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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온라인 직무 멘토링 ‘청춘잡담’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업을 준비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춘잡(Job)담(Talk)'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생생한 직무 이야기, 건설업계 트렌드 등 관련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내공모를 통해 해외영업·마케팅, 플랜트·건축, 사업관리, 도시계획, 회계, IT, 정보보호 등의 직무에서 3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멘토 13명을 선발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청년들의 관심 직무 별로 관련 경력을 가진 멘토가 배정돼 약 1시간 동안 자유롭게 경험과 노하우, 취업 관련 질문 등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임직원들이 직무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오프라인으로도 멘토링 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30 13:22: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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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순풍…평택·안성, 분양 살아날까?

대기업의 투자계획과 정부의 대규모 신규택지 조성 계획 발표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이어진 경기도 평택과 안성, 충남 천안, 아산에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 중인 아파트가 등장해 관심이 쏠린다. 경기도 평택과 안성은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인 평택지제역에 'K-반도체 배후 도시'를 키운다는 계획하에 3만3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한 지역이다.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융복합 클러스터를 만들어 기업의 연구개발과 창업을 지원하는 이른바 '자족형 콤팩트시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정부가 경기도 용인 남사읍 710만㎡(215만평) 부지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한 것을 계기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안성과 평택이 수혜지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런 호재를 반영하 듯 주변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3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1순위 경쟁률 0.05대 1을 기록했지만 최근 개발호재 발표 후 1500여 가구 가운데 600가구 가량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제역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30일 "개발계획 발표 전까지는 시장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집주인이 매물을 많이 거둬들였고 호가도 5000만원 이상 올랐다"며 "인근은 물론 외지인의 매수 문의도 증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성에서는 효성중공업이 선착순 동호수 지정,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를 분양 중이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거주지역,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특히, 시멘트 등 건설 자재가격 급등으로 인해 많은 건설사가 분양가를 올리거나 유상옵션을 늘리는 것과는 달리 무상옵션을 늘린 것도 눈길을 끈다. 발코니 확장시 주방벽과 주방 상판 세라믹 타일, 광파오븐과 대형 사각싱크대, 거실과 주방 조명등(우물천정,디밍,감성조명), 복도와 거실 시트판넬 마감 등 다양한 옵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계약자를 대상으로 현관 중문, 보조주방가구 등 유상옵션 품목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평택대학교 바로 앞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992가구(1블록 355가구, 2블록 637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경기 남부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이 위치한다. GS건설은 공공임대 아파트로 5년간의 의무 임대기간이 만료된 10개동(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348가구(전용면적 43∼84㎡) 규모의 '북천안 자이 포레스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66만원으로 지난해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1304만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전용 43㎡ 타입은 공시가격이 1억원 미만으로 법인 명의로 취득하더라도 취득세 중과세율을 적용 받지 않고 1.1%의 기본세율을 적용 받는다. 반도건설도 '유보라 천안 두정역' 556가구를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 비규제 지역에 위치해 전매가 가능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대비 분양가도 저렴하다. 안성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안성과 평택, 천안 지역은 양질의 일자리를 바탕으로 고소득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는 곳"이라며 "결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있어야 인구와 주택수요가 늘고 기대감도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6-30 10:15:4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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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여주대에 장학금 10억

SM그룹은 지난 29일 그룹 소속 재단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총 9억 8800만원의 장학금을 여주대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SM그룹의 장학금 지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산업 기술의 미래와 균형 잡힌 지역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장학금은 올해 여주대에 입학한 총 988명 신입생 모두에게 100만원씩 지급된다. SM그룹은 창업주인 우오현 회장의 교육철학 실현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SM그룹 차원에서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자체 협업을 통해 여주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여주대는 투명한 대학 경영과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전문가를 배출하는 정상급 교육 기관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고 더 나아가 지역 교육 기관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중추신경과 같은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엄기매 여주대 총장은 "국내 모든 대학이 학력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현실을 겪고 상황에서 SM그룹 장학금 지원은 학생들에게 학업을 정진하는데 너무나 큰 가뭄에 단비 같은 학자금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대는 1993년 학교법인 동신학원에서 여주공업전문대학으로 설립한 뒤 2012년 여주대로 교명을 변경 이후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

2023-06-30 09:55:2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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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AR·VR 접목한 안전문화체험관 리뉴얼 개관

현대건설이 첨단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안전문화체험관 리뉴얼 개관을 통해 선진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보폭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내 안전문화체험관에서 리뉴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은 2018년 처음 개관한 이후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 등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설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최근 안전의식 제고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현대건설은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체험시설에 첨단 스마트장비를 적용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 교육환경을 확보하고자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존 면적 450㎡에서 850㎡ 규모로 확장하며 스마트 체험기술, 건설장비, 보건 부문을 특화한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은 총 5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 XR ▲장비안전 ▲응급처치 ▲건강관리 ▲밀폐공간 ▲고소작업 ▲가설안전 ▲화재예방 ▲작업환경 ▲전기안전 등 10개 존을 구성했다. 추락, 전도, 협착, 질식, 화재, 감전 등 현장 사고 유형에 따른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등 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전문분야별 담당직원이 상주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리뉴얼의 테마는 'Smart & Safety'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스마트 XR존을 마련해 건설현장을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AR 장비안전, 4D VR큐브, 다중 동시 VR 등을 통해 현장감을 극대화하며 HMD 기기를 활용한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체험자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건설장비 26개에 대한 사고사례와 점검방법을 상세히 숙지하고, 가상공간에서 구현한 현장의 위험요인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근로자들이 일터에서도 생생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VR 체험교육장을 현장으로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고객사, 현장 근로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다양한 건설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면서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하는 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9 14:58:1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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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

SK에코플랜트가 창원국가산단 4개 입주기업에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공급한다. SK에코플랜트는 경남 창원시 동전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에서 국내 최초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 및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산단을 신재생에너지 활용 거점으로 전환하는 국내 최초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SK(주) C&C, SK D&D, 누리플렉스, 그리드위즈,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6개 수행기관과 함께 창원 동전일반산단 내에 태양광, 연료전지, ESS, 전기차 충전소 등이 갖춰진 경남창원그린에너지센터를 구축했다. 복합적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다수 전력거래계약을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하는 'RE100 플랫폼'도 함께 마련됐다. SK에코플랜트는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통해 경남 창원시 소재 경한코리아, 태림산업, 현대정밀, 한국NSK 등 4개 기업의 RE100 이행도 지원한다. 재생에너지 직접 PPA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구매가 필요한 사용자인 수요기업이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을 거래하는 계약으로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 등록도 마쳤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4개 기업은 SK에코플랜트가 창원시에 구축한 2MW 규모의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최소 9%에서 최대 28%까지 사용 전력을 충당하게 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RE100 이행은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수행에 필수적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산단을 재생에너지 활성화 거점으로 만드는 한편 국내 기업 RE100 이행 지원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9 14:54:1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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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방문

대우건설은 백정완 대표이사가 26~29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시공 중인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지 건설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28일에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을 방문해 응 랑(NG Lang) LTA 청장도 면담했다. 육상교통청장 면담에서 백정완 사장은 대우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주롱 도시철도 J109 공사에 대한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발주처인 육상교통청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11월 톰슨이스트라인 T216 공사를 준공했으며, 현재 주롱리전라인 J109공구, 크로스아일랜드 라인 CR108공구 등 LTA에서 발주하는 지하철 환승역 및 도시철도 인프라 공사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2019년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을 발표하며 ▲45분 이내 도시·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 3가지 중장기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허브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베트남에 이은 주요 거점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면서 "건설 분야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물론, 아세안 국가의 수주 저변 확대 및 투자개발 거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9 14:51:36 김대환 기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지역주민 참여 합동 공모

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 참여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합동 공모를 30일부터 실시한다. 국토부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참여 합동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은 기존 재개발 등 대규모 전면 철거 사업을 시행하기 어려운 노후·저층 주거지역을 작은 단위(1만㎡)로 신속히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사업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다. 올해는 지방권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도시지역을 대상지로 확대, 반지하 등 재해 취약 주택이 밀집한 사업지를 우선 검토하고, 수해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주거지 정비를 신속히 추진한다. 또 소규모 정비사업과 함께 기반 시설도 체계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지역 지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 참여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가령 임대주택을 20% 공급할 경우 공공 참여 시 사업 면적이 1만㎡에서 2만㎡로 확대되고, 법적 상한까지 용적률이 완화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서도 제외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연 1.9%의 저금리로 총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사업비를 융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주민 등은 30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 신청서, 주민동의율 50% 이상의 동의서 등 공모 서류를 작성해 LH에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국토부는 주민 참여 의지와 사업성 분석 결과 등 사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동 시행 사업지구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29 14:50:0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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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효과 누리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최근 대기업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계약률이 오르는가 하면, 거래량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얼어 붙었던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장기적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곳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차전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전북 군산시가 대표적이다. 군산시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군산시는 LG화학, 절강화유코발트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LG화학과 절강화유코발트는 신규 법인을 설립해 연내 새만금 산단 6공구(33만8000㎡)에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70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군산 새만금 일대는 기업 유치와 함께 대규모 개발들이 예정돼 있어 더욱 주목된다. 새만금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100여 배에 달하는 매립지가 있다. 부지가 넓어 이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이 많고, 토지 소유자로부터 발생하는 민원이나 토지 보상 등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곳에 항만, 공항, 철도 등 입주 기업들의 물류망을 구축할 '트라이포트'를 만들고 있다. 우선, 5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 2선 석 규모의 새만금 항만이 2026년 개항하고 2040년까지 9선 석으로 확충해 중국에서 원자재를 들여올 예정이다. 또한 민간 공항인 새만금 공항을 2029년 완공하고, KTX 익산역과 연결되는 철도망도 2030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이 완성될 경우 군산시에는 70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져 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동남아 등과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경쟁력이 강화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군산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73건으로 올해 1월 142건 대비 약 92.25% 증가했다. 아파트 분양권 거래 역시 같은 기간 약 43.18%(44건→63건) 늘었다. 이러한 가운데 DL이앤씨가 군산시 구암동 일원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가 눈길을 끈다. 앞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새만금 신항이 가까워 수혜가 기대된다. 배후 산업단지로는 CJ제일제당 군산공장 등 67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군산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 210개의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629개 기업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기업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일대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되고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부담도 크게 덜었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추후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이자 부담에 대한 영향이 없다. 분양 관계자는 "군산시에는 새만금 신항 개발과 함께 현대중공업, CJ,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다수 들어와 있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해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라면서 "e편한세상 디오션루체는 인근 기업들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데다 합리적인 계약 조건을 갖춰 현재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06-29 11:18:2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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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소형에 관심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분양에 관심이다. 풍부한 일자리를 앞세운 강원 원주에서는 1·2인 가구 중심의 임대 수요가 높은데, 메이저 건설사의 '빅브랜드'답게 철저한 시장 분석을 거쳐 지역에 가장 최적화된 소형 평형을 공급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원주시의 인구는 총 36만1030명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 전체 인구(153만3081명)의 약 23.6%를 차지했다. 강원 인구 4명 중 1명 꼴로 원주시에 살고 있는 셈인데, 원주시의 인구는 최근 3년간의 통계를 봐도 꾸준히 늘어 3년 전 같은 달 대비 9051명이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주시의 인구 증가세는 강원 내에서도 돋보이는 '풍부한 일자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원주시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산업농공단지의 종사자 수는 9890명이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말 9004명, 2021년 말 9739명에 이어 꾸준히 늘어온 수치다. 특히 원주시에서는 임대 수요의 주축인 1·2인 가구 구성 비율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원주시의 총 세대 수는 17만53세대인데, 이를 세대원 수 별로 살펴보면 ▲1인 7만752세대(41.6%) ▲2인 4만3430세대(25.5%) ▲3인 2만8415세대(16.7%) ▲4인 2만1117세대(12.4%) ▲5인 이상 6339세대(3.7%)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원혁신도시의 이전 공공기관의 종사자 3명 중 1명이 '1인 이주민'이기도 했다. 종사자 7018명 중 1인 이주가 2309명으로 32.9%를 차지했다. 원주에서 소형 평형이 인기가 높은 이유다. 소형 평형의 인기는 부동산 거래 시장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원주 거래 중 매매보다 전·월세 거래 비율이 2배 이상 높았다. 전·월세 거래를 평형별로 살펴보면 99㎡ 미만 평형의 거래 비중이 지난해와 올해(4월 기준) 46~51%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가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판부면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37세대 ▲74㎡ 213세대 총 350세대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가 또한 3억원대로 20평형대에서 30평형까지 만날 수 있다는 점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부담 없는 계약 조건까지 예고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는 원주시에서 처음으로 'C2 하우스' 특화 설계 또한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 유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 설계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집안 내부를 살펴보면 우선 전 세대에 현관 팬트리를 기본으로 갖췄다. 또 전용 74㎡ 이상 타입에서는 획기적으로 넓어진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 효율을 높였다. '원스톱 세탁존'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다. 주방에는 와이드창을 적용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으며, 상판 높이를 현대인의 신체 조건에 맞추는 등 편의성을 개선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국내 최고의 주거 브랜드답게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지역 수요에 가장 최적화된 상품을 선봬 불황을 비껴갈 전망"이라면서 "원주 첫 'C2 하우스'라는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6-29 11:14:31 김대환 기자
LH, 자립준비청년에 매년 입주지원금 3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매년 입주지원금 3억원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29일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청년입주 지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LH 임대주택에 신규로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 1500명에게 입주 시 필요한 생필품·가재도구 구입 목적으로 1인당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입주지원금 지원은 오는 8월에 시작된다. 이번 사업으로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위탁가정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홀로서기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LH는 제2기 자립준비청년 서포터즈 위촉식도 진행한다. 서포터즈는 청년입주지원금 사업 및 LH 임대주택 지원제도 홍보와 후배들을 위한 멘토 역할을 담당한다. 제2기 서포터즈 모유진 씨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H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젠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마을을 일구어 고향이 없는 이들에게 돌아올 곳을 만들어주려는 꿈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년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 약 1400명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한 주택은 총 6300여 호이다.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하는 임대주택 보증금은 100만원이며, 임대료는 시세 30~80% 수준으로 저렴하다. 국민·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은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매입·전세임대주택은 연 초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해 연중 수시 접수받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LH는 자립준비청년 및 양육시설 지도교사,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 전용콜센터인 유스타트 상담센터를 통한 주거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7월14일까지는 월 2만원씩 2년간 총 48만원의 주택청약 종합저축 납입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유스타트(Youth+Start) 주택청약 종합저축 지원사업'에 신청 가능하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LH,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가 퇴소예정이거나 보호가 종료된 아동(만18세~34세)에게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적십자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6-29 10:51:30 이규성 기자