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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분양보증심사 강화, 주택시장 공급 규제 아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100일째를 맞은 18일 세종정부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주택도시보증공사도 미분양 급증 지역이나 사업성이 떨어지는 아파트까지 분양보증을 하지는 않는다"면서 "보증심사 강화는 리스크 관리를 위한 조치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자체 판단해서 하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분양보증심사 강화를 주택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의 변화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노선변경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강 장관은 올 들어 지난해보다 주택거래량이 둔화하고 있지만 지난해에 주택거래가 많이 이뤄진 측면이 있어 둔화라고 보기 어렵다"며 "주택시장에 추세적인 변화가 나타난다고 보긴 어려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3.3㎡ 당 5000만원에 육박하는 고분양가가 나왔던 서울 강남 등에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 도입 등을 추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관련 법 규정이 강행규정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강 장관은 고분양가 현상 등이 전국적으로 번져 수요자들의 우려를 자아낼 악영향이 예견되면 분양가상한제 도입 등의 수단을 쓰겠지만 어떤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그렇다면 시장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알아서 판단해야 한다며 고급아파트와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한 가격차별화를 규제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말했다. 한편 강 장관은 전세난과 관련해서는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했다. 전세가 소멸하는 과정에서 전세가 제일 싼 주거수단이다 보니 전세 수요는 계속돼 주택시장 가격안정과 상관없이 전세난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양질의 임대주택을 꾸준히 공급하고 저소득층에 주거급여를 지급해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월세시장에 불안조짐이 보이면 적절한 시기에 대책을 발표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2016-02-18 17:26:2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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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지방 아파트값, 3년 만에 첫 하락

지난달 지방(5대 광역시 제외) 아파트값이 3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지방 아파트값은 전달보다 0.04% 하락했다. 2013년 1월 0.02% 떨어진 이후 3년 만입니다. 지역별로는 경북(-0.18%), 충남(-0.09%), 충북(-0.03%), 전북(-0.01%)에서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5대 광역시는 부산(0.18%)과 울산(0.01%)이 상승하면서 0.02% 오르는 데 그쳤다. 2개월 연속 하락한 대구(-0.16%)를 비롯해 광주(-0.03%)와 대전(-0.01%)은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반면 서울과 경기, 인천, 신도시 등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1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줄었고 지방·5대광역시(-34%)는 수도권(-25%)보다 거래량 감소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경북의 평균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1월보다 73%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대구(-58%), 광주(-47%), 충북(-41%), 충남(-35%), 울산(-33%) 순이었다. 국토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든 만큼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의 실거래 평균가격 하락폭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 감소폭이 가장 큰 경북은 지난해 1월보다 17% 떨어진 평균 1억343만원에 거래됐다. 실거래 평균 매매가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전년 동월 대비 23% 하락한 대구였다. 이어 전북(-19%), 충남(-18%), 경북(-17%), 부산(-15%), 경남(-14%) 순으로 평균 매매 가격이 떨어졌다.

2016-02-18 13:50:37 박상길 기자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정당 계약 진행 중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정당 계약이 19일까지 실시된다. 지난해 11월에 앞서 분양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차'는 4일 만에 완판(완전 판매)됐다. 멤버십 회원 5000여 명이 등록된 상태로 대기수요가 확보됐다. 앞서 실시된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89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만 3078명이 지원하면서 평균경쟁률 3.44대 1로 모든 주택형이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특히 최근 1년간 원주에서 분양한 단지들 중 가장 높은 청약 가점인 55.45점을 기록해 당첨 가점에서도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가 들어설 9블록은 초·중·고(예정) 각급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앙공원과 보건소·도서관 등의 공공기관, 상업시설이 단지 바로 앞으로 들어설 계획이다. 멤버십 회원인 이모씨(39세)는 "1순위 청약을 넣었지만 떨어져서 혹시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물량이 나올까 기다리고 있다"며 "지난 1차에서는 청약에 떨어지고는 기다리지 않았는데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것 같아 꼭 계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서는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차와 비슷한 수준의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미 일부 물량에는 2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어서 거래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분양권 전매제한(분양 즉시 거래 못함)도 없고 대기수요자들도 많아 웃돈이 더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인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2016-02-18 13:33:14 박상길 기자
서울시 공공계약정보 한눈에 본다…'서울계약마당' 오픈

서울시 계약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계약마당(http://contract.seoul.go.kr)'이 18일 공식 오픈한다. 서울시 클린재정시스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각 홈페이지, 조달청(G2B), 행정자치부(e-호조) 등 47개 기관에 분산됐던 계약정보를 모은 것이다. 이곳에서는 발주계획부터 입찰 전 과정, 대가지급까지 31만건의 계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중소기업 등 우수제품을 생산판매하는 13만5000여 개 소규모 사회적 취약기업과 제품정보를 종합해 공개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제공한다. 서울시 직원들은 계약정보와 별도로 조달청이 보유한 5600여 개 부정당업자 제재정보, 국토교통부(ONE PMIS)의 1100여 개 건설업체 행정처분 이력을 공유해 부적절한 업체와의 계약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발주계획은 기관이나 부서별 모든 공사·물품·용역에 대해 발주시기, 사업비, 사업 담당자 전화번호를 분기별로 공개한다. 기존에 연초에 연간 발주계획을 한 번, 일정금액 이상의 발주계획만 공개하던 것에서 대폭 확대한 것이다. 입찰단계에서는 전 진행과정을 조달청(G2B)과 연계해 입찰공고문, 제안요청서 등 7만9000여 건을 공개하고 낙찰자결정 단계에서는 입찰에 참가한 업체, 입찰금액, 순위 등 결과도 제공한다. 계약 상세내용, 계약업체, 하도급, 변경계약, 대금지급 등 계약과 관련한 모든 정보는 행자부(e-호조)의 23만여 계약정보와 연계해서 공개, 기업들의 책임있는 사업수행을 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16-02-18 10:50:0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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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 수혜 지역 주목

포항에서 부산을 잇는 영남권 철도망의 허브가 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이 2년 앞으로 다가오자 수혜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총 4조8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이 23년 만에 윤곽을 드러내면서 지난해 3월 포항~신경주 구간을 시작으로 올해는 부산~일광 구간이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보다 약 50분이 단축돼 1시간 30분 만에 부산에서 포항까지 도달 가능해진다. 전철의 양방향 운행으로 동남권 광역교통망도 한층 개선된다. 동남권 생활교류 확대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거점도시인 부산, 경주, 울산, 포항의 전입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지역은 주택 청약열풍과 부동산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은 41개 단지 중 38곳이 1순위에 마감했고 울산은 18개 단지 중 17곳, 경주는 7개 단지 중 5곳, 포항은 9개 단지 중 6곳이 1순위 마감됐다. 아파트 매매가 또한 상승세다. KB국민시세 기준 지난 1분기 현재 3.3㎡당 아파트 시세는 부산이 792만원으로 2년전에 비해 100만원가량 상승했고 울산이 808만원으로 2년전 대비 130만원, 포항이 600만원으로 2년 대비 110만원, 경주가 594만원으로 2년전 대비 6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태욱 우리은행 부동산 자문위원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예정 수혜 지역인 부산, 울산, 경주, 포항 등은 영남권 대표도시이자 동해남부선의 거점도시로 전입인구 증가 기대를 비롯해 여러 호재들이 겹치면서 지가와 매매가 상승 등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아파트 4만2000여 가구 물량이 공급된다. 신경주역과 나원역이 있는 경북 경주시에서는 천북산단과 용강산단 등 주요 산단인근에서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구건설은 이달 경주 천북면 동산리 일대에 '경주 휴엔하임 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49~74㎡, 6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주 최다 업체가 입주한 천북일반산업단지, 화산일반산업단지가 직통으로 연결돼 차로 10분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경주시 최초로 입주자들이 직접 버스를 관리하고 필요할 때 신청해서 쓰는 '버스 쉐어링'과 입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협성건설은 6월 경주 용강동 용황택지개발지구에 '협성휴포레 경주 용황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800가구로 구성된다. 경북 포항시에서는 1000가구 이상규모의 대단지가 잇따라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7월 포항 북구 장성동 A2블록에 'e편한세상 포항장성'을 분양한다. 248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10월 포항 원동 제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C13블록에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6~17층, 20개동, 전용 59~84㎡, 173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16-02-18 10:33:2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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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2016 전략] 삼환기업, 정도(正道)의 정공법으로 승부

토목·건축·플랜트 공공 수주 전력 발주처와 윈윈 전략으로 시너지 'UP' 1946년 해방 직후에 창업한 삼환기업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중동건설시장에 진출한 삼환기업은 중동진출 쾌거를 되살려 향후 '삼환 건설 백년'을 실현해나가기 위해 올해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공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환기업은 지난해 말 3차년도 회생채권 변제를 무리없이 마무리했다. 수익측면에서는 원가구조가 양호하지 못했던 일부 국내 현장이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모두 다 준공됐고 해외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이익이 실현되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환기업은 올해를 경영정상화 원년의 해로 삼고 국내외 수주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현장의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수익구조 개선에 주력한다. 올해 수주 목표는 7000억원, 매출은 5000억원이다. 지난달에만 10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지난해 전체 수주액이 3000억원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다. 삼환기업은 정통법으로 승부할 계획이다. 강점인 토목과 건축, 플랜트 등 공공 공사수주에 전력하고 발주처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설계변경을 실시했다. 올해 들어 인천도시철도 204공구(공촌교∼공촌사거리)와 214공구(만수주공사거리∼만원중학교), 제주해군기지 등에서 이 전략이 적용됐다. 이는 수주로도 이어졌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 3공구 공사와 포천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국내 도로공사 중에서는 단양~가곡 간 도로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단양군의 가장 큰 현안사업 중 하나다. 6월까지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가 완공되면 가곡·영천·어상천 주민들의 도로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삼환기업은 공정계획과 관리를 통한 발주처, 하도급사와의 호흡을 통해 공사원가 절감 뿐만 아니라 공사기간 단축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70년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목, 건축, 플랜트 등 각 분야의 균형적인 사업수행과 수익성 있는 공사 수주로 사업리스크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첫 포문은 베트남 호치민시 도시건설투자 관리청이 발주한 340억원 규모의 2차 물환경 개선공사다. 약 3년 동안 베트남 호치민시 중부 탄다 벤메코 지역 하수펌프와 오수중계 펌프장 3개소, 하수관 3.6㎞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베트남은 삼환기업의 전통적인 수주 텃밭으로 볼 수 있다. 1966년 진출한 이래 고속도로와 항만건설 등 12건 3500억원 수준이다. 10년 전의 실적이 다수라 인플레를 감안하면 그간 수주액은 5000억원은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와 라이스 등지에서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에도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하고 있다.

2016-02-18 10:32:59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