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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부킹닷컴, "숙박·여행서비스 강화한다"

신한카드는 17일 온라인 숙박 예약업체 '부킹닷컴(booking.com)'과 손잡고 해외숙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신한카드의 쇼핑·여행 서비스 사이트인 '올댓서비스(allthat.shinhancard.com)'를 통해 숙박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킹닷컴의 숙박 예약 서비스는 일부 특가 상품을 제외하고 여행 일정 변경으로 인한 예약 취소시에도 취소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한 24시간 한국어 전화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 현지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손쉽게 대처할 수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빅데이터 고객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인 '코드9' 중 젊은 세대의 여성과 남성을 대표하는 'It-Girl', 'RUBY', 'Queen of House', 'ROOKIE', 'LOEL', 'Friend Daddy' 위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예약한 전고객을 대상으로 실제 해외 숙박지 결제 금액 8% 캐시백과 아이폰6 제공 추첨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부킹닷컴 제휴를 계기로 '코드9' 기반 여행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2200만 고객 플랫폼 기반 여행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20~30대 고객층의 해외여행 확산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빅데이터 결합 모델로 업계를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6-17 17:46:3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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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대부업 최고금리·카드수수료 인하 필요"(종합)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7일 대부업계의 최고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기준금리 인하 등 여러 금융여건 변화를 고려했을 때 대부업계가 법상 최고금리를 인하할 여력이 있고 인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대부업계의 금리 상한은 연 34.9%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대부업계 금리 상한을 하향조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서민금융 지원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가계부채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임 위원장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취약계층 부채 부담 등 부분적 취약 요인이 있는 만큼 경기회복 등에 부담을 야기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관계부처 합동 가계부채관리협의체를 통해) 부분적 관리 강화 방안에 합의했다"며 "구체적 방안은 7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또 금융기관을 상대로 분할상환 대출 취급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면서 분할상환 관행의 정착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줄 때는 상환능력을 꼼꼼히 심사하도록 심사관행도 개선할 계획이다. 상호금융권의 과도한 외형확장은 억제하는 동시에 토지·상가 담보대출 등 비(非)주택 관련 대출을 한층 적극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한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적에 대해선 "자금조달 측면에서 카드수수료를 인하할 요인이 있다"며 "현재 금리인하 추세와 VAN 사와 관련된 여건 변화 등이 카드수수료의 적정원가를 산정할 때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대폭 인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금융당국이 수수료 인하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신용카드는 현재 2.1%(우대 1.5%)를 1.5% 이하로, 체크카드는 현재 1.5%(우대 1.0%)를 그 절반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금융위는 ▲자본시장 활성화 ▲핀테크 서비스 활성화 ▲금융규제 큰 틀의 전환을 통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6월 이후에는 중요한 개혁과제들을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그동안 발표한 과제들에 대한 점검·보완 등을 통해 상시적 금융개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과 서민금융진흥원 설립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6-17 17:33:1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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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대포통장 전쟁선포…신규절차 강화"

조용병 신한은행장(사진)이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7일 신한은행은 대포통장을 통해 발생하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피해를 막고, 근절하기 위해 '대포통장 근절 특별 강화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대책은 조 행장의 대포통장 클린뱅크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입출금통장의 신규절차를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모든 입출금통장신규 고객에게 반드시 금융거래목적 증빙서류를 확인하도록 했다. 또한 금융권 공동으로 추진중인 대책 중 '소액·장기 미거래 계좌에 대한 거래중지 제도'와 'ATM 장기 미사용 계좌에 대한 인출한도 제한'도 미사용 기간에 대한 기준을 6개월로 강화해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거래중지 해제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전담 인력을 증원해 이상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대포통장의 신고와 접수 프로세스는 전산화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8월말까지 '특별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뿐 아니라 비대면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통장 양도·매매시 법적 처벌기준과 금융거래 제한에 관련한 내용을 안내키로 했다. 이를 통해 대포통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범죄에 이용되는 대포통장의 발생을 철저히 근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클린뱅크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포통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6-17 17:00:0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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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해외직구 이용시 캐시백·M포인트 최대50% 결제가능"

현대카드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을 위한 '해외 직구 이벤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내달 31일까지 해외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은 구매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대상 쇼핑몰은 아마존, 아이허브, 폴로, 갭, 길트 등 주요 15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며 현대카드는 결제금액의 5%를 카드 결제일에 최대 2만원까지 결제계좌로 입금해준다. 같은 기간 지니집 국제배송비 결제 금액을 50%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M포인트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해외 쇼핑몰과 지니집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을 위해 5영업일(미국 쇼핑몰 기준, 독일과 영국은 7영업일) 이내에 배송을 책임지기로 했다. 또한 구입 상품의 파손과 훼손, 분실시 1000달러까지 보상해준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와 지니집은 지니집 사이트 내에 현대카드 고객 전용 'Tax Free 명품관'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는 지니집이 선별한 해외 명품을 편리하게 구매대행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외 현지 부가가치세를 결제금액에서 바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배송비도 5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명품 수리 전문업체와 연계해 구매 후 6개월간 최고 10만원까지 수리비를 보상해준다. 이밖에 현대카드는 전세계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와 함께 다음달 12일까지 전세계 호텔 숙박비를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5-06-17 16:49:5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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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금융] NH농협은행, '사회공헌 1위 금융사'된 비결은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NH농협은행이 소외된 이웃과 고객을 위해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했다.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는 말벗이 되어주고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에는 진로 상담부터 문화체험, 금융교육을 실시하며 은행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농협은행은 '모두 같이 더불어 나누고 채우면서 행복한 삶을 산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실시,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 지난해 사회공헌비로 991억원 지출…"통큰 봉사" 농협은행은 금융재테크 등 정보를 알려주는 '행복채움금융교실'과 대학생 봉사단'N돌핀'을 운영하는 한편 전국 157개 시군별로 조직된 NH농협은행 봉사단을 통해 농촌일손돕기부터 사회복지시설 봉사와 독거노인 말벗 서비스, 중소기업 서민금융 지원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은행 봉사단은 지난 한해만 3561회에 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이는 모두 은행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 결과 농협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 꼽히기도 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991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은행권 최고를 기록했다. 사회공헌활동비 규모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1000억원이 넘는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567억원 ▲학술·교육 분야 174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86억원 ▲환경 분야 9억원 ▲글로벌 분야 1억원 ▲서민금융 부문에 154억원을 사용했다. 가장 눈에 띄는 봉사활동은 공익·교육분야에 포함된 '행복채움금융교실'이다. 모두 669명으로 이뤄진 임직원(행복전도사)들을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 연중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中企-소외계층-학생 대상 지원…"행복전도사·엔돌핀 봉사단 확대" 행복전도사들은 지난해 총1314회 걸쳐 약 7만 9000여 명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금융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곳이 있으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간다. 이 결과 대한민국 교육기부 우수 인증(마크)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과 경향금융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올해 행복전도사를 1000여명으로 확대하고 청소년들에게 금융기관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NH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전국 17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대학생 봉사단 'N돌핀'도 103명으로 확대해 전국단위로 활동 중이다. 또 7년째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금융사기 방지법과 생활정보를 전달하기도 한다. 이밖에 서민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NH희망금융플라자'를 설치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농식품기업, 농업경영인을 위한 경영컨설팅도 수행 중이다. 김주하 농협은행 은행장은 "농협은행의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지난 50년간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7 16:30:4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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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실손의료보험 중복가입시 환급금 인상 검토할 것"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실손의료보험이 중복가입 됐을 경우 보험사 환급금 금리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의 "금융소비자의 보험 중복가입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는 불완전판매로 인한 중복가입으로 확인될 경우 기존 납입 금액에 시장이자율을 고려한 금액을 돌려주고 있으나 그 이상의 금리를 적용하는 벌칙조항은 현재 없는 상태"라며 "돌려주는 납입 금액에 대해 법정 최고금리를 적용하는 등 페널티를 준다면 보험사의 불완전 판매를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 원장은 가계부채 관리협의체를 통해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대응방안 마련, 고정금리·분할상환대출 확대 등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금감원은 금융회사 간 사기 의심거래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신용정보회사와 대부업자(매입채권 추심), 여신전문금융회사의 불법채권추심 여부에 대한 특별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보험회사 내부에 '소송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소송여부를 신중히 결정하도록 유도하고, 부당한 소송제기 행위에 대해 과징금 부과근거도 마련하기로 했다.

2015-06-17 16:18:5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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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보험계약유지율 업계 최고

유지율, 소비자 만족도·보험사 이미지 반영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ACE손해보험과 ACE생명보험의 '보험계약유지율'이 나란히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보험계약유지율이 소비자 만족도와 보험사 이미지 등을 반영하는 것을 감안할 때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발표한 '2014년 보험사별 보험계약 유지율'조사 결과에 따르면 손보사와 생보사의 2년(13회)차 평균 유지율(%)은 각각 81.3%, 81.1%다. 업계 전체적으로 가입자의 20%가 2년차에 보험 유지를 포기한다는 것이다. 손보사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농협손보가 91.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더케이손해(89.9%), AXA손해(83.2%) 순이었다. 반면 ACE손보(73.6%)와 AIG손보(74.8) 등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생보사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95.1%로 가장 높았으며 농협생명(88.7%), 하나생명(88.1%)이 뒤를 이었다. 반면 PCA생명(48.0%)과 ACE생명(49.3%)는 낮았다. 3년(25회)차로 넘어가면 평균 유지율은 더욱 크게 떨어진다. 손보사와 생보사의 평균 유지율(%)은 각각 65.6%, 67.1%로 이때는 생보 유지율이 손보에 비해 1.5%포인트 높았다. 손보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더케이손해가 86.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농협(80.8%), AXA(72.4%) 순이었다. 반면 롯데손해는 51.8%로 가장 낮았고 MG손해(53.0%), ACE손해 (57.2%)도 부진했다. 생보사의 25회차 계약유지율도 카디프생명이 91.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농협생명(84.2%) 높았다. 반면 ACE생명이 35.3%로 가장 낮았고 PCA생명(42.7%), 알리안츠생명(49.7%)이 뒤를 이었다. 금소연 관계자는 "생명보험사 중에선 BNP파리바카디프생명보험, 손해보험사 중에선 더케이손해보험의 유지율이 높았다"며 "보험상품은 초장기 상품으로 불완전판매, 소비자 만족도, 보험사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결과로써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보험사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5-06-17 16:04:0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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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펀드 판매수수료 1억원 번 '펀드명인' 탄생"

농협은행에서 펀드 판매 수수료만 1억원을 번 판매자가 나왔다. 17일 NH농협은행은 펀드판매 수수료 1억원 이상을 판매한 직원들의 모임인 '펀드명인(名人) 1억클럽'에서 올해 1호 멤버(박성훈 팀장)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농협은행 복합점포 제1호인 광화문 NH금융플러스센터에 근무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200억원의 펀드를 판매했다. 앞서 농협은행은 2013년부터 '펀드명인' 이라는 핵심 인재 발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펀드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농협은행 펀드판매 인력은 1만 2000여 명 수준으로 펀드 수탁고는 5월말 현재 8조 9425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 341억원(13.1%) 늘었다. 한편 펀드판매를 통해 얻은 수수료를 기준으로 선정된 명인은 워크숍 등 주요 행사시 강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다른 행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자부심이 크다고 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9월초 은행장과 1억클럽 멤버와의 특별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신인식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 저금리 환경에서 펀드는 비이자부문의 핵심 사업으로 다양한 투자상품과 마케팅 역량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7 14:35:4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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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가계부채 잠재위험에 선제적 대응"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기준금리 인하 효과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잠재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보고에서 "(가계부채 증가는) 취약계층 부채 부담 등 부분적 취약 요인이 있다"며 경기회복 등에 부담을 야기하지 않는 범위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경기 회복과 주택시장 활성화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미시적·부분적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금융기관을 상대로 분할상환 대출 취급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면서 분할상환 관행의 정착을 유도하기로 했다.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줄 때는 상환능력을 꼼꼼히 심사하도록 심사관행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호금융권의 과도한 외형확장을 억제하는 동시에 토지·상가 담보대출 등 비(非)주택 관련 대출을 한층 적극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임 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맞춤형 연계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을 6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에는 정책 서민금융상품의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서민층의 대출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그는 다만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휴면예금관리재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이밖에 금융위는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방안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국회에 보고했다.

2015-06-17 11:00:2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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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세제 포괄적 개선…메르스 지원 강화"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예금·금융투자상품과 관련된 이자소득세와 배당소득세, 증권거래세 등 전체 금융세제를 두고 건건이 점검해 포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 참석해 "투자자들의 간접·장기투자를 촉진하고 기관투자자 형성에 적합하도록 금융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각종 금융관련 세제가 현재와 같은 저금리·저성장 상황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금융개혁 차원에서 따져본다는 의미다. 그는 특히 "동일목적 투자 간 과세차별을 개선 등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꼽았다. 예컨대 현재 채권과 주식, 파생상품 등 동일 금융상품에 투자할 경우 직접 투자와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 때 세제가 다른 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자문단에서 검토 중인 금융분야 세제개편방안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해 올해 세법 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적을 기대달라"고 주문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WA)에 대해선 "투자자의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자금운용의 수익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우리 금융시장의 안정적 수요기반으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입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IWA란 한 계좌에서 예금·투자 구분없이 고객 판단에 따라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포괄적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임 위원장은 "우리 주식시장이 해외 시장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고 상승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요인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 점이 있다"며 "주식시장이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시장에서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역할이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또 "우리 주식시장의 성숙도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에도 MSCI 기준으로 아직 신흥국 지수에 머무르고 있는 점도 우리 주식시장 저평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MSCI 선진지수에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난 15일 시행된 주식시장 가격변동폭 확대(15→30%) 조치에 대해선 "시장 불안정성을 확대하거나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진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가격변동폭 확대가 시장에 안착하도록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분간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해선 "실제 현장에서 신속하고 원활하게 집행되는지 여부를 일일점검해 나가면서 금융권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업종을 찾아 지원해 나가도록 지도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금감원) 등을 통해 피해대상의 금융애로를 수렴해 필요시 추가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전날 국회 법사위에서 통과된 ▲자본시장법 ▲대부업법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상호저축은행법 ▲주택저당채권유동화회사법 ▲공인회계사법 ▲보험업법 등 7개 법안의 하위법령 제·개정을 조속히 완료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빠른 시일 내 정착할 수 있도록 하위 규정을 마련, 중앙기록관리기관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고 홍보도 적극 시행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2015-06-17 10:23:5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