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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달라지는 청약제도, 청약통장 활용법은?

27일 청약제도 개편…알면 알수록 이득 오는 27일 9·1 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청약제도가 간소화된다. 올 상반기 쏟아지는 신규 분양 물량과 함께 청약통장을 사용하려는 이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달라지는 청약제도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 10명 중 8명이 1순위 기회를 얻게 된다. 작년 9월 이후 지난달까지 5개월간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는 85만717명으로 직전 5개월(작년 4∼8월)간 가입자(42만4774명)보다 2배 많은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무주택 세대인 경우(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국민주택 등 1세대 1주택 공급 허용 ▲수도권 1순위 청약 자격 완화 ▲입주자저축 예치금액의 변경기간 제한 등 완화 ▲유주택자에 대한 감점제도 폐지 및 소형 저가주택 기준 완화 등의 내용을 담았고 2017년 1월부터는 민영주택 85㎡이하 주택의 40% 범위 내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가점제 적용비율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수도권 청약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약통장을 이용해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특히 수도권 1순위 청약 자격이 종전 청약통장 가입 2년(납입 24회)에서 1년(납입 12회)으로 단축된다. 청약통장 가입자가 개정안이 시행되는 27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하는 아파트에 청약 신청을 할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가입 1년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을 얻게 된다. 즉 지난해 2월 27일 이전에 가입한 이들은 모두 혜택을 받는다.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무주택자라면 국민주택 등 공공 아파트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에는 나이 제한이 없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자녀 이름으로도 통장을 만들 수 있다.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청약에 나설 때 감점했던 제도도 폐지된다. 세제 혜택과 금융지원도 받을 수 있다. 무주택 세대주라면 연 납입액 240만원까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내집마련생애첫대출(디딤돌대출)을 받을 때도 추가 금리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청약 예치금은 가입 후 2년 후 변경이 가능했고 특히 종전보다 예치금 상향을 원할 경우 3개월 이후에야 청약이 가능했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청약 예치금 변경을 원할 경우 변경 즉시 청약이 가능하고 예치금보다 낮은 금액의 주택도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약종합저축은 현재 3.0%의 금리에서 3월부터 2.8%로 낮아지지만 청약 예·부금이 현재 2% 수준의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다. 청약종합저축이 아닌 기존 청약저축 보유자라면 공공분양에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택지지구 물량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분양 지역에서 전입 1년 기간을 채우면 거주자 우선배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서울 재건축사업으로 일시적 이주가 필요한 주민의 경우 청약저축 거주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서울시의 발표는 적용되지 않는다. 주택우선공급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서울시 거주 1년 이상 요건이 필요하고 동일 순위일 경우 해당지역 거주기간이 오래될수록 유리하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으로 불가피하게 일시적 이주가 필요한 주민에 대해서 해당지역 거주기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했지만 이번 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민간분양을 노린다면 공공분양에만 적용됐던 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 시 민간분양 청약도 가능하고 청약기간이 인정되는 장점이 있지만 공공분양에 대해서는 청약할 수 없다. 특히 민간분양 물량이 많은 올 상반기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은 활용 범위가 넓다. 특히 수도권 기준 전용면적 60㎡·공시가격 1억3000만원 이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면 올해부터 무주택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청약시 불이익이 전혀 없다.

2015-02-23 16:09: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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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양대전 예고…연중 최대 물량 쏟아진다

전국 5만5252가구 분양 예정 올해 전체 공급 물량의 11.1% 차지 설 연휴가 끝나고 새 달 전국적으로 5만 가구가 넘는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5만5252가구가 신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올 한해 공급 예정인 29만9560가구의 11.1% 수준으로, 연중 최대 물량이다. 3월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대거 선보이는 데는 이달 27일부터 청약제도가 개편,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요건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어진 분양시장의 열기가 꺼지기 전 최대한 많은 물량을 털어내려는 건설사들의 움직임까지 더해졌다. 수많은 물량이 쏟아지지만 키워드는 '신도시'로 압축된다. 신도시의 청약결과가 올해 전체 분양시장의 바로비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중 신도시는 전통적인 주거벨트인 강남~분당~동탄으로 이어지는 경부라인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특히 대기 수요가 풍부한 동탄2·위례 등 수도권 대표 신도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A37블록과 A2블록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 2개 단지를 분양한다. 둘 모두 교통과 상업·업무시설이 집중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들어서 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 곳이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59~96㎡로 구성됐으며, 각각 545가구와 532가구 규모다. 대우건설도 A1블록에서 '푸르지오' 아파트 공급을 계획 중이다. 60~84㎡, 837가구로 이뤄져 있다. 위례신도시 성남권역에서는 대우건설과 보미종합건설이 분양에 들어간다. 위례의 경우 특수전사령부와 기무부대 이전 지연으로 아파트 분양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로, 이번 물량으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이 C2-4·5·6블록에 선보이는 '위례 우남역푸르지오'는 83㎡ 단일 면적으로 지어지며, 630가구 규모다. 보미종합건설이 C2-1블록에 짓는 '위례신도시 보미'는 131가구로 이뤄질 예정이다. 신도시는 아니지만 신도시급의 대단지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인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1237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수지'를,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1238가구 규모의 '롯데캐슬골드파크3차'를 분양한다. 롯데캐슬골드파크3차는 앞서 공급된 1·2차와 함께 총 4300여 가구의 주거벨트를 형성하는 게 특징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택지지구 등 인기지역은 청약과열 현상이 빚어지겠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신규 공급 물량이 많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무리한 청약보다는 분양가 경쟁력이 있는 유망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5-02-23 16:08: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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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우간다 신도시 입지선정 용역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자개발은행에서 발주한 '우간다 캄팔라 신도시 입지선정 용역'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LH-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다자개발은행 중 하나인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발주한 '우간다 캄팔라 신도시 입지선정 용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42만4000달러(약 4억7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8월 22일까지 6개월이다. LH는 그동안 해외사업에 있어 정부·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용역을 수행하는 '양자개발협력'에 치중해 왔다. 그러나 국제기구가 발주한 사업을 직접 수주함으로써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는 '다자개발협력'으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LH는 이번 용역 수행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진행할 캄팔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다자개발은행 발주사업은 위험이 적고 국제적 평판 제고와 안정적 금융조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사업실적·사업경력·발주처 및 입찰정보 부족 등으로 참여가 미미했다. LH 해외사업처 관계자는 "이번 수주한 용역이 규모는 작지만 LH의 국제개발 협력과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이라는 공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2-23 14:23:0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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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드는 버블세븐..거래총액 2.6배 급증

금융위기 이후 침체일로를 걷던 버블세븐지역이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실거래가 총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매매가 총액은 135조7133억원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73조7582억원에 비해 1.8배 증가한 금액이다. 수도권 실거래가 총액은 48조9829억원에서 82조2513억원으로 1.6배 늘었다. 경기도가 1.8배(21조9442억→40조2823억원)로 증가폭이 가장 컸고, 서울이 1.6배(21조2986억→34조2083억원), 인천이 1.3배(5조7401억→7조7606억원)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도 버블세븐(강남·서초·송파·목동·분당·평촌·용인)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들 7개 지역 아파트의 거래가 총액은 지난해 20조5210억원으로 집계됐다. 2008년 7조8906억원보다 2.6배나 늘어난 것으로, 서울·경기지역 거래가 총액 72조4907억원의 25%에 해당한다. 버블세븐지역의 회복세는 용인이 이끌었다. 이 기간 용인시에서 거래된 아파트가 총액은 1조5401억원에서 5조1042억원으로 3.3배나 증가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경전철, 신분당선 연잔성 개통 등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수요가 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서초구가 1조1724억원에서 3조4023억원으로 2.9배 늘었다. 다른 강남권에 비해 재건축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 데다, 반포래미안·반포자이 등의 고급아파트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실거래가 총액이 빠르게 증가했다. 이어 ▲분당 2.7배(1조1378억→3조922억원) ▲강남 2.6배(1조7727억→4조6861억원) ▲목동 1.9배(3734억→7315억원) ▲송파구 1.8배(1조6602억→3조630억원) 순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버블세븐지역은 금융위기 이후 특히 아파트값이 많아 떨어진 곳"이었다며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기대감과 맞물리며 거래가 늘고 덩달아 거래가 총액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5-02-23 11:01:2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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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싱크홀, 공사장 지하수 누수 가능성 제기

최근 발생한 용산 싱크홀의 원인으로 인근 공사장에서 지하수가 누수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용산푸르지오써밋 공사장 앞 인도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지나가던 행인 두 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사고 당일 점검에 돌입했고 21일 오전 지반탐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결과 발표에 앞선 22일, 해당 싱크홀은 인근 공사장에서 근처에 흐르는 지하수를 제대로 차단하지 않아 발생한 누수로 흙이 빠져 나와 생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런 의혹과 관련해 시는 지하수 누수로 인한 사고인지 단정할 수 없다며 다각적으로 조사해봐야 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시와 함께 싱크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용산푸르지오써밋 공사 현장 인근에 지표투과레이더(GPR) 이용한 지반탐사를 실시했다. 23일부터는 한국지반공학회 등과 함께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시공업체의 과실로 밝혀질 경우 영업정지는 물론, 공공공사 입찰 불이익까지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사고 현장 인근에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장이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중인 주상복합건물은 지하 9층, 지상 38~39층 2개동 규모로 2017년 8월 입주 예정이며 삼성물산이 시공중인 건물은 지하 9층, 지상 최고 40층 2개동 규모로 같은 해 5월 입주예정이다.

2015-02-22 18:02:3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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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부동산 시장은?.."신규분양 잡아라"

분양시장 활기 올 상반기 절정 설 연휴가 끝난 2월 마지막 주, 부동산 시장에 본격적인 봄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분양시장 활기가 올 상반기 절정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과 저금리 기조가 맞물리며 내집 마련을 고려하는 실수요자가 늘고 있다. 전세의 월세 전환 분위기도 가속화되며 전셋집 구하기가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지금이 내집 마련 적기라고 하지만 실수요자들에게는 당장 나서기에 확신이 서지 않는 분위기다. 적절한 지역을 찾는 것부터 적정 대출 수준까지 생각해야 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올해 내집 마련 적기…"신규 분양 노려라" 22일 메트로신문이 설 연휴 이후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을 전문가 5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다면 올해가 적기이며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수요자라면 기존 주택보다는 신규 분양에 도전할 것을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청약제도 간소화 ▲저금리 기조 ▲초저금리 대출 등 금융지원 ▲수도권 전셋값 상승 ▲역대 최대 분양 물량 공급 등을 이유로 올해가 내집 마련 적기라는 것에 입을 모았다. 세부 시기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갈렸다.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 양해근 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상반기 빠를수록 좋다는 의견을 보인 반면 함영진 부동산114 본부장은 올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답했다. 반면 김연화 기업은행 부동산팀장은 하반기를 꼽았다. 김연화 팀장은 "내집 마련 적정 시기는 하반기 중"이라며 "지역 내 아파트 수급 조절과 급매 등을 지켜보며 매수 타이밍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금리 대출 "집값의 30~40%가 적정" 지금과 같은 저금리가 유지된다면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내집 마련 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적정 대출 수준은 금액을 한정하기 보다 소득과 집값을 고려한 비율로 정하는 것이 정석이다. 전문가들은 집값의 30~40% 정도가 적정한 대출 금액이라고 입을 모았다. 양해근 위원은 "소득이 보장되고 저금리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50%까지도 괜찮아 보인다"고 답했다. 특히 4월 이후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된다. 이와 관련해 분양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을 예측하면서도 서울 도심 재개발 지역과 강남권 재건축 지역 등에서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해근 위원은 "조합원들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일반분양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고 조은상 팀장은 "건설사 입장에서도 최대 수익을 내야하는 데 분양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집값은 소폭 상승…"전세난 3년은 더" 올 상반기 주택 거래시장은 지난해 분위기를 이어 활황을 유지할 전망이다. 전세가율이 높아지며 매매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작년 최대치를 기록한 거래량을 올 해 갱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본부장은 "매매시장이 실수요자로 재편됐다"며 "중소형·신규분양·수도권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집값은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함 본부장은 "실수요자들에게는 호가가 뛰면 관망세를 유지하는 분위기가 짙다"며 "추격매수세를 통한 매매수요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연화 팀장은 "과거 부동산 활성화 정책의 약발이 2~3개월 정도 단기에 다한 것을 고려한다면 가격 상승 분위기는 유지되겠지만 지속적인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 전세난에 대해서는 모두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최소 3년은 더 지속된다는 예측이다. 김연화 팀장은 "강남 재건축으로 인한 멸실 후 이 지역 공급이 가시화될 때 까지 최소한 2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양해근 위원 역시 "올해 서울에서만 재건축·재개발로 5만가구 이상 멸실이 발생한다"며 "향후 3년은 더 서울 전세난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우 위원은 "전세 물량 자체가 없기 때문에 하루 이틀 내 해결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보였고 함영진 본부장은 "재건축 이주수요와 전세의 월세 전환 분위기가 맞물려 전세 품귀 현상으로 전셋값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5-02-22 15:22:2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