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임종룡 "금융 전산사고, 철저히 대비해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와 훈련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IT관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세월호 사고 1주년이 된 이번 기회에 금융권 전산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자본시장의 모든 IT를 통합 관제하는 거래소 IT관제센터가 전반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어떠한 정책 방향을 가지고 관리해야하는지 실무자들과 함께 점검해보는 자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든 사고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다"며 사고 발생시 대응책이 될 매뉴얼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해줄 것, 매뉴얼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할 것, 그밖에 화재 등 물리적 위험에 준비태세를 갖춰둘 것을 주문했다. 임 위원장은 앞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보안원 개원식에 참석해 "금융권 전체의 보안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금융보안의 파수꾼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금융사들이 금융보안 문제를 부수업무로 인식해 투자에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금융보안을 금융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강조했다. 금융보안원은 기존 금융결제원·코스콤의 정보공유분석센터와 금융보안연구원의 기능을 통합한 금융보안 전문기관이다. 금융위는 지난달 말 금융보안원 설립을 허가한 바 있다.

2015-04-10 11:16:49 김보배 기자
기사사진
ING생명, 16일까지 신입·경력 FC 공개 모집

ING생명은 오는 16일까지 영업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 컨설턴트(Financial consultant, FC)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FC는 개인과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자산 수준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재정 컨설팅을 제공해 고객이 재정적으로 안정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전문가를 말한다. 모집 대상자는 초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금융업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진취적이며 도전적인 정신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 가능하며 경력직의 경우 일정한 조건을 충족할 시 우대를 받는다. 근무지는 지원자가 서울·부산·대구·광주 등의 희망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온라인 입사 지원 ▲담당 부지점장 커리어 상담 ▲지점장과 본부장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입사 지원 후 부지점장과 커리어 상담을 받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지원 접수는 ING생명 홈페이지(www.inglife.co.kr) 또는 사람인(www.saramin.co.kr)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모집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ING생명은 선발된 FC에게 위촉 후 6개월간 상품 특성, 영업 기법, 고객 관리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과정(SIMBA)으로 성공적인 초기 정착을 지원한다. 또 FC들에게는 교육 수료 후 ▲초기정착수수료 최대 400만원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급 ▲성과에 따른 추가로 보너스 ▲3년 이상 장기 근속 장기활동 보너스 ▲백만달러원탁회의(MDRT) 자격 취득 후 최대 3000만원 시상금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2015-04-09 17:29:46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금융인사이드] 간편결제 '광풍'…총성없는 전쟁서 마지막에 웃을 카드는?

간편결제 시장에 광풍이 불고 있다. 핀테크로 대변되는 전세계적인 IT·금융융합 트렌드와 모바일 기술의 성장,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30만원 이상 결제시 공인인증서 인증 폐지와 액티브X 폐지, 관련 규제 완화, 카드사별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 등으로 성장세도 거침없다. 이에 따라 은행과 카드사, 일반 기업과 핀테크 업체 등에서는 자체 개발 앱카드나 업무 제휴 등을 통해 각사의 강점을 내세운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내놓고 있다. ◆ 핀테크, 총성 없는 전쟁…"업권 구분 없어"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중국 온라인 결제 대행업체인 '알리페이'와 손잡고 오프라인 간편결제 정산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수익 다각화를 위한 방안으로 중국 관광객은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으로 '알리페이 월렛'을 실행, 일회용바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알리페이 바코드 결제서비스(AOS)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로 사용되다가 2011년 7월부터 중국 내 택시·백화점·편의점 등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대신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간편결제 수단이다. 이와 함께 알리페이는 4월 중순까지 유명 의류브랜드와 편의점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 출시와 전자지갑인 'N월렛' 출시 등 다양한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알리페이와 쌓은 파트너십과 신뢰가 하나은행이 알리페이 정산 대행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간편결제를 둘러싼 경쟁은 금융사 내부의 일만은 아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카카오와 네이버, SK플래닛, 삼성전자 등이 각각 간편결제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 카카오페이·삼성페이·네이버페이, 강점 내세운 서비스 실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곳은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카카오페이는 현재 모바일과 PC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 상반기 중으로 오프라인 결제를 구축하는 한편 '뱅크월렛 카카오'에 NFC(근거리무선통신)와 바코드 결제 시스템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SK플래닛은 결제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럽 페이'를 11번가의 모든 쇼핑채널에 적용했다. 시럽페이에는 삼성, 신한, 씨티, 하나카드가 포함됐으며 KB국민카드와 롯데, 현대카드도 4월 내 제휴를 완료하고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오는 6월 국내 주요 은행과 카드사 등 10곳과 손잡고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참여를 확정한 카드사는 KB국민·비씨·삼성·신한·현대 등 5곳이고 은행은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 등 5곳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페이는 기존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 체크아웃'과 '네이버 마일리지', '네이버 캐쉬' 등을 하나로 묶은 것으로 원클릭 결제부터 차별화된 송금기능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국내 카드사 6곳과 손잡고 오는 여름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와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바코드 방식을 모두 지원하고 있어 기존 결제 단말기 뿐만 아니라 비접촉 결제 단말기 모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삼성페이는 앱카드협의체에 속해 있는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6개사와 협약을 통해 일회용 가상 카드인 앱카드 방식을 우선 적용키로 했다. ◆ 실물없는 신용카드, 카드시장 판도 흔들까? 한편 실물 없이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도 이르면 이달 중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지난 8일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모바일 카드 단독 발급과 관련한 유권해석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카드사들이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현재 전용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다만 금융감독원의 심의와 인프라 확충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일정은 확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모바일 전용 신용카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온라인 결제시 할인이나 적립 기능을 탑재하고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만의 특화된 부분이 플러스 알파로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하나카드는 재작년부터 모바일 전용 체크카드를 출시, 누적 발급 1만장을 넘어선 바 있다. 롯데카드 측은 "6월 경에 모바일 신용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시장 상황을 보면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는 올해 경영 키워드로 간편 결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서준희 비씨카드 사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경영 키워드를 '기본과 변화(Basic & Change)'로 정했다"며 "카드사 본업인 '기본' 충실하는 한편 편안(편리하고 안전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핀테크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간편결제의 핵심 요소로 '결제편의성'과 '보안성'을 꼽으면서 "온라인 원클릭 서비스와 원터치 결제 서비스, 생체인증 기술 개발과 휴대폰 인증 접목 등을 통해 최고 수준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겸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흐름에 대해 김규수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팀장은 "고객의 지급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다양화·고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팀장은 지급결제제도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소액결제 혁신을 통한 지급결제시스템의 효율성 제고와 안전성 강화 ▲금융과 IT 융합 활성화 지원 ▲지급결제 관련 국제 표준의 도입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5-04-09 17:20:52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생보협회, 소비자 신뢰 회복 앞장선다

생명보험 소비자 신뢰제고 추진단 발대식 개최 생명보험협회는 9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 소비자 신뢰제고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창 생보협회장과 오순명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처장, 전생보사 소비자업무 담당임원(CCO), 소비자보호담당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생보협회는 생명보험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참석한 생보사들은 계약자 관리제도와 민원감축 사례 등 소비자보호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구체적인 소비자 신뢰제고 추진계획으로는 ▲생보사 CCO의 소비자의견 청취와 제도개선 추진 ▲'생명보험 바로 알리기'팜플렛 제작과 가두 캠페인 실시 ▲찾아가는 계약관리서비스 확대 ▲소비자 편익제고를 위한 원스톱 계약조회서비스 제공 ▲보험금 찾아주기 확대 ▲소비자보호 우수사례 공유와 소비자보호 분위기 확산 ▲소비자보호와 홈쇼핑·광고 담당자 등에 대한 전문교육 실시 등이 제시됐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생명보험을 더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5-04-09 17:12:42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생보재단, 전북도와 자살예방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 협약 체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보재단)은 9일 전북도청 본관 접견실에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생보재단은 무주·고창·부안군 등 도내 4개 시·군 500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보관함은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어 충동적인 농약음독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 재단은 또 전라북도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연계해 개별 가정방문을 통한 사용실태 모니터링, 상담 등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 유도를 위기 담당자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관함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를 통해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중앙자살예방센터의 2012자살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은 전체의 15.4%를 보였다. 이는약물음독(47.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의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은 대도시보다 약 3배가량 높다. 이에 생보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농촌형 자살예방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생보재단이 보급한 농약안전보관함은 전국 16개 시군, 58개 마을에 2395개에 달한다. 금일 협약한 전북도까지 포함하면 전국 20개 시군, 70개 마을에 2895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게 된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재단은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농촌의 자살을 예방하기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관리하고 있다"다며 "올해는 이 사업을 확대해 경상북도, 강원도에 총 19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09 17:01:56 김형석 기자
보험업계, 핀테크 열풍에 모바일슈랑스 주목

삼성화재, 모바일 가입고객 5년 만에 140배 '껑충' 최근 금융권에서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인 핀테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도 이를 활용한 모바일보험(모바일슈랑스)가 주목받고 있다. 9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이달 내에 업계 최초로 모바일슈랑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라이프플래닛은 기존에 판매 중이던 종신·정기·어린이·연금저축 등 온라인 상품 대부분을 모바일에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바일슈랑스는 가입 설계부터 청약, 보험료 결제 등 보험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모바일(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밖에 KDB생명도 어린이·정기·연금·암보험 등 5개 내외의 모바일 전용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이미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자보)와 여행자보험에서 모바일슈랑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삼성화재는 현재 교통사고 접수, 보험상품 안내 등 스마트폰과 연동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현재 자보를 비롯해 운전자보험, 주택화재종합보험, 해외여행보험 등으로 모바일 보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자보의 경우 지난 2010년 '마이 애니카 M'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자동차 보험을 직접 설계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앱을 활용하면 신차나 중고차를 구입할 때 현장에서 즉시 자보에을 가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성장하는 모바일슈랑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터넷 다이렉트에서 판매 중인 동일한 보험상품을 모바일에서도 가입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모바일슈랑스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 가입고객은 13만9000여명으로 출시 첫해(1000여명)보다 14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기간 모바일을 통해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를 계산해 보는 사람도 연간 3만명에서 133만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현재 저금리 기조 지속과 영업 경쟁 과열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이 때문에 보험사별로 IT기술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새로운 영업채널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4-09 17:01:13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