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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이사모아, "이사 견적 비교해드려요"

삼성카드는 19일 합리적인 이사를 위해 '실시간 이사 견적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카드는 이사견적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이사모아와 단독 제휴를 맺었다. 이는 이사업체 위주로 진행되던 이사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은 개인의 일정과 이사유형, 지역 등 관련 정보를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이사 업체들이 자사의 견적을 제안하게 되는 구조다. 고객은 합리적인 이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이사 업체는 신규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게 삼성카드 측의 설명이다. 이사업체 실시간 비교견적 서비스는 삼성카드 리빙 홈페이지 (http://living.samsungcard.com) 또는 모바일 웹(http://24all.co.kr/m/main_ss.html)에서 이용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사 업체는 업체의 일정 등을 감안해 고객에게 견적을 제공할 수 있고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자사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게 된다"며 "고객과 중소가맹점간 새로운 연결 고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객의 라이프 스테이지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중소가맹점과 협업해 제공함으로써 삼성카드와 가맹점이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삼성카드 리빙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모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260명을 추첨해 티라이트 캔들과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15-03-19 14:43:5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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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모뉴엘사태?"…은행권, 부실기업 '시한폭탄'

지난해 기업발(發) 악재에 몸살을 앓았던 은행권이 또다시 부실기업이라는 '시한폭탄'을 맞았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건설과 대한전선, 모뉴엘 등 3대 부실기업 악재로 모두 1조원의 손실을 냈던 은행권이 올해도 부실기업 문제로 발목이 잡혔다. 거액의 자금을 지원받고도 회생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부실기업이 속속 출현하면서 부실기업 문제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변질된 것이다. 가장 먼저 폭탄을 투하한 곳은 경남기업이다. 현재 3번째 워크아웃을 밟고 있는 경남기업은 그간 채권단으로부터 2조2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재작년(3109억원)과 지난해(1827억원)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자본잠식'이란 적자폭이 커져 납입자본금이 잠식된 상황으로, 경남기업은 이달 말까지 자본잠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거래소로부터 상장 폐지된다.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서는 2300억원이 넘는 추가자금 지원이 필요하다. 경남기업은 채권단에 상장폐지를 막기 위한 출자전환과 신규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문제는 자원외교 비리의혹을 받는 등 기업의 회생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러시아 유전개발과 아프리카 니켈광산과 관련된 비리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에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이날 오후 수출입은행·산업은행·국민은행·농협은행·우리은행·무역보험공사·서울보증보험 등 주요 채권기관과 운영위원회를 열어 회생방안을 논의했다. 경남기업이 채권단으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으려면 채권단 회의에 정식으로 부의가 되고 나서 의결권 기준으로 채권단의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실사를 거쳐 산정되며, 또다시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받는 과정을 거친다. 만약 경남기업이 채권단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상장 폐지된 뒤 법정관리로 전환되면서 협력사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대한전선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험에 빠졌다. 앞서 채권단은 2012년 자율협약 후 대출 7000억원 출자전환과 5200억원 신규대출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달 1600억원 추가대출을 결의하며 지금까지 1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했다. 하지만 이 회사는 대부분의 자본이 잠식돼 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 지정을 경고받았다. 채권단은 이미 지난해 말 분식회계 혐의로 2000억원 이상의 평가손실을 얻은 바 있다. 만약 부실이 더 쌓이면 대한전선 상장은 폐지되며, 채권단이 보유한 출자전환 주식은 '휴짓조각'으로 변하게 된다. 채권단의 채권 비중은 ▲산업은행(채권비율 16.6%) ▲우리은행(14.7%) ▲하나은행(14%) ▲외환은행(12.8%) ▲국민은행(11%) ▲농협은행(10.6%) ▲신한은행(9.1%) ▲수출입은행(7%) 등이다. 조선 분야도 업황 부진으로 비상등이 켜졌다. 다만 채권단 내 기류가 부정적으로 흐르며 지원여부는 불투명하다. 최근 SPP조선은 채권단에 4850억원의 추가 지원을 요구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채권단과의 자율협약에 들어간 후 5년 동안 6000억원 가량의 지원을 받았다. 지난 2010년 자율협약에 들어간 성동조선해양은 채권단에 4200억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2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았다. 결국 채권단이 경남기업과 대한전선, SPP조선, 성동조선 등 4개 부실기업에 이달 내 지원하거나 지원을 결정해야 하는 금액은 1조2550억원에 달하는 것이다. 한편 잇단 기업 부실로 은행권 순익이 급감하는 등 '제2의 모뉴엘' 사태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지난해 3분기 1조7000억원이었던 은행권 순익은 4분기 8000억원으로 '반토막'났다. 이에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기업대출의 부실은 결국 가계대출 부문의 이익으로 메워야 하는 만큼 은행권 부실기업 문제는 과감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5-03-19 12:23:2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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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스퀘어 BIG3를 만원에"…하나카드, '만원의 써프라이즈' 진행

하나카드는 19일 봄을 맞아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4월 12일까지 하나카드로 결제시 63스퀘어 BIG3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는 30%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할인되며, 하나카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63스퀘어 현장결제에 한해 할인이 제공돼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63스퀘어 BIG3 주간권 이용고객은 63씨월드, 63스카이아트, 63아트홀(3D영화), 63왁스뮤지엄 가운데 3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오후 5시부터 이용하는 야간권의 경우 63씨월드, 63스카이아트, 63아트홀(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카드 고객에 대한 특혜도 준비됐다. 모바일카드를 이용한 고객은 '만원의 써프라이즈' 혜택을 4월 말일까지 연장해 받을 수 있다. 또한 5월부터 연말까지 하나카드 모바일카드로 결제하면 상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싱그러운 봄을 맞아 여의도 벚꽃 개화시기와 연계해 63스퀘어 BIG3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카드 이용 고객들이 차별화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만원의 써프라이즈' 이벤트를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3-19 10:50:2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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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조용병 號 출범…리딩뱅크 굳히나

중도 성향으로 조직 신망 두터워…저금리 지속으로 NIM 하락 등 불안요소 산재 국내 리딩뱅크인 신한은행의 새 수장인 조용병(사진) 행장이 공식 취임했다. 조 행장은 중도 성향으로 최근 불거진 라응찬·신상훈 라인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의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뤄내지 못한 점 등은 불안요소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정기주추종회를 열고 조 신임 행장을 공식 선임했다. 이어 조 행장은 3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입 업무에 들어갔다. 중도적인 성향인 조 행장은 최근 재차 불거진 라응찬·신상훈 라인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신한은행은 서진원 행장의 연임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서 행장이 건강악화로 연임이 무산되면서 지난 2010년 '신한사태'를 몰고온 라응찬 전 지주회장과 신상훈 전 지주회장 라인의 갈등이 표면화됐다. 차기 행장 후보로 점춰졌던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김형진 지주 부사장은 신한사태 당시 사측을 대변하는 구실을 맡아 대표적인 '라응찬 라인'이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신상훈 라인'으로 분류된다. 반면 조 행장은 이들 라인에 속하지 않는 유일한 행장 후보였다. 내부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도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조용병號의 숙제도 산적하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은행의 수익 90%가량을 차지하는 대출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예대마진(NIM, 순이자마진)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1.7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익도 전년 동기 대비 35.28% 감소한 1833억5000만원을 보였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57.4% 급감한 것. 조 행장이 수장이던 신한BNP파리바에서의 실적 부진도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신한BNP파리바는 조 행장이 사장으로 취임한 후 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신한BNP파리바 2012년 회계기준(2012년 4월~2013년 3월) 영업익 422억원, 당기순익 31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3년 회계기준(2013년 4월~12월)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297억원, 225억원에 불과했다. 결산기준 변경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실적이다. 지난해 영업익과 당기순익도 각각 369억원과 294억원에 불과하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조용병 신임 행장이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점, 해외 영업 전문가인 점은 앞으로 신한은행을 이끄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도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수익성이 창출과 금감원의 고객계좌 불법조회 검사결과 등 난제도 상당해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15-03-19 08:31:34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