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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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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서민금융진흥원' 출범 필요…연계지원 강화해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부천시에 위치한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이같은 서민금융지원 중점 추진 방향을 밝혔다. 그는 "서민들은 일정한 소득이 없을 경우 자금지원 이후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되는 등 더 큰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서민금융은 저리자금공급 위주의 양적확대 이외에도 자활과 재기지원을 위한 고용복지 연계서비스를 활용해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특히 "앞으로 서민금융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통합지원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의 조속한 출범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민금융진흥원이 출범하게 되면 자본금으로 운영경비를 확보해 전국적으로 정책서민금융과 고용복지 연계서비스 망을 신속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종합상담과 대출, 사후관리, 고용복지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현재 1개에서 30여개로 확대키로 했다. 또 고용복지·센터, 지자체 등과 협업해 서민금융 종합상담이 가능한 '서민금융 상담센터'를 120여개로 확대(현행 30개)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전국망이 구축되면 서민들이 서민금융지원의 효과를 보다 쉽고 깊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서민들이 실질적으로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민금융 수혜자와 센터 직원, 지자체 직원들이 참여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2015-04-14 15:05:5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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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핀테크 지원협의체' 출범…"개선과제·활성화 방안 논의"

핀테크(FinTech) 산업 성장을 위해 민관합동 협력 채널인 '핀테크 지원협의체'가 출범했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정부의 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인 '핀테크' 육성과 조성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부처와 금감원, 금융업권 협회,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핀테크 업체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매월 1회 이상 정례 모임을 열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발전적인 금융규제 개선 방향을 논의키로 했다. 이날 협의체에는 모두 26개 기관에서 참석해 앞으로 논의가 필요한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핀테크 산업을 국내 금융산업의 새로운 혁신동력으로 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현재 은행과 카드사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핀테크 지원센터' 운영기관을 모든 금융업권으로 확대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증권사가 제휴 핀테크 사업자에 거래대금 연동 대가를 제공하는 것이 규정 위반인지에 대한 질의에 일종의 면제부인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키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를 통해 증권사와 핀테크 사업자들간의 협력적 비즈니스 모델 도출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핀테크는 금융·IT·벤처 등 다양한 산업의 교집합 성격을 가진다"면서 "빅데이터와 자본시장, 보험산업 등 금융 전산업에서 핀테크 혁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14 13:55:2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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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취임 한달 성적표는?…'소통·개혁'에 방점

"지금이야말로 금융이 변화해야 하는 마지막 기회이자 도약할 수 있는 적기다." 오는 16일 취임 한달을 맞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개혁'에 빠졌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금융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잇달아 열며 연일 '금융개혁'을 강조하고 나섰다.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뚫고 나갈 돌파구로 '금융 개혁'과 '현장소통'에 방점을 둔 것이다. 이를 위해 임 위원장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을 방문, 금융당국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핀테크 현장과 소비자 간담회, 금요회 등을 개최하며 금융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금융개혁을 위한 전담 체계도 꾸려졌다. 최상위 기구에는 금융개혁 회의를 뒀고 추진체를 위해선 금융개혁 추진단을 만들었다. 또 금융위와 금감원이 주도하는 금융사 현장 점검반을 편성했고 외부 자문단도 가동했다. '금융개혁회의'와 '자문단'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현장점검단'을 출범시켜 금융현장에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추진단'을 통해 부처간 필요한 사항을 다루는 것이다. 임 위원장이 보는 가장 중요한 기구는 금융사 건의를 수렴하는 현장 점검반이다. 그는 특히 여기서 수렴하는 건의를 ▲신속하게 회신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성의있게 수용하겠다는 3대 원칙을 내놓기도 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회사 현장점검반은 건의사항에 원칙적으로 2주 이내에 회신하라"며 "전향적인 시각에서 건의사항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현장'과 '소통'이라는 단어가 임종룡표 금융개혁을 위한 키워드인 셈이다. 실제 임 위원장은 지난 한 달간 14회에 달하는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일각에서는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지만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됐던 지난달 24일 핀테크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 이후 일정에 없던 은행 방문을 통해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안심전환대출'의 흥행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는 매달 5조원씩, 1년 20조원으로 설정됐으나 불과 4일만에 한도가 소진됐다. 이에 2차 대출을 강행해 긴급 상황을 넘겼다. 변동금리로 이자를 상환하던 거치식 대출을 고정금리에 원리금을 상환하는 형태로 바꿔줌으로써 가계부채 안정화에 기여했다. 다만 집이 있고 원리금 상환 여력이 있는 중산층만을 위한 대책이라는 한계도 있었다. 아직 놓여진 숙제도 많다. 가계부채와 핀테크, 기술금융, 우리은행 민영화 등도 해결해야할 사안인 것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개혁 3원칙을 내놓는 등 개혁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단 우리은행 민영화나 하나, 외환은행 통합 문제부터 지속가능한 정책추진까지 전방위적 금융 개혁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5-04-14 11:34: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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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랜UP변액적립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연금보험으로 전환하거나 자녀로 보험대상자를 변경할 수 있는 저축보험 '한화생명 플랜UP변액적립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2년 후 일정조건이 충족하면 전환 당시 판매 중인 변액 또는 금리연동형 연금보험(거치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전환 시에는 변액과 금리연동형 상품을 0%~100% 비율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어 추가 가입 없이 2가지 연금보험을 한 번에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입 5년부터는 전환 후 바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즉시연금으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자녀 명의로 보험대상자를 변경할 수도 있다. 가입 후 10년 시점부터 자녀 나이가 만 15세~65세면 언제든지 명의 변경이 가능하다. 이때 자녀를 위한 다양한 보장성 특약을 중도 부가할 수 있다. 변액보험의 투자수익률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지정적립금 보증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고객이 신청한 날에 쌓여있는 적립금을 최저로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가입 후 7년부터 보유 적립금이 2천만원 이상이고, 보험대상자가 60세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목표수익률 달성 시 이 제도를 활용하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주식형 펀드를 활용해 투자수익률을 제고할 수도 있다. 성장주식형, 배당주식형, 글로벌주식형, 이머징주식형 등 총 11종의 펀드를 탑재했다. 또한 보험상품은 납입기간 5년 이상이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되기 때문에,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적립보험을 활용해 비과세 통장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저가입 기준은 월 보험료 20만원 이상이며, 가입 연령은 만 15세~65세까지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저금리시대에 변액보험은 투자수익률을 제고하고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연금전환, 보험대상자 변경 등 다양한 옵션을 탑재한 최적의 저축보험"이라고 강조했다.

2015-04-13 17:31:16 김형석 기자
수은, TVEB와 금융 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13일 청와대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거래 관련 금융을 총괄하는 투르크 대외경제은행(TVEB)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ymukh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비롯해 이덕훈 수은 행장은 김영학 무보 사장, 라힘베르디 제파로프(Rahimberdy Jepbarov) TVEB 은행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한국 기업이 투르크 메니스탄 정부 발주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금융지원 긍정 검토 ▲향후 투르크메니스탄 발주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 등이다. 수은은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투르크메니스탄 발주 사업에 국내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가스수출이 국가재정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확인매장량 기준으론 전세계 가스의 9.3%를 차지하지만 현재 생산량 비중은 1.9%에 불과해 추가적인 가스개발 잠재력이 크다. 투르크 정부는 천연가스를 활용한 가스, 석유화학 등 고부가가치 산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경제 개발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기업들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위한 선제적 금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했다"며 "최근 유가하락으로 석유가스산업 신규 프로젝트 발주가 주춤하고 있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석유가스사업이 발주되고 있어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4-13 17:30:37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