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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5월 개인 신용카드 국내 사용액 감소세- 한은

지난 5월 개인들의 국내 신용카드 승인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중 국내 개인 신용카드 승인액은 30조5469억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4957억원(-1.6%) 감소했다. 한은이 지난 2009년부터 편제한 이 월별 통계가 전년 동월 대비로 감소세를 기록하기는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4월(-1.3%)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한은 관계자는 "감소율 확대는 4월에는 세월호 참사의 영향이 16일 이후 보름간만 민간소비에 영향을 준 데 비해 5월에는 더 긴 시간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 발표될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통계에서 민간 소비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들의 신용카드 승인액은 지난해의 경우 민간소비의 51.2%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전기 대비로 지난해 3분기 1.0%에서 4분기 0.6%, 올해 1분기 0.2%로 낮아졌다. 개인들이 5월 중 쓴 신용카드 승인액을 업종별로 보면 국산 신차는 작년 동월보다 18.7% 감소했고 유류판매(-13.1%), 여행사 및 렌터카(-12.3%), 유흥 및 사치업(-10.0%)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다.

2014-07-22 08:55:50 김민지 기자
금감원 "카드사 홈페이지 공시로 민원 근본원인 없앤다"

카드 발급이나 이용한도, 부가서비스 등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항에 대해 카드회사가 홈페이지 공시를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카드 민원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민원이 가장 많은 '기본적인 카드업무의 처리절차와 기준'을 이처럼 공시하도록 카드업계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카드 민원은 카드 일반업무, 카드 발급, 채권 추심 순으로 많았다. 특히 카드의 이용한도, 부가서비스, 연 회비, 수수료, 할부거래와 같은 일반 업무 민원 비중이 56.2%로 절반을 넘었다. 카드 발급은 전체의 11.4% 비중을 차지했다. 민원을 주로 제기하는 연령층도 30대로 일반 금융회사(40대)보다 낮았다. 이갑주 금감원 금융민원실장은 "기본적인 업무 관련 민원이 많은 이유는 카드회사가 업무처리 절차와 기준에 대해 명확하게 공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 때문에 유사민원이 중복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인트·할인혜택 등 신용카드의 부가서비스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진 점도 관련 민원 증가에 작용했다. 금감원은 카드사 홈페이지에 '궁금한 신용카드 업무처리 안내'라는 제목으로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항을 공지하도록 했다. 또 '주요 업무별 게시 권고 문안'을 별첨해 빈번하게 제기되는 민원과 답변, 민원인이 오해를 많이 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 민원인이 궁금해하지만 카드사가 공개하기 곤란한 사항에 대해 그 사유를 별도로 기재하도록 했다. 금감원 측은 "지난해 10월 카드 민원 감축을 위한 대응방안을 시행한 데 이어 이번 조치로 민원의 원인을 분석해 근본원인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14-07-21 12:00:0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