간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확정 지급한다. 이후 5년간은 진단확정 해당일에 생존 시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한다. 주계약에서 진단 자금을 받았더라도 '두번째암진단특약(무)(갱신형)' 가입 시 전이암은 물론 재발암까지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기존에 암보험을 가지고 있는 고객도 생활비 보장 기능을 통해 소득 상실에 대비할 수 있다. 새롭게 암보험을 가입하려는 고객은 진단비 및 생활비, 두 번째 암보장, 암사망 보장 등으로 암 보장에 대한 토털 패키지 케어가 가능하다. 매월생활비주는암보험 무배당 1511의 최저가입 기준은 주계약 보험 가입금액 500만원(의무부가특약 암사망 1500만원, 소액암진단 500만원)이다. 가입연령은 20~60세다. 40세 남자 기준 15년납, 주계약 1000만원, 의무부가특약 암사망 3000만원, 소액암 1000만원 가입 시 월 보험료는 3만9310원이다. DGB생명 전국 지점을 통해 가입(콜센터 1588-4770 문의 시 가까운 지점 확인 가능)할 수 있다. DGB생명 홈페이지에서도 상품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2015-11-17 14:12:07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손해보험협회, 설계사 250명 블루리본 수여…평균연봉 1억3000만원

손해보험협회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5 블루리본 수여식'을 개최한다. 수여식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김용태 국회의원(새누리당/정무위 간사, 법안심사소위원장), 10개 손해보험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 협회에 따르면 블루리본은 4년 연속 우수인증모집인으로 선발된 자 중에서도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소수 인원에게 부여하는 업계 최고의 명예다. 올해는 250명(전체 손해보험 모집자 중 약 0.1%)을 선정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실적을 살펴보면, 모집질서 위반사항이 한 건도 없고 13회 차 유지율은 95%, 25회 차 유지율은 90%를 넘는다. 유지율이 높을수록 보험계약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소속된 보험회사에서의 근속기간은 평균 18.4년, 연평균 소득은 약 1억3000만원이다. 묵묵히 정도(正道) 영업을 지켜온 노력이 높은 실적과 최고의 영예 모두를 거양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협회는 블루리본 수상자의 명함 등에 블루리본 로고 사용을 허가하고 블루리본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을 수여하는 등 블루리본 수상자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남식 협회장은 "블루리본 수여식이 업계 최고의 영예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감독당국 및 회원회사의 노력과 함께 완전판매, 고객감동을 위해 노력해온 블루리본 수상자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IMG::20151117000060.jpg::C::480::}!]

2015-11-17 14:00:45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로 ‘일자리 희망’ 열어

17일 오전 10시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열린 인천 송도컨벤시아. 200여개 우수 기업이 참여한 '뷔페식 취업박람회' 현장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를 희망한 구직자를 포함해 2만여명이 한꺼번에 몰려 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는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부터 귀농을 생각하는 은퇴자까지 연령층이 두터웠다. 현장 등록을 하는 출입구 앞에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몰려든 고교생들이 눈에 들어 왔다. 전국 상업정보고 학생 등이 등록을 하느라 분주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찾는 젊은층도 많았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은 인사말에서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청년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출범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일자리 나눔의 명품브랜드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 10월 기준 청년실업률이 7.4%로 여전히 높다"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겐 희망 취업이, 기업들엔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이틀간 '2015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행사로, 20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국민은행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개막식 사전행사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공계 인력의 취업지원과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상호 협조할 것을 밝혔다. 현재 KB굿잡을 통해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은 1만3000여개, 제공된 일자리 정보는 5만1000여개에 달한다. 5474명이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성공한 만큼 이번 행사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충남 당진시 합덕에서 취업박람회 참가를 위해 아침부터 올라온 김태환씨(19·합덕제철고)는 "선생님 소개로 오게 됐는데 처음 와보는 것이어서 아직 얼떨떨하다"며 "조금 있으면 면접 보고, 컨설팅을 받을 생각인데 벌써부터 설렌다"고 했다. 같은 학교에서 함께 온 허정민씨(19)는 "공부가 어려워서 취업을 생각하게 됐다"며 "취업·철강·기계 관련해서 기업 탐방하러 왔는데 친구들이랑 다 같이 올라오니까 놀러 온 기분이다"고 말했다. KB금융공익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KB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김연아가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인천광역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방전직교육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산업기술혁신단체장협의회(TI Club)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홍순만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 노경수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김이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신만택 국방전진교육원 원장,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오복수 인천고용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홍순만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축사에서 "IMF 이후 중앙부처와 자치단체가 고용여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KB굿잡 취업박람회'는 민간기업 공익사업의 모범사례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가 기업과 구직자 모두 좋은 성과가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5-11-17 13:19:49 채신화 기자
경실련 "'무늬만 회사차' 근절법안 신속히 처리해야"

경실련 "'무늬만 회사차' 근절법안 신속히 처리해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권익센터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무늬만 회사차' 근절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시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사업자의 '무늬만 회사차' 관련 법안이 지난 10일부터 기재위 조세소위원회에서 논의가 시작됐다"며 "소위에 상정돼 있는 일부 법안은 현실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 차량 구입가격의 한도를 설정해도 임차와의 구분이 없어 임차 시 여전히 고가의 차량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업무용 차량의 공평과세가 현실에 맞게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경실련 성명 내용 전문이다. - 차량 구입비용 및 임차비용 제한 내용 반드시 포함돼야 -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개선은 사업자들에게 세금탈루의 명분만 줄 것 지난 10일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원회에서 업무용 차량의 공평과세 법안 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업무용 차량에 대한 무분별한 세제혜택은 조세형평성 훼손을 야기해 개선이 시급하다. 이를 입증하듯 정부, 여야는 물론 경실련 등 시민단체에서도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현행 세법은 업무용 차량에 대한 무분별한 경비처리를 허용한다. 결국 이는 사업자들이 필요이상의 고가 차량을 구입하고 무분별하게 사적으로 사용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에 경실련 시민권익센터는 국회 기재위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개인납세자와 심각한 조세충돌을 야기하는 '무늬만 회사차' 근절 제도개선안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현재 조세소위원회에 상정되어 있는 법안들 역시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 정부발의안의 경우 차량 구입 한도가 없고, 회사의 로고만 부착한다면 사적으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경비처리를 허용해준다. 문제의 근본적인 핵심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의원발의 법안들 역시 차량의 구입비용을 1대당 3천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한도를 설정하고 있지만, 리스 등 임차비용에 대한 규제가 명확치 않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제도개선은 사업자들의 또 다른 세금 탈루와 새로운 조세형평성 훼손만을 야기한다. 임차를 적극 권유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영업형태 등을 고려한다면 관련 규제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경실련은 지난 5일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차량구입비용 3000만원, 차량임차비용 연간 600만원 제한 등의 내용이 포함된 입법청원을 제출한 바 있다. 업무용 차량에 대한 경비처리를 허용하는 것은 부당한 세금징수를 방지하여 조세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일부 법인 및 개인사업자들은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고 이를 악용했다. 결국 무분별한 혜택을 챙겼고 시민들을 기만했다. 이에 경실련은 국회 기재위가 성실한 납세자들을 위해 나아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무늬만 회사차' 근절 제도개선에 앞장서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 만약 국회가 시민들의 요구와 제도개선 기회를 외면한다면, 법인과 사업자들의 특혜를 보장해주는 국회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2015-11-17 11:46:03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외국인 투자자, 5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

주식 6000억원 순매수·채권 1000억원 순투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5개월 만에 순매수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2015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외국인이 지난 10월 상장주식 600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1000억원을 순투자해 총 7000억원이 증권시장에 순유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전체 시가총액의 29.3%인 441조8000억원, 상장채권은 전체의 6.6%인 101조9000억원으로 총 543조7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별 주식투자 동향을 보면 싱가포르가 상장주식 1조1000억원을 사들이며 최대 순매수국에 올랐다. 스위스와 아일랜드는 각각 4000억원과 3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사우디는 1조9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룩셈부르크와 버진아일랜드도 각각 2000억원을 순매도해 상위권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유럽이 각각 1조4000억원과 1조10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중동은 3개월 연속 '팔자'를 외치며 1조900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에 따라 10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 규모는 전월보다 27조6000억원 증가한 44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77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0.1%를 차지했고 영국(35조5000억원, 8.0%), 룩셈부르크(25조7000억원, 5.8%)가 뒤를 이었다. 10월 외국인은 상장채권 1000억원을 순투자해 전월 순유출(-9000억원)에서 순투자로 전환했다. 최대 순투자국은 8000억원을 기록한 스위스였다. 카자흐스탄과 태국은 각각 2000억원씩 순투자해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싱가포르는 4000억원을 순유출했고 말레이시아(-1900억원)과 룩셈부르크(-900억원)도 순유출 상위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동이 각각 6000억원, 300억원 순투자 전환했고 아시아는 69억원 순유출을 지속했다. 10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채권은 101조9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000억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8조2000억원(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17.9%)으로 가장 컸고 중국(17조3000억원, 17.0%), 룩셈부르크(12조1000억원, 11.9%) 순이었다.

2015-11-17 09:47:41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