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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부터 태극기까지"…'카드 플레이트'는 변신중

가로 8.6㎝와 세로 5.35㎝. 전세계 어딜가든 똑같은 모양을 한 카드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은 카드 플레이트(실물) 소재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한정판 특별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 신용카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모양으로 고객의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각 카드 만의 특징을 부각해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 포화상태 카드시장…"소비자 마음 잡아라" 신한카드는 팝의 여왕 마돈나(Madonna)를 카드 속에 담았다. 지에스리테일과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팝 신한카드 S-Choice 체크카드'는 마돈나의 새앨범 '레벨 하트(Rebel Heart)' 커버를 담은 것으로 3000장 특별 한정으로 발급된다. 아티스트의 앨범 커버로 디자인 된 체크카드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카드는 체크와 팝카드 기능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별도의 현금 충전 없이 계좌에 잔액이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시 자동으로 팝 할인과 GS&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태극기로 이뤄진 카드도 있다. 하나카드는 지난 6일 Sync(싱크)와 VIVA G(비바 지)카드 플레이트를 태극기 디자인으로 변경한 '대한민국만세 카드'를 출시했다. 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오는 8월까지 '대한민국만세' 카드를 사용한 회원 815명은 추첨을 통해 사용금액의 8.15%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백두산과 상해 등으로 여행을 가는 고객에게 최고 1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광복절(8.15)의 의미를 잊지 말자는 취지로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특별 에디션 카드인 만큼 카드 고객에게는 최고 8.15%의 포인트나 최대 5만포인트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제휴 맺고 디자인 차별화·특별 한정판 출시 팬심을 자극하는 카드도 있다. 우리카드는 올 초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빅뱅, 2NE1 등의 팬들을 위한 맞춤형 카드를 내놨다. '우리YG체크카드'는 YG의 CI를 활용한 디자인부터 YG공연티켓 할인과 YG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인 eshop 할인 등 팬덤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카드 발급 후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YG 사옥투어와 '리미티드 에디션 카드 패키지'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 카드 패키지'는 YG 제휴 기념으로 한정 제작되며 신소재를 사용해 특수 제작한 소장용 카드다. 이는 빅뱅과 싸이, 2NE1 등 YG아티스트들에게도 주어진다. 사옥투어는 YG아티스트의 연습실과 작업실 견학, 구내식당에서 식사, 기념촬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는 우리은행·우리카드가 문화·공연 컨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YG와 업무협약을 맺은 결실"이라며 "YG와 함께 공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나 청소년·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드 디자인 하나만으로 전시회를 여는 곳도 있다. 현대카드는 14일부터 이탈리아 디자인 행사인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에서 '머니(MONEY)'를 주제로 디자인 전시를 연다. '디자인위크'는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벤트로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와 업계 종사자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1900여개에 이르는 업체가 참가한다. 현대카드의 전시는 출범 초 카드 디자인부터 지폐의 진중함을 표현한 플라스틱 카드와 금속 주화의 가치를 담은 메탈 플레이트까지 신용카드 디자인의 역사와 혁신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화폐를 대신하는 매체로서 신용카드가 지닌 의미와 그 의미를 카드 디자인에 담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온 과정을 전시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현대카드 측은 설명했다. 앞서 현대카드는 동전을 재구성한 구리 합금 소재의 '코팔(Coppal)' 플레이트를 선보인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 플레이트라는 작고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온 현대카드의 끊임 없는 디자인 혁신에 밀라노 디자인위크를 찾은 전 세계 디자인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이 신선한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5-04-13 16:33:14 백아란 기자
손보업계, 잇따른 동남아 진출 이득될까

중국·베트남·인니 등 두 자릿 수 성장세 지속 전망 해외 성공 사례 적어…현지 분석 등 체계적 준비 필요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손보시장에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손보사가 해외에서 성공한 사례가 적은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동부·현대·LIG 등 주요 손보사들은 최근 잇따라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23일 중국 서서성 서안시에 섬서지점을 개설했다. 이어 지난달 24일에는 중국 손보업계 1위인 중국인민재산보험공사(PICC)와 전략적 업무제휴을 맺고, 교육·연구 목적의 인적 교류와 글로벌 보험교환 거래 등에서 업무교류를 추진 중이다. 동부화재와 현대해상도 중국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동부화재는 지난 2013년 중국 우량 회사인 안청손해보험사 지분 15.01%를 인수했다. 같은 해 현대해상도 중국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상품 판매 최종 인가를 받고 중국 자동차책임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해상은 앞서 자동차 임의보험과 국내 진출 법인을 중심으로 한 기업일반보험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베트남에서는 삼성화재가 국영재보험사 '비나 리'와 합작한 독립법인 '삼성비나'를 운영 중이다. 동부화재는 지난 1월 말 베트남 현지 손보사인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의 지분 37.32%를 인수한 후 자회사로 편입되는 동부캐피탈을 활용한 현지 자보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LIG손해보험은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PT LIG Insurance Indonesia)에 대한 자본금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손보사의 적극적인 동남아 진출 이유는 현지 시장의 빠른 성장세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손보시장은 2020년 260조원대로 성장해 세계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베트남시장도 연간보험료 규모는 현재 1조5000억원 규모로 최근 10년간 평균 16% 이상 성장했고 당분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가 기대된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수입보험료 기준 연평균 15% 이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2억5300만명에 달하는 인구 중 보험 상품의 가입률은 4.1%에 불과하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오는 2017년에 방카슈랑스 독과점계약제도가 폐지되고, 자동차보험의무가입제도도 도입된다. 후발주지인 국내 보험사들에게 시장점유율을 대폭 늘릴 수 있는 기회인 것. 하지만 업계 일부에서는 적극적인 해외진출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되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상반기 손보사 해외점포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손보사는 50만 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에서 실적이 악화됐다. 이 기간 중국에서 벌어들인 순익은 전년 대비 23.2% 줄어든 255만 달러에 불과했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전년 대비 각각 46.2%, 69.2% 순익이 감소했다. 베트남은 6.4% 손익이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손보사들이 최근 저금리 기조 지속과 영업경쟁 과열로 대형사 위주로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해외 중 국내와 지리적으로 근접해있고 성장세가 두드러진 동남아시아가 주요 진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동남아 지역의 경우 삼성화재가 베트남에서 시장점유율 7.2%를 기록하고 있는 것 외에는 현재 영향력이 없고 전체 실적도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당국과의 관계 유지와 철저한 현지시장 분석 없이는 국내 손보사가 성공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2015-04-13 15:46:5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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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2014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남상분·김휘태 대상

현대해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 등 임직원 293명이 참석했다. 한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대상에는 천안사업부 제일프로지점 남상분(여, 대리점부문) 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신화지점 김휘태(남, 설계사부문)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리점부문 대상 수상자인 남상분 씨는 올해 55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5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설계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휘태 씨도 올해 39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렸다. 정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총자산 27조원 돌파와 월매출 1조원 시대 진입, 그리고 판매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손해보험부문 1위를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보험시장의 경쟁 심화를 극복하기 위해 손해율 관리를 통한 손익 개선 노력과 하이플래너로서의 전문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와 완전판매 실현으로 소비자 권익보호에도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5-04-13 14:43:0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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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금감원,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금융상담서비스' 실시

외환은행은 지난 12일 금융감독원,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금융상담서비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외환은행은 경기도 화성발안에서 근로시간과 가사 등의 사유로 평일에 은행이용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휴일 금융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중국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고객 약 500백여명이 모였다. 이에 외환은행은 화성발안지점의 영업장 개장과 함께 별도의 외부 상담부스를 설치했다. 또 지점 인근에 있는 태국 붓따랑씨 사원 앞 이동점포를 설치해 각종 금융업무 처리와 금융사기예방, 국민연금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외환은행 직원인 외국인 마케터들은 방문한 외국인 고객에게 모국어로 통장개설에서 환전, 해외송금에 이르기까지 금융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과 함께 외국인들이 취약한 금융사기 대처요령과 금융지원제도 등에 대한 상담도 실시했다. 이밖에 '금융사기 관련 유의사항' 안내문을 7개국 언어(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영어)로 번역·배포했다. 외환은행 리테일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이러한 상담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모든 행사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도 꾸준히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13 14:42:3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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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인기"…신한카드, '페이스북 팬' 50만 돌파 배경은?

신한카드는 13일 공식 운영 중인 페이스북의 전체 팬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 이노버즈 랭킹분석툴 이노게이저가 집계한 결과로 금융업계에서 가장 많은 팬(좋아요를 누른 고객)을 확보한 것이라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젊은층과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SNS랩을 만들었다. 또 차장급 직원을 조직장으로 발탁하고 SNS운영 전문인력을 충원했다. 아울러 작년 11월에는 사진 전용 SNS인 인스타그램에도 카드업권 최초로 진출했다. 특히 대학생들과 공동으로 SNS 커뮤니케이션 방향을 연구하는 스터디 그룹 '신카랑'을 운영하며 20대 관점에서 컨텐츠 제작 등 운영노하우와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방향도 잡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적극적인 SNS 채널 활성화로 지난 2월초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B.Big(삑카드)'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페이스북 등 SNS채널을 중심으로 신상품 바이럴 마케팅을 실행했다"며 "그 결과 본격적으로 영업하기도 전에 1,000여명의 신규고객이 온라인 채널로 사전신청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소셜 커뮤니케이션 주이용층이 2~30대 고객뿐만 아니라 4~50대 중년층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다양한 SNS채널을 신한카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축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소비 라이프에 도움되는 정보 전달 창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페이스북 50만 팬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자사 페이스북 컨텐츠 공유가 500건이 넘으면 결식아동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후원하는 소셜 기부 이벤트를 시행한다.

2015-04-13 10:35:1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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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역 골프 인재 양성 위해 '프로골프단' 창단

BNK금융그룹은 12일 지역 프로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BNK프로골프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골프단은 지난 2008년 프로골프 데뷔 첫해 '롯데마트 행복드림컵' 우승과 함께 신인왕을 거머쥔 최혜용 선수(26)와 지난해까지 에스오일 소속으로 활약하던 이정화2(22), 지역 유망주인 송지원(23), 윤지회(23), 김보령(21) 선수로 구성된다. 또 부산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김규동 스포츠 심리학 박사를 감독으로 선임하여 선수단을 총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BNK프로골프단은 이번 달 24일 가야CC에서 개최되는 'KLPGA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에 총 3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는 수도권에 비해 후원사가 턱없이 부족한 부·울·경 지역에서 최초로 탄생된 지역기반 프로골프단"이라며 "선수 모두가 부산과 경남지역 출신으로 구성된다는 점,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후원사가 없어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유망주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성세환 회장은 "BNK프로골프단은 지역 출신의 잠재력이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최초의 지역기반 프로골프단으로 소속 선수들 모두가 마음 편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식은 오는 20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5-04-12 16:25:26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