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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움추렸던 금융주, 봄맞아 회복 조짐

새봄을 맞아 그동안 움추렸던 금융주들이 일제히 기지개를 피며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주, 증권주는 각각 3.6%, 3.5% 상승하며 코스피 평균 상승률을 앞질렀다. 은행업권은 2월 잔액기준 예대금리차가 전월대비 1bp 상승하며 올해 NIM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2월말 원화 대출채권 잔액도 가계대출, 기업대출 증대 가세에 힘입어 전월대비 0.53% 늘었다. 2014년에는 중기대출 중심 성장에 따른 대출자산 증대와 순이자마진 개선은 은행주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증권업또한 오랜만에 지표개선을 맛봤다. 신용잔고 4조74000억원으로 지난 2013년 6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용잔고 증가는 개인 비중 및 시가총액 회전율 상승으로 이어지며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특히 시중자금 단기부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저금리로 안전자산 매력도가 낮아졌다는 점에서 8%를 상회하는 수익율 스프레드 등 주식자산의 높은 투자매력도를 반영한 부동자금의 이동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악재를 이미 반영한 증권주 밸류에이션을 감안하고 이익회복, 비용통제, 업계 구조조정 등은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증권업계가 그동안의 길었던 불황의 터널에서 멋어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14-04-02 07:30:00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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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 재도약"-중장기 발전 전략 발표

KDB산업은행은 1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날 '대한민국 발전의 금융엔진, 글로벌 KDB'를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립하는 한편 수익성 확보와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산은은 선진형 정책금융을 시장친화적으로 수행하는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창조경제 지원 ▲금융선진화 선도 ▲시장안전판기능 강화 ▲지속가능한 정책금융기반 확충 ▲통일시대 준비 등을 5대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내세웠다. 단계별로는 올해 정책금융공사와의 통합을 끝내고 안정적 정책금융 수행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오는 2016년까지 선진형 정책금융을 수행하면서 기업·투자금융 등 핵심역량 강화로 흑자경영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현 기획관리부문 부행장은 "2018년에는 자산 250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대를 달성해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현재 12% 수준인 해외 영업 비중을 20% 이상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행장은 "산은은 정부의 정책금융기관 재정립 방안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 복귀함에 따라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새로운 역할과 지향점에 대해 임직원간 공통된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며 "앞으로 시장형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비전과 핵심가치, 중장기전략을 정립하여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발돋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4-04-01 18:02:0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