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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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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롯데캐슬 상가 '뜨락' 24일 분양

기준금리 인하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오는 24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일원에 선보인 '덕수궁 롯데캐슬'의 상업시설 '뜨락' 분양에 나선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아파트 296가구와 오피스텔 198실과 상업시설 '뜨락'으로 구성된 복합타운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분양 당시 높은 청약경쟁률과 함께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조기 계약 마감된 바 있어 이번 상가 공급에도 관심이 쏠린다. 뜨락 분양가는 L층 기준 평균 3.3㎡당 14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전국 상가 평균이 2900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도심 상가로는 보기 드문 가격이라는 평이다. 박동준 롯데건설 소장은 "주요 업무지구인 서대문과 시청역 상권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입지임에도 분양가를 낮춰 투자자들의 수익성을 높였다"며 "지난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 시부터 관심을 가진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주변으로 서울시청·정부종합청사 등의 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반경 300m 이내 직장인수만 2만8000여 명에 달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또 사업지 동쪽으로 어린이공원이 조성돼 덕수궁 둘레길과 정동길 보행자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1층, 60여 개 점포로 구성되며, 지하 1층은 편의점·커피전문점·베이커리 등의 '아케이드존', 한식·중식·양식 등의 '푸드존', 부동산·헤어샵 등의 '라이프존'으로 구성했다. 또 1층은 치과·안과·피부과 등의 '메디컬존', '라이프존', '푸드존', '컬쳐존'으로 이뤄진다. 오는 24일 분양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약접수 뒤 3시30분부터 당첨자 추첨을 진행한다. 계약일은 29일과 30일이다. 홍보관은 용산역 1번 출구, 신용산역 2번 출구 인근인 '덕수궁 롯데캐슬' 견본주택 내 위치한다.

2014-10-20 18:09:5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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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강남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개포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총회 조합원 투표에서 78%의 찬성률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1580억원이다. 이 단지는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한 후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아파트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1992년 완공됐으며, 지상 13~15층, 6개동, 전용면적 56~81㎡, 822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를 2018년까지 지하 2개층, 지상 3개층을 증축해 기존보다 80가구 증가한 902가구의 명품단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평형대를 다양화하고, 개방감과 보형동선을 고려한 1층 필로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세대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 지상정원, 커뮤니티시설, 더샵 첨단시스템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6월 국내 수직증축 리모델링 첫 사업 단지인 분당 매화마을 1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1122억원에 수주하며 이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리모델링 설계?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 또 올해 4월에는 친환경과 리모델링을 접목한 전담부서인 '그린리모델링 사업그룹'을 신설했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개포동 대청아파트는 기존 도심재개발사업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남권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첫 사례가 되는 만큼 포스코건설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14-10-20 17:36:04 박선옥 기자
[2014 국감] 석촌동 '싱크홀' 조사 공정성 논란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싱크홀' 2차 조사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 김희국 의원(새누리당, 대구 중ㆍ남구 )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작되는 석촌 싱크홀 제2차 정밀조사위 위원들 중 지난 1차 조사에서 사고 책임을 시공사인 삼성물산에 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서울시에 면죄부를 부여했던 조사 자문단 11명 중 6명이 2차 자문단에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조사 자문단 11명 가운데 2차 조사에도 참여하는 인원은 총 6명으로 ▲우종태 경복대학교 교수 ▲조완제 단국대학교 교수 ▲이채규 한국구조물연구원 대표 ▲박재현 인제대학교 교수 ▲박창근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김승회 H2O컨설팅 대표 등이다. 특히 박원순 시장의 시정 전반에 참여하고 1차 싱크홀 조사에서 조사단장을 맡았던 박창근 관동대 교수의 경우 2차 조사에서도 또다시 참여해 1차와 같은 조사 결과가 반복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과거 4대강 사업 반대, 한강수중보 철거 영향조사, 제2 롯데월드 임시사용승인 등 서울시 중요한 정치적 결정 과정에서 박 시장과 의견을 같이 했던 인사가 싱크홀 민간조사단장까지 수행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밖에 1차 자문단 11명 중 6명이 2차 자문단에 포함됐고, 2차 자문단 15인 중 6명이 속한 대한하천학회는 현재 박원순 시장의 한강수중보 철거 주장에 대한 영향분석과 제2 롯데월드 안전점검까지 수행중인 기관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석촌 싱크홀 사고는 주변 롯데월드 건설은 물론이고, 석촌호수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적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철저하게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조사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서울시는 1차 조사를 통해 서울시에 면죄부를 부여했던 조사단의 절반 이상으로 제2차 정밀조사위를 꾸려, 정치적 편향 의혹과 함께 결과에 대한 신뢰를 담보하기 힘들게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2014-10-20 16:55:24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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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혁신을 혁신하는 것, 바로 나의 일"

기술자 고집 꺾고 평면 다시 그리기 수십 번 입주민 알아주니 마음고생 눈 녹듯 녹아내려 분양시장이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지금 분양해서 돈 못 벌면 바보라는 얘기까지 공공연히 나도는 상황이다. 하지만 분양하는 모든 단지마다 홈런을 치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쉽지 않은 이 기록을 너무 쉽게 세운 건설사가 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 57위의 반도건설이 바로 그 건설사다. 동탄신도시에서는 '래미안'보다 '반도유보라'가 더 유명하다는 한때의 우스갯소리가 이제 더 이상 웃기지 않을 정도다. ◆베이·알파룸 전쟁 불 지핀 일등공신 반도건설은 올 들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평택 소사벌지구, 세종시, 대구 국가산업단지, 경남 양산신도시 등에서 숨 가쁜 분양랠리를 이어왔다. 결과는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었다. 이러한 '반도 유보라' 아파트의 성공 행진의 중심에는 기술본부의 이정렬 상무가 자리한다. 반도건설 연타석 홈런의 비결인 혁신평면을 만든 주인공이 바로 그이기 때문이다. 이정렬 상무는 "처음부터 대단한 평면을 그려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것은 아니다"며 "2011년 김포한강 동시분양을 앞두고 침체된 분양시장을 타개하기 위해 어떤 상품을 만들어야 할지 구성원 다 같이 고민하던 중 혁신평면이란 게 나오게 됐다"고 겸손해했다. 당시 이 상무가 내놓은 25평형 4.5베이 평면은 3년이 흐른 지금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잘 빠진 작품이다. 33평형 아파트의 4베이가 요즘 들어서야 일반화된 것과 비교할 때 2011년 25평형 4.5베이는 생각조차 하기 힘든 평면이었던 셈이다. 이 상무는 "실사용 면적을 최대화해보자는 생각에 이런저런 시도를 했는데, 평면을 그려 회장님께 보여줄 때마다 다시 만들어오라는 면박만 당했다"며 "기술사의 자존심까지 버려가면서 수십, 수백번을 다시 그린 결과 나온 게 바로 25평형 4.5베이 평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 입장에서는 4.5베이 평면을 적용할 경우 지을 수 있는 세대수가 줄어 수익성도 낮아지게 되지만 당시 김포한강시도시가 워낙 침체돼 있었던 터라 팔리는 상품을 만드는 게 우선이었다"며 "승부수를 던진 게 결국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반도건설이 분양한 '반도유보라2차'는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김포한강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유일하게 프리미엄까지 붙었다. 고무적인 결과에 모 대형건설사 회장이 임원들을 대동해 모델하우스를 찾아 이 평면을 둘러보기도 했다. ◆한 달에 3~4번은 다른 모델하우스 찾아 이 같은 김포한강 '반도유보라2차'의 성공은 건설사들의 평면 전쟁에 불을 지폈다. 서비스면적을 최대화해 덩달아 실사용면적까지 넓힐 수 있는 '베이' 개발이 가속화됐고, 넓어진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과 베타룸이 잇달아 소개됐다. 이 상무는 "혁신평면을 하나로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혁신평면이란 허투루 쓰이는 공간이 없는 상태"라며 "같은 크기의 집이라도 쓸모없는 복도에 붙박이장을 넣거나 가변형 벽체를 넣어 공간을 트는 식의 방법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손을 거친 설계를 통해 반도건설은 혁신평면의 아이콘으로 우뚝 서게 됐다. 평면에서만큼은 굴지의 대형사 못지않은 명성을 얻은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앞으로도 계속 혁신에 혁신을 더한 업그레이드된 평면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상무는 특히 사회 트렌드에 따라 설계도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가부장적 분위기가 강했던 시절에는 안방은 크고 거실은 작았다. 그러다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로 바뀌면서 각 방의 크기는 줄이되 거실과 가족실을 커지는 추세다. 그는 "집은 살아 있는 유기체로 끊임없이 바뀌기 마련이고, 설계를 하는 사람이 이를 꾸준히 쫓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한 달에 3~4번씩 다른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면서 수요자들이 살고 싶어 하는 집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포 아파트 주민이 아파트를 잘 만들어 고맙다며 감사패를 전달했을 때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공급된 단지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앞으로도 정성을 다한 평면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2014-10-20 16:23:5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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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이후…난방비 논란 아파트 지방에 더 많아

배우 김부선 씨의 아파트처럼 난방비 분쟁이 자주 발생하는 '중앙난방' 방식 아파트가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중앙난방 아파트는 입주한지 20년 이상이 된 노후 단지에 많아 열량계 고장에 따른 난방비 오류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문제해결을 위해 개별난방 전환 공사가 늘고 있는데 공사 비용 부담 문제로 입주민들의 찬반이 나뉘면서 '배우 김부선 아파트'와 같은 갈등이 생기고 있다. 중앙난방 아파트는 1990~1996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공급 됐지만 세대별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개별난방 방식을 더 선호하면서 2000년 이후 거의 사라졌다. 중앙난방 공급비율은 1990년에 30%까지 차지했으나 점차 비율이 낮아지면서 2002년에는 2%에 불과하다. 재고 물량 비율은 전국 재고아파트 총 847만 가구, 2만1379개 단지 중에서 총 78만 가구, 단지 1172개로 전체 가구수의 9.3%에 불과하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32만 가구, 458개 단지인 7.4%로 전국 평균 수치보다 낮았다. 지방은 수도권보다 약 14만 가구 더 많은 46만 가구, 714개 단지이며 전체 가구수의 11.4%를 차지했다. ▲대전 33.6% ▲충북 14.4% ▲경북 12.7% ▲서울 12.4% ▲강원 12.4% ▲대구 11.8% ▲부산 11.1% ▲광주 10.6% 순서로 높았다. 2000년 이전에 집중적으로 공급된 중앙난방 아파트는 에너지 효율이 다소 떨어지고, 잦은 열량기계의 고장으로 난방비 분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구매 시에 난방방식의 유형과 난방비 내역, 기계 하자를 꼼꼼히 점검해 필요가 있다. 특히 중앙난방 아파트 공급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방의 대전과 충북 지역에서는 난방비가 체계적으로 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거주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2014-10-20 16:02:49 김두탁 기자
'아파트 관리비리 신고센터' 한달 96건 접수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관리 비리, 공사·용역 계약 비리,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의 부적정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운영중인 신고센터에 한달동안 9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0일 국토부는 지난 9월 1일부터 시작한 '공동주택 관리비리 및 부실감리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9월 한 달 간 96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1건은 지자체 조사 완료, 나머지 85건은 지자체에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접수된 신고 건수를 유형별로 보면, 관리비 등 회계운영 부적정 38건(40%), 공사불법 계약 등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 등 30건(31%),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부적정 11건(12%), 하자처리 부적절 6건(6%), 감리 부적절 6건(6%), 정보공개 거부 3건(3%), 기타 2건(2%)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지자체 조사가 완료된 11건의 사항은 회계운영 부적정 2건, 공사불법 계약 등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 등 2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부적정 1건, 하자 처리 부적정 1건, 감리 부적절 1건, 정보공개 거부 등 2건, 기타 2건(복합내용 포함)이다. 다만, 11건에 대한 지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고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관계규정 등에 비추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결과는 신고인에게 센터가 직접 알려주고 있다. 나머지 진행 중인 85건은 현재 지자체에서 조사 중에 있어,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지자체에서 필요한 경우, 고발이나 행정처분 등 강력한 적법조치를 하도록 하고, 그 결과는 신고인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2014-10-20 14:13:0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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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상가 스트리트몰, 주거+상업 '윈윈'

단지 내 상가가 스트리트몰 형식으로 진화하면서 아파트와 상가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로의 분양에 도움을 주는가 하면, 시세 상승과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 것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단지 상가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송파 와이즈 더샵'은 금융위기 이후 인기가 하락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설계됐음에도 1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올 들어 7월 반도건설이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던 세종시에 분양한 '세종 반도유보라' 역시 1.7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이들 아파트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거둔 데는 단지 내 상가로 계획된 스트리트몰이 한 몫 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트리트몰이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분당 카페거리 등처럼 지역 명소가 되면서 아파트 분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스트리트몰을 끼고 있는 아파트는 가격도 강세다. 정자동 카페거리의 시초로 이름을 날린 분당 동양파라곤의 전용면적 80㎡ 시세는 현재 6억7000만원대로 바로 옆 H아파트보다 8000만원가량 비싸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 상가로 스트리트몰을 조성할 경우 아파트 입주민은 편의성 증대에 따른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여기에 상가도 풍부하고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를 꾀할 수 있어 윈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아파트와 상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면서 최근 단지 상가를 스트리트몰로 구성하는 단지들도 늘고 있다. 대림산업은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선보이는 '아크로타워 스퀘어' 단지 상가를 스트리트몰 형태로 꾸몄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판교의 아브뉴프랑과 같은 고급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도 '카림 애비뉴 동탄' 스트리트형 상가를 배치한다. 이 상가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일본의 롯폰기힐즈를 세운 '모리빌딩도시기획'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기획됐다. 경기도 광명역세권지구 4블록에서 GS건설이 공급한 '광명역 파크 자이'에도 스트리트 형태의 상가가 들어선다. 아파트·오피스텔·상가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광명역세권과 마주보는 입지를 갖춰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2014-10-20 13:40:15 박선옥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익 322억원

지난해 최악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엔지니어링이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067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순이익 151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된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3년 4분기(272억원), 2014년 1분기(306억원)와 2분기(771억원)에 이어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집중한 결과 완만한 경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라면서 "더불어 현안 프로젝트 현장의 추가정산에 대한 협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에도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내실경영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현안 프로젝트 손익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삼성중공업과의 합병을 앞두고 ▲해양플랜트, LNG 액화부문, FEED(기본설계) 등 고부가 신상품 진입기회 확보 ▲북미 등 선진 신시장 개척 ▲IOC 등 신고객 확보 ▲모듈화 공법과 통합구매 등을 통한 원가경쟁력 제고 등 통합 시너지 강화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2014-10-20 11:31:11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