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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베트남정부, 보험산업 발전 방안 논의

삼성화재는 지난 달 31일 베트남 재무부(MOF) 응이엡(Nguyen Cong Nghiep) 수석차관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이날 응이엡 수석차관과 ▲현지 진출 한국기업 지원 ▲한국 금융산업의 글로벌화 추세 ▲양국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응이엡 수석차관은 이 자리에서 '삼성비나'가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데 대한 축하와 함께 선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여 베트남 손보업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민수 사장 역시 올 1월 삼성화재의 '삼성비나' 지분 확대에 관한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삼성비나'는 지난 2013년 수입보험료 5600만 달러를 기록, 매출 규모로는 29개 손보사 중 6위, 12개 외자사 중에서는 1위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6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 2월에는 국제신용평가사 A.M. Best로부터 베트남 내 보험사 중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1월 베트남 국영재보험사 '비나 리'와의 현지 합작법인 '삼성비나'의 지분을 기존 50%에서 75%로 확대한 바 있다. 베트남 재무부 응이엡 수석차관은 앞으로도 베트남 손보업계 발전을 위해 삼성화재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금융산업 투자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 및 기업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중국, 유럽,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싱가포르, 브라질 등 현지법인을 포함해 전세계에 총 7개의 법인과 7개 지점, 7개 사무소를 설치하고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4-04-04 10:13:57 박정원 기자
IBK경제硏 "중소제조업 체감경기, 3년만에 가장 높아"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지수(BSI)가 2011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4일 전국 중소제조기업 3070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이 1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경기전망지수인 BSI는 100을 초과하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중소제조기업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가지고 있다는 것. 연구소는 이번 결과에 대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와 신학기 등 계절적인 요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항목별로는 수주(114)·내수(113)·수출(108)이 기준치(100)를 상회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특히 2분기 중 설비투자를 실시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12.8%로 전분기 대비 0.7%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자금사정, 채산성, 단가 등은 여전히 기준치 100에 근접해 전반적인 경영상황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주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내수부진', '판매대금 회수부진', '원자재 가격상승' 등이 꼽혔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내수 및 중국·유럽의 경기회복, 환율안정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개선돼야 한다"며 "실제 지표상으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디게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4-04-04 09:56:35 백아란 기자
채권단 동부그룹 신속한 자산매각 요구

채권단이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동부그룹의 핵심 자산 매각을 요구하고 나섰다.금융당국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기업 구조조정을 원하고 있어 동부그룹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그룹의 자구계획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발빠른 대처를 요구했다. 산업은행은 동부가 계속 구조조정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경영권에도 간섭할 의향을 내비쳤다. 동부그룹이 주채권은행의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 중단과 더불어 대출금 회수라는 초강수를 두겠다는 경고로 보인다. 현재 산업은행은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을 패키지로 포스코에 매각하라고 동부그룹에 요청하고 있으나 동부는 제한경쟁 입찰방식을 통해 더 높은 가격에 팔겠다고 맞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27일 산업은행으로부터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 인수 제안을 받았다. 포스코가 동부제철 인천공장의 지분 20~30%를 사고 나머지 70~80%는 산은이 투자하는 방안이다. 동부발전당진의 경우 포스코가 우선매수협상권을 갖는 내용이다. 동부그룹은 지난해 11월 3조원 규모의 자구 계획을 내놓으면서 2015년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대상에서 벗어나겠다며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당진항만, 동부발전당진 지분,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동부팜한농 유휴부지 등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4-04-04 08:39:10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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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삼성계열사 잇따른 합병·지분 이동...지배구조 변환 초석 마련

최근 잇따른 계열사 합병과 삼성생명의 삼성카드 지분 취득 등으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환을 위한 초석이 완성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합병을 결정한 데 이어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도 합병을 결의하면서 삼성 계열사 사업부문 조정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 패션부문을 영업양수, 향후 캐쉬카우 및 성장성을 확보했으며 삼성에버랜드는 급식 및 식자재 부문을 '삼성웰스토리'로 물적 분할하고 건물 관리 사업을 4800억원에 에스원으로 이관한 바 있다. 이로써 삼성에버랜드는 향후 지배구조 변환과정에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에버랜드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성장성 및 자금을 확보하여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지배구조 변환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사업구조 개편이 일어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삼성생명은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 5.81%를 총 2641억원에 취득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은 28.60%에서 34.41%로 높아졌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금융회사와 비금융회사간의 교차출자가 상당부문 존재하는데 삼성생명이 제조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을 매입한 것은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변환의 사전 정지작업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업구조 개편 토대를 확고히 한 후 그 다음 수순인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변환을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의 핵심은 삼성에버랜드가 지주회사가 돼 실질적인 지분율로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을 안정적으로 지배하면서 결국에는 자녀들끼리 계열분리를 정착화 하는 것"이라며 "향후 기간을 정해놓고 단계별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등이 계열분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4-04-04 07:30:06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